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이 고창공공하수처리장 증설을 비롯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10일 오후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고창군 현안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유 군수는 고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과 고창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에 대해 집중 설명하고 신규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관내 주요 SOC사업(고창-부안(부창대교) 국도, 국도77호선 변경지정 및 확포장, 서해안(군산-목포) 철도 건설 등)의 국가계획 반영, 한빛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 고창분소 설치운영 관련 사업비 증액 등 현안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했다. 고창군은 예산심사가 본격 시작되는 10월말 이전에 정부예산안 과소미반영된 중점 사업에 대해 지역연고 국회의원을 찾아 건의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회단계 예산증액을 위해 중점 대응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목표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역 건설업체인 (유)명지엔지니어링 유제영 대표가 9일 고창군청을 찾아 고창사람키우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유제영 대표는 고창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지역에 기반을 두고 전국을 무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인이다. 어려운 이웃과 지역 후배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모양성제전위원장에 재임하고 있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오고 있다. 유 대표는 아름다운 환경에서 자라난 우리 고창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사회에 쓰임 받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탁으로 (재)고창군장학재단에 올해 1억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이는 1998년 장학재단 설립이후 현재까지 장학기금 조성 총액 2억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금액이다.
고창군 성내면이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농촌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농촌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으로, 그 지역만의 특화된 지역개발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배움, 나눔, 행복이라는 3대 추진전략을 선정하고 세부적으로 △복합문화배움센터 △장학당 이야기 산책길 △행복 교류마당 △행복쉼터 및 지역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또 면소재지 중심 인프라를 정비하고 배후마을 연계 문화복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낙후된 면소재지의 문화공간 확충과 복지기능 향상으로 쾌적한 농촌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안재식)가 추석을 앞둔 지난 6일 고창농협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 애향운동본부 임원과 읍면 애향지회장 등은 각 읍면에서 추천한 학생 및 독거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게 450만원 상당의 고창쌀 75포대(500㎏)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는 해마다 불우이웃돕기와 자랑스런 고창인 애향대상 선정, 고창인재 장학금 수여 등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안재식 애향운동본부장은 이웃사랑의 실천을 통해 참여와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고창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창군의 갯벌 생태 보호 프로그램이 전국 해양보호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며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제12회 해양보호구역대회(5~6일,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8개 해양(갯벌)보호구역 지역주민, 지자체, NGO, 연구기관 등 약 120여 명 참가한 가운데 해양보호구역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고창군은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정영진 센터장과 생태지도사들이 갯벌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여다보다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이들은 갯벌 퇴적층 속에 주민들의 이야기를 녹여 내고, 갯벌 분양이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갯벌관리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큰 공감을 얻었다. 고창군은 2016년 최우수상, 2017년 특별상, 2018년 최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해양보호구역대회에 입상하며 명실상부한 생태도시의 위상을 과시했다. 군 관계자는 고창만의 특색 있는 사업들을 통해 해양보호구역의 보전은 물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올 추석연휴 가족과 찾으면 좋은 대표 음식거리에 고창 풍천장어거리가 선정되었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지역별 대표 음식거리 30곳에 고창 풍천장어거리가 포함됐다. 전북도내 유일하다. 농림부는 전국 270곳의 음식거리 가운데 지자체의 추천 등을 받아 추석연휴 각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찾아가 즐길 수 있는 30곳을 선정했다. 풍천장어의 본고장답게 고창 선운산 일대에는 40여 개의 풍천장어집이 줄을 지어 풍천장어거리를 이루고 있다. 가게마다 양념구이, 소금구이, 복분자구이, 장어탕 등 남녀노소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농식품부 남태헌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외식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석 때 장어거리를 찾는 외지 방문객들이 더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주변 관광지로 미당시문학관, 하전어촌체험마을, 상하농원, 학원농장 메밀밭 등이 있다.
