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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관광명소로 우뚝

개장 2주년을 맞은 전주 남부시장이 전통시장에 재기의 활력을 북돋는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전주시는 지난 2014년 10월 31일 전국 전통시장 최초로 문을 연 남부시장 야시장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각각 7000여명과 9000여명 등 매주 1만6000여명이 찾는 등 전주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일자리 마련, 시장상인 매출 증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남부시장 야시장은 현재 청년들과 다문화가정 등이 창업을 위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총 45개 매대가 운영되고 있고 장이 열리는 금요일과 토요일 밤 하루 평균 70만원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다.시장이 운영되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기존 상인들의 매출도 기존보다 10~20% 정도 상승하는 등 반사이익도 나타나고 있다.야시장 운영 전에는 오후 6시만 되면 문을 닫는 점포가 주를 이뤘지만, 현재 야시장 운영일에는 100여개 점포가 야간에도 운영 중이다.전주남부시장은 야시장과 청년몰 효과로 인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실시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3년 연속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난 28일에는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남부시장 야시장 개장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으며, 남부시장야시장 BI도 공개됐다.남부시장 야시장은 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영업시간인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6.10.31 23:02

전주시 항공대대 이전 추진 탄력…비대위 소송 기각

전주 206 항공대대 이전사업과 관련, 김제 백구와 익산 춘포, 전주 조촌 주민들로 구성된 이전반대 연합비상대책위원회가 낸 사업계획 무효 소송이 1심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이전 공사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전주시는 1심에서 승소한 만큼, 5개월 가까이 중단됐던 항공대대 이전 공사를 조만간 재개할 방침이다.서울행정법원 제1부는 지난 28일 연합 비대위가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낸 항공대대 이전 ‘사업계획승인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을 모두 원고가 부담토록 했다.재판부는 이날 재판에서 “원고가 주장하는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절차위반, 토지소유자 등 의견절차 위반, 전략환경영향평가 범위설정 위반, 소음영향법 적용위반, 소음피해 위반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국방부와 전주시는 적법하게 절차를 이행했고 사업승인처분은 적법해 보인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앞서 지난 2월 국방부와 전주시의 206 항공대대 이전사업에 반발, 도도마을 주민과 연합비대위가 각각 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모두 기각당했다. 이들은 함께 본안소송을 냈지만 도도마을 주민들은 소송을 취하했고 연합비대위 측 소송과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계류 중이다.이들은 당시 “사업 승인 과정에서 항공대 소음 등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이 과정에서 전주시는 지난 6월 8일 공사에 착수하려했지만 주민들이 공사장 입구를 농기계와 건초더미로 막는 등 반발하면서 현장사무소만 건립됐을 뿐, 공사가 중단됐었다.전주시는 공사 추진 걸림돌로 작용한 소송 중 1건은 취하, 1건은 1심 판결에서 승소한 만큼, 11월 초쯤 공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사업 기간이 애초 예상보다 5개월 정도 지연됐기 때문에 만회 공정을 세워 오는 2018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주변지역 주민의 상대적 소외감을 최소화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해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상생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10.31 23:02

전북교육포럼, 초등학교 4곳 통학로에 '옐로존 안전 발자국'

전주시는 온두레 공동체 ‘전북교육포럼’이 유관기관 및 학교, 녹색어머니회 등의 협조를 얻어 효자초등학교와 전주 동초등학교, 전주 북초등학교, 기린초등학교 등 초등학생 통학로 4곳에 ‘옐로존 안전 발자국’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옐로존 설치는 학부모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시민단체인 전북교육포럼이 아동사망사고 중 교통사고 81%가 횡단보도 사고라는 보도를 접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옐로존 안전 발자국’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바닥과 벽에 원색이면서 채도가 높아 명시성이 강한 노란색, 빨강색, 녹색으로 발자국 모양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전주시는 옐로존 안전 발자국이 설치되면서 해당 학교 주변은 운전자가 멀리서도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지난 3월 전북교육포럼은 전주시 온두레공동체 사업에 선정된 이후 옐로존 안전 발자국 추진위원단(단장 황민정)을 구성하고 설치 학교 후보지 공고와 후보지 답사, 설치학교 선정, 설치 장소 협의 등을 거쳐 통학로 4곳을 최종 선정했다.김승곤 전북교육포럼 상임대표는 “이번 옐로존 안전 발자국 설치사업이 넛지효과(타인의 행동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를 불러일으켜 어린이 사고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10.28 23:02

전주시 '행정역량' 126계단 껑충 '전국 3위'

