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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문화도시 고창’, 사람과 자연, 문화·예술로 위로받는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2일 군민이 함께 만드는 치유문화도시 등 중점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재단은 올해 치유문화도시를 이루는 3주체(사람, 공동체, 자연생태)의 어울림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문화백신이 되겠다는 목표로 다채로운 사업을 펼친다. △사람=고창군의 남녀노소 다양한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시민기획단이 본격 운영된다. 기획단에선 공유강좌, 언택트 치유포럼, 플리마켓, 음식나눔 행사 등 고창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홍보진행하게 된다. 또 전문문화기획자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의 공간을 살펴보고 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꿔보는 사업도 준비되고 있다. △공동체=고창의 수준높은 치유 공동체를 적극 발굴육성한다. 고창에선 해마다 마을굿을 하며 공동체를 치유해 가고 있는 성송면 양사마을을 비롯해 책마을 해리, 책이있는 풍경, 아산 허브마을, 치유농업연구소 등 성공적인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만남이 힘들어진 가운데 우리할매 유튜브 라이브방송(가제) 등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자연생태=고창은 세계 최고의 게르마늄 온천인 석정온천지구와 방장산문수산을 중심으로 힐링인프라, 생물권보전지역과 관련한 생태체험 휴식과 교육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운곡습지, 선운산, 고창읍성 맹종죽림 등 자연생태공간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진초록 숲길을 걸으면서 심신과 마음이 이내 평안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재단은 마음치유길 코스를 만들고 숲속명상의장 등을 꾸민다. 엄마와 아이는 햇살이 드는 따뜻한 흙과 수분을 머금어 차갑고 질척한 흙, 솔잎과 잔돌이 깔린 숲을 걸으며 자연이 주는 행복감을 잔뜩 만끽할 수 있는 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외부의 시선으로 새로운 지역의 모습을 찾기 위한 고창스테이 프로젝트도 관심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문화예술인 대상 마을 한 달 살기와 일반인 대상 고창 여행하기 등이 코로나19시대에 맞춰 새롭게 다가갈 예정이다. 재단의 중요역할인 지역문화예술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문화재단은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통합운영과 청년 예술가의 지역 문화예술계 안착을 위한 지역 청년예술가 캠프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고창읍성 체험거리조성과 고창구도심 도시재생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과 협업해 지역문화의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지역문화예술단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공간창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정만기 수석이사는 문화재단 출범 2년을 맞이하는 올해가 향후 재단의 질적양적 성장 가능성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재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2.02 16:46

고창군, 여성회관 교육생 모집

고창군이 군민의 능력개발과 사회경제적 참여 기회확대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고창군 여성회관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5과목과 민간자격증, 기술기능과정 10과목으로 총 15개 과목에 모집정원은 모두 210명이다.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정으로 △한식조리사(10명) △떡제조기능사(10명) △컴퓨터활용능력2급(20명) △미용사(10명) △양장기능사(10명) 등이 운영된다. 기술기능과정으로 △휴대전화를 활용한 인터넷기초(20명) △토탈공예지도사2급(20명) △실버인지지도사2급(20명) △서각(15명) △손뜨개(15명) △보태니컬 아트(15명) △패턴및재봉기초(10명) △생활요리(야간반,10명) △프랑스자수(야간반,15명) ▲핸드드립커피창업반(야간,10명) 등이다. 신청자격은 고창군에 주소를 둔 고창군민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1명이 2개 이상의 수강이 제한되고, 수강신청 인원이 적을경우 과목이 변동 될 수 있다. 군은 올해 여성회관 이용 대상 다양화(성별과 연령 다양화), 교육수강생들의 지속적 학습을 통한 동아리방 활성화,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여성회관 교육 등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는 모두 28개 과목, 314명의 교육생이 수료한 가운데 자격증 취득 19명, 취업 4명의 성과를 거뒀다. 또 여성회관 교육생들이 주축이 돼 봉사동아리방을 만들고 면마스크제작배포(600매), 어르신 속바지제작배부(100매), 저소득층 꾸러미배부(600개) 등 울력복지에 한 역할을 담당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2.01 16:52

