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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청소년문화센터, 코로나19 우울감 극복 다양한 사업 펼쳐

고창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서영주)가 하반기 청소년들의 코로나 우울감 극복을 위해 비대면, 소규모와 가상 스포츠 위주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초등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 우리동네 생생 놀이 찐통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하전 어촌 마을, 고창 꽃다락 체험장과 운곡 람사르습지에서 갯벌체험과 원예체험 등을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창여중 포켓볼 동아리와 함께 포켓볼 자세, 포지션별 게임 공략법 등을 배웠다. 마지막회는 토너먼트로 포켓볼 대회를 진행해 부유림(우승, 고창여중1) 학생 등 우수 교육생 4명에게 소액의 고창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이에 더해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10명이 참여한 온라인 축구 게임 고창 청소년 쌍백합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상품으로 고창사랑상품권을 증정했다. 서영주 센터장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조심스럽게 행사들을 진행했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신박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들은 고창군과 전라북도의 후원으로 2020 청소년 참여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15 18:00

고창군, ‘기초생활보장사업 우수 지자체’ 보건복지부 기관표창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0년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저소득층 발굴과 지원을 통한 탄탄한 사회안전망 운영 등 기초생활보장사업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평가에서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500세대 저소득층에게 23억원의 한시생활지원금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조기 발급하고, 상반기에 90%이상의 사업비가 지역 상권에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실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역 식당과 단체의 후원을 받아 아동이 있는 다자녀, 한부모 또는 조손가정 등 외식이 어려운 52가정 185명을 추천받아 외식쿠폰 사업을 지원했다. 쿠폰을 받은 가정은 기념일 등 가구별 특성에 따라 각 사용기간 내 가족별로 원하는 날짜에 사용할 수 있었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장보기에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 장애인가족과 노인 가족 40세대를 직접 찾아 밑반찬과 생필품 등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틈새 전략 등이 가산점을 받게 됐다. 황한규 군 사회복지과장은 제도적 한계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을 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적극 구제하는 등 기초생활보장사업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15 18:00

고창군, 지역가치 재정립 ‘고창학 온라인 학술대회’

고창군이 지난 11일 고인돌박물관에서 고창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2020 고창학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창의 역사문화 정체성과 시대별 특성이라는 주제로 무관중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홍성덕 교수(전주대)가 고창 지역학의 정립 방안과 타지역 비교의 주제발표로 학술대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조법종 교수(우석대)의 고창의 선사고대문화 특성, 송화섭 교수(중앙대)의 고창지역의 민속불교와 불교민속, 이동희 관장(전주역사박물관)의 고창의 조선사회 문화특성, 김재영 부이사장(한국향토사연구전국연합회)의 1920년대 고창 지역의 교육운동과 지역유력자 등 발표를 통해 고창학의 학문적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이강래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병렬 고창문화연구회 사무국장, 김주성 전주교육대 교수, 이윤선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하태규 전북대 교수, 안후상 고창북고 교사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학은 지역과 지역주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의 고유하고 특화된 발전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며 고창학을 통해 지역의 골목골목과 곳곳에 숨어있는 고창만의 이야기, 문화예술, 역사적 의미를 발견하고 일상적 삶의 풍요성을 체감하며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14 17:42

고창군청소년수련관,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참여 ‘눈길’

"손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꽉 차는 봉사였습니다. 제가 만든 모자가 신생아를 위해 쓰인다니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다음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고창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2020 작은나눔 큰 행복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의 말이다. 지난 11월 21일부터 최근까지 이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고창지역 7개교 중고생 43명(중학생 29명, 고등학생 14명)이다. 이번 청소년수련관 2020 작은나눔 큰 행복 모자뜨기는 세이브더 칠드런이 매년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체온 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를 위해 털모자를 직접 떠주는 캠페인으로,참여 학생은 봉사활동 시간 5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청소년수련관은 2016년부터 5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급 학교를 통해 신청한 학생들이뜨개질 재료를 받아각자 집에서 동영상을 보며 모자를 완성한 후, 제작 인증사진과 소감을 메신저에 올리고 완성품을 수련관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모아진 완성품은 세이브더칠드런에 보내지며, 자원봉사자들의 꼼꼼한 검수를 거쳐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 비대면 봉사 체험 등 코로나19로 인한 시대 변화와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질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역량을 키워가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10 18:21

