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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중국 산동성 조장시,자매결연 의향서 교환

고창군은 16일 중국 산동성 현지에서 중국 조장시와 경제, 관광,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자매결연 체결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에서 유기상 군수, 이봉희 고창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조장시에서는 석애작 조장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의향서 교환으로 두 도시는 통상 우호도시를 넘어 좀 더 강한 성격의 자매도시 관계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 지역의 신뢰관계가 확인되면 1년 뒤 자매결연이 체결된다. 앞서 지난 5월 유기상 군수는 조장시를 방문해 우호교류협력 강화 협의서를 체결했고, 그 일환으로 지난 3일 조장시 측이 모양성제에 참여하며 산업경제문화 관광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민간 분야 교류도 활발하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박5일간 고창군에서 처음으로 관내 중학생 20명이 중국 조장시를 찾아 홈스테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 분야에선 우수농특산품 홍보판촉 행사가 계획돼 있고, 땅콩, 고구마 등 고창의 명품 농식품 가공기술을 배우는 일정도 조율중이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의향서 교환으로 더 가까운 벗이 된 양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더욱 실효적이고 내실 있게 교류를 확대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유기상 군수 등 고창군 방문단은 중국 산동성 국제우호교류 협력도시대회 4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오는 19일까지 중국 산동성에 머물며 문화관광 홍보회, 농특산물 홍보판촉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9.10.16 15:07

제29회 동리대상에 김영자 명창

국내 판소리 분야 최고 권위인 제29회 동리대상에 김영자 명창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16일 제29회 동리대상 심사위원회는 판소리 진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김영자(金榮子69) 명창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명창은 대구 출신으로 10세때 강산제 보성소리의 정통 계승자인 정권진(1927~1986)으로부터 춘향가와 심청가를 배우며 판소리에 입문하여, 13~14세에는 김준섭(1913~1968)선생이 조직한 창극단에서 소리를 배웠다. 26세에 고창출신으로 국창(國唱)의 칭호를 얻고 만정제 판소리를 정립한 김소희(1917~1995)선생에게 1년 반 동안 심청가와 흥보가를 사사했다. 이후 성우향(1935~2014)선생에게 심청가와 춘향가를, 정광수(1909~2003)선생에게 수궁가를, 박봉술(1922~1989)선생에게 적벽가를 배웠다. 1962년 경주신라문화제 판소리 소녀부 장원, 1984년 남원전국명창대회 판소리 대상, 1985년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부문 장원(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992년 KBS국악대상, 1998년 국립창극단 우수단원상, 2002년 한국국악협회 공로상를 수상했다. 완창발표회 100여 회와 1000여 편이 넘는 창극, 전통예술 공연의 주연을 맡아 판소리 진흥에 크게 이바지했다. 2002년부터 전주시 풍남동에 국악전수관인 온고을 소리청을 개관해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동리대상은 고창군과 ㈔동리문화사업회가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사람이나 단체 등을 선정해 매년 상장과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국내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9.10.16 15:07

고창군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자원봉사 박람회’ 열어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이영숙)가 14일 고창여자중학교 1학년 전체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내일을 함께 여는 청소년 자원봉사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자원봉사 박람회는 지역 5개 유관기관(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창교육지원청, 고창군장애인복지관,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과 지역공방(꽃이랑 흙이랑, 담소예술교육문화원, 소풍공예체험장, 엔젤스킨 등)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체험과 기부물품 만들기를 진행했다. 자원봉사 퀴즈를 통해 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를 이해하고,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처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유관기관에선 어떤 봉사활동이 필요한지, 또 수혜자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이밖에 하리보 비누, 천연 홈 스프레이 등 아이들이 정성껏 만든 물품들을 관내 아동과 노인, 장애인 시설에 직접 찾아가 기부하면서 지역에 있는 시설을 알고 지속적으로 봉사와 연계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영숙 센터장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복지 시설들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과 끼를 자원봉사를 통해 널리 널리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0.14 14:44

고창군,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서 평생학습도시 지정 동판·증서 획득

고창군은 14일 서울시 양재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전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동판 및 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동판 및 증서 수여식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다. 고창군은 평생학습 조례제정, 전문인력 확충,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연차적으로 노력해 왔다.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농촌활력 CEO프로그램 운영, 시니어소득창출 프로그램 운영, 문해교육사 양성을 통한 찾아가는 문해교육 실시 등 평생학습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대폭 늘렸다. 여기에 행복학습센터 지정 운영, 평생학습 배달강좌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등 군민이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재생 리더 농부명장 양성, 한반도 첫 수도 역사 생태 프로그램 운영 등 군민 스스로 평생학습을 기획하고, 지역주민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평생학습 모임이 활성화 되도록 했다. 유기상 군수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해 모든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요구에 맞는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만의 특성화된 사업 추진으로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0.14 14:44

고창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사)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는 11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빈곤 등 노인문제에 대해 전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경로효친사상 함양과 세대 간 이해증진의 계기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 14명과 노인복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모범공무원, 일선 노인복지기관에서 애쓰는 사회복지종사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재능봉사단체인 판소리보존회 등 총 30명이 표창을 받았다. 축하공연에서는 소리뫼공연단의 가야금명창과 마술쇼 등이 펼쳐졌다. 특히 기념식이 진행되는 동안 문화의전당 광장에선 고창자원봉사협회, 이용협회, 운곡습지 생태관광협의회,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전시, 건강 상담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기수 회장은 경로당 공간을 통해서 우리가 실천해온 희생과 봉사정신을 후세에 접목하자고 강조했다. 유기상 군수는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제도나 기반시설을 확충해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0.13 16:20

