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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익산, 국내 역사 관광 트렌드 선도한다

세계유산도시 익산시가 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로 국내 역사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소속 25개 세계유산도시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보존과 전승을 바탕으로 한 세계유산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는 제25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가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대한민국 25개 세계문화유산도시 대표들이 익산에 모여 세계유산의 공통 현안에 대응하고 도시간 협력 강화로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승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에는 회장인 정헌율 시장과 부회장인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심덕섭 고창군수, 경주시 부시장, 장성군 부군수 등 25개 회원 도시가 모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등재된 ‘한국의 갯벌’ 등재 도시의 정식 가입이 승인돼 기존 22곳에서 25곳으로 회원 도시가 늘어났으며, 협의회는 앞으로 대외적 홍보와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차기 회장도시에 합천군, 부회장 도시에 고창군이 각각 선출돼 향후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으며, 내년도 정기회의는 합천군과 고창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회장 도시 익산시에서 처음으로 세계유산도시가 모두 모여 회의를 개최하게 돼 자부심으로 느낀다”면서 “앞으로 세계유산도시들이 연계된 관광 활성화 등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25 17:57

익산시의회, 여성가족정책 발전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여성가족정책연구회(대표의원 한동연)가 25일 익산시 여성가족정책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남성 통합 방식의 양성평등으로 전환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한동연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선·김순덕·송영자·이중선·정영미·조은희 의원 등 7명의 의원들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익산시 여성가족정책의 현안과 주민의견 등을 반영한 익산형 여성가족정책 발전방안 보고 및 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정책으로는 저출산과 돌봄의 사회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남성의 자발적 자녀 양육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과 일에만 치우지지 않고 개인의 삶과 균형을 이루기 위한 일·생활 균형 지원에 관한 정책이 제시됐다. 이는 그간 젠더 갈등을 유발시켰던 여성 특정 정책의 패러다임을 남성 통합 방식의 양성평등으로 전환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됐다. 한동연 대표의원은 “시민 여러분들의 더 나은 행복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살맛나는 익산, 행복한 익산 건설을 위해 이번 용역 결과물이 우리시 여성가족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25 17:57

육군부사관학교, 정예부사관 324명 배출

국방혁신 4.0을 구현할 324명의 정예부사관이 탄생했다. 25일 육군부사관학교는 신임 부사관 임관자와 가족·친지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교육사령관(중장 정철재) 주관으로 22-4기 부사관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국 수호를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딘 신임 부사관은 민간과정 191명과 현역과정 125명, 예비역과정 8명 등 324명(남 235명, 여군 89명)이다. 육군 의장대와 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 공연으로 포문을 연 행사는 성적 우수자 상장 수여, 임관 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육군교육사령관 축사, 임관자 가족 축하 영상 시청, 임관자 대표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방홍보원 SNS(유튜브, 페이스북)로 생중계됐다. 특히 육군부사관학교는 이날 인근 강경상업고등학교와 건양고등학교, 망성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군 간부를 꿈꾸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며, 교내에 익산시 홍보 및 특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하면서 지역 상생을 실천했다. 정철재 중장은 “여러분은 부대 전투력 발휘의 핵심이자 전우들의 단결을 책임지는 관리자로서 그 임무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이 있더라도 임무 완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과정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육군참모총장상은 박준형(19·남)·김승준(23·남)·이민호(28·남) 하사가 받았으며, 교육사령관상은 이재영(20·남)·문성환(20·남)·윤솔(27·여) 하사가, 부사관학교장상은 양승빈(19·남)·이준석(23·남) 하사가 각각 수상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25 16:51

