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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주요 도시개발지역 공직자 투기 전수조사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이 주요 도시개발지역 공직자 투기 전수조사에 나선다. 최근 LH직원들의 부동산 부정매입 이슈 관련, 지자체 차원의 공직자 토지 거래 실태 파악을 위해서다. 군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개발지역에 대한 공직자와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투기 여부를 전수조사 한다. 주요 조사대상은 LH 공공주택 개발지구, 백양 택지지구, 역사문화관광도로, 일몰경과 함께하는학습벨트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현시점에서 5년 전까지 부동산 거래 내역을 들여다 본다. 오는 31일까지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진신고를 받은 뒤 기획예산담당관을 단장으로 한 자체조사단을 꾸릴 예정이다. 이후 공직자와 가족에 대해서 개인정보 동의를 받아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의 실거래 신고자료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행위가 확인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와 경찰 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일반인보다 우월한 위치를 이용해 취득한 내부 정보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이권에 개입하는 행동은 공직사회에서 결코 있어선 안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를 근절시키는 기회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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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16 18:06

고창군·상하농원·딸기연구회, 고창딸기 특산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

달콤한 향과 싱그러운 과즙으로 큰 사랑 받아온 고창딸기의 연중 재배를 위해 기업과 지역농가들이 뭉쳤다. 15일 상하농원에서 유기상 군수와 고창군딸기연구회, 상하농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딸기 특산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 협약식을 열었다.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시켜 연중 딸기 수확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군은 행정적 지원을, 상하농원은 마케팅시설지원을, 딸기연구회는 재배 노하우를 지원한다. 고창 명품 딸기는 고당도 및 풍부한 영양소의 새콤달콤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최적화된 천혜의 기후토양을 갖고 있다.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연초에는 높을고창 통합브랜드 사용승인을 받기도 했다. 딸기는 통상 겨울부터 봄에 걸쳐 수확해 유통한다. 전국적으로 겨울딸기는 연간20만톤에 달하는 반면, 여름딸기 생산비중은 0.2%에 불과하다. 특히 제과업체나 디저트 카페에선 연중 딸기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고품질 여름 딸기의 시장성이 갈수록 커져 왔다. 사계절 딸기재배에 성공하면 관내 농가에 스마트팜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딸기는 수박, 복분자와 함께 지역 3대 레드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사계절 명품딸기 재배에 성공해 소비자 인지도와 농가소득 향상을 이끌어 내고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이뤄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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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15 19:39

고창군, 생생마을 문화예술인 살아보기로 도농교류 활성화 본격 추진

고창군이 문화예술 활성화와 정주여건 안정으로 4도 3촌살이(4일은 도시에서 3일은 농촌에서)가 가능한 농촌 문화예술공동체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신규사업인 생생마을 문화예술인 살아보기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체의 거점공간을 활용한 대도시 문화예술인과 농촌 마을주민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기 다른분야의 예술가가 고창에서 살아보고, 한 공간에서 마을주민과 마주하며 작품활동을 같이 하고 본인의 재능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책이있는풍경 고학림 대표는 농촌마을의 고유한 가치를 유지하고, 생활환경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거점공간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목공예 분야와 글짓기 분야의 예술가를 초청해 마을주민과 생활밀착형 목공예 작품만들기와 우리마을의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하는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농촌 주민들에게 SNS활용 교육, 함께하는 건강체조 등 도농교류와 농촌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진행한다. 이영윤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최근 농촌의 문제는 농촌에서만 그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도시와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야 한다며 농촌에 많은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살기 좋은 농촌의 모습으로 귀농귀촌 증가 등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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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15 17:44

(재)베리&바이오식품硏, 고창 복분자 식초 항산화 활성 비교 결과 발표

고창복분자발효식초가 일반 식초와 비교해 노화방지나 면역력 등에 이로운 항산화물질 함유량이 3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고창군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시판식초와 고창 복분자 식초의 항산화 활성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고창 복분자 식초에는 시판식초보다 약 3배의 폴리페놀, 약 1.6배의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 함량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복분자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복분자가 적포도보다 세포의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이 약 4배 정도 더 많아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고창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군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복분자 식초 우수성에 대한 차별화된 과학적 검증을 위한 R&D 사업을 통해 우수성과 기능성을 입증해 나갈 방침이다. 또 고창 고유의 초산균주를 찾아내 복분자 식초 제품개발과 기능성 건강식품, 코스메틱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식초품질기준 마련, 한국형 복분자 발사믹식초 제조공정 표준화 등을 통해 고창군에서 주력으로 삼고 있는 한국형 발사믹 식초의 산업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한국형 복분자 발사믹 식초와 식초 글레이즈(소스류)를 개발판매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이형진 식초산업팀장은 자연과 문화, 먹거리가 어우러진 식초문화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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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14 16:45

