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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멜론이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명품과일로 자리메김 하고 있다. 고창멜론이 일반 멜론의 약 4~5배에 이르는 높은 가격(39,800원)에도 불구하고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현재 신세계백화점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고창 멜론가격이 높게 책정된 이유는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청정이미지와 더불어 게르마늄이 풍부하고 단위면적당 연 1톤 이상 볏짚 투입으로 고초균 등의 유용미생물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고창 멜론이 이렇게 인정받은 것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가락시장에서 55,000원/8kg에 낙찰될 정도로 경매사들 사이에서는 이미 품질 좋기로 유명하다. 또한 경진대회 및 온라인 경매행사에서 210만원의 낙찰(2개) 기록을 세우고,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싱가폴, 홍콩 등 수출을 통해 해외에서도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으며, 유명 백화점 입점을 통해 도시소비자들로 부터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9일 가락동농수산물시장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찾은 임정호 고창군의회 부의장은 고창 멜론의 우수한 품질이 백화점 고객들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주고 있다며 멜론 품질 유지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품종 도입 등 군과 더불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지난 10일 내년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 국회를 방문해 의원들을 대상으로 고창군 현안과 주요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건의 활동에 나섰다. 유 군수는 고창 출신인 홍영표 의원과 정운천 예결특위 의원을 비롯해 한병도 의원(행정안전위), 김승수 의원(문화체육관광위), 김희곤 의원(정무위) 등을 면담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면담에서 유 군수는 노을대교(부안-고창) 국도건설, 구시포 연안항만 조성, 고창갯벌세계유산 센터 건립 사업 등을 설명하며 국비확보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또 영광 한빛 원전피해에 따른 지방세법(지역자원시설세) 개정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지방세법 개정 내용은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30㎞로 확대됨에 따라 원전 가동으로 인한 인근 지역 피해 보상 성격의 지역자원시설세로 고창군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현안사업이다. 이외에도 상습침수지역 사전재해예방을 위한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을 비롯한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경제 위기에 코로나19 상황까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라며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한국판 뉴딜에 대응하고 충분한 지역적 여건을 활용한 관련 사업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주도형 선도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3일자로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은 이번달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되며, 고창군은 남은 기간 전북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익명의 독지가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30만원 상당의 햅쌀 800㎏(40포)를 해리면(면장 문인규)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해리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위탁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독지가는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햅쌀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해리면이 서로 이해하고 돕는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송면 자율방범대(대장 김병수)도 지난 8일 지역 장애인 등 취약계층 4곳에 2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와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성송면 자율방범대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10여 명의 대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김병수 자율방범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이웃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19일 열린 고창 멜론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서성금(68)씨가 낙찰금 210만원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9일 기부했다. 24농가가 경매에 참여한 가운데 서 씨가 출품한 멜론이 대상을 차지하면서 210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올해 2회째 개최된 고창 멜론 온라인 경매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산업시대에 새로운 농산물 마케팅의 일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 씨는 올해 긴 장마로 인해 농가들의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소비자들이 고창 멜론의 가치를 알아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경매 낙찰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기부했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경매 낙찰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선뜻 기부해주신 농가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최고품질 고창 멜론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이 대한민국 1등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손잡고 한반도 첫수도 고창 레저스포츠 관광 기획전을 출시한다. 