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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 성모병원앞 도로 불법주차 몸살

부안군 부안읍내 지선도로의 하나인 성모병원 앞 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 등으로 막히기 일쑤여서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문제의 구간은 2차선 도로로 부안수협~부안농협 하나로마트~행복웨딩홀~성모병원~구(舊) 한국관나이트로 연결되는 도로로 다른 지선도로에 비해 차량통행이 빈번한 곳이다.그러나 이 도로 구간에서 주요 간선도로와 달리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이 거의 이뤄지지 않으면서 불법 주정차가 성행하고 있다.특히 성모병원 앞과 하나로마트 앞 구간에서는 병원·약국, 하나로마트 이용자들이 도로 양편에 주차한 차량들로 인해 한차선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이로 인해 차량들이 뒤엉켜 진퇴양난의 사태가 초래되는 등 차량통행이 원활치 못하기 일쑤이다.비가 내린 지난 23일 오전에도 성모병원 앞 구간에서는 극심한 혼잡이 빚어져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운전자 및 보행자들이 왕짜증을 느켰다.성모병원 앞 도로를 자주 이용한다는 한 주민은 "차량통행이 빈번한 지선면도로의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과 함께 교통을 유발하는 시설물 측의 주차안내원 배치와 주차장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5.27 23:02

[행사·축제] "바다의 날, 부안 격포항서 만나요"

2010년 푸른바다 가꾸기 행사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격포항 내에서 오는 28일 대대적으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국민들에게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해양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수협중앙회가 주최하고 부안수협이 주관한다.김완주 도지사·국회 김춘진의원·김호수 부안군수 후보·이종구 수협중앙회장·박세영 군산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내빈과 유관기관·어촌계 등 사회단체·지역주민·어업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행사는 다채롭게 꾸며진다.이날 식전행사로 사생대회 입선작·해양안전 사진전 등이 펼쳐지고 오전 10시 30분 기념식에서는 푸른바다 가꾸기 결의문 낭독, 푸른바다 가꾸기 유공자에 대한 포상, 제5회 수협중앙회장배 불가사리 구제대회 우수자 및 어린이 사생대회 입선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게 된다.유공자 포상은 단체로는 부안군 해양수산과와 문포어촌계가, 개인으로는 부안수협 김재수 지도계장에게 각각 주어진다.또 기념식후에는 본 행사로 내빈 등이 참여한 가운데 넙치 종묘 10만 마리를 격포항에 방류하고 격포항 일원에서 어업인들이 폐기물과 폐어구 등을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친다.이와함께 오후에는 어업인 및 일반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 위안잔치가 마련된다.한편 부안수협 김진태 조합장은 "이번 푸른바다 가꾸기 행사는 새만금사업으로 인한 어족자원의 고갈과 수산자원의 황폐화로 침체된 부안지역 수산업의 활성화 실천 의지와 어업인 소득증대, 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5.25 23:02

내년 보리 정부수매 폐지…저온저장시설 국비지원 절실

내년부터 보리 정부수매제도가 폐지될 예정인 가운데 민간 유통업체의 보리저온저장시설 확충에 국비를 적극 지원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부안군 및 보리재배농가들에 따르면 2011년부터 보리 정부수매제도가 폐지될 예정이나 기존 보리재배농가 중 70% 가량이 보리를 지속적으로 재배하고 나머지 30% 정도만 청보리 및 밀재배로 전환하거나 재배를 포기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이럴 경우 보리 수매처 부족으로 생산된 보리를 판매 못하는 농가가 발생하고 보리가격 하락 우려는 물론 장차 우리밀의 예와 같이 국산보리의 소멸로 수입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따라서 민간 유통업체의 보리 수매 및 판매 역할이 그만큼 커지고 있고 민간유통업체들은 저온저장고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갈망하고 있다.부안지역의 경우 올해 보리재배 면적은 1998㏊에 이르고 이중 정부 수매면적이 969㏊, 일반수매면적이 880㏊, 기타 134㏊로 집계되고 있다.일반 민간 유통업체 수매 880㏊면적에서 생산되는 4400톤의 보리는 계화실업에서 1400톤, 제일농산에서 3000톤을 수매할 예정이다.내년부터 정부 보리수매가 폐지될 경우 민간 유통업체 역할이 증대가 요구되고 있으나 저온저장고시설 부족으로 수매량을 늘리는데 한계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보리 3400톤을 보관 및 유통하려면 저온저장고 330㎡(100평) 짜리 7동이 필요하고 이같은 시설에 소요되는 비용은 14억원에 달한다.부안군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보리의 유통기능강화를 위해서는 민간유통업체 저온저장고 시설확충에 지원이 절실하다"며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어려운 만큼 순수 국비로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부안군은 어려운 재정형편에도 불구, 올해 보리저온저장시설 확충에 3억원의 군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부안
  • 홍동기
  • 2010.05.24 23:02