고창군, ‘제1회 고창신재효문학상’ 공모

제1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전국 공모가 시작됐다. 고창을 소재로 하는 창작장편소설 분야로, 당선작에는 대한민국 문학상 최고 수준에 상당하는 5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신인과 기성작가를 막론해 수많은 작가가 참여해 고창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향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도 제작돼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고창을 알리는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기간은 10월16일까지며, 최종당선작은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주제는 고창의 역사자연지리인물문화 등을 소재와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표절 또는 표절로 인정할 만한 부분이 포함된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되거나, 시상 후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회수할 방침이다. 고창신재효문학상의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기상 군수는 문학은 현실의 도피처인 동시에 안식처이기도 하다. 문학 속에서 울고 웃으며 사람들은 다시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며 희망이 가득하길 바라는 2021년 소의 기운을 한껏 가져다줄 위대한 문학작품이 고창에서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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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11 19:51

유기상 고창군수, 전북도청 방문해 국·도비 확보 지원 요청

유기상 고창군수 유기상 고창군수가 11일 전북도청을 방문, 주요 국과장과 면담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조기추진과 국도비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유 군수는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 △고창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고창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고창 서남부권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자룡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상하지구 지역수요맞춤사업 등 주요 신규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만나 고창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에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유 군수는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나아가 지역민의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성지화 사업을 추진한다며 무장기포지 정비, 전봉준 장군 기념관 건립 등에 전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전북도 한근호 예산과장과 면담하고 고창 서남부권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구름골 자연휴양림(공립) 조성사업 등 균특예산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유기상 군수는 주요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전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2022년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가지 전북도뿐만 아니라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내년도 현안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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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11 19:51

고창군, 맞춤형 일자리창출 등 여성친화도시 특화 나서

고창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 2년차를 맞아 여성 일자리 창출농촌형 여성친화도시 특화 사례 만들기에 나섰다. 세계여성의날을 사흘 앞둔 5일 고창군이 여성의 참여, 일과 돌봄이 공존하는 안전한 고창을 목표로 여성친화도시 2년차 중점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지역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의 지속적인 확대에 힘을 쏟는다. 1월말 기준 고창군 전체인구(5만4081명) 중 여성인구가 절반(2만7296명, 50.4%)을 넘어섰을 정도로 여성, 특히 중장년 여성이 많다. 이에 군은 여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식품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 활성화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와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등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 경제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또 맞벌이 가정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우리아이 돌봄 품앗이사업이 추진된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현장에 밤낮없이 투입되는 의료진과 방역 종사자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농촌형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농어촌 맞춤사업도 추진한다.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출산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획기적이다. 마을공동급식은 마을당 인건비 160만원, 부식비 160만원을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에 더해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활동 사업으로 마을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을 진행하고, 교통불편 오지마을 소통사업으로 신박한 만물트럭 등이 준비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현재 농촌에는 결혼 이주 여성이나 귀농, 귀촌 여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아이 키우며 농사짓고 사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역여성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창형 여성친화 정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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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07 18:16

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본격 착수

동학농민혁명 발상지고창군이 4일 군청 상황실에서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관련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조사용역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백진 교수팀이 맡았다. 고창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은 무장기포지와 전봉준생가터를 기념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손화중도소와 (구)신왕초등학교를 개발해 역사 자원들을 연계한 근현대사 교육벨트로 만든다.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이었던 무장기포지에 기념관과 역사광장주차장 등을 만들고, 전봉준 장군 생가터에는 전봉준 기념관을 세운다. 여기에 손화중 도소를 정비하고 동학농민혁명군의 숙영지 아래 위치한 (구)신왕초등학교를 개발해 동학교육관과 동학체험 등 역사 문화유적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방향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나아가 지역민의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성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학술연구와 역사탐방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랑스러운 의향 고창의 기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봉준 장군동상건립을 위해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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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04 20:05

고창군, 문화도시 조성·지원조례 제정

고창군이 품격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최근 열린 고창군의회 제279회 임시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법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민선7기 고창군은 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을 군정방침으로, 군민 참여 속 창의적 문화역량을 키우고, 지역의 문화유산과 문화적 전통을 계승발전시켜가고 있다. 문체부에선 2018년부터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1개 지자체가 신청해 고창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예비도시로 선정되 예비도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군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사업을 위해 문화도시지원센터 설립 등 추진체계 구성과 지역주민, 문화활동가, 전문가가 참여하는 문화도시 거버넌스체계 구축 등 예비사업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마음치유문화마을 육성, 시민문화리더 양성, 문화도시 아카이브, 시민문화 공동체형성, 시민문화자원 공유, 사회적 문화실험 등 치유문화도시 기초자원을 강화하고 문화도시 창의적 가치창출을 위한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예비도시사업을 통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동안 최대 200억원(총사업비 기준)의 사업비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된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문화도시의 핵심가치는 지역고유성, 주민자율성, 지속가능성이라며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문화를 통해 치유받고 위로가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3.02 19:42

