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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시민체감형 창의적 국가사업 발굴 총력

강임준 군산시장. 군산시가 새해부터 군산시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한 창의적 정책과 신규 국가예산사업 발굴에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시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전문성과 시민참여를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군산시의 경우 올해 1조 627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국가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실질적으로 지역 산업체와 시민들이 체감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올해는 시민토론회 및 포럼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 시민 행정참여와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해 시민체감형 국가사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신산업 관련부처의 정책동향을 파악하고 각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을 발굴, 전북도의 중점사업과 내년 대선공약의 지역 대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발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국별 사업발굴토론회와 국가예산 발굴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강임준 시장은 민선7기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향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그간 추진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2.04 16:10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문화누리카드 매물로

문화누리카드(위)와 문화누리카드 판매 게시글(아래) 문화누리카드 10%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정부가 저소득 계층에 지원하고 있는 문화누리카드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매물로 나와 논란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만원이 인상된 연간 1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카드를 액면가보다 낮은 금액의 현금을 받고 파는 일명 카드깡 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 실제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군산지역)에서 문화누리카드를 9만원에 팔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카드 잔액 10만원이 들어있다. 사용할 시간이 없어서 만원 싸게 판매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한 가맹점영화도서숙박 등 여러 가지로 사용가능하다. 사실 분은 연락 달라는 글도 남겼다. 해당글에 대한 현금 거래 성사 여부는 확인 되지 않고 있지만 시도 자체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이를 본 이용자들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모 씨(여36)는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돕기 위해 시행된 사업 취지가 무색해졌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당초 목적이나 정책에 맞게 사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모 씨(43)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많아진 만큼 이에 대한 카드나 상품권 등에 대한 악용사례도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군산사랑 선불카드를 판매한다는 글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오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2.04 16:10

‘군산형 뉴딜 사업’ 발굴, 군산시·전북연구원 머리 맞대

전북경제의 핵심축으로 도정 발전을 견인해온 군산시가 대기업 붕괴 등으로 침체일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군산시와 전북연구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양 기관은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과 김선기 전북연구원장 및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논의된 주요 현안은 △군산시 온라인 플랫폼 배달의 명수 △새만금 그린산단 RE100 구축 △군산항 활성화 전략 △수산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구축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일자리사업이다. 연구원들은 지자체 공공배달앱 선도사례인 배달의 명수에 대해 경제위기와 변화하는 플랫폼 사회 전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성공 사례로 평가했다. 특히 라이더 등 플랫폼 노동자들의 협동조합 육성을 통해 군산시 주도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 영역까지 확장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장기적안정적 운영을 위해 책임 있는 위탁운영 주체(지역협동조합 등)를 선정운영하는 방안과 자립운영 및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대리운전, 복지쿠폰, 나들가게 배달 등 생활 전반으로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새만금을 저탄소 친환경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새만금 그린산단 RE100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새만금 56공구에 많은 계획이 집중돼 업종이 중복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또한 군산시가 RE100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하고 국가 선도 모델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단지를 활용연계하는 방안에 관심을 두고,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속히 조성하되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기업과 산업 중심으로 연계하는데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군산항 활성화 전략으로는 세계 최초 전국 최대 사이로 환적항 유치를 새로운 전략으로 추진하고 곡물. 목재 등 타 항만보다 경쟁력을 갖춘 화물 중심의 군산항 기반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군산항 발전의 잠재적 위험요소로 예상되는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석탄화력발전의 단계적 감축으로 인한 유연탄 물동량(군산항 물동량 2위) 감소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도 내놨다.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은 부산목포 등 기존 수산식품 클러스터와 중복되는 업종을 지양하는 전략적 차별화와 함께 공익성과 사업성 제고를 통한 운영 주체를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를 위해 군산지역의 특화된 식품(황금박대 등)을 활용한 국가식품인증 제도를 도입해 초기 단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임준 시장은 사상 유례없는 경기침체에 군산시는 대기업과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 구조 한계를 실감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외부 영향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했다면서 재생에너지와 미래 차 그리고 골목 뉴딜이라는 지역 정책 방향에 대해 전북연구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연구 지원 및 소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02.03 16:34