고창군, ‘제4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 수상

고창군이 지난 11일 서울 KR컨벤션웨딩에서 열린 2019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제4회 책읽는 지자체 대상에 선정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은 독서출판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뛰어난 기획력을 통해 책 읽는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 지자체에게 주는 상이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책권하는사회 운동본부에서 주관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후원한다. 고창군은 지난해 11월 전국에서 독서율이 가장 높은 인문학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책읽는 도시 협의회에 가입해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군 단위 최초로 제3회 고창한국지역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번 평가에서 상설 인문학 강좌(매주 월, 화) 운영과 독서동아리 활성화 등 책과 문학을 즐기는 생활문화 조성으로 책 읽는 대한민국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기상 군수는 앞으로도 전국에서 독서율이 가장 높은 도시를 목표로, 도서관과 생활공간 곳곳이 책과 독서를 통한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전문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11일은 대한출판문화 협회가 정한 우리나라 책의 날로 유네스코 책의 날보다 8년이나 앞선 1987년 처음 제정됐다. 고려팔만대장경을 완성한 1251년 음력 9월 25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 10월 11일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9.10.13 16:20

고창군,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밀착형 생활SOC 등 통합복지, 재난안전, 농생명 분야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군은 고창읍사무소와 가족센터 기능을 결합한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총사업비 142억원)와 군의 문화적 중심지가 되어줄 군립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연계한 세대공감 글방문화공간(총사업비 128억원) 등 문재인 정부 역점사업인 지역밀착형 생활SOC에 2건이 선정됐다. 또한 고창지구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총사업비 236억원)과 평지지구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총사업비 225억원)등 재난 예방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안전고창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특히 상하 용정 상습가뭄재해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70억원)은 가뭄 피해예방은 물론, 산불 소화용수로도 활용이 가능함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행정안전부에서도 처음으로 가뭄을 재해예방사업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올렸다. 고창의 미래 주력산업으로 추진 중인 농생명 분야에서도 공모 선정이 잇따랐다.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사업(총사업비 80억원)과 고구마 가공시설 지원사업(총사업비 67억원)이 공모에 선정돼 농산물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고창군은 내년 국가예산 확보사업으로 신규사업 73건과 계속사업 41건, 국책사업 12건 등 총 126건(국비 1470억원)의 사업을 발굴해 8월 말 정부예산안에 720억원이 반영됐다. 이달 중순께부터 본격화 될 국회 예산 심의단계에선 고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20억원),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2억원 추가반영)등 아직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지방이양사업(48건/요구액 329억원)과 부처풀예산 사업(6건/요구액 31억원), 국책사업(12건/요구액 403억원)을 비롯해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계속사업의 국비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목표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0.13 16:20

고창군, ‘2019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 11일 개막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함께 동리 신재효 탄신 207주년을 기념해 2019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을 11일부터 13일까지 고창읍성 앞 특설무대와 동리국악당에서 연다.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은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판소리의 우수성과 가치를 드높이고, 이를 보전해 다시 생명력을 불어 넣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판소리 한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일차(11일)에는 오후 7시 고창읍성 앞 특설무대에서 소리길, 전통의 대를 잇다를 주제로 KBS 국악한마당이 열린다. 이와함께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려온 김준수와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 번째달의 콜라보 창작공연 무대가 예정돼 있다. 2일차(12일)에는 오후 2시부터 고창읍성 앞 특설무대에서 고창의 울림 진채선, 소리길을 열다를 주제로 조선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의 역사를 되짚으며 소리길의 참의미를 찾아보는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오후 2시, 모양성내 맹종죽 숲에서 맹종죽에서 울리는 원장현의 대바람 소리를 주제로 대금명인 원장현의 음악과 삶 그리고 만휴(萬休)를 연주한다. (대금 원장현, 팬플룻 성방현, 거문고 권민정, 시낭송 진동규, 진행 양은주). 모든 관람료는 무료이며, 온 가족이 함께 줄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리문화사업회와 고창문화의전당(560-804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9.10.10 16:19

중국 조장시 방문단, 고창군 찾아 교류 협력 방안 논의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산동성 조장시 방문단이 고창군을 찾아 우정을 나누고, 향후 경제문화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조장시 범위동 체육총회 비서장과 송해방 부구장을 비롯한 8명의 방문단은 고창모양성제를 축하하고, 주요 산업시찰과 관광지를 둘러보며 우정을 나눴다. 지난 4일 열린 방문단 환영식은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김인석 삼보죽염 대표, 박용석 국순당 부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홍보동영상 시청, 교류실적 보고, 선물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방문단은 복분자농공단지, 매일유업, 상하농원, 황토배기유통공사,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고창북고등학교 등을 둘러보며 고창군의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고창읍성과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 심원 만돌 갯벌체험, 선운산도립공원 등을 둘러보면서 문화관광의 연계 홍보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창군과 중국 조장시는 2003년 양국 자치단체 간 우호교류 협의서 체결 후 대표축제 상호방문산업경제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학교 간 자매결연 통해 관내 고등학교에서는 중국어학과를 개설하고 공자의 사상을 배우기 위한 공자학당을 운영 하고 있으며, 조장시 정부센터에 고창군 홍보 책자를 비치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달 15일부턴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조장시 초청으로 유기상 군수 등 방문단 12명이 중국 산동성 국제우호교류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고창군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전을 가질 계획이다. 또 31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관내 중학생 20명이 중국 조장시를 찾아 고창군 최초로 청소년 홈스테이도 예정돼 있다. 유기상 군수는 먼 길 마다않고 찾아와준 조장시 방문단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장시와 고창군은 경제문화예술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0.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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