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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소대행업체인 (주)서해환경(대표이사 송재휘) 모범사원 32명은 해외특별 포상휴가를 받아 대만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모두 4개팀으로 나뉘어 3박4일의 일정으로 오는 15일까지 대만여행을 모두 마치게 된다. 송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는 미화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직원 가족들이 아버지가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것에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회사에서 지원, 해외포상휴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총 210명의 모범사원이 포상휴가차 일본·중국·베트남·대만 등을 다녀왔다.
(주)금호로지스 임직원들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에게 치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 대표는 “직원 채 씨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근무해온 모범사원”이라며 “어려운 일을 당해 실의에 빠진 직원을 위해 동료들이 작은 적성을 모아 전달한 만큼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고군산연결도로 연말 개통을 앞두고 추진하려던 선유도 일대의 불법건축물 철거(행정대집행)가 예산 삭감으로 차질을 빚게 되자 지역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시에 따르면 이 지역의 불법시설물과 영업행위는 총 397건으로 공공용지 내 불법시설물 183건, 불법건축물 96건, 불법영업 33건이다. 특히 선유도는 식당 42곳중 21곳이 국·공유지를 점유하거나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앞서 만연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선유도 내 불법시설물에 대해 다음달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추경예산 5900만원을 편성했지만, 시의회가 철거 인건비 등 900만원을 삭감했다.이에 선유도상가협의회(회장 이근중)와 주민들은 고군산군도 행정대집행 예산 삭감을 반대한다며 시의회를 항의방문 했다.이들은 지난 11일 시의회를 찾아“시의회가 불법행위를 단속하고자 하는 시의 행정과 주민들의 바람을 송두리째 묵살했다”면서 “섬 전체에 피해를 주는 불법행위와 건축물이 사라지기는커녕 몇몇을 위해 불법을 눈감아 줘 결국 대다수 주민이 피해를 보게 됐다”고 항의했다. 이어 “불법이 행해지고 주민간 갈등으로 폭력이 난무하는 선유도가 바른 길을 찾아 예전처럼 가족·형제처럼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군산대학교가 총장 직선제를 앞두고 선거인단 비율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교수들의 학교와 학생 폄하 발언이 불거져 물의를 빚고 있다.군산대 총학생회는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선거인 반영 비율 협의를 위한 위원회에 참석한 일부 교수들이 모교인 군산대를 폄하하고 학생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군산대는 지난달 24일부터 수차례에 걸쳐 교수대표, 직원대표, 학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선제에 참여할 선거인단 비율을 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이 과정에서 A교수는 교수는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박사학위를 받아 이 자리까지 왔지만 학생들은 등록금만 내면 입학하지 않느냐는 발언을 했다는 것.또한 B교수는 이화여대의 학생 비율을 예로 들어 설명하는 학생에게 우리 학교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어떻게 이화여대와 똑같으냐면서 군산대 학생들은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이며, 군산대는 이화여대보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발언에 학생들은 해당 교수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이성열 군산대 총학생회장은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인을 자처하는 교수가 취하는 오만적 언행이라며 이는 교수가 학생들의 모교인 군산대를 폄하하고 제자들의 수준을 깎아내린 처사로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비난했다.그는 이어 학생을 교육하는 것은 교수인데 학생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발언은 교수 스스로의 수준이 떨어진다고 인정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으며, 해당 교수는 학생들 앞에 나서서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문제가 불거지자 A교수는 학생 비하 발언은 회의 중 감정이 격해져 나왔던 말로 학생들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며 일부 사항은 왜곡된 부분이 있지만 회의 후 학생들에게 사과했다고 해명했다.논란의 중심에 있는 B교수는 대학 연구와 교육운영에 있어서 학생보다는 교수가 한차원 높은 곳에서 로드맵을 가지고 이끌어 간다는 것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오해라며 이화여대에 관한 발언은 수준이 떨어진다는 표현이 아니었고, 이화여대는 특수상황에서 학생들이 투쟁을 해서 얻어낸 결과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군산 옥구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못잊어 신동진 쌀이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옥구농협(조합장 고석중)은 전국 693개의 체인점을 운영하는 (주)한솥(대표 이영덕)과 미곡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규모는 연간 3000여 톤(40억 원)으로 13일 첫 출하가 시작된다.