군산시, 농어촌 초고속 통신망 고도화 사업추진

군산시는 정보화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접근성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 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농어촌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인터넷 수요가 적어 초고속망 설치가 곤란한 지역에 국비를 지원받아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통신사와 협약해 마을 중심부까지 광케이블과 통신주광단자함 등 통신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농어촌 주민의 디지털 이용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시는 도서 1개, 농촌마을 6개 등 7개 마을에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사업대상 지역은 옥구읍 척동회현 구율회현 구복서수 오일문화서수 하용전대야 동오산리옥서 산동개정 원발산 등 농촌 8개 마을과 옥도 관리도리 등 도서 1개 마을 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디지털 문화에 소외됐던 소규모 농어촌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통한 고화질 IPTV 시청은 물론 학생들이 저명강사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서경찬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최근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각종 행사 및 회의 등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바뀌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춰 농촌 마을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초고속인터넷망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2.03 16:15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돛 올린다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위치도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사업이 돛을 올린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매년 국비 60억 원을 지원받아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의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될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4개 분야 8개 과제다. 구체적으로 보면 △기술발굴 연계(양방향 기술발굴 연계연구소기업 기술가치 평가) △기술이전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엑셀러레이팅 지원)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혁신네크워크 육성지역특화기업 성장 지원글로벌 역량강화)등이다. 현재 시와 기술핵심기관인 군산대는 사업화 기술발굴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보유기술과 특허를 분석하는 한편 유망 공공기술 DB 구축, 연구소첨단 기술기업 후보 발굴, 수요와 공급 매칭 기술이전 사전 조사 등 강소특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구개발특구법 개정으로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가 가능해짐에 따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자동차융합기술원건설기계부품연구원 등 군산 강소특구 내에 소재한 공공 연구기관의 신기술 실증특례 수요기술이 적극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강소특구의 핵심은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있다면서 산업 생태계의 허리를 튼튼히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탄탄한 중소중견기업의 육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기술사업화 자금세제혜택규제특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입주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 강소특구는 향후 5년간 맞춤형 기술사업화 등의 특구 육성사업으로 기술이전 100건, 기술창업 50개, 연구소기업 55개와 609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1.02.03 16:15

군산전북대병원 부지 토지보상 완료… 사업 탄력

군산전북대병원 부지 토지보상이 100% 이뤄짐에 따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산시는 군산전북대병원 사업부지(10만3497㎡/33필지)에 대한 보상이 모두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853억원을 투자해 지하 3층 지상 9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급 건립으로 중증응급환자등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새만금 개발계획 추진 연계에 따른 통합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환경문제에 막혀 2016년 1월 백석제에서 사정동으로 사업부지가 변경되기도 했다. 그러나 토지보상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으면서 결국 재감정 평가를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최근에서야 토지주 39명과의 계약을 매듭지을 수 있었다. 그 동안 난항을 겪던 토지보상이 마무리되면서 병원을 짓기 위한 행정절차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북대병원과 힘을 모아 오는 9월 중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10월 중 도시계획인가를 거쳐 12월 중 시공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5년 10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은 전북대병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대확산 여파로 정부의 공공의료 기반 확충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군산전북대병원 부지에 감염병 전담센터를 별도 건물로 건립하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군산
  • 이환규
  • 2021.02.03 16:15

계곡가든 꽃게장 “밥도둑이 따로 없다”