전국 129위에서 20위, 그리고 다시 전국 3위. 2년 사이에 나타난 전주시 행정의 변화상이다.전주시는 2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인구 25만 이상 시 그룹에서 36개 시 중 3위를 차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생산성대상은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자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평가 후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율 공모를 통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188개 지자체가 응모했는데 응모 지자체들은 △행정관리 △지방재정 △지역경제 △주민생활 등 4개 분야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시정운영의 능률성과 효과성을 비교 평가받았다.전주시는 민선6기 출범 첫 해인 지난 2014년 생산성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29위에 머물렀다. 중위권에도 못미쳤던 순위는 지난해 20위로 수직 상승했고, 올해는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메달리스트가 됐다.전주시는 이번 평가에 △시민의 버스위원회를 통한 민관 거버넌스 강화로 고질적인 버스문제 해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지방채의 공모채 전환을 통한 채무액 급감 △시민과 함께하는 관광도시 조성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사람중심 따뜻한 사회적경제 조성 등을 우수사례로 제출했다.전주시는 이미 정부가 실시한 각종 다른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경쟁력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은 바 있다.지난 7월 행자부가 주관한 2015년 정부3.0 협업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6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4년 기준 지역문화 실태조사에서 국내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시군구 통합 전체 지역문화지수 1위를 차지했다.5월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고, 보건복지부의 제9회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와 행정자치부의 2015년도 지방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이제 국가의 시대가 가고 도시의 시대가 오고 있으며, 도시 스스로 삶의 방식과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시민들이 서로 합의하고 실천해 경쟁력 높은 도시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전주를 사람들이 정말로 가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10.28 23:02

전주시 의료폐기물 관리 '엉망'

전주시가 각종 감염성 의료폐기물 관리를 허술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엄격하게 분리 수거된 뒤 처리돼야 할 감염성 의료폐기물이 일반 폐기물 처리장에서 나오는 등 심각한 상황인데도 지난 8년 동안 행정의 의료폐기물 불법 투기 적발 건수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전주시의회 양영환 의원(평화1, 동서서학동)은 26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험가동 중인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 혈액체액 등이 묻은 수액 세트 및 주사기 등 감염성 의료폐기물이 일반폐기물에 섞여 반입되고 있다며 전주시는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과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감염성 의료폐기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불법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폐기물 관리법에 따르면 감염성 의료폐기물이란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시험, 검사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과 인체 조직 등 적출물, 실험동물의 사체 등 보건환경보호상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폐기물로 전문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위탁 처리토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양 의원에 따르면 최근 보름 동안 리싸이클링타운 시험 운용 중 무려 100여㎏에 달하는 혈액과 체액 등이 묻은 수액 세트와 주사기 등 감염성 의료폐기물이 검정봉투나 일반 마대 등 일반 폐기물에 섞여 반입되고 있었다.양 의원은 이같은 상황인데도 지난 2008년부터 8년 동안 감염성 의료폐기물 처리위반 중 폐기물처리 부적정으로 단속된 건수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이는 전주시가 감염성 의료폐기물 처리에 대한 관리를 허술하게 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질타했다.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대형병원에서 발생하는 감염성 의료폐기물의 경우 도내 4곳의 수거업체가 철저하게 수거 처리하고 있다며 이번에 나온 감염성 의료폐기물은 일반 가정용이거나 소형 의원, 요양병원 등지에서 나온 것들로 추정된다고 해명했다.이어가정용 의료폐기물의 경우 규격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 쓰레기 수거체계를 개편해 가정용 의료폐기물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하고, 의료기관에서 나오는 감염성 의료폐기물의 적정한 수집 및 운반여부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한 감시와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전주
  • 백세종
  • 2016.10.27 23:02

"농소마을 학교 부지, 공공용지로" 전주시의회 의원 5분 발언

전주시의회(의장 김명지)는 26일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등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5분 발언을 청취했다. 5분 발언 내용을 요약한다.△고미희 의원(비례대표)= 현재 효자4동 농소마을 인근 초등학교 부지는 최근 도 교육청이 학교 신설계획을 백지화하고 전주시로 이관해 용도 미정의 시 소유 유지가 되었다. 이 부지는 서부신시가지 계획을 수립할 때 학교부지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에 현재 다른 용도의 사용이 불가능하며 지구단위변경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 시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할 것은 택지의 공공성이다.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인근 주민의 뜻을 반영해 부지의 일부를 공공용지로 활용, 경로당과 주민커뮤니티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김주년 의원(평화2동)= 전주시는 시 외곽 도로변 및 인근 지역의 무질서한 불법주차를 막고 카풀 문화 정착을 통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45억여 원을 들여 6개소 495면의 카풀주차장을 조성했다.그러나 평화동에서 모악산으로 가는 27번 국도 원동 교차로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 불법 노점상과 카풀직장인, 이동 차량, 홍보음향 등이 뒤섞여 아수라장이 따로 없는 형국이다. 전주시는 순창 방면 카풀주차장 조성계획을 수립해 인근 주민들과 출퇴근 시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 전주
  • 강인석
  • 2016.10.27 23:02