고창 대성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고창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은 지난 28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가운데 대학생 30명을 선정하여 각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전반의 어려움과 유난히 많았던 태풍으로 농작물피해를 입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성농협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240여 명에게 1억6천만원을 지급했다. 2명의 대학생 자녀를 둔 한 조합원은 코로나19의 영향과 농사짓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아이들 학비 부담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장학금 혜택으로 정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민성 조합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공부를 마치고 사회의 구성원이 됐을때, 어려운 농촌을 잊지 말고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농협은 최근 코로나19사태 및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조합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 조합원에게 경제사업장 이용권(5만원권) 1억3천2백만원과, 1억6천1백만 상당의 유기질비료를 지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1.31 17:01

고창군, 농식품산업 체계구축에 나서

고창군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의 체계 구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창업 식품기업 지원사업 △마을경영체 경쟁력 강화사업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등 5개 분야(30개 세부사업)에 총 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올해 고창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총 사업비 70억원)을 본격 추진한다. 생물권보전 브랜드강화와 차별화 요인을 발굴하고, 높을고창 공유가공센터 구축과 높을고창 스타트업 지원, 명품기업 육성 및 유통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여기에 지역 먹거리 복지서비스 구축, 전통 향토 음식문화 계승 자원화, 비대면 홍보 플랫폼구축을 위한 미디어 시설구축 및 인재양성 등도 진행한다. 또 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관내 제조가공식품기업의 품질 향상과 시설 현대화도 추진한다. 소규모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생산-가공-체험에 이르는 6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제품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더불어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농식품산업 (예비)창업자의 기계, 설비 등 초기 비용을 지원해 새로운 가공창업의 판로를 개척한다. 이를 통해 농촌 일자리 창출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가공유통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1.31 17:01

고창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구성

고창군이 코로나19의 예방감시방역 체계를 촘촘히 구축,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고 보건의료 공공성을 강화한다. 군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고창군보건소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군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예방접종센터 공간(고창청소년수련관 체육관) 확보를 완료했다. 2월부터 18세 이상 전 군민중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집단시설 노인 입소자 대상)부터 접종 시행 후 우선 순위 대상자별 순차 접종할 계획이다. 앞서 보건소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1년여 동안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신속한 역학조사와 빈틈없는 방역망을 마련해 집단발생 없는 코로나19 안심고창을 유지하고 있다. 또 올해는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이동형음압기 등 의료장비를 갖춘 호흡기전담클리닉도 추가 설치된다. 여기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 대해선 선제적 검사가 실시되고 자가격리자 일일모니터링 강화 등이 추진된다. 오래된 농어촌지역의 보건지소도 리모델링 한다. 공음성송흥덕보건지소, 성동해룡보건진료소에 14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고성능 창호, 단열재, 조명 등 노후시설을 개선한다.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사후관리도 강화한다. 고창군은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2억1500만원 지원하고, 구급차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와 관리 등 응급체계 구축과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자와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한다. 특히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산후조리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육아 맞춤 지원(분만진료비, 임신출생축하용품지원)과 건강취약계층 찾아가는 프로그램,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밖에 100세 건강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치매조기검사 연령을 만 55세로 확대한다. 여기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심리방역 키트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고창군보건소는 지난해 전북도 평가에서 △예방접종 △금연사업 △지역사회통건강생활실천(2년 연속) △자살예방사업(2년 연속)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고창
  • 김성규
  • 2021.01.28 16:48