부안군청 스터디그룹 '아이디어샘물'

지난 2008년 구성된 부안군청 스터디그룹이 그칠줄 모르는 아이디어샘물의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20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는 나연석 부군수 등이 참석한 부안군청 스터디그룹 우수과제 발표회가 열렸다.이날 우수과제 발표회는 부안군청 37개 스터디그룹에서 접수한 21건의 연구과제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5건에 대해 이뤄졌다.스터디그룹 새만금 포럼에서 발표한 '모바일 부안관광 홍보'는 현재 휴대폰과 인터넷이 통합된 새로운 제품이 급격히 확대 보급되고 있어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빠르고 손쉽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으로 평가받았다.환경과 생명의 숲에서 발표한'소득과 연계한 변산 마실길 조성'은 관광객들에게는 쉼터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변산 마실길을 찾게 할 것이란 기대를 낳았다.원예치료 스터디의 '희망찾기 원예치료'는 장애인과 어린이·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삶의 활력과 희망을 줄 뿐만아니라 농촌체험마을에서 도시민들에게 원예를 통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원예치료사를 육성하는등 농촌 사랑과 희망을 안겨주는 사업으로 인정받았다.온고지신의 '두바퀴로 보는 농촌세상'은 변산마실길처럼 여유와 안식을 주는 슬로우 여행으로 차량을 이용해 지나쳐 버리기 쉬운 우리의 농촌 풍경과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자전거를 타고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하자는 제안이다.진서면 신선대에서 제안한 '천일염 박물관 조성사업'은 체험중심의 박물관을 조성, 천일염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곰소젓갈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으로 꼽혔다.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우수과제는 충분한 검토를 통해 군정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안
  • 홍동기
  • 2010.05.24 23:02

"대형차 과속 질수 불안해요"

"2차선 도로를 각종 차량들이 시속 100㎞에 가까운 속도로 내달리고 있어 마을주민들이 사고위험에 크게 시달리고 있어요.″부안군 변산면 백련리 주민들이 마을앞 구(舊) 국도 30호선의 과속차량 지도단속과 과속방지턱 설치 등의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백련리 금광·삼산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부안읍~하서면사무소~하서중학교~백련초등학교로 연결되는 구 국도 30호선중 마을앞 구간은 4차선 확포장 국도가 별도로 개통되기 전에도 비교적 직선코스인 탓인지 차량들이 과속으로 질주하기 일쑤로 사고가 잦아 사고다발지역으로 지정됐을 정도라는 것.그러나 4차선 확포장 국도가 2007년 5월 개통된 이후 2차선 구 국도 과속차량에 대한 단속이 뜸해지고 과속방지대책이 세워지지 않으면서 각종 차량이 질주, 농민들이 차량및 농기계 등을 운전해 도로에서 마을로 진출입하거나 학생들이 등학교시 도로를 횡단할때 사고위험이 높아 불안불안해 하고 있다.이 도로구간은 새만금방조제 개통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관광객 차량들이 지역특산품구입과 원숭이학교로 오가는 통로로 활용, 차량통행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백련리 금광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황토길 음식점을 운영하는 임도순씨(46)는 "멀지 않은 곳에서 새만금 내부관광지개발과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사업 등이 추진하는 영향인지 몰라도 최근 대형덤프트럭의 통행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덮개도 씌우지 않은 채 과속질주하고 있어 주민들이 극도로 공포까지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속도에 대한 인지능력과 순발력이 약한 고령 농가들이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 등 농기계를 몰고 도로를 주행하거나 횡단할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갓길도 확보되지 않은 2차선 도로를 차량들이 100㎞가까운 속도로 달려 위험천만한 순간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며 "과속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내지 과속방지턱 설치 등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 부안
  • 홍동기
  • 2010.05.21 23:02

