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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수 군수 당선자 부안 민선 첫 재선…지역발전 획기적 전기 마련 기대

이번 6.2지방선거를 통해 김호수 부안군수가 민선 자치시대 개막 이후 재선군수로 최초로 선출된 가운데 새만금중심지로서 부안발전의 획기적인 전기 마련에 대한 기대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다.이와 함께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도록 인사청탁 및 줄대기를 철저히 배격하는 의지천명과 함께 능력을 발휘하는 직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인사쇄신이 민선 5기 첫단추로 요구되고 있다.지난 1995년 민선 자치시대가 개막된 이후 민선4기까지 부안군에서는 2명의 군수가 사법처리되고 방폐장 사태 등으로 군수가 5번째 바뀌고 군수 공석에 따른 부군수 대행체제가 상당기간 유지됐다.이로 인해 군정이 연속되지 못하고 자주 단절되면서 여느 자치단체보다 뛰어난 지역적 특성과 자원을 갖고도 대표적 축제 하나를 육성시키지 못하는가 하면 새만금관광시대 대비 부족과 새만금 특수 시너지효과를 내재화하지 못하는 등 새만금 개발에 따른 호기를 제대로 활용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했다.또 지역발전에 정치권은 물론 공무원들의 역할이 막중함에도 타지역 자치단체보다 조직 분위기가 역동적이지 못하고 인사청탁 및 개입도 불러와 직원들이 업무능력 발휘보다는 줄대기에 초점을 맞추는 등의 부작용이 적지않았다.따라서 첫 재선군수가 지휘봉을 잡는 민선 5기에는 새만금 중심지로서 비약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공무원조직에 새바람이 절실해지고 있다.이를 위해서는 인사청탁 및 줄대기보다 지역발전과 대주민 복지향상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공무원의 우대및 승진, 인사청탁 및 줄대기를 하는 공무원의 경우 불이익을 받도록 하겠다는 선언을 민선 5기 취임전 공식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한편 김호수 군수는 당선 직후 각오를 통해 "민선 5기 동안 1000만 새만금 관광시대 부안이 중심이 되고 그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백년대계의 밑그림을 그리고 주춧돌을 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향후 리더십이 주목되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6.04 23:02

"우주식품 연구로 지역 경제 활성화 한몫"

부안군은 우주식품개발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잠업관련 생리활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최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나연석 부군수를 비롯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송범석 박사, 원광대 한약학과 홍승헌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한편 부안군은 2009년 7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부안참뽕 음료 및 우주식품 연구개발 등록 용역을 체결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부안참뽕(오디)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인 '우주 부안 참뽕 음료'를 개발,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사용 가능한 우주식품으로 우주식품 인증기관인 러시아 생물의학연구소(IBMP)에서 인증 받았다.'우주 부안 참뽕음료'의 우주식품의 인증 획득은 부안군 특산품인 참뽕의 맛과 우수성을 입증하고 세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009년 6월 원광대학교와 용역을 체결한 잠업산물 생리활성 용역은 잠업산물의 기능성 성분 분석을 통해 부안군의 새로운 신 소득원을 창출하고자 추진하여 생리활성 연구 결과물이 현재 산업재산권 특허출원 신청됐다.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잠업 관련 제품생산 기술 자문과 기능성 건강식품 생산으로 잠업농가 및 관련 산업 소득 증대 및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로 기대된다.

  • 부안
  • 홍동기
  • 2010.06.03 23:02

부안 방폐장 지선 이슈 안 돼

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2일 끝난 가운데 이번 선거운동기간 부안 방사성폐기물(이하 방폐장)사태가 더이상 쟁점으로 부각되지 않아 당초 일부에서 제기했던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나다.부안지역 주민들간 유치 찬반 대립으로 극심한 갈등과 분열·아픔을 초래해던 지난 2003년 방폐장 사태는 이후 지방선거운동 기간 때마다 불거져 쟁점이 되고 찬반 지역주민간 갈등이 재연됐었다.부안방폐장 유치를 주도했던 김종규 전군수가 군수 후보로 출마했던 2006년 5월 지방선거와 2007년 12월 군수재선거 운동기간 때에 방폐장 사태 문제가 이슈로 등장한 것들도 그 한 예로 꼽히고 있다.따라서 일부 언론과 정치권·주민 등이 김종규 전 군수가 군수 후보로 출마한 이번 지방선거운동 기간에도 방폐장 사태 문제가 쟁점의 하나가 될 것이라는 예단을 내리기도 했다.그러나 이번 선거운동기간에는 새만금 관광시대 부안 발전방안·대가성 직원채용 의혹 제기와 관련된 흑색 및 비방문제·육가공 제조업체인 <주>참프레 유치 적절성 문제 등이 군수후보들간 공방 이슈가 됐을 뿐 방폐장 사태문제는 쟁점이 되지 않았다.이는 군수 후보 방송합동토론회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치유책에 대해 묻기도 했지만 방폐장 찬반측이나 후보자및 후보자 진영 등에서 방폐장 문제를 거의 꺼내지 않는 등 선거운동 이슈로 삼지 않았기 때문이다.방폐장 문제가 쟁점이 안된 것과 관련, 방폐장 백서가 발간되는 등 그동안 깊게 패인 주민간 갈등과 분열양상이 추스려는 노력들이 기울여져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상처가 아물어 가는 상황에서 방폐장 문제 거론으로 오히려 역풍을 맞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서로 꺼내지 않은 것 같다는 해석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6.03 23:02