고창군이 코로나 시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고창에서 펼쳐지는 레저스포츠 체험 상품을 11일부터 13일까지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창공을 날아오르는 방장산 패러글라이딩과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암벽 할매바위 클라이밍,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한 운곡습지에서 펼쳐지는 노르딕워킹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고창 레저스포츠 단독 기획전이다. 단순 체험 상품뿐만 아니라 지역 체류를 유도할 수 있는 숙박 결합 상품까지 출시된다. 특히 최대 8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전국민을 상대로 한 지역 홍보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높을고창 할매바위 클라이밍 체험 및 투어의 일환으로 민관이 함께 고창군 레저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달부터 도내 초중등학교 수학여행 팀을 다수 유치해 레저스포츠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식당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9월 위메프를 통해 고창 레저스포츠 상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유기상 군수는 수학여행 유치와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로 지역 상권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레저스포츠 기획전은 고창의 관광브랜드가 한층 강화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레저시대 필수코스 고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오는 30일까지 2020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9일 군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고창군 지방세 징수율은 96%로 지방세 전체 부과액 489억원(도세 195억원, 군세 294억원) 중 472억원을 징수(체납액 15억원)했다. 세외수입의 경우 체납액이 14억원으로 징수율은 91.1%다. 군은 올해 전체 부과액 대비 97% 이상 징수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천선미 부군수를 단장으로 체납세 징수반을 편성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강화해 체계적이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일제정리 기간 동안 체납액 자진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사전 체납 처분 예고서를 발송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해 맞춤형으로 납세분납 및 체납처분 유예를 안내할 예정이다. 고액고질 체납자는 소유부동산과 채권 압류공매 등을 통한 강력한 체납처분과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행정제재, 매주 자동차 번호판 영치할동으로 체납세를 집중 징수한다. 조정호 군 재무과장은 이번 일제정리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세 징수를 통한 자주재원 확보와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며 지방재정분권 강화를 위해 납세자는 납부기한 내에 반드시 납부하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청정 갯벌환경에서 영양분과 햇볕을 가득 담고 자란 ,겨울별미로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창 지주식 곱창김이 첫 생산에 들어갔다. 현재 고창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김은 조생종 품종 잇바디돌김이다. 생긴 모양이 곱창처럼 구불구불해 곱창김으로도 불린다. 곱창김은 날씨 등 해황의 여건에 따라 생산량의 변화가 심하고, 약 1~2개월 정도 짧은 기간에만 소량 생산된다. 특히 일반김보다 달콤하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김자체의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고 프리미엄 김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창 지주식 김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청정해역 고창 갯벌에서 생산된다. 하루 평균 낮 4시간, 밤 4시간 이상 김발을 노출 시켜 김 본래의 맛과 향이 뛰어나며 국내의 1%도 안 되는 양만 생산되는 명품 김이다. 고창군은 이달 말에 고창 지주식 마른김 공장을 준공하고 고창 명품김 브랜드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옛 전통 방식의 재래김을 위해 자연건조 환경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정수시설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고창군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은 5일 고창군청에서 고창군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수립과 농촌 본연의 역할 복원을 위한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촌다움은 농촌의 전통성과 지방성, 향토성 등 과거 농촌 공동체의 본 모습을 찾고, 생산과 정주공간으로서의 기능과 함께 도시민을 위한 휴식휴양의 공간으로서 농촌 본연의 역할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고창군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농촌자원 활용방안을 마련, 고창군 농촌다움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산, 들, 강, 바다, 갯벌이 모두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고창군이 농촌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기상 군수는 실질적인 연구결과 도출을 위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상호교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연구결과를 축적활용해 농생명문화의 시원지 고창이 농촌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핵심도시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지난 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고창군 경관위원회 위원장인 이길현 농수축산경제국장을 비롯한 경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4차 고창군 경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관위원회에서는 고창군 경관계획안에 대해 △고창군 경관계획 추진상황 △경관현황 분석 △경관기본구상과 경관기본계획 △실행방안 및 가이드라인을 심의의결했다. 군은 이번 고창군 경관위윈회 의결에 따라 최종안을 확정공고하고 각종 개발사업 경관심의에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군에선 그간 지역 여건에 맞는 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고창군 경관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착수보고회, 전문가 자문, 중간보고회,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청취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경관계획에 충실히 반영했다.