(주)한솥은 도시락 프랜차이즈 업계 1위 업체로 1993년 1호점을 연 뒤 24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옥구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는 이번 계약을 위해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세미(씻지 않고 물만 부어 밥을 짓을 수 있는 쌀) 생산시설을 갖추고 옥구 들녘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신동진 무세미 쌀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산시가 최근 ’군산조선소 재가동 범시민 대책위원회의’를 구성하고 11일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범시민 대책위원회(위원장 문동신)는 정계, 학계, 산업계와 시민단체 등 17명의 지역 인사들로 구성됐다.이날 회의에서는 군산조선소 구조조정에 따른 대응과 지원사항 그리고 지난 7월 20일 발표된 정부 지원 대책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조선산업의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응책을 논의했다.또한 군산조선소가 재가동 되기 전까지 조선업체와 근로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조선소, 한국GM 등 산단 내 입주한 대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있지만,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 시민들의 바람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고군산연결도로사업이 지연되면서 교통 불편과 관광객 감소현상이 장기화되자 지역민들이 순환버스 운행 등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안전 등을 이유로 차량 통행을 반대하고 있다.고군산연결도로는 신시도와 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잇는 총연장 8.77k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해 애초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하지만 용지보상과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공사 기간이 36개월이나 늘어나 준공시기가 2017년 12월로 연장됐다.총 3개 공구로 나눠 진행된 이 공사는 지난해 7월 1~2공구(신시도~무녀도 4.38km)가 준공돼 부분개통 됐고, 3공구(무녀도선유도~장자도 4.39㎞)는 빠르면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으로 9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용지보상과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현재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3공구는 공사와 관련된 차량 외 모든 차량이 통제되고 있어 주민들은 통행 제한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주민들은 지역발전대책위원회(위원장 윤갑수)를 구성하고 공사 지연으로 경제적 손실은 누적되고 있다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순환버스 운행을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요구하고 있다.윤갑수 대책위원장은 최초 도급사인 A업체의 부도로 수개월 간 공사가 중지되는 등 갖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가장 큰 원인은 잦은 설계변경이라며 현재로서는 12월 완공도 불투명한 상황으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불법운송행위 근절을 위해 순환버스를 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군산시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한시적인 순환버스 운영 등 대책 마련을 강구하고 나섰다.시는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순환버스를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2017년도 1차 추경에 6350만원을 반영했다.이와 달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안전사고와 건설장비 간섭으로 공사에 지장을 받는다며 순환버스 운행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비좁은 도로에 온갖 중장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 민간차량이 드나들면 안전상 큰 문제가 뒤따르는 것은 물론 공사에 속도를 낼 수 없다면서 주민들의 불편함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공사가 속도를 내 내년 1월 완전히 개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시가 최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 생활임금액을 시간당 8130원으로 인상 결정했다.이는 정부가 결정한 최저임금 7530원의 108% 높은 수준이다.이번 생활임금액의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군산시 소속 270여명의 기간제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단, 국·도비를 지원받아 채용되는 근로자는 시 조례가 아닌 최저임금법의 적용대상이기 때문에 생활임금이 적용되지 않는다.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은 “군산시의 재정여건, 근로자의 사기 진작, 민간부문에 대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8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간영역에도 생활임금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생활임금은 최저임금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기간제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저임금 수준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며, 올해 시의 생활임금은 7050원으로 시행 중이다.