고창군의회, 한빛원전 위험요소 발생 관련자 처벌 촉구

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는 지난 7일 열린 제27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영광 한빛원전 위험요소 발생에 따른 관련자 처벌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영광 한빛원전은 각종 안전 문제에 대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고창군민의 의견을 철저히 배제한 채한빛원전의 재가동을 결정했다며 고창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깊은 분노를 느끼며 강력 대처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요구사항으로 △최근 발생되고 있는 한빛원전의 사건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사업장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이행할 것 △그동안 한빛원전에서 발생된 수많은 문제와 관련해관련자를 강력히 처벌하고, 영광 한빛원자력본부장 등을 해임할 것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는 격납건물 공극, 균열, 철근 노출 등 부실 시공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안전예방 대책을 고창군민과 함께 수립하고, 고창군민의 충분한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것 등을 제시했다. 한편 그동안 영광 한빛 자력발전소에서 원자로 격납건물 공극문제, 증기발생기 내부 망치 발견, 열 출력 급증, 납품 비리 및 보증서 위조 등 반복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고창군 주민들은 안전에 대한 불안을 느끼며 그 위험성을 감당해 왔다. 더구나 최근 한빛원전 3호기가 보수공사를 마치고 전면 가동되면서, 각종 의혹과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9 17:39

고창군, ‘강소농·경영지원사업’ 전국 최우수상

9일 고창군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0년 강소농경영지원사업평가에서 2개 부문(우수강소농, e-비즈니스)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의 강소농으로 뽑힌 최영란 대표(진농식품)는 복분자 발사믹식초 개발과 발효 자동화시설 개선을 통한 경영비 절감, 온라인 홍보마케팅 강화 등 식초산업 틈새시장 개척을 통한 소득화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e-비즈니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선향씨(고창읍)는 농산물을 스마트스토어와 페이스북, 밴드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완판시키는 탁월한 마케팅 능력을 보여줬다. 앞서 김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스마트 스토어, 1인 방송교육, 내상품 리플릿 제작하기 등 다양한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고창 정보화농업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지역 농업인의 농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 등을 촬영하고 SNS에 글을 올리며 고창 농산물을 홍보해 왔다. 고창군은 E-비지니스 우수농가를 적극 육성해 내년초 본격 운영될 지역 온라인통합쇼핑몰(높을고창몰)에 입점시켜 소득 창출의 기회로 삼아갈 방침이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농업인 스스로 농산물을 홍보하고 개인 온라인마켓을 통해 유통, 판매까지 스스로 할 수 있는 e비즈니스 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9 17:39

고창군 "코로나19 팬데믹 넘어선다"…내년 중점사업은?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한해였다.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고 거대한 변화를 겪었으며,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고창군은 올 한해 코로나19 확산세로부터 고창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농생명식품산업 육성, 역사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성숙한 군민의식 함양, 미래성장동력 산업과 핵심산업 등 중점사업들을 착실히 추진,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다. 군은 내년에도 코로나19에 흔들리지 않고 군민의 편의와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통해 펜데믹을 넘어선다는 각오다. 농생명식품역사문화관광 도시 실현을 위해 쉼없이 달리고 있는 고창군의 내년도 중점사업을 살펴본다. △식초문화도시 고창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발효식초가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해 11월 1일 식초문화도시를 선포하고 천년을 이어 갈 식초 성지를 만들어가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에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예산 등 50억원을 확보해 식초산업육성을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발효식품 공유플랫폼 구축, 면역력 제품개발 사업, 식초마을 구축 확대 등 요식 및 관광 분양의 동반 성장을 꾀해 지역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 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에 위치한(태양광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심원 염전을 매입해 염전의 근대 문화적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 체험학습벨트 구축을 추진한다. 생물권 체험학습 벨트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주민참여형 기본계획을 수립,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염원을 담은 사업 완성을 통해 서해안권 생태관광의 주요거점이며 지역의 생태문화 관광 자원의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민주주의 효시가 된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지이자 혁명의 영도자 전봉준 장군의 탄생지기도 한 고창에 동학농민혁명의 정통성 확보와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을 추진한다. 학술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무장기포지에 기념관과 역사광장, 주차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전봉준장군 생가터를 정비하고 장군 기념비도 세운다. 또 주변에 동학교육관과 동학 체험장 등도 마련하여 지역주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청소년들의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관광벨트화 하여 관광객군민에게 볼거리, 먹거리, 배울 거리, 느낄 거리 등 오감 만족을 자극하는 동시에 주민 소득과 연계한 6차 산업 토대를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잇는 노을대교 건설 추진 내년 초 국토교통부에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대형 SOC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노을대교는 고창~부안간 통행거리를 7.48km로 단축시키고 이동시간도 50분 정도 절약시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동호구시포해수욕장, 선운사, 고인돌 유적지와 변산반도, 새만금을 연결하는 서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중요한 키가 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고창군은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로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을대교의 예타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8 17:56