전국에서 꽃게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 바로 계곡가든(대표 김철호)이다. 지난 1990년 문을 연 계곡가든은 30년 넘게 정직한 꽃게 맛 하나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장수 음식점 중 하나다. 특히 계곡가든은 365일 쉬지 않는 음식점으로도 유명하다. 이 같은 방침에는 꽃게장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먼 곳에서 찾아온 손님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다는 김철호 대표의 철학이 담겨져 있다. 무엇보다 이곳 음식점 맛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국 미식가는 물론 탤런트가수소설가 등 유명 인사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계곡가든은 차별화된 노하우와 맛으로 수 십 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곳 꽃게장은 비린내가 없을 뿐 아니라 짜지 않고 고소하다. 비결은 좋은 원료와 특별히 만든 간장에 있다. 간장게장은 먹음직스런 황금색 내장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암컷 게만 취급한다. 간장은 값싼 혼합간장(왜간)이 아니라 자연 숙성시킨 양조간장을 쓴다. 감초당귀정향 등 16가지 한약재를 넣어 숙성시킨 정통 간장에 게를 재워서 고소함을 더하고 있다. 양념게장 또한 특허 받은 소스와 양념으로 버무려서 맛을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길이 15cm 안팎인 큰 새우와 전복으로 담근 장도 인기다. 꽃게장을 담글 때 꽃게 맛이 우러난 장을 활용해 고소하고 감칠맛이 있다. 이곳은 전통적인 꽃게장 요리법을 뛰어 넘어 독특한 게장과 소스 제조방법으로 국내 최초로 꽃게장 요리 특허를 내기도 했다. 여기에 HACCP 인증, BUY 전북상품 인증, 전통 식품 인증 등 관련 인증도 수십 가지에 이른다. 김 대표의 부단한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결실들이다. 이런 가운데 계곡가든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고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을 올렸다. 이는 식당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전화로 주문하는 택배 수요가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김철호 대표는 방문고객이든, 택배 고객이든 항상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한 영리 목적이 아니라 변함없이 고객들에게 감동과 맛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2.03 15:53

군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오는 11월까지 시민 70% 이상 접종하겠다”

강임준 군산시장. 군산시는 오는 11월까지 시민 70% 이상을 목표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신현승 부시장을 시행추진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접종센터운영지원팀)을 구성해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또한 대규모 접종 대비 의료인력 지원 및 원활한 백신 수급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군산시의사회와 지역협의체 구성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 대처 및 관리와 응급 의료 대응을 위해 응급의약품 및 응급처치장비 비치, 의료인 사전 교육, 구급차 상시대기, 응급의료기관 사전지정 등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백신은 종류별 특성에 따라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을 접종하며,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예방접종센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우선 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65세 이상, 고위험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대응요원이며, 이후 만50~64세 및 2차 대응요원, 일반성인(만19~49세)순으로 진행된다. 고위험시설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는 촉탁의 방문 및 위탁의료기관에 내원 접종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할 경우 국가가 안전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전문위원회를 통해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피해사례에 대한 국가 보상도 실시된다. 강임준 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확보해 지역사회 전파차단과 이로 인한 시민의 피해 감소 및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1.02.02 16:32

군산 도깨비 시장,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우려

군산지역 일부 전통시장이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설날을 앞두고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고 가운데 자칫 시장 내 무분별한 접촉을 통한 감염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군산 옛 역전 새벽시장(일명 도깨비 시장). 이곳 시장은 지난 1970년대 초부터 상인들이 보따리를 들고 군산역으로 하나 둘 모이면서 자연스레 형성된 후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오전 4시부터 대략 8시까지 대명동과 장재동주변 주차장 등에서 많은 상인들이 좌판을 깔고 장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문제는 시장 곳곳에서 방역지침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 실제 이곳 시장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일부 상인들이나 이용객이 마스크를 아예 쓰지 않거나 이른바 턱스크(턱에 마스크 걸치기)를 한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노점상 주변으로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몰리는 등 거리두기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뿐 더러 마트 등에서 금지되고 있는 시식시음 등도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 추운 날씨 탓에 여러 명이 모여 커피를 마시며 잡담을 나누는 사람들도 이곳에서는 낯설지 않는 풍경이다. 사실상 생활 속 거리두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 및 휴식 공간 이용금지시식 금지 등 방역 지침 규정을 모조리 피해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아침 일정시간대만 지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특성 때문에 구체적인 방역 지침은 물론 확진자 발생 시 역학 조사에도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비단 이곳 시장 뿐 만 아니라 다른 전통시장 역시, 일부 상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설 대목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홍보 및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시민 김모 씨(56)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는 선택아닌 필수라며 대목을 맞아 시장에 대한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2.02 16:09