박형배 전주시의원 "영구임대아파트 태양광시설 설치 지원을"

영구임대아파트 전기요금 특별 지원제도를 단순 요금지원 방식이 아닌 공동주택형 태양광설치 사업 등 지속 가능한 도시형 에너지 자립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시의회 박형배 의원(효자 3·4동)은 26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공 임대아파트에 공동주택형 에너지 자립 모델인 ‘공동주택형 옥상 태양광 설치 사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전주시에 적극 도입할 수 있고 실제 설치사업 추진 시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대상으로 평화주공 1·4단지 영구임대아파트를 꼽았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내 전기요금 특별지원 조례’를 근거로 평화주공 1·4단지 영구임대아파트에는 연간 1억4000만원 정도의 전기사용료가 지원되고 있는데 이를 옥상 태양광 설치사업으로 지원 전환 시 약 3년 기준으로 그 용량이 보전되고도 남게 된다는 것이다.박 의원은 “시뮬레이션 결과 현재 연간 전기사용료 지원비를 기준으로 3년 추정 지원금 4억2000만원 대비 태양광 설치비용 3억3000만원을 고려하면 9000만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하며, 설치 이후 전기사용량 역시 보전되고도 남을 고효율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 사업은 향후 여타 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민간아파트로 확장될 수 있는 성공적인 공동주택 에너지 자립시책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10.27 23:02

'전주형 복지재단' 모형 만든다

전주시가 엄마의 밥상(저소득층 아이들 아침밥 지원)과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마음(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등 각종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재단설립을 추진한다.26일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전주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달 19일~24일까지 6일간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주시민들은 지역 사회복지실태 조사 중 복지예산이 부족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중 57.3%가 부족하다고 답했다.시민복지의식(53.3%), 복지자원의 발굴정도(51.3%)도 아직 미흡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전주시에 복지재단을 설립하면 도움이 되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47.9%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전주시는 이날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층 강당에서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시설 종사자 및 지역복지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조사결과를 담은 (재)전주사람(가칭) 설립을 위한 타당성검토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및 시민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었다.이날 시민공청회는 시와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진행해온 전주형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및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보다 내실 있는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용역책임자인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사회복지연구소 김신열 교수는 전주시의 사회복지환경 변화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함으로써 시민의 지속적인 삶의 질 향상 위한 복지공급의 컨트롤타워 역할수행을 위해 전주형 복지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전주시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이달 말까지 연구용역 최종보고서가 제출되는대로 전주형 복지재단 모형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우종상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신속하고 융통성 있는 전주형 복지지원체계를 마련해 제도권 밖의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까지 적기에 지원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는 복지특별시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10.27 23:02

임대료 싼 '전주형 사회주택' 도입 검토

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률 인하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가 민간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받는 ‘전주형 사회주택(social housing)’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사회주택은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 공공부지에 주택을 짓거나 매입해 주거취약계층 및 서민들이 지불할 수 있는 정도의 낮은 금액으로 공급하는 장기임대주택으로, 전주시는 사회주택이 보급되면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기존 민간 임대아파트와 경쟁이 이뤄지면 임대료 하락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전주시는 25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전주시 주거복지네트워크 관계자와 시 정책연구원, 시의원, 시민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민주거 문제 해결책이자 원도심 주거지재생 방안으로서의 사회주택의 가능성과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16 주거복지 포럼’을 열었다.이날 포럼에서 ‘사회주택의 이해와 운영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문영록 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장은 서울시의 사회주택 조례 및 추진사례 등을 소개하며 “사회주택은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주거관련 사회적경제 주체에 의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라고 정의했다.문 센터장은 이어 “서울시의 경우 조례에 의거해 빈집 리모델링 주택과 민관협력형(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리모델링형 사회주택 등을 공급하고 있다”며 “공공은 토지 및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민간은 건축비 등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민·관 협력 공급 및 공적자금 절약 등의 공공성과 사회성이 사회주택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주제 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는 △장애인 주택문제 사례 및 해결방안 △서민 주택문제 사례 및 해결방안 △주거지재생과 사회주택에 대한 기대 등을 주제로 전주형 사회주택 보급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자들의 주장이 이어졌다.특히 권대한 마을발전소 맥 지역재생연구소장은 “도로개설 등 공공사업을 위해 집을 매도해야 하는 주민이 경제적 손해를 당하지 않으면서 주거안정을 지속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택협동조합, 순환형 임대주택, 사회주택 등이 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사회주택이 제도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면 주거지 재생사업은 주민에게 많은 해택을 줄 수 있고 공공정책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사회주택이 공공정책으로 하루빨리 도입돼야 도시재생을 비롯한 공공정책이 수월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주형 사회주택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날 토론에서는 전주형 사회주택을 추진하기 위한 전주시 및 중앙정부 차원에 관련 제도 정비 및 전달체계 구축, 전주형 사회주택을 추진하는 민·관 참여 주체 간 사전준비 모임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송방원 전주시 주택과장은 “이번 포럼은 빈집·빈공간 리모델링 사회주택, 국·공유지 또는 민간토지 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등의 국내외 민·관 협력 사회주택의 이해와 운영 사례 공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전주형 사회주택 추진 방안을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10.26 23:02