원광대, 2022년 연구실 안전주간 호남권역 행사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최하는 2022년 연구실 안전주간 호남권역 행사가 지난 24일 원광대학교 프라임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연구실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더 안전한 연구, 더 가치 있는 결과’를 주제로 시상식과 안전 다짐 선서식, 안전 발표회, 모의 대피 훈련, 안전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대면 행사를 대폭 확대해 충청·영남·호남·수도권 등 오프라인 권역 행사와 정책 홍보관, 라이브 퀴즈쇼, 안전 백서 등 온라인 행사가 펼쳐졌다. 원광대에서 진행된 호남권역 오프라인 행사는 연구 현장의 자율적인 사고 예방 활동 촉진과 연구 안전 실천의 중요성 인식 확대를 위한 연구실 안전 정책 세미나와 연구실 안전 전시 및 포토 부스, 안전 장비 로드쇼 등이 진행됐다. 박맹수 총장은 “선진국일수록 안전 의식과 안전 관리 체계가 높은 수준으로 구축돼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모든 대학의 연구실 안전 관리 수준과 대학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고, 원광대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더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실 환경 조성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25 16:50

“익산문화도시 관광 연계, 1박 2일 복합 상품 개발 필요”

익산문화도시와 관광을 연계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숙박시설 확충 및 인근 시군과 연계한 1박 2일 복합 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24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익산문화도시와 도시관광 연계를 위한 시민토론회’에서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의 관광자원화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원일 나비네트웍스 본부장은 주변 관광도시인 전주·완주·군산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1박 2일 복합 상품 발굴을 제언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와 아이템을 발굴하되, 숙박을 통해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그는 익산지역 숙박시설 부족을 개선점으로 꼽으며, 단체 수용이 가능한 중가격대(5만원~7만원, 조식 불포함) 숙박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전라도의 미식을 느낄 수 있는 조식 맛집과 동시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지 개발 필요성도 피력했다. 아울러 익산의 고급 음식점과 이색 카페를 중심으로 한 상품의 고급화 추진, 지역 관광 이해관계자의 수용태세 인식 개선을 위한 타 지역 관광도시 벤치마킹 등도 제안했다. 앞서 지역문화와 문화도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기술의 진보와 활용에 대한 열린 대응, 문화관광 시장 구축 및 산업화 등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지역 문화의 특화·마케팅과 함께 이웃 지역과의 입체적 협업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외에 원도연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보석문화도시의 관광 산업화 가능성과 과제 : 보물찾기 축제’, 문경민 하림그룹 전무는 ‘익산 식품산업의 관광 자원화 방안(하림 푸드 로드 사례)’,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는 ‘관광거점도시 이해와 문화도시 연계 방안’이라는 주제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익산 보석문화산업과 식품산업의 관광 자원화, 관광거점도시 전주와 익산문화도시의 성공적인 연계 방안에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한편 이날 열린 토론회는 ‘익산문화도시의 미래를 묻는다’라는 주제로 4차례 진행되는 릴레이 시민토론회의 시작으로,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앞으로 익산보석문화도시의 보석산업 발전 방향, 고향사랑기부제 제도화 및 정착을 통한 익산문화도시 활성화, 익산문화도시와 익산 마을학 연구 성과 발표 등의 의제를 갖고 토론회를 진행하면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토대로 익산문화도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24 17:05

익산 플리마켓 ‘다:이리마켓’ 열린다

익산지역 소상공인과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등이 함께 하는 플리마켓 ‘이리오숍’이 두 번째 이야기 ‘다:이리마켓’으로 새롭게 시작돼 눈길을 끈다. 익산 로컬아르티장협동조합이 기획·운영을 맡은 ‘다:이리마켓’은 기존의 플리마켓과는 다르게 특정 콘셉트를 갖고 운영된다. 이번 11월 콘셉트는 ‘가을 캠핑’으로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익산역 잔디광장에서 펼쳐졌으며, 25일과 26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뜨개 제품, 페브릭 제품, 은·라탄·자개 공예품, 도자기 핸드페인팅 제품, 수제 비누·캔들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살 수 있다. 또 스콘이나 컵케이크 등 먹거리로 맛볼 수 있으며, 비눗방울 공연과 풍선 아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익산역 안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 후 영수증을 가지고 운영부스(익산역 광장 마룡이 옆)로 가면 다:이리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일일 200매 한정)도 진행된다. 로컬아르티장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한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리마켓은 익산시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원광보건대학교 3D제품디자인과·미용피부화장품과 및 학교기업 WM힐빙테라피,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등이 함께하고 있으며, 기획·운영을 맡은 로컬아르티장협동조합에는 공방 쉐리온 이대원 대표와 박수진 이사, 솜리맥주 김준기 대표, 포 가든 김지현 대표, 사회적기업 사각사각 권순표 대표와 한승철 이사, 원트주얼리 임혜원 이사, 최준호 전 익산시청년희망네트워크 위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24 14:35