소상공인 자아 찾아주는 군산 구시장길 미래학교 ‘호응’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구시장길 미래학교가 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고 있다. 구시장길 미래학교는 군산시 구도심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주관하고 다이룸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첫 번째 프로젝트인 코로나 위식 속 상인으로서 자아찾기가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진행, 호응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과 우울증 등을 말하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새로운 의지와 활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구도심 상인을 대상으로 타로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할 뿐 아니라 목공예 소품 만들기목판 자화상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프로그램에는 심리상담가의 자원봉사나 지역예술가의 협력 작업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마지막에는 참가 상인들의 활동모습과 인터뷰 등을 담은 영상과 상인들이 직접 만든 자화상 작품들에 대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다이룸협동조합 김춘학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시련을 겪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상인들을 위로하고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2.02 16:09

군산시, 청년·농·수산인 지원 각종 사업 참여자 모집

군산시가 지역 내 청년을 비롯해 농축수산인 및 관련 생산자 단체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 참여자를 모집신청받는다. △ 전북형 청년수당 참여자 모집... 21일까지 전북형 청년수당(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취업 초기 저소득 청년의 낮은 임금을 보전해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45명이며 지원 자격은 7개 분야(농업, 임업, 어업, 제조업, 정보통신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에 1년 이상 종사하고, 주민등록상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만18~39세 청년이다. 선정된 청년은 월 30만 원씩 최대 1년간 신용카드와 연계한 복지 포인트를 지원받는다. △ 어민 공익수당 신청... 4월 30일까지 어업경영체(어가)를 대상으로 하는 어민 공익수당은 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 수산자원 및 해양환경 보전, 해양영토 수호, 어촌사회 유지 등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지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도내 2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어업경영체로 신청연도 기준 2년 이상 계속해 등록(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을 유지하면서 어업 관련법에 따른 어업면허허가신고 및 소금제조업 허가어업을 실제로 경영한 어가다. 선정된 어가는 연 1회에 걸쳐 6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백만 원 이상, 수산사업 보조금 부정수급, 수산업 관련 불법행위로 벌금 이상어업취소정지과태료 처분, 농민 공익수당 수령, 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접수... 19일까지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은 관내 농업인, 농업관련 생산자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업의 구조개선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며, 오는 19일까지 신청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총 129개 사업으로 식량작물, 원예, 축산, 산림, 농촌개발사업 분야로 사업 시행년도 1년 전에 사업을 신청접수해야 한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림축산인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및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농림축산식품사업 시행지침서를 참고해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사업 추진부서 또는 각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해당 부서의 사업성 검토와 신용조사서 등 신청서류 심사 후 전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자금지원 우선순위를 결정해 최종 확정된다.

  • 군산
  • 문정곤
  • 2021.02.01 16:32

군산시축구협회장 선거 다시 치른다

선거인단 구성을 놓고 부정선거 의혹 등 논란이 일고 있던 군산시축구협회장 선거가 결국 다시 치러진다. 군산시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 임시총회를 열고 기존 2명의 후보가 참여하는 재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상급단체인 군산시체육회는 시축구협회 선거인단을 다시 꾸려 선거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선거는 이달 안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군산시축구협회는 지난해 12월 3일 대의원 등 44명의 참여 속에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A씨가 총 44표 가운데 무효표 1표를 제외한 25표를 획득해 18표를 얻은 B씨를 이기고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B씨 측에서 협회 활동 중인 상임이사와 분과위원장을 선거인단에 포함시킨 것은 군산시체육회 규약에 어긋날 뿐 아니라 특정인을 당선시키기 위한 부당한 방법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군산시체육회 규약(제53조제54조 및 회원종목단체 선거관리규정 제4조)에 따라 축구협회 회장선거의 경우 각 클럽팀 24개 단장(당연직 대의원)이 선출해야 하지만 협회에서 활동 중인 상임이사와 분과위원장 20명도 선거인단에 대거 포함시켰다는 것. 시체육회 역시 선거인단 구성에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시축구협회에 재선거를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축구협회 측은 협회 소속 동호인이 만든 규약에 따라 합법적으로 치러진 선거라고 주장하며 맞서왔다. 급기야 당선자 A씨는 시체육회 방침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법정 싸움으로 번질 것 같았던 이번 사태는 결국 A씨가 재선거 요구를 수용하면서 어느 정도 일단락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회장 선거 결과의 적법 여부를 법원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여론과 함께 시체육회와 불필요한 갈등은 향후 운영에도 적잖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재선거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규약에 맞게 제대로 된 선거인단을 구성할 수 있는 세부지침 등을 마련해 선거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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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1.02.01 16:17