부안 하나로아파트 재착공 추진

부안지역에서 장기 미준공 상태로 남아 있는 대형 건축물의 하나인 부안읍 선은리 하나로아파트가 재착공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제대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부안지역에는 부안읍 하나로아파트와 변산면 변산리조트, 행안면 부안관광호텔 등 3개 대형 건축물이 착공된지 10여년이 훨씬 지났음에도 부도·사업주 변경 등으로 미완성 상태로 남아 흉물스런 모습을 드러내 지역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착공된지 15년이 되고도 완공이 안된 부안읍 선은리 하나로 아파트 사업자가 지난달 26일 부안군청으로부터 사업계획변경(임대에서 일반분양으로)승인을 받았다.하나로아파트 사업자는 조만간 재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에 완공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나로아파트는 지난 1995년 사업승인 당시 9664㎡ 면적에 지상 15층 2동에 293세대 (세대당 82.5㎡) 규모로 신축 임대분양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착공 2년만에 부도가 나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사업자 및 시공사의 부도, 사업자 변경 끝에 부대시설 및 정화조·물탱크·상가동 골조공사 중에 2003년부터 공사가 전면 중단돼왔다.지난 2007년 경매를 통해 낙찰을 받은 와이에프개발<주>(대표 이용덕)은 10여세대가 타인의 경매낙찰로 재착공에 어려움을 겪다 낙찰자와 원만한 협의가 이뤄짐에 따라 건축물 구조안전진단을 마치고 감리자와 시공사 선정·임대에서 일반분양 전환 등의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받아낸 것.하나로아파트가 재착공돼 계획대로 완공분양될 경우 부안지역 아파트 부족현상이 다소 해소되고 새만금시대 부안지역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제 2농공단지에 고용인력 500여명이 넘는 육가공 제조업체인 <주>참프레가 입주할 예정이고 새만금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아파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도 하나로아파트 재착공에 촉매제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6.02 23:02

행정수요 급증 인력은 제자리

새만금방조제 개통 등으로 부안군 변산면이 새만금관광 중심지화 되면서 청소·관광·세금 등 관련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행정인력은 제자리 걸음이어서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안군 및 변산면사무소 등에 따르면 변산면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국립공원과 채석강·적벽강·격포 및 변산해수욕장·격포항 및 궁항·금구원조각공원·수성당 등 유명 관광지가 수두룩해 오래전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2008년 7월에 격포에 최고급 숙박휴양시설인 대명리조트가 문을 열고 금년 4월에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 도로가 개통되면서 전국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여기에 펜션·회센터 등 상업시설도 잇달아 들어서고 개발 기대 심리도 높아져 부동산거래도 부쩍 증가하고 있다.이로 인해 쓰레기 발생량 증가에 따른 청소, 토지거래에 따른 세금부과징수, 농지취득에 따른 현지확인, 숙박및 음식점 지도관리, 인구유입 증가 등 행정수요가 2~3년 전에 비해 급증하고 있으나 행정인력은 제자리이어서 행정수요를 제때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라는게 변산면사무소측의 설명이다.따라서 변산면사무소에 행정인원 증원 배치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변산면 인구는 올해 3월말 현재 5302명으로 부안군 관내 13개 읍면중 부안읍 다음으로 가장 많고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다른 면지역과 달리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변산면사무소 인원은 18명으로 2~3년전과 변함이 없다.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 등으로 변산면의 행정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도 "읍·면의 행정인력 증원 배치는 면적·인구수·행정수요 등 전체적으로 고려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당장은 어렵다"고 말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6.01 23:02

부안 행안 장례식장 재추진

속보=인접 주민 반대로 사업자가 허가신청을 취하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부안군 행안면 신규 장례식장 설치가 재신청으로 다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반대 주민들이 진입도로의 교통사고 위험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3호 국도변인 부안군 행안면 신기리 42번지(옛 냉동건물)에 장례식장을 설치하기 위해 부안군청에 용도변경및 증축 허가를 지난달 26일 신청했다 인접 주민들의 반발로 취하했던 <유>호남(대표 김학성)은 최근 허가신청을 재접수했다.<유>호남측은 "부안지역에서 독점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례식장의 이용가격 및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지역주민들 사이에 적지 않고, 허가를 받아내는 데도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만큼 금융비용 최소화를 위해서라도 더 미룰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장례식장 설치 예정지와 인접한 신월 8동마을 서정석씨를 비롯한 10세대 주민들은"부안읍에서 줄포로 연결되는 국도 23호는 옛 냉동창고 앞에서 선형이 급커브를 이루고 부안예술회관 입구 삼거리와도 가까워 교통사고로 2명이나 숨지고 각종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될 정도로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이다"고 지적하고 있다.이들 주민들은 이어"이런 상황에서 차량 진출입이 많은 장례식장 진입도로가 들어설 경우 차량운전자 및 주민들이 더 큰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며 "장례식장 진입도로 허가를 내줘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작성해 금명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어떻게 처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편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데는 장례식장 설치 관련 용도변경 및 증축허가 등에는 법적으로 문제 삼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5.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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