원광대 MoA 팀, 한-아세안 청년 프레젠테이션대회 우수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복지·보건학부 김윤진·한의예과 이현경 학생으로 구성된 MoA 팀이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에서 주관한 2022년 한-아세안 청년 프레젠테이션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전라북도 소재 대학생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아세안 지역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유학생 상호 교류 기반 형성을 위해 지난 18일 열렸다.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하는 국제개발·글로벌 NGO 활동가 양성 과정 및 취업 동아리 소속의 MoA 팀은 한-아세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 분야 협력 방안에서 보건의료 환경과 관련한 아세안과 한국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전라북도 참여와 기여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두 학생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보건의료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한-아세안 국가의 보건의료 실정을 살펴보고, 전라북도만의 특화된 해결책과 대응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알아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국제개발·글로벌 NGO 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One&Only 취업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산학협력단 김형규 국제개발 교수의 수업 및 세미나와 더불어 각종 경연 대회와 인턴십, 공모전 등에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참여시켜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24 14:34

익산국토청, 호남해안로드 주요 플랫폼 반영 완료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창희)이 호남 서남해안 지역의 수려한 해상 경관과 연륙교, 연도교를 마주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16개소를 주요 플랫폼(카카오, 네이버, T-map)에 반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호남해안로드는 새만금 지역부터 시작해 백수해안도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여수~고흥간 해상도로 등 각 지역 특색에 맞춰 16개 코스로 구성됐다. 지금까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앱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직접 접속해 다운을 받아야만 해안로드 드라이브 코스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각 플랫폼(카카오, 네이버, T-map)과 협업을 완료해 ‘호남해안로드’ 또는 ‘호남해안로드 00코스’로 검색만 하면 서남해안 지역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익산국토청은 올해 상반기 해안로드 지도 제작 및 안내 표지판 정비에 이어 이번에 플랫폼 반영까지 완료하면서 관광객들이 서남해안 지역의 명품 해안도로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주 익산국토청 도로관리국장은 “코로나19 시기에 답답했던 일상을 벗어나 관광산업이 점차 확대되는 시기에 호남 서남해안 지역의 수려한 경관과 명품 해상교량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24 14:34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소풍지 급부상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특색 있는 가족 소풍지로 부상하고 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왕궁보석박물관 야외광장에서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진행된 가족소풍축제에 지난 9월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1만여명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특히 보석박물관과 다이노키즈월드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탄탄한 하드웨어 기반에 박물관과 서커스 등을 테마로 한 이색 볼거리와 상설 공연들이 펼쳐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판타지 댄스뮤지컬 ‘박물관이 살아있다’, 서커스 광대들이 전하는 3가지 이야기 ‘꿈, 도전, 행복’, 서커스 퍼포먼스 형태로 펼쳐진 ‘서커스 위켄드’ 등 특별 공연과 함께 솜사탕, 국악, 댄스, 버블, 창작 택견 등 다양한 종류의 상설 공연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고도 백제 익산을 상징하는 공예품 만들기 체험 12종(톡톡 바람개비, 가람문학관을 상징하는 시인의 펜, 미륵사지와 왕궁리오층석탑, 마룡이 페이스페인팅 등)은 매 회차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왕궁과 보석이라는 테마를 가진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이 있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시민분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지친 일상을 이겨낼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가져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24 11:51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익산시가 운영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2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22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가사업을 평가했다. 시는 2020년도에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공모에 선정돼 익산상공회의소 5층에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검정고시 대비반실, 컴퓨터실, 활동실, 상담실 등을 마련했다. 또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의 기회를 갖도록 한국사 자격증반, 자기계발 프로그램, 검정고시 대비반,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시 자체 사업으로 약 96명의 학교밖청소년들이 국가·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청년 재능 기부동아리 엑시움(단장 안성퀸)과 협력해 검정고시 멘토 사업으로 4년간 314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자원을 발굴해 긴급 상담, 골프, 승마, 검도, 장학금, 직업 체험과 인턴십 과정, 건강 검진, 생활 지원 등을 통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5만3511건의 지원 서비스를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학교밖청소년의 교육, 자립, 문화생활, 급식 등의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학교밖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3-852-1388)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24 11:51