군산시, 전통시장 온라인 시장체험 시범운영

군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전통시장체험-온택트 요리교실을 시범운영한다. 이 사업은 관내 전통시장에서 판매중인 색다른 요리를 재료별로 손질해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로 개발해 전통시장을 방문하지 않고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참여가정과 요리사가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체험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라이브로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유튜브에 실시간 공유해 홍보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20팀의 가정, 6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시범 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또한 27일 2차 방송에서는 공설시장 청년몰에서 프랑스 요리를 판매하고 있는 보나뻬때 대표 및 쉐프 조나단(프랑스인)과 아내 이미화 씨가 같이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전통시장 체험-온택트요리교실은 코로나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가족 모두가 요리를 통해 함께 즐기고 전통시장의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공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향후 가정과 학교를 대상으로 이 교실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실시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1.02.01 16:17

군산시, 농업인 대상 불용농기계 공개 매각 추진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던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나거나 수리비용이 과다 발생해 불용 결정한 임대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수의매각 한다. 불용 농기계는 관리기논두렁조성기땅속작물수확기 등을 포함해 총 54대이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주소를 군산시에 둔 농업인에 한정하며 입찰서 제출 시 반드시 증빙서류(신분증사본농업인경영체등록증 등)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공고기간은 오는 10일까지로 구입 희망 농업인은 공고기간 내 군산시농기계임대사업소(개정)에 방문해 농기계를 확인하면 된다. 투찰은 오는 16일과 17일 2차에 걸쳐 실시하며 본인이 직접 방문해 매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입찰은 세대원 중 1인만 참여 가능하며 1인당 1대로 참여가 제한된다. 또한, 각 농기계는 최저가에 해당하는 감정평가액이 정해져 있으며, 동일물건에 대해 복수 구매희망자가 있으면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된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불용농기계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이라며 다만 매각농기계가 불용물품이라는 점을 감안해 반드시 사전에 기계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임대 농업기계 불용물품 공개매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농기계지원계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1.02.01 16:17

군산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 ‘공동주택’으로 개발

새 주인을 만난 군산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 개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곳에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곳을 사들인 경남기업 측에 따르면 현재 고층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경남기업 브랜드인 경남아너스빌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만 아파트 공급 면적 및 총 세대수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아파트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은 현재 논의 중에 있다면서 조만간 세부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으로 사업 승인 및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경남기업은 지난 27일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 매각 대금을 모두 납부했다. 경남기업은 지난해 12월 15일 일반 경쟁 입찰을 통해 이곳 부지를 413억 1300만원에 낙찰 받았고, 같은 달 28일 군산시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낙찰금액은 예정금액인 205억 원보다 무려 두 배 이상 높은 금액이어서 시 안팎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5년 8월, 190억 10만원에 이곳 부지를 낙찰받은 A업체가 장기간 잔금을 치르지 않아 계약이 해지된 만큼 경남기업의 매각대금 납부 실행 여부도 관심거리였다. 시 관계자는 경남기업이 계약대로 매각대금을 모두 납부한 상태라며 소유권 이전 문제도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는 총 28필지로 부지면적 3만3203㎡, 건물 16개동이다. 조촌동 제 2정수장은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서 인근 (구)페이퍼코리아 부지에 디오션시티가 조성돼 있고, 교통 여건도 좋아 개발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 아파트가 들어서면 인근 지역 개발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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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1.01.3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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