지난 6일 고창군이 신월마을 광장에서 2019고창 풋땅콩 품평회수확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창땅콩연합회와 신월마을 주민들이 모여 올해 수확을 축하하고, 아이들과 도시지역 방문객을 위한 농촌체험 기회로 마련됐다. 재배 면적 305㏊(전국 재배면적의 7%)에서 생산되는 고창땅콩은 풍부한 일조량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의 영향으로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으며, 특히 올해는 청와대의 명절선물로 선정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고창땅콩은 지역농부 62명이 연합회를 조직해 꾸준한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으로 품질 향상에 힘 써 오고 있다. 지난해부턴 땅콩새싹막걸리, 땅콩오일, 땅콩쿠키 등 다양한 기능성 가공제품의 개발과 상품화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땅콩은 껍질 제거가 어려워 기계로 벗길 수도 있지만, 알맹이가 망가질 수 있어 동네 어르신들이 일일이 손으로 벗겨 상품가치를 높이고 있다. 고창 이엠땅콩 이경수 대표는 이번 청와대의 명절선물 선정으로 고창땅콩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명품 땅콩으로 우뚝 서게 됐다며 저장성을 높이고, 향미를 가미해 내수시장 뿐 아니라 수출 상품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경찰서(서장 박정환)는 고령 운전자들과 함께 고령자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교통안전 홍보영상은 75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들과 야간 밝은 옷 입기와 안전모 착용을 주제로 제작했다. 이번 영상제작은 전북지역은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7월 현재 20%를 기록, 전국 시도 중 세번째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년층의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했다. 제작한 교통안전 홍보영상은 페이스북, 밴드 등 SNS 홍보 및 축제관공서 게시판 등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정환 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가 강조되는 시기만큼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정보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공감하는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이 농어촌 마을을 비롯한 단독주택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어려운 지역에 거점수거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분리배출 체계가 취약한 지역에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비가림 시설과 함께 9종의 분리수거함, 분리배출 감시용 CCTV를 설치해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다. 군은 올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창읍 수월마을 등 관내 10개소에 재활용 수거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운영 후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관내 농어촌 지역에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로 읍면 지역 폐기물 불법소각, 불법투기가 줄어들고, 재활용품 수거율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지난 5일 군청 대회실에서 새내기 공무원 49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그동안 사랑과 헌신으로 묵묵히 지원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임용의 기쁨도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히 가족초청 행사로 마련됐다. 신규임용자 대표자가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낭독하며 공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한 수험생활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유기상 군수는 취업난 속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해 고창군 공무원으로 임용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군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겸손한 자세로 군민의 권익과 공익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공직생활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군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유기상 군수 주재로 2020년 주요업무와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업무보고에서는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고, 내년도 군정 업무 준비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민선7기 중점목표인 농생명 문화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 도약을 위한 군정목표를 바탕으로 서해안권 관광기반 구축,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 대응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군은 내년 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출시, 고창문화관광재단 본격운영, 고창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대규모 사업이 가시화 되는 해로 각종 사업들이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더불어 전북대도약 핵심프로젝트와 내년도 도정 역점시책 등 도정 운영방향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균특 지방이양사업 등에 대한 국도비 확충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2020년은 고창의 새로운 100년 미래 성장기반 준비와 전 세계인이 찾는 세계유산도시 기틀을 완성해 가는 중요한 해라며 부서간 소통과 민간 협업을 통해 내년도 핵심 사업과 새로운 시책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고창지구(회장 김진곤)는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지청장 김우석)과 법사랑위원 정읍지역연합회(회장 정태호)와 함께 5일 한가위를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우석 지청장을 비롯해 김승호 사무과장, 정태호 정읍지역연합회장, 김진곤 회장 그리고 고창지구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인 부안면 야고바의집과 아동양육시설인 무장 요엘원을 방문했다. 야고바의 집에는 100만원 상당의 제습기와 세탁세제를 전달했으며 무장 요엘원에는 강당에 필요한 100만원 상당의 빔프로젝트를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고창을 비롯해 정읍과 부안 등 3개 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법사랑위원들이 소외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김우석 지청장은 어려운 할머니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설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으며 김진곤 회장은 청소년을 위한 선도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역점을 두는 법사랑 위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는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고창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대형유통업체 등의 확산으로 판매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들을 돕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고창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조규철 의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군민 여러분께서도 질 좋은 농특산물과 차례용품을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시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 암벽장 중 전국 최고로 꼽히는 고창군 아산면 할매바위에서 무료 클라이밍 체험교실이 열린다. 고창군이 아산면 할매바위 클라이밍 무료 체험교실을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운영한다. 