전주 남부시장, 국가대표 전통시장 자리매김

전주 남부시장이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전주시는 지난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 주최 제13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주남부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전주 남부시장은 지난 1473년 우리나라 향시의 효시로 태동, 1903년 공설시장의 형태로 재탄생 한 후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호남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시장으로 번영을 누려왔다. 하지만 대형 유통업체들의 지역상권 침투 및 경기침체로 인해 빈 점포가 증가하고 시장 상인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전주시는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몰 조성, 지난 2013년 전국 최초의 전통시장 야시장 조성으로 한옥마을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만들어 전통시장 활성화의 전국적인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었다.전주 남부시장은 현재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까지 진행돼 남부시장의 전통시장 활성화 성공사례 정책을 배우기 위한 전국 지자체 및 상인회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하현수 남부시장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내외국인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찾을 수 있도록 살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시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10.24 23:02

전주 비빔밥축제 성황…1만명분 10분만에 동나

전주비빔밥축제가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주시는 지난 20일 국카스텐의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과 팔달로 등에서 특색 있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이색적인 체험 등으로 진행된 2016 전주비빔밥축제에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9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대표프로그램 33동 비빔퍼포먼스는 2017 FIFA U-20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축구를 테마로 팔달로 도로를 비우고 1만여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만 여명분 비빔밥은 10여분만에 동이 났다.이번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비빔퍼포먼스 중 모여라! 비빔밥은 사전공모 40여팀, 외국 한독친선합창단 23개 팀, 현장접수 20여 팀이 참여해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고 올해의 비빔밥시상에서는 1000여명의 관람객들과 심사위원들이 함께 체험하고 먹으며 즐기는 자리가 됐다.비빔밥의 유래를 4가지로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인 비빔전설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제8회를 맞는 전국요리경연대회는 1081명이 참가하는 전국의 전문 쉐프와 관련학과 대학생 1081명이 참여해 음식의 고장 전주의 전국요리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스탬프 릴레이와 DIY 멋진 비빔밥, 신나는 쿡방, 맛으로 놀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의 질을 높였다.

  • 전주
  • 백세종
  • 2016.10.24 23:02

"전주 비빔밥 세계화 위해 공동 웹사이트 개발해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대표음식인 ‘비빔밥’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 각국에 비빔밥을 홍보하는 ‘비빔밥 공동 웹사이트’를 개발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 자끄 까스테레 프랑스 국립 인류학 연구 및 자료보존센터 소장은 지난 21일 전주 국립 무형유산원에서 열린 ‘2016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제안’ 세션 주제발표를 통해 까스테레 소장은 “비빔밥 공동 웹사이트 프로젝트는 비빔밥의 역사적·사회적·인류학적·철학적, 그리고 영양학적인 측면을 강조해 설명하게 된다”면서 “인터넷 검색 시스템을 통해 농식품 정보 및 식품가공 노하우, 비빔밥의 정체성 등에 대해 일반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연구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비빔밥의 세계화를 위한 이 프로젝트는 뉴욕에서 파리를 거쳐 베를린에 이르기까지 비빔밥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음식으로 홍보할 수 있는 ‘국제(비빔밥) 커뮤니티’로 성장 가능한 지를 테스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전주시와 중국 청두, 스웨덴 외스터순드, 이탈리아 파르마, 태국 푸켓 등 전 세계 12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와 후보도시인 중국 마카오, 유네스코 및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전주비빔밥의 우수성 및 세계화 가능성을 소개하는 발표도 이어졌다.차진아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는 ‘전주음식과 전주비빔밥’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전주비빔밥의 맛과 장식에 쓰이는 오색과 오미의 재료들은 동양철학의 음양오행의 원리에 기초하고 있어 동양 철학의 핵심인 음양오행의 원리를 가장 잘 담고 있는 음식”이라며 “각 개인의 건강과 영양상태, 기호에 맞춰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영양적인 음식이어서 과학적인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외에도 차연수 전북대 교수의 ‘건강음식, 전주비빔밥의 과학’ 주제 발표도 있었으며, 포럼 참석자들은 이날 전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주 발효식품엑스포와 2016 전주 비빔밥축제를 참관하는 것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10.24 23:02