한국GM(주) 군산공장이 ‘2017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국가기술표준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조직을 발굴하는 행사다.이번 대회에 ‘크랭크 가공공정 개선으로 조도 부적합품률 감소’라는 개선테마로 참가한 한국GM 군산엔진생산부의 파도타기 분임조가 대통령상 은상을 수상했다.이 분임조는 3년 연속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기술의 우수성을 과시했다.이와 함께 군산공장은 모기업인 글로벌 제너럴모터스(GM)가 전세계 16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개최한 친환경 성과가 우수한 사업장을 선발하는 대회에서 ‘해외사업부문 최우수 공장’으로 선정됐다. 이동우 한국GM(주) 군산지역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외 품질과 환경 경연대회에서 군산공장이 거둔 이번 성과는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과 열정으로 빚은 값진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군산공장의 경쟁력을 높여 가는데 더욱 분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직선제로 치러질 제8대 군산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교수와 교직원, 학생들이 선거 구성원의 참여비율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군산대는 지난달부터 7번에 걸쳐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선거인 반영 비율 협의를 위한 위원회 진행하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논쟁의 핵심은 대학구성원의 투표 반영 비율로 교수(345명)의 비율은 1:1고 100% 반영을 확정했지만, 직원(일반직 공무원대학회계 직원 214명)과 학생(8000여 명)의 투표반영 비율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직원들은 교수대비 29.8%, 학생들은 33%를 요구하는데 반해, 교수들은 직원의 비율을 13%, 학생 비율은 2%만 주겠다고 주장하면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때문에 직원과 학생들은 참여비율이 크게 낮아 소외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문완식 군산대 공직협 수석부회장은 민주주의 선거에서 1인 1투표를 행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선거 참여의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며 국립대 특성상 교수들이 정책을 주관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워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총학생회의 반발도 크다.이성렬 총학생회장은 학교의 주인은 교수가 아닌 학생으로 선거에 소외될 수 없다면서 교수의 비율이 높다보니 교수들 사이에서 파벌과 계파가 조성되고 이에 따라 교육연구 분위기가 훼손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특히 교수들 사이에서 영향력이 큰 교수의 마음을 사 많은 표를 얻기 위해 금품수수 등 각종 편법과 비리가 동원되고 자신을 뽑아준 교수 세력의 눈치를 보느라 소신있는 행정을 펼치지 못한다고 말했다.위원회에 참석하는 교수들이 대표성이 없어 협의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위원회에 참석한 A교수는 현재 위원회에 참석하는 교수들은 비율 협의에 대한 결정권이 없다면서 위원회를 파기하고 협의 내용에 대해 그 자리에서 확정지을 대표성을 가진 교수평의회장 등이 회의에 참석해 하루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군산대는 지난 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을 신청함에 따라 선거인 명부와 선거관리규정 등을 오는 29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군산시청 이상철 주무관이 지난 5일 ‘전북도 체납지방세 징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체납지방세 징수의지 고취와 선진 징수기법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에서 이 주무관은 ‘통신판매업 영위 체납자에게 보내는 경고 메시지’라는 사례 발표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 주무관의 징수사례는 체납중인 통신판매 사업자의 국내 PG(Payment Gateway)사를 통해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압류한 진일보한 사례이다. 현재까지 1200만원의 세입증대 효과를 견인했으며, 향후 세외수입 분야로 확대할 경우 더 큰 효과가 예상된다.박이석 군산시 징수과장은 “군산시는 지속적으로 선진 징수기법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체납세 징수를 추진해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국방기술학부 최명진 교수와 물리치료학과 왕중산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 2018년 판에 등재된다.최명진 교수(산업시스템공학 박사)는 국방과학기술분야 중 무기체계의 신뢰성 및 수명주기관련 논문을 SCI급 유명저널에 게재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국방과학기술분야 연구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왕중산 교수(물리치료학 박사)는 물리치료분야 중 심폐물리치료 및 근골격계 운동치료 관련 연구 활동 중이며, 해외 유명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6년 강의평가 우수교원으로 선정돼 교육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소장 정건희)가 9일 오후 1시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서 ‘청소년이 상상하는 행복마을 만들기’란 주제로 청소년 참여포럼을 진행한다.이번 포럼에서는 청소년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가 청소년이 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토론하고 제안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청소년 참여포럼은 청소년 기조발표와 진행, 사전토론문 작성, 5개 분야(인권참여, 문화, 경제, 복지안전, 교육) 분임토론를 실시한다.분임토론을 통해 나온 정책안건을 바탕으로 발표를 통해 ‘청소년이 상상하고 그리고 행복한 지역사회 지도’를 구성하며, 그에 따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정책제안에 나선다.포럼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자치연구소(www.youthauto.net)의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작성해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자치연구소(063-465-8871)를 통해 상담 및 안내받을 수 있다.