오후 2시부터 4시간에 걸쳐 운영되는 무료체험 교실에는 모든 장비가 지원되며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인 만큼 물과 간식도 지급된다. 또 군청-할매바위 간 셔틀차량 운행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는 매일 오후 1시30분 군청 광장 주차장에 대기 중인 차량에 탑승하면 된다. 높이 60m, 폭 50m에 달하는 아산면 계산리 할매바위는 수직벽과 오버행(수직 이상의 경사도를 가진 바위의 한 부분)을 이루면서도 큼직큼직한 홀드(돌멩이 등 잡을 수 있는 부분)와 잘 발달된 포켓홀드(홈이 있는 부분) 등이 있어 클라이머의 마음을 흡족하게 한다. 등반거리도 짧은 편으로 쉽게 오르내릴 수 있으며 난이도 역시 초중급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다양해 자기 수준에 맞는 루트를 등반할 수 있다. 유기상 군수는 할매바위와 더불어 내년 완공예정인 인공암벽장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교실,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의 클라이밍 동호회와 레포츠 체험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클라이밍 선도 도시로 도약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책 그리고 인문학이 군민들의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개인이 운영하는 문학관(책이있는풍경)에서 진행되는 인문학이 번지점프하다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모여 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분야의 문학작품과 만남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있다. 또 성호도서관과 장애인복지관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는 내 친구 반려식물과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터는 아이들이 놀이를 매개로 책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주고 있다. 여기에 매주 금요일 오전 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독서가 놀이가 될 수 있을까는 소설의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종이인형으로 역할극 해보기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 고창군립도서관은 도덕경 강독과 지역에서 시도할 수 있는 교육개혁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고창교육, 희망은 있는가?를 주제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30대 직장인은 지금까지는 모르고 살았던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 같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함께 배우고 소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고창군립도서관(560-8051), 성호도서관(560-805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대원스님)이 지난 4일 고창군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복지관 이용 경로당 어르신을 모시고 찾아가는 경로당 장수 화합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만수무강 큰절 인사드리기, 경로당 영상 상영, 자녀들이 보내온 가족 축하 영상, 떡 케이크 컷팅이 진행됐으며, 선운밴드 공연과 함께 경로당 노래자랑도 함께 열렸다. 대산면 두동경로당 이중례 어르신은 평소에도 고창군노인복지관에서 경로당을 찾아 운동도 하고 노래도 배우며 즐겁게 보내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복지관 관장 대원스님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인생이 익어가는 만큼의 지혜와 경륜이 우러나 아름다운 인간의 향기를 품는 것이라며 존경스러운 마음으로 웃어른을 공경하고 보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이영숙)가 5일 고창군여성회관에서 지역 종교계(4대 종단)와 함께 추석명절 음식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을 비롯해 선운사(경우스님), 원불교(김명전 교무), 고창성당(김대영 신부), 중앙교회(전종찬 목사) 등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햅쌀, 송편, 부침개 등을 준비해 300세대의 불우이웃과 시설에 전달했다. 4대 종단이 함께하는 명절 음식나누기는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주관하고 지역 종교계가 협력해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종단의 대표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종단을 초월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영숙 센터장은 나눔과 봉사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창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자원봉사단체인 징검다리봉사단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4일 고창군에 전달했다. 같은날 국토정보공사 고창지사도 조손가정 2세대를 방문해 50만원을 전달했다. 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나종창이성수)도 추석명절을 맞아 민관이 함께하는 사랑의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으로 불우이웃 30세대를 선정해 맞춤형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고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공동위원장 서학용김상례)도 어려운 이웃 40세대를 방문해 8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선물(참치캔식용유 40세트)을 전달했다. 지난 3일에는 고을사랑봉사대와 여성자원봉사회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목욕봉사(7명)를 진행했으며, 고창군 매화라이온스클럽도 회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50세대와 부자가정 10세대에 전달했다. 유기상 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소중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세심하고 따뜻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고창소방서 소방발전협의회(위원장 김종학)는 4일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화재피해주민과 쪽방 거주자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박진선 고창소방서장, 소방발전협의회 김종학 위원장을 비롯한 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제적 어려움에 화재피해로 마을회관에 거주하거나 평소 질병과 치매로 쪽방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 7가구를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종학 위원장은 소방발전협의회가 소방발전을 위한 자문 조직으로 결성되었지만 그 내면은 사회 소외계층을 보듬고 봉사하는 정신이다며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밝은 빛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발전협의회는 소방정책의 개발, 추진 등 자문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체로 고창소방서의 소방행정 및 발전방향과 고창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식품업체인 ㈜SRC(대표 신연화)가 지난 3일 고창군 환경시설사업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전통 찰보리병 4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환경시설사업소를 찾은 SRC 관계자는 쾌적한 고창군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환경시설사업소 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의 환경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RC는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 급식업계 선도기업이다. 본사는 인천에 위치해 있으며, 고창군 흥덕 농공단지에 공장을 두고 있다.
임실군, 모든 군민에 민생지원금 20만원 지급
전주시, 대한민국 스포츠 거점도시 자리매김
전주시정연구원 “건지산 권역 국가도시공원 적지”
전주 쑥고개교차로 좌회전 차로 확장 완료, 31일 전면 개통
“참새로 음식을 만든다고요?”⋯완주 화정마을의 비밀스런 부엌이 열렸다
시골 호텔에서 피어난 연말의 기적
익산 ㈜제일건설, 부도 1년 만에 회생계획 인가 결정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첫발’…현장사무소 설치
[기획] 청년의 선택 받은 ‘매력 도시’ 익산
학생이 주인공인 미래교육, 고창에서 문을 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