전주시, 민간기록물 수집·보존 본격화

전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민간기록물 수집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전주 관련 기록물 수집보존을 본격화한다.전주시는 19일 전주사고와 조선왕조실록, 완판본 및 전라감영 목판 등을 보유한 대한민국 역사기록인쇄출판의 중심지인 전주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와 이를 구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했다고 밝혔다.민간기록물은 개인 또는 단체 등이 전주와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취득한 문서와 도서, 대장, 카드, 도면, 시청각물, 구술채록 등 모든 형태의 기록정보 자료와 박물 등을 말하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인해 민간기록물의 기증 및 위탁이 가능해졌다.조례에는 민간기록물의 소재 정보 발굴과 조사 및 수집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간을 정해 수집요원을 두고 관리위원회를 통한 기록물 지정과 해제, 구입가격 산정 등의 사항도 심의토록 하는 내용도 명시됐다.전주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주 관련 각종 기록물을 집대성한 전주정신의 숲(기록원) 설립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전주시는 전주관련 기록물 수집과 전주정신의숲 설립을 위해 시민들의 기억과 이야기를 기록한 구술채록도 받고 있다. 전주의 역사에 조예가 깊거나 관심 깊은 시민은 언제든지 전주시청 총무과(063-281-5087)로 문의하면 된다.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이번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전주 관련 민간기록물이 수집보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10.20 23:02

전주시, 신성장동력 미래산업 찾기 나선다

전주시가 시의 역량과 잠재력,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갖춘 신성장동력 미래산업 찾기에 나섰다.신성장산업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및 육성시책, 단기(5개년)·중장기 구체적 실행계획, 예산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실현가능성, 지속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미래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전주시는 18일 김승수 시장과 조봉업 부시장, 오정화 시의원(문화경제위원회), 위촉직 위원 등 신성장산업 발전위원회 소속 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와 전주시 산업의 입지여건 및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전주시 신성장산업의 밑그림을 그린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명시된 탄소와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ICT융복합, 항공우주(드론) 등 5대 신성장산업 분야는 물론, 지난 8월 청와대 ‘제2차 과학기술 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자율주행차와 경량소재,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등 ‘미래 책임질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등의 용역 반영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웨어러블, 정밀의료, 로봇산업, 생명공학, 바이오산업, 농생명, 초전도체, 기타 신소재산업 등 ICT기반 융복합 신성장산업 분야도 추가적으로 검토해 실현가능성이 높은 미래산업을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전주시는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정책개발 및 자문·심의를 맡을 ‘전주시 신성장산업 발전위원회’를 지난 7월 구성했으며,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발전위원회 위원들과의 용역방향에 대한 의견교환 및 자문이 진행됐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전주시의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신성장동력 미래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강인석
  • 2016.10.19 23:02

비빔 퍼포먼스 즐겨요…전주비빔밥축제, 22일 풍남문 사거리

2016 전주비빔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비빔 퍼포먼스가 오는 22일 풍남문 앞 사거리에서 펼쳐진다.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33개 동 주민이 마련한 다양한 비빔밥을 관람객과 함께 나누는 비빔 퍼포먼스를 보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풍남문 광장 사거리에서 열기로 했다.행사가 진행되는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풍남문 사거리부터 완산경찰서 입구 삼거리까지 팔달로 240m구간의 양방향 차선이 전면 통제된다.시는 팔달로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해당 시간 운행되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노선은 기린로와 전주천 서로 등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임시 조정된다.이와 함께 공무원과 경찰,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총 170명의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우회도로 안내 등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시키는 한편, 충경로와 기린대로, 전주천 서로 등의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양방향 전면 통제에 따른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운행 시에는 사전에 통제시간과 구간을 확인해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 강인석
  • 2016.10.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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