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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해외 입국자 관리대책 강화

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해외입국자 전원에 대한 관리를 최고 단계로 강화했다. 지난 26일 미국에서 입국한 익산 거주 대학생 1명에 이어 28일에도 전북지역 거주 대학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도내에서도 이른바 외국발 확진자가 잇달고 있음에 따른 특단의 조치다. 시에 따르면 해외입국자에 의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생활시설을 마련하고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보다 강화된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해외입국자 전원에 대해 입국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임시 생활시설에 입소조치 한다. 기존 유럽과 미주지역 입국자 중 유증상자에 한해 검사를 실시했던 정부 방침보다 한층 강화되고 촘촘해진 방역체계 구축이다. 따라서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는 공항에서 즉각 검사를 진행하고 무증상자 가운데 유럽과 미국지역 입국자는 KTX 별도 객실을 이용해 익산역까지 이동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외 지역에서 입국했을 경우에도 도착 즉시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아야 하며, 그 결과 음성이 나온 입국자에 한 해 집에서 14일 동안 자가 격리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입국 즉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하고, 자가격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의심 증상 진단과 위치 확인을 통해 생활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한 입국자에게는 식사와 생필품, 방역용품 등을 지급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 의무 위반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해외입국자에 의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생활 시설을 운영하는 등 보다 강력한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한다면서 세밀하고 강화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30 15:29

익산시, 코로나19 위기대응 긴급 추경 편성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하는 등 민생 안정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날로 위축되어 가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대책 일환에서 시민안전 확보, 민생경제 안정, 지역경제 회복에 등에 초점을 맞춘 28개 사업, 366억원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재원 366억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확보된 국도비와 자체재원 예비비가 긴급 활용됐다. 예산안 편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면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상권 살리기 분야 154억원, 취약계층 생활안정 및 고용지원 198억원, 감염증 방역체계 구축 9억원 등이다. 특히 가장 시급한 지역경제 상권 살리기 분야로 익산사랑상품권(지역화폐) 할인판매보전금 43억원, 시내버스 손실액 긴급지원 6억3000만원,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추가지원 5천만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7억원 등이 편성되기도 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30일 상임위, 31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한시라도 빠른 지원이 중요하기에 긴급 추경을 편성했다며 시의회의 승인 즉시 신속한 집행에 들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29 14:41

익산시, 교통사고 잦은 곳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

익산시가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교통안전 증진사업의 일환에서 국무총리실 주관 하에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지자체 등 관련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최근 3년간의 교통사고 자료 조사분석를 통해 도로환경 개선 시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판단되는 지점, 경찰청 등관련기관에서 개선이 시급하다고 인정되는 지점, 사고가 중복 발생되는 지점 등 모두 4개소를 사업 추진 대상지로 선정했다. 남중동 북부시장사거리, 갈산동 중앙사거리, 신동 원대사거리, 동산동 신협~우림그린맨션 등이 올해의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국비 2억93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8600만원이 투입돼 무인단속시스템 설치, 교차로 내 교통섬 조정, 횡단보도 정비, 교통안전표시 보강 등 대대적인 정비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 대상 지역들은 그동안 신호위반 및 추돌사고 등이 주로 발생했던 사고 다발 지역으로 사고감소를 위한 정비가 모두 완료되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29 14:41

“익산역, 국제고속철도 거점역 선정 호남권서 경쟁력 최고”

익산역이 국제고속철도 거점역 선정 경쟁에 있어 호남권 타 지역에 비해 편익경제타당성 등 경쟁력이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익산역이 유라시아 국제고속철도 거점역으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국제화물철도역 등 관련 추진 사업들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 전략 수립을 통한 중장기적 로드맵 마련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지적은 지난 27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국제역(익산역) 구축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제시됐다. 익산시가 발주해 이번 연구 용역 수행에 나선 (사)대중교통포럼 대표 김시곤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 대한교통학회 회장)는 이날 국제철도 연결을 위한 거점역은 국제간 이동을 위한 세관검사,출입국 관리, 검역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든 필요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면서 익산역의 경우 5면10선으로 정읍광주 송정나주 목포역 등 호남권 다른 역에 비해 독립터미널 및 국제철도 플랫폼 확보 여부에 있어 상대적으로 최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익산역은 호남전라선의 분기역과 장한선, 새만금 철도망 연계 등을 통한 전북권 철도의 허브로서 하루 철도 이용자수 1만명 이상, 호남선과 경부선외에 수서고속선을 활용한 서울중심부(서울수서역)와의 신속 연결, 호남선을 활용한 광주목포 연결,전라선을 활용한 여수순천 연결 등 보다 월등한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국제철도 시발역 추진 검토 대상지는 고속철도 정차역 중에서 경제성과 시발역으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되는데 익산역은 기존 시설을 충분히 조정하여 국제여객을 위한 독립승강장 확보가 가능해 비용 절감 차원에서도 선정 타당성을 많이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호남권 전체 화물역은 17개로, 2권역(전라선 남부축)의 물동량이 호남권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 황등역은 이런 입지 조건에 있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철도역사 입지 조건으로 역사 신축, 건테이너 화물취급 시설 및 부지 확보가 우선적으로 전제돼야 하는데 황등역은 3개 철도노선의 모든 화물을 연계 처리할수 있는 매우 적합한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김 교수는 국제철도 선정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국제 철도역 구축을 위한 의제를 중점 추진 정책으로 우선 지정하고 이에따른 투자 전략이나 입지 선정 및 부지 확보 전략, 기능 강화를 위한 내륙물류기지 및 인프라 구축 전략 등 중장기적 단계별 로드맵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익산역 유라시아 국제철도 거점역 추진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29 14:41