군산시가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는 군산시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1개 분야의 수상자만 선정했다.수상자는 문화예술체육장에 이진원씨(80)이며, 공익봉사애향장 및 경제산업근로장 분야는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았다.이 씨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군산문화원장을 맡아 향토역사 발굴과 문화예술 시민교육 등 지역 향토문화 창달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그는 군산교육지원청 향토역사문화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금빛봉사단 군산지부의 단장으로서 외국 이주여성 방문지도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했다.시는 오는 28일 제55주년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장을 시상한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교육부의 ‘맞춤형 컨설팅 2차년도 이행점검’ 결과 그룹 1(모든 영역 통과)에 해당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정부재정지원 제한이 해제됐다.이에 따라 호원대는 내년부터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지원할 수 있으며 신·편입생들의 국가장학금Ⅰ·Ⅱ유형, 학자금대출이 모두 허용된다. 그동안 호원대는 교육부 컨설팅 수행, 미래지향적 학사구조개편, 학생중심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추진, 대학 자체 특성화 사업 시행 등의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평가 이후 대학중장기발전계획 및 특성화계획 재정립을 실시해 학사구조를 5개 단과대학 27개 학부(과) 39개 전공에서 4개 단과대학 20개 학부(과) 31개 전공으로 산업수요에 맞춰 교육시스템을 재편했다. 또 취·창업 및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호원대 강희성 총장은 “이번 평가는 그동안 모든 구성원이 대학의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 앞으로도 체계적인 대학운영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호원대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과 방문·우편접수를 통해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군산세관(세관장 이범주)이 6일 김영문 관세청장과 군산시장, 기관단체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관세박물관개관식을 했다.군산시 장미동에 위치한 옛 군산세관은 국내에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로 꼽힌다.옛 군산세관은 대한제국 때인 1908년(순종2년6월) 독일사람이 설계하고 벨기에산 붉은 벽돌과 건축자재로 건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세관 건물이다.서양식 단층건물로 외벽은 낮은 화강암 기단 위에 붉은 벽돌로 쌓았고, 내부 벽과 천장은 화반죽으로 마감했다. 지붕과 창문은 각각 고딕과 로마네스크 양식이며, 전체적으로 유럽 건축양식을 융합한 근대 일본건축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이 건물은 건축사적 가치와 일본제국주의의 수탈의 아픈 역사를 증언해 주는 근대문화유산이다.1994년 전라북도 기념물 제87호로 지정된 옛 군산세관 건물은 1908년부터 1993년까지 세관 본관으로 사용되다가 2006년 호남관세전시관으로 바뀌었다.이러한 호남관세전시관은 1년여의 개편작업을 통해 관세박물관으로 새롭게 변신했다.호남관세박물관은 세관역사, 체험, 사료, 기록 등 8개 테마로 나눠 총 1450점의 세관 유물과 사료를 전시하고 박물관을 관세행정 홍보장소로 활용하는 한편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 고장 상품 애용 결의대회’를 5일 실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경기불황과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등의 외적 불안요소로 인해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내 고장 상품 애용’에 대한 실천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무원들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주말 군산에서 보내기, 지역 업체와 ‘내 고장 생산 물품’ 우선 애용,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전한 소비생활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의지를 결의했다.문용묵 지역경제과장은 “시민들의 건전한 소비활동은 내수 활성화와 침체된 군산경제 회복의 원동력이므로 내 고장 상품 애용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지원해 골목상권이 살아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장애인콜택시 이용자협의회(회장 문은애)는 5일 오전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의 이동권 보장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자체가 콜택시를 직접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4시간 연중무휴 운행, 제한적 주말운행 폐지, 이용요금 인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지원조례 제정, 군산시 직영운영 등을 요구했다.장애인 콜택시 이용자들은 “장애인 콜택시가 아니면 외출할 수 없다”면서 “운영업체의 갑질과 불친절이 10여 년간 지속됐지만, 잘못된 부분을 건의하면 이용을 못 하게 하는 등 불이익을 당할까 봐 눈물을 삼키며 이용했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이들은 “위탁업체의 온갖 위법부당한 적폐가 드러나고 있다”며 운영단체의 갑질과 장애인 콜택시의 사유화, 지방보조금 유용 등의 문제도 지적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야간 운행 연장 등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만 지자체 직영은 여러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산~중국 석도항을 오가는 국제카훼리선의 운항증편문제를 그대로 방치할 것인가.