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1452억원 확보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145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1325억원보다 127억원(9.6%) 늘어난 수치로, 고창군 역대 최고예산 확보 실적이며, 전국 국가예산증가율(8.5%)을 상회하는 성과다. 농생명식품산업분야에서 산지유통시설(APC) 지원사업비(총사업비 40억)를 확보하며 그간 농산물 상품화 과정에서 부족한 물류기기와 장비를 추가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또 그간 지역 농민들의 숙원이었던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사업비(총사업비 31억원)를 확보함에 따라 고창군 동서남북 어디서든 단 15분 이내 농기계 임대가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총사업비 10억원), 축산분야 스마트팜 보급사업(총사업비 80억) 등 농산물 유통개선과 영농기반 사업 등에서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역사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무장현 관아와 읍성조경 및 편의시설 정비 사업비(총사업비 17억원)를 확보했다. 앞서 무장현 관아와 읍성발굴 과정에서 비격진천뢰 등이 출토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촬영지로 알려지며 관광객이 늘고 있다. 또 고창읍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총사업비 70억원), 인천강 병바위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사업(총사업비 18억원), 고인돌박물관 보강사업(총사업비 15억3000만원),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 정비 및 활용사업(총사업비 20억원), 고창죽림리 지석묘군 보존관리사업 등 확보를 통해 코로나19시대 대한민국 대표 힐링치유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 주민생활개선사업도 눈길을 끌고 있다. 고창읍 전통시장 주변 구도심을 음식소리치유를 테마로 바꿔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총사업비 122억원)과 신림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총사업비 40억원)을 예산안에 담았다. 이밖에 안전고창 실현을 위한 장동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94억원), 명동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총사업비 30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총사업비 47억원) 등 확보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정치권, 전북도, 고창군 등 지역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울력이 있었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021년 신축년(辛丑年)에는 우직한 소처럼 성실히 일해서 농생명식품수도, 역사문화관광 수도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부처 풀 예산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업과 어촌뉴딜사업 등 공모심사 기간이 남아있는 사업들도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7 17:41

고창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 받아

고창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2020년도 가족친화인증서를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공공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선정한다. 가족친화제도란 자녀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 등의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가족친화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고창군은 지난 2017년 12월 신규 인증 이후 이번 재인증 기관에 선정되어 오는 2023년 11월까지 자격을 유지한다.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재차 이름을 올린 고창군은 그간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로 대민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해 왔다.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독려하고, 남녀 육아휴직 및 배우자 출산휴가 권장, 임산부와 여직원 전용 휴게실 운영, 직원 본인과 가족 건강관리 지원, 심리검사프로그램 운영 등 열심히 일하는 가족친화조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재인증은 군민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활기찬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6 17:46

고창일반산단 비대위 "닭도축가공업체 입주 반대"