고창군, 농민수당 농어민공익수당으로 확대

고창군이 지난 2019년 전북 최초로 시행한 농민수당을 올해 농어민공익수당으로 확대 시행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오는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2021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 접수받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연 1회 6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신청 자격을 갖춘 농어업인들에게 지급하는 농어업농어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이다. 고창군은 2019년 전북 최초로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해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의 전국적 확산에 일조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8개 광역지자체와 37개 기초지자체가 농민수당 지급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21대 국회에서 5건의 관련 법률안이 발의되 심사중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전북도와 울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양봉농가, 어가까지 농어민 공익수당 대상을 확대해 모두 1만793농어가에 64억7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700여 농가에 4억7000만원이 늘었고,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대상은 2018년 12월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라북도 내 주소와 농어업경영체를 두고 있는 농가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면 된다. 다만, △농어업외 종합소득 3700만원 이상인 자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 산지, 양봉산업 관련 불법행위로 처분 받은 자 △지급 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이 처음 시작한 전북농어민 공익수당은 어느새 전국적인 대세 사업이 되었고, 관련 법률 제정안이 발의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신청 누락 농어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사업 홍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1.27 16:35

고창군, 지역인재 육성에 파격적 지원 나선다

사람 잘 키우는 도시 고창군이 인구감소 위기극복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파격적 교육사업에 나선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기 예산으로 56억원을 투입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고창을 빛낼 큰 사람 키워내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 △교육재정사업(농산어촌 초중고등학교급식비지원, 으뜸인재육성사업, 기숙형고교지원, 고등학교무상교육지원사업,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지원 등) 29억900만원 △지역인재양성사업(맞춤형교육 및 농산어촌방과후학교지원, 영어공교육완성을 위한 특수시책, 전북의별육성사업, 창의적체험활동지원, 초중고등학생복지지원 등) 13억8000만원 △평생학습체제 구축사업 △전북대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 출연금 등이다. 초등학교 신입생 전체 학생 대상 책가방 구입비(10만원) 지원도 계속된다. 또 지난해 첫 시행 돼 큰 호응을 얻었던 대학진학축하금 역시 올해 재수생과 고졸검정고시 합격자까지 확대 지급한다. 올해 출범 24년을 맞는 (재)고창군장학재단도 으뜸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성적향상장학금을 신설해 전년대비 눈에 띄는 성적향상을 이룬 중고등학생도 학교장의 추천으로 장학금을 신청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높이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또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기술기능분야의 기능사 또는 기사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에게 기능사는 20만원을, 기사자격증 취득자는 50만원을 장학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4자녀 이상이 동시에 재학하고 있는 다자녀가정을 위한 장학금이 신설된다. 신청일 기준 4자녀 이상이 초중고대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그 자녀 중 전문대 이상 대학에 2명 이상이 재학하고 있는 세대의 상급학생에게 장학금 150만원씩을 지원해 다자녀가정의 학비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우대 분위기를 만들어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앞서 고창군장학재단은 지난해 성적우수장학금(고등학생 30명 1500만원, 대학생 40명5000만원), 예체기능 분야 장학금(개인 26명과 4개 단체 5000만원), 농생명인재육성장학금(10명, 510만원) 등 총 1억201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특히 고창군장학재단을 통해 지난 연말 기준 기업체, 개인, 사회단체 등 각계 각층에서 2억8700여만원의 역대 최고 기탁금이 접수됐다. 농사 중에 제일인 자식농사를 위한 염원에 함께하자는 의미로 작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1억원까지 고창지역 꿈나무를 위한 교육사업에 각계 각층의 군민들이 동참해 나눔과 기부천국 고창을 실감케 했다. 이에 더해 고창장학숙(서울, 전주)역시 9년 동안 1500여 명 고창군 인재들의 쉼터로써 제 몫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에서 자식 키우면 공부도 잘하고, 인재가 된다. 이렇게 될 수 있다면 자식 키우기 위해 찾아오는 고창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며 올해도 한반도 첫 수도 위대한 고창의 정신을 간직한 인재를 키워 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1.27 16:35