서해안 고속도 줄포IC 연결구간 확포장해야

새만금방조제 개통 이후 급증하는 교통량을 소화하고 변산반도 국립공원 관광지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서해안고속도로 줄포 IC~부안 변산면 도청리 두포간 도로의 4차선 확포장사업이 시급히 추진돼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국도 30호선은 부안지역에서 백산면~부안읍~하서면~변산면 새만금방조제 입구~격포~궁항~모항~진서면 곰소~보안면 영전사거리로 이어져 부안지역 중추적 도로망을 형성하고 있고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대를 벨트화하고 있다.이 국도 30호선중 ▲부안읍~하서면 백련리간 ▲변산면 지서리~마포리간은 이미 4차선 확포장 공사가 끝났고 ▲하서면 백련리~변산면 지서리 간은 현재 4차선확포장 공사중이다.그러나 변산반도 국립공원 남쪽으로 연결돼 있는 25㎞는 아직 4차선 확포장사업계획에도 반영돼 있지 않다.줄포IC~변산면 지서리 구간은 주변에 전나무숲 진입로로 유명한 내소사·곰소젓갈센타·줄포자연생태공원·격포항·모항·청자전시관·대명리조트·누에타운 등의 관광명소가 즐비하고 해안 절경이 뛰어나 관광차량들이 많이 이용해왔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27일 새만금방조제도로 개통이후 새만금방조제에 1일 최소 5000여대에서 최대 2만1000여대의 차량이 몰리면서 줄포IC ~변산면 지서리간 도로 이용차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이 구간 노폭이 2차선에 불과하고 선형도 꼬불꼬불해, 줄포IC를 통해 새만금방조제를 오가는 차량운전자들은 접근성을 크게 떨어뜨리고 불편을 겪게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또 주변 관광지 연계성을 극대화해 부안을 서해안 관광중심지로 거듭나게 하는데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한편 부안군은 새만금방조제 개통에 따른 교통량에 대처하고 문화·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줄포 IC~내소사간 10㎞만이라도 우선 4차선으로 확포장할 수 있도록 2011년에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비 20억원을 반영해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하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5.20 23:02

'가력도' 놓고 부안-군산 갈등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되었음에도 불구, 새만금간척지역에 대한 행정구역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가력도를 둘러싼 부안과 군산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과 부안지역 어민 등에 따르면 군산시는 지난 14일 가력도 배수갑문 유지관리사무소에서 군산시 옥도면 주민 등 80~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력도 어촌정주어항 지정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군산시로부터 용역을 맡은 농어촌공사 군산지사가 가력도 어촌 정주어항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또 군산시 관계자가 해상경계선 기준과 자료 등을 제시하며 새만금지역 행정구역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와 관련 부안지역 어민 및 부안군은 "가력도 부근 매립지역에 대한 행정구역이 설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군산시에서 가력도 어촌정주어항 기본계획을 추진하는 것은 가력도 일대를 군산시 행정구역으로 기정 사실화하는 조치가 아닐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또 "가력도 어항을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안지역 어민들을 배제하고 군산시 비안도 주민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더구나 "어촌정주어항 기본계획 수립 관련 주민설명회 자리를 군산시 관계자가 나서 행정구역 설정 논리를 설명하는 장소로 변질되게 해 지역간 갈등을 조장했다"고 성토하고 있다.부안군 관계자는 "가력도에는 새만금방조제 개통 이전부터 전기와 수도도 부안쪽에서 공급해왔고 쓰레기 청소와 제설작업·치안도 부안쪽에서 담당해왔다"면서 "새만금방조제 개통 이후 부안쪽을 배제시키려는 군산시의 잇단 조치 등을 취하는 의도를 의심치 않을 수 없다 "고 밝혔다.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하순 이건식 김제시장과 김호수 부안군수는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각각 갖고 해상경계선이 아닌 새로운 행정경계기준과 새만금도로 관리를 행정구역이 조정될 때까지 농어촌공사에서 맡아줄 것등을 요구했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5.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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