고창 대성농협, ‘높을고창 친환경쌀’ 판로확보 앞장

고창군 대표브랜드 높을고창 친환경 쌀 판로확보에 민관이 발벗고 나선 가운데, 2일 고창 대성농협 김민성 조합장이 홍보 및 판로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김민성 조합장은 한결영농조합법인 박종대 대표, 김용진 군 친환경농업팀장 등과 함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의원을 면담하고 높을고창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국방부 등에 납품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국방위 소속으로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안규백 의원은 고창군 대산면 출신으로, 고향 후배인 김민성 조합장과는 막역한 사이다. 높을고창 친환경 쌀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고창의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쌀용 최고 품질인 수광벼 품종을 우렁이 농법과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친환경 인증, 단백함량 6%이내, 특품의 출하등급 등 엄격한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쌀이다. 안규백 의원은 고향에서 생산되는 높을고창 친환경 쌀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널리 소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성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워 지는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고창군 통합브랜드인 높을고창 친환경 쌀 홍보 및 판로개척에 나섰다며 이번 국회방문을 통해 고창쌀의 판로확보 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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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02 17:39

고창군-국립생태원,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 맞손

고창군과 국립생태원이 도시 전역의 생태환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현황지도 구축에 손을 맞잡았다. 26일 고창군청에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과 고창군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생태원은 국내 최고의 생태전문가가 참여한 고창군 도시생태현황지도를 만들어 친환경 군계획 설계방안을 마련하고 생태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군은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을 위한 자연생태 조사활동에 관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고창군에서 추진하는 생태현황지도는 비오톱(생물서식공간)으로 공간적 경계를 가진 특정 생물 군집의 서식공간을 생태유형별로 분류하고, 각종 환경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 공간 생태정보를 담아낼 예정이다. 양 기관은 우수 생태자원의 보존가치를 찾아내 개발과 보존이 양립할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생태가치 인식 확대와 활용이 추진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군은 향후 전략환경영향평가, 개발행위 허가제도, 용도지역 지구 지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지도가 완성되면 친환경 도시의 관리계획과 생태교육 자료로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다며 자연생태전문 국립기관과 울력해 친환경 도시 고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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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01 19:06

고창군, 지난해 체류형 입교생 귀농·귀촌 정착 전국 1위 달성

고창군이 지난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전국 8개 지자체 체류형 센터 중 귀농귀촌 정착 1위를 차지했다. 지자체별 정착률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정착률을 보인 고창군이 27세대 입교 중 20세대 34명이 정착하면서 74%의 정착률을 보였다. 전국 평균 51%보다 23%가 높다. 부안면에 위치한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80억원의 예산으로 체류형 주택 30세대, 교육관 2동, 세대별 텃밭, 공동실습하우스, 농기계 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4년째 운영중이며, 지난 3년간 83세대가 입교해 58세대가 고창군에 정착했다. 올해 체류형 입교생 모집결과 39세대가 신청해 최종 30세대를 선발했다. 선발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기초영농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고창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더해 지난해부터 입교생들과 공동실습하우스에서 재배한 멜론, 딸기,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따뜻한 고창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고창에는 복분자를 비롯해 수박, 체리, 멜론, 땅콩 등 다양한 특화 작목을 재배하는 이들이 많아 논농사 외에도 농사를 지으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입소문에 열정 가득한 예비 귀농인들의 관심이 높다. 현행열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도시와 농촌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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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01 19:06

고창군,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 3분야 공모사업 선정

고창군이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문예회관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기획제작-공연, 기획제작-전시 등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지역 간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고창문화의전당,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부안예술회관 등 전북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태권유랑단, 녹두를 응모선정돼 국비 1억300만원을 확보했다. 태권유랑단, 녹두는 1894년 조선시대로 간 태권유랑단이 동학농민혁명의 발생지 고창을 시작으로, 부안, 전주로 이동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이해하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역사 판타지극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고창문화의전당, 부안예술회관에서 11월에 총 6차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기획제작 공연 이탈리아 가곡과 독일가곡을 선보이는 예술가곡의 밤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모든 공간은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기획의도로 진행한 로비음악회 가곡시리즈 한국가곡 편에 이은 2번째 시리즈다. 고창문화의전당 서영길 공연전시기획 담당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가곡음악회이자, 문턱을 낮춘 로비음악회로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가곡이 울려 퍼지는 고장, 고창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자체 기획제작 전시 Hi, 청년을 보다! High, 고창을 잇다!를 주제로 고창출신 청년작가 기획전(작가 이재문, 박철종, 조진규)이 선정됐다. 재료, 장르, 기법 등에 구애받지 않고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지역출신 청년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연합전을 10월에 마련할 예정이다. 백재욱 군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전시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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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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