고창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협의체 구성 완료

고창군이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천선미 부군수를 단장으로 고창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과 지역사회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추진의 자문과 지원 역할을 하며 시행총괄반, 홍보 및 백신수급반, 접종센터운영반, 대상자관리반, 이상반응관리반 등 5개반으로 꾸려졌다. 추진단은 정부 접종계획에 맞춰 시행계획수립과 접종센터확보, 백신수급관리 등 백신접종의 안전한 시행을 위해 제반사항에 대한 준비에 돌입했다. 또 고창군의사회와 민간의료기관, 고창경찰서, 고방소방서, 고창군이장단협의회, 제8098부대 2대대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의료인력지원과 접종센터 운영지원, 위탁의료기관확보, 접종 후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 등 폭넓은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효율적인 예방접종 추진을 모색할 방침이다. 예방접종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생활자를 우선접종하고 이후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장소는 접종센터나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등을 계획 중에 있으며 군민 편의를 위해 고창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천선미 부군수는 백신 수급상황과 접종 속도에 따라 개인별 접종시기가 달라질 수 있어 군민의 이해와 접종수용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순조롭고 차질 없는 접종으로 빠른 시간 안에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1.24 18:15

고창교육지원청, 청소년 재능기부 활동 감성 동화책 제작·도서기증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황근) 위(Wee)센터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진단상담심리치료복지서비스의 연계지원과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의식 발달 및 지역사회 재능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감성 동화책을 제작했다. 고창청보리를 모티브로 한 감성 동화책 푸르미의 보리 한 알은 고창위(Wee)센터의 상담지원을 받았던 학생들을 포함한 21명의 관내 청소년들이 24회 협의회를 거쳐 주제, 스토리, 그림을 구성하였다 2020년 코로나19로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도 동화책 푸르미의 보리 한 알에 기브러브(give-love)봉사단 4기 학생들은 많은 시간과 노력, 마음을 담았다.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제작된 동화책은 오는 2월~3월까지 관내 고창병원(소아과), 고창군립성호도서관, 고창군청(아띠다방), 전라북도교육청고창도서관 등에서 열리는 원화 전시전과 관내 초등학교 및 아동관련기관에 기부(도서기증)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더불어 시각장애난독증 어린이들에게도 즐거움감성 발달에 영향을 주는 동화가 되길 기대하며 영상(오디오북)콘텐츠도 제작하였다. 푸르미의 보리 한 알 동화 영상(오디오북)은 오는 2월부터 고창교육지원청 위(Wee)센터 홈페이지, SNS(기브러브 봉사단)를 통해 볼 수 있다. 앞으로도 고창교육지원청 위(Wee)센터에서는 다양한 나눔의 경험을 통해 건강한 인성함양과 청소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성프로그램 기브러브(give-love)봉사단을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긍정적 감정(협동, 친밀, 성취감 등)경험의 기회와 관계 형성의 장을 확대시켜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성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1.01.24 16:51

고창 복분자, 제2의 도약 꿈꾼다

고창군이 코로나19시대 대표적 면역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창 복분자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 복분자 생산농가와 복분자 가공업체, 수매기관(농협) 등이 참여한 복분자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복분자의 고사원인 극복을 위한 국가기관의 연구와 재배기술 교육 등 복분자의 재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 복분자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신규식재 농가에 생산장려금과 수매장려금 등 9억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과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등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고창 황토에서 자란 복분자는 향과 맛이 뛰어나다. 면역력 증진과 원기회복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복분자주와 복분자발사믹식초 등 다양한 제품들이 국내 소비자뿐만아니라 해외 소비자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실제 미국과 호주, 싱가폴에 3억3000만원 상당의 수출과 특구지역내 기업의 꾸준한 매출액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복분자산업특구(아산심원부안면 일원 508만8404㎡)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유기상 군수는 복분자의 도시 고창의 명성을 다시 되찾기 위해 복분자 면적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며 올해를 행정농협가공업체농민이 울력해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고창복분자 제2의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1.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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