지난해 한중해운회담 당시 군산~석도 항로 카훼리선의 추가투입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으며 투입시기 등을 차기회담에서 논의키로 했음에도 아직까지 이렇다할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단지 오는 11월과 12월중에 한중해운회담의 개최를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이 항로의 증편은 문재인 정부가 최대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균형발전과 국가이익을 도모할 수 있어 정부차원에서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다.이 항로의 수송현황에 따르면 여객의 경우 지난 2009년 12만9000여명에서 지난해 약 17만명으로 31%, 화물은 1만5800TEU에서 3만2600여TEU로 무려 2.28배가 늘어났다.또한 지난해 기준 이 항로의 운항선사인 석도국제훼리가 운송한 수입화물중 환적화물이 약 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수입화물은 최근 5년간 7만8000여TEU로 수출화물 3만1000여TEU에 비해 2배이상 크게 늘어났다.그러나 이 항로 카훼리선의 운항이 주 3항차에 그쳐 화주가 선박일정을 맞추지 못하거나 선복을 확보하지 못해 군산항 이용을 기피, 평택항이나 인천항으로 물량이 이탈되고 있다.실제 지난 2년동안 석도국제훼리가 선복을 제공치 못해 군산항을 이용치 못한 경우가 연간 50회로 전체 운항항차의 1/3에 달했고 다른 항만으로 유출된 화물량은 1000TEU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게다가 군산항에서 카훼리선으로 수송되는 화물은 연간 선적가능 능력의 75%에 육박하고, 여객은 적정 인원인 80% 이상으로 현재 선박과 운항일정으로는 한계점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 항로 카훼리선의 운항항차를 주 3항차에서 6항차로 늘려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그러나 물동량 이탈을 우려한 기존 카훼리선사의 반발과 해양수산부의 소극적인 자세로 항차증편이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고 있다.증편이 실현될 경우 여객과 화물의 원활한 운송으로 석도국제훼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화주여행사선품공급업수리업통관업운송사 등 약 500여 업체에 파급효과를 미쳐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또한 카훼리선박 1척이 추가 운항되면 선박 70여명육상 30여명 등 총 직원 1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일본으로 운송되는 보다 많은 환적화물을 소화할 수 있어 국익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군산~석도 카페리 항로는 전북은 물론 광주전남권을 통괄하는 항로라는 점에서 수도권 중심으로 집중된 한중 카훼리항로의 지역편중현상을 해소,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군산항의 관계자들은 군산~석도 국제카훼리항로는 호남에서 중국 동부를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로이자 국내에서 일본의 환적화물을 취급할 수 있는 최적의 항로로서 증편을 할 경우 일자리창출, 지역균형발전, 국익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며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국내 한중 카훼리 항로 현황현재 국내 한중 카훼리항로는 총 16개로 14개 카훼리선사가 주 43항차 운항하고 있다. 이중 인천항에서 9개 선사가 10개 항로를 주 26항차 운항함으로써 전체의 60.5%, 평택항에서 5개 선사가 5개 항로를 14항차 운항해 32.3%를 점유하고 있다.반면 군산항은 선사 1곳이 군산~석도항 구간 항로 하나를 주 3항차 운항, 7%에 불과하고 전남지역에는 한중 카훼리항로가 1곳도 운영되지 않고 있다.즉, 수도권에서 한중 카훼리 항로의 92.8%를 차지함으로써 심한 편중현상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지난 2015년과 2016년 2년동안 군산~석도 항로의 운송 여객및 화물 물동량 증가율은 국내 항로 전체 평균에 비해 4.8배와 3.4배나 높다. 또한 이같이 가파른 성장세는 한중 FTA새만금개발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등을 고려할 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중국 산동성 석도항과 호남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카훼리항로로서 한국과 중국간 최단거리라는 지리적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이 항로의 화물은 수도권의 카훼리 선사들과는 관계없는 일본으로 운송되는 환적화물이 대부분이다.석도국제훼리(주)는 이같은 점을 고려해 현재 운항중인 노후된 1만7000톤급 카훼리선을 오는 10월 2만톤급 신조선으로 대체할 계획이며 이 항로의 운항증편이 이뤄지면 한 척을 추가로 건조, 2척으로 운항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군산시가 주인 없이 장기간 방치된 노후간판과 위험간판 철거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노후·위험간판이 산재한 원도심 일원(월명동, 해신동, 중앙동, 삼학동, 흥남동, 신풍동 관할구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추진된다.시는 읍·면·동 주민센터 홍보 등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무연고 노후간판 등에 대한 철거 신청을 받아 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간판을 우선적으로 정비해 오는 10월까지 철거를 완료할 방침이다.이기만 건축경관과장은 “이번 간판 철거가 도시미관의 개선은 물론 강풍 등 재난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무연고 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점포의 폐업이나 이전 등을 이유로 간판을 철거해야 하나 그대로 방치돼 위험요소가 있는 간판을 대상으로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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