고창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농특산물의 오프라인 판매량이 위축됨에 따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을 활용한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고창군은 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스마트스토어에 고창다움 통합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창멜론, 발효식초, 고들빼기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 1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네이버 판매채널인 스마트스토어는 쇼핑몰과 블로그의 장점을 결합한 블로그형 원스톱 쇼핑몰이다. 뛰어난 이용자 접근성과 낮은 수수료 등의 다양한 장점이 있어 참여 농가 소득 증대와 군 농특산물 상품의 공신력 강화,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최근의 경기 침체위기를 오히려 기회의 토대로 삼아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다양한 온라인 유통플랫폼을 구축해 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고창읍(읍장 봉원엽)이 갓꽃향 가득한 산책길을 조성하기 위해 고창천 산책로 주변과 주요 도로변에 갓씨를 파종했다. 고창읍은 군민들의 주요 산책로인 월곡뉴타운에서 고인돌교까지 총 연장 6㎞구간에 걸쳐 2만㎡ 파종했다. 내년 4~5월께는 고창천변 산책로 양쪽에 핀 갓꽃을 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갓은 비교적 개화기간이 길고 척박한 땅에서도 적응을 잘해 고창천 산책로 주변의 잡초를 대신하여 고창군민의 사랑을 받는 꽃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원엽 읍장은 이번 갓씨 파종으로 내년에는 군민들이 꽃향기 가득한 산책길을 걸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꽃길 조성과 같은 볼거리 조성 외에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창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소형특수농기계 면허취득 교육을 추진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교육은 고창군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1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교육비 40만원 중 50%를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와 중장비전문기술학원에서 관련 법규에 대한 이론 교육 6시간과 실제 장비조작, 정비기술 등 실습교육 6시간으로 진행되며, 수료 후 건설기계조정사면허증을 교부 받게 된다. 올해로 2년째로 운영되고 있는 소형특수농기계 교육을 통해 300여 명의 고창지역 농업인이 면허증을 발급받아 해당 농기계를 사용하고 있다. 소형특수농기계는 총중량 3톤 미만의 특수 농작업용 장비로 농촌사회가 고령화 되고 영농형태가 규모화 되면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농업용 굴삭기의 올해 상반기 임대건수가 140여 건에 이르는 등 농작업 활용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지게차와 로더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면허취득 지원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24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된 2020년 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 두바퀴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에 참여해 도전 정신을 뽐냈다. 고창에선 안희연(고창여중3)학생과 이춘화(고창북고2)학생이 참가해 100㎞가 넘는 자전거길(전주-군산, 정읍천변-김제 동진강) 종주를 마쳤다. 2020년 전라북도 청소년성취포상제는 전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고창흥덕청소년문화의집 등 도내 8개 청소년기관이 공동운영했다. 자전거 여행에는 전북도 공동운영기관 청소년 28명과 청소년기관 담당자 10명이 함께했다. 흥덕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 탐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자기 효능감을 높이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성취포상제란 만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4가지 영역(봉사활동, 자기계발, 신체단련, 탐험활동)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달성한 청소년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지친 일상을 치유해줄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가 고창에서 #영화 #보리라는 슬로건으로 30일 오후 7시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고창농촌영화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로 드라이브 시네마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식전공연으로 테너 이성진과 소프라노 고은영이 영화 OST음악을 주제로한 아름다운 선율로 10월의 밤을 수 놓았다. 이어 그린카펫 입장식을 통해 각계각층의 농촌관련 대표자들과 영화계 인사들이 농촌영화제만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번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 개막작으로는 강대규 감독의 담보가 선정됐다. 강대규 감독이 참석해 영화소개와 관객과의 소통을 진행해 보다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진기영(NH농협 고창군지부장)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마음이 힘들수록 좋은 사람들과 영화를 감상하는 일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해 3회째를 맞은 고창농촌영화제가 전국 최초 농촌을 주제로 한 영화제인 만큼 그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는 인터넷 사전신청을 통해 드라이브 시네마 참여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모집했다. 