익산시, 공공일자리 인건비 선지급

익산시가 코로나19로 멈춰버린 공공분야 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인건비를 선지급하는 특단의 조치에 나선다. 시는 26일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분야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휴관한 공공시설 종사자나 중단된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단의 조치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9,282명,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 219명, 성인문해교육교사 33명,시립도서관 프로그램 참여자 58명 등 총 6개 사업 9,592명이 해당된다. 실례로 시는 일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7900여명에게 2월분 급여 21억3천만원을 선지급한다. 선지급된 급여는 추후 연장 근로 등을 통해 근로시간을 보충할 계획인데 하루 3시간씩 근무를 통해 월 평균급여는 대략 27만원 수준이다.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월 단위로 인건비를 선지급 하여 참여자들이 당장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와함께 시는 아직 참여자 선발조차 이뤄지지 않은 8개 사업 75개 일자리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선발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고, 정상 추진되고 있는 전체 일자리사업에 대해서도 매주 모니터링을 통해 인건비가 선지급되도록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실시해 누락된 사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선지급 사업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참여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인건비 선지급을 결정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26 15:46

익산시, 소상공인 후속 지원대책 추진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제2차 긴급 처방에 나선다. 지난 2월 4148억원의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시청 구내식당 전면 휴무, 소상공인 대출지원액 확대(2000만원3000만원), 익산다이로움 카드 인센티브(10%) 적용 기간 연장(1개월) 등 제1차 익산형 위기 소상공인 긴급지원 대책을 전격 추진한데 이은 후속 지원책이다. 제2차 소상공인 긴급 지원대책은 모두 8개 사업으로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총 147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수도요금, 전기세 등 공공요금이 지원된다. 2019년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소상공인들에게 점포당 60만원을 일괄 지급할 예정으로 약 9,670여개의 점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익산 지역화폐인 익산多e로움 발행액을 금년도 당초 발행액 1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200억원을 확대 발행하고, 10%의 인센티브 적용기간을 3월까지에서 6월까지로 더 연장해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활성화를 도모한다. 덧붙여, 카드 이용 대상으로 지역 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는 인터넷쇼핑몰(탑마루, 익산몰 등)을 추가하고, 당초 월 50만원, 연 500만원까지 적용해 왔던 인센티브 10%를 3월에서 6월까지 월 100만원, 연 800만원까지로 확대한다. 또한,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8% 상당의 카드수수료(최대 50만원)를 지원하며, 5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시비로 최대 190만원까지 추가 지급해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장(근로자 10명 미만, 월평균 보수 215만원 미만)을 대상으로 근로자 사회보험(국민연금, 고용보험)의 사업자 부담분도 지원한다. 소속 근로자 1인당 10만원씩 10개월간 지급할 방안으로 대략 3,314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소상공인에게 월 최대 200만원의 임대료를 3개월간 지원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조업이 부분 또는 전면 중단된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이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경우 해당 사업장 저소득 근로자를 비롯한 학습지 방문교사보험설계사대리운전 기사 등의 특수형태근로자 및 관광해설사연극배우 등 프리랜서 종사자들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근로자 1인당 하루 25,000원씩 월 최대 50만원을 2개월간 지원해 생활안정 도모에 나서게 되는데 익산에서는 무급휴직 근로자 592명, 특수형태근로자 및 프리랜서 1,499명 등 총 2,091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은 일용직,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에게 공공기관 단기일자리를 제공한다. 1개월 이상 실직상태인 미취업자가 우선 대상으로 근로계약 체결 이후 1인당 매월 180만원씩 3개월간 지급한다. 약 60명 정도를 채용할 예정으로 채용된 근로자들은 읍면동에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및 사회보험료 접수, 방역, 약국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근 정부는 민생 및 금융안정을 위해 총 50조원 규모의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범국가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익산시도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소상공인 업체는 지난 2017년 기준 18,255개사(42,700여명)으로 지역 전체 20,644개사의 88.4%를 차지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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