익산시, 지역 먹거리 지수 ‘우수’ 평가

익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함께 실시한 ‘2022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전국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과 활동을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첫해인 2020년 D등급에서 시작해 2년 만에 3단계 상승한 A등급을 기록해 전국 159개 평가대상 자치단체 중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먹거리 계획 공적 추진 체계, 다품목 생산 체계 지원, 로컬푸드 농가 참여율,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 비중, 사회적 경제조직 활동 사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푸드플랜 기반 구축 및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정헌율 익산시장의 지역 먹거리 정책 추진의 강력한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시는 2019년부터 푸드플랜 중점 자치단체로 선정된 이후 운영 조직인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과 기반시설 건립 등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집중해 왔다. 특히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및 학교급식·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으로 농가와 소비자간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확립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16년 문을 연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인 어양점과 지난해 개장한 2호점 모현점은 누적 매출액 640억원을 돌파했으며, 출하 농가 수는 1082곳, 회원 수는 1만8000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매년 수도권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납품해 왔으며 내년에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학교급식 공급에 선정돼 연간 350여톤을 서울시 소재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년 만에 지역 먹거리 지수 우수 자치단체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만큼, 이를 발판으로 익산시 푸드플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농가와 소비자간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푸드통합지원센터는 내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을 통해 학교급식과 건강한 지역먹거리 공급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안전성 분석실 구축을 통해 지역 내 먹거리의 안전성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24 11:50

원광대 화학융합공학과 연구팀, SCIE급 저널에 논문 게재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창의공과대학 화학융합공학과 전인엽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가 ‘Journal of Reinforced Plastics and Composites(IF: 3.383)’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이세정 대학원생이 제1저자, 윤서정 학부생이 공동으로 참여한 연구 논문 ‘나일론 6의 효과적인 상호 작용을 위한 헥센으로 기능화된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의 제조’는 헥센으로 기능화된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 제조와 이를 활용한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중 하나인 Nylon 6(Polyamide 6)의 물성 향상에 관한 연구다. 연구 결과 제조된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는 다양한 유기용매에 잘 분산돼 가공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첨가제로 사용시 Nylon 6의 기계적 강도 및 열적 안정성 등을 크게 향상시키고, 특히 인장 강도와 영률의 경우 순수 Nylon 6보다 각각 32.5%와 33.7%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 기계화학적 공정으로 제조된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 첨가제는 분산성이 좋고 고분자와 우수한 호환성으로 인해 다양한 고분자 물성 향상과 더불어 범용 고분자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전인엽 교수는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함께 연구해 SCIE 논문에 연구 결과를 게재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학원 진학 예정인 학부생의 우수한 연구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24 11:50

익산 부송4지구 택지개발, 드디어 착공

익산 부송4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했다. 일부 토지주 반발이나 환지방식에 대한 이견 등 각종 민원과 개발계획 변경 등으로 인해 수차례 연기됐던 공사가 10여년 만에 시작되면서 익산 동부권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와 전북개발공사는 23일 부송동 익산문화체육센터 앞에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공사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주거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부송동 일원 29만4281㎡ 부지를 개발하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이다. 개발 부지에는 공동주택 3필지, 단독주택 77필지, 근린생활시설 37필지, 상업용지 45필지, 공원 등이 포함되며 1671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사업 대상지에 대한 문화재 시굴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면 발굴조사로 전환되는 면적을 제외하고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는 오는 2024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전북개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동주택을 분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부송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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