수백억 혈세를 투입해 만든 산업단지에 보조금 지원과 세금 감면, 추가 기반시설까지 지원하면서 도축업체를 왜 유치한단 말인가? 환경오염입주제한업종인 닭도축가공업체 동우팜투테이블의 고창일반산업단지 입주를 반대한다. 고창일반산업단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군청 앞에서 동우팜투테이블의 고창일반산업단지 입주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특혜가 분명한 입주제한업종 변경을 중지하고, 투자협약 파기를 통해 주민들의 삶과 일상을 지켜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비대위는 고창군이 마치 고수면 주민들이 동우팜 유치를 환영하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자료를 뿌려대고, 전라북도와 고창군은 투자협약 시 도축업이 입주제한업종이라는 사실을 은폐했다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본계획을 지키기를 바라며, 불법 특혜가 분명한 입주제한업종 규정 변경 시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고창군은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환경 검증을 통해 설계에 반영하고, 기업과 협의하여 최신식 설비를 갖추겠으며, 엄격한 악취폐수관리 등을 통해 폐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계약에 맞춰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추진 의사를 밝혔다. 동우팜테이블은 "동우팜투테이블은 시장 변화와 품질 향상 및 근로자 복지 향상과 친환경적인 경영 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일반산업단지에 1500억원을 투입해 최신 생산설비 및 첨단 환경설비, 650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 대규모 투자계획을 세우고 이에 따른 후속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고창군민이 우려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회사의 운영 현황과 실태를 먼저 몸으로 체험해 보고 군의 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살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동우팜투테이블은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의 향후 일원으로서 경제 발전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며, 군과 더불어 상생과 화합, 나눔을 실천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6 17:46

고창군립도서관 인문학 특강 ‘백범이 청년에게’ 참가자 모집

고창군은 오는 7일 오후 7시 고창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표정훈 전 한양대 교수와 함께 하는 인문학 특강 백범이 청년에게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백범일지를 주제로, 백범 김구 선생이 삶의 고비에 어떤 결정을 하고, 그의 삶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작가겸 평론가인 표정훈씨는 김구 재단 기획이사를 역임하고, 김구 선생의 차남인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과도 함께 한 경험이 있어 백범일지와 관련해 다양한 얘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올해 고창 한 책으로 백범일지를 선정하고, 코로나19속에서도 백범일지 독서 대토론회, 백범일지를 들려 ZOOM, 문학평론가가 읽어주는 백범일지 등 대면비대면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 백범이 청년에게는 한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백재욱 군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고창 한 책 백범일지에 보내주신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유익한 특강에 지역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강국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2 17:37

고창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시작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월31일까지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주제로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확산 등 경기 침체를 고려해 기간을 단축했으며, 목표액도 지난해와 같은 3억원의 일반성금 모금으로 설정했다. 사회적거리두기를 엄격히 지키는 의미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으로 시작하는 캠페인 출범식은 취소하고 군수실에서 이웃돕기 유공자 표창과 희망2021캠페인 1호 성금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서 꾸준한 나눔과 기부로 군민들의 귀감이 된 ㈜인플러스(대표 김영진)와 (유)금호산업(대표 임정례)이 나눔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 개인, 단체, 시설, 기업을 대표하는 1호 기부자로 님프만 고창점의 박재열씨가 겨울이불 100채(1000만원 상당)를, 사단법인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회장 정종구)에서 120만원을, 한마음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태은)와 써미트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앵자)에서 아이들과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157만1600원을, (유)엘림건설ENG에서 500만원을 각각 기부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나눔 캠페인 참여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전용계좌, 각 언론사의 사랑의 계좌, 또는 고창군청 및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현금 및 현물기부를 할 수 있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따뜻한 나눔으로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사랑의 온도탑을 다시 세운다며 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고, 아름다운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게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2 17:37

고창군농업기술센터, 2020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도 우수기관 선정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0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교육경영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도 종합평가에서 농업인교육과 경영분야의 실적을 인정받아 추가로 관련 사업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 도 종합평가회는 매년 5개 분야를 평가해 분야별 우수 시군 6개소를 선발해 연말에 시상해 오고 있다. 고창군은 △농촌개발대학 운영(5개과정 252명)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전문기술교육(14개과정 5689명) △농업인학습단체 육성(4개단체 2984명) △품목별 연구모임 육성(90개회 4224명) △강소농 육성(2개과정 704명) △e-비즈니스 및 경영마케팅 자격과정 운영(19회 609명) 등 교육 및 경영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쌓았다. 특히, 고창군은 특화작목인 수박과 복분자에 이어 멜론 명품화에 나선 결과, 올해 도매시장에서 전국 최고가(5만5000원/박스)를 기록하는 등 최고품질의 멜론으로 성장시켰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농업인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품목별 농업인 전문기술, 마케팅 교육 강화와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 적극 대응하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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