개막식 등 주요 프로그램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동시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고창군에 전봉준 장군 동상을 세우기 위한 군민 성금 모금이 줄을 잇고 있다. 29일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공동위원장 진윤식, 정남기)에 따르면 이날 손화중 장군 피체지가 있는 부안면의 36개 마을 이장들의 모임인 부안면이장단협의회(협의회장 신연수)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조중현 무장향교 전교, 이성진 전 산림조합장, 국방대학교08 안보과정 동기모임, 동학농민혁명 관련 학자인 신영우 교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문병학부장, 김진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고창군협의회 부회장, 표명섭 해리면지회장 등 각계 각층에서 동상 성금을 기탁했다. 향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동상 디자인, 설치 수량, 설치 위치 등을 결정해 2022년에 전봉준장군 탄생 제166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동상 제막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는 최근 기부금 모금 등록을 마치고 성금을 모금중이며 성금모금기간은 내년 9월15일까지다.
고창군이 가을을 맞아 관내 주요 화단에 국화꽃 약 8000본을 식재해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군청 앞 회전교차로, 터미널~고창중 가로화단, 고창IC, 고창읍성 앞 화목분 등에 가을의 정취가 물씬 나는 국화꽃을 심었다. 또 군청 현관과 청사 곳곳에 국화를 전시해 관광객과 군민이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이 가을 국화와 함께 재충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왕래가 잦은 곳에 계절별 특색있는 화단과 꽃길 조성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고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신축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근 열린 제276회 고창군의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고창읍사무소 단일 신축가족센터돌봄센터 포함 생활SOC복합화 시설)이 가결됐다. 군은 현재 고창읍사무소 위치에 추가부지를 확보했다. 국비 15억5000만원과 도비 3억원 등 총사업비 172억원으로 6340㎡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500㎡ 규모로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신축예정이다. 주차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단계적인 주차공간 확보는 물론, 짜임새 있는 설계용역디자인,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을 통해 고창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창군이 지난 8월12일 개정된 지방세 특례제한법에 따라 생애 최초 주택취득자(3억원 이하)에 대해 취득세를 감면환급하고 있다. 고창군은 법 개정 전인 7월10일부터 8월12일 사이에 3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한 15명에게 취득세 환급 안내문을 발송했고, 대상자는 생애최초 주택 감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 환급이 이뤄지고 있다. 또 내년까지 생애 최초 주택을 취득할 경우 취득가격이 1억5000만원 이하는 취득세 전액 면제, 1억5000만원 초과 3억원 이하는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주택시장 안정 보완 대책이 발표된 7월10일 이후 주택을 취득해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고, 전년도 세대합산 소득이 7000만원 이하일 때 신청이 가능하다.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1가구1주택으로 3개월 이내 실거주해야 한다. 거주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 또는 임대하는 경우 감면받은 세액이 추징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고창군내 일자리복지지원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복지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 강화키로 했다. 고창군로컬잡센터는 지난 23일 고창군 르네상스 웨딩홀에서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고창군 일자리 유관기관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고창군을 비롯하여 고창군로컬JOB센터, 고창시니어클럽, 고창노인회, 고창여성취업센터, 고창군장애인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유관기관간 교류와 함께 전라북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백승만 국장의 지역산업고용 현황과 일자리 창출 전략 주제특강에 이어, 뇌교육인성전문강사 김은하 씨의 빛과 컬러의 브레인 인성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참여기관간 기관 및 수행사업 소개와 함께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러 지원기관의 적극적인 울력과 노력으로 고창군의 일자리와 복지지원이 안정적으로 진행되어 있어 감사하다며 사람을 키우는 고장 고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고창군 예술인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제18회 고창예술제가 지난 26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예술제는 사)한국예총고창지회(회장 박종은)가 주최하고 국악문인미술음악연예인협회가 주관해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국악협회의 판소리공연, 문인협회의 시낭송, 연예인협회의 색소폰앙상블, 음악협회의 피아노연주 등이 펼쳐졌다. 특히 고창 출신 가수 김현이 부르는 고창에서 왔어요 등 다양한 볼거리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웃음과 활기를 선사했다. 또 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는 오는 11월2일까지 미술협회 회원전과 문인협회 시화전을 감상할 수 있다. 박종은 회장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제를 통해 예향 고창의 자긍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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