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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태풍 피해농가 일손돕기 울력

고창군청 전 직원들이 지난 17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를 도왔다. 이번 태풍은 역대 5번째 규모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가 컸다. 공무원들은 고창읍 덕산리의 한 과수원을 찾아 무더운 날씨에 모기떼와 싸우며 떨어진 배를 줍는 일손을 도왔다. 농장주는 그나마 상태가 양호한 것들은 배즙으로 가공하려 했지만 일손이 없어 엄두를 못냈었는데 군청 직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수월해졌다고 고마워했다. 또 다른 공무원들은 관내 한 마을에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묶는 작업을 도왔다. 이들은 자식같이 키운 벼를 한순간에 잃고 나니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고 그저 허탈할 뿐이다며 한탄하는 농부를 위로하며 쓰러진 벼를 묶었다. 군청 직원들은 피해규모가 너무 커 마음이 아프다면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벼 도복 1440㏊를 비롯해 과수낙과 40농가 52㏊ 등의 피해(17일 오후 5시 기준)를 입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8 15:29

고창군, ‘2019 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

고창군은 18일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제35회 고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김영돈, 산업근로장 오통열, 애향장 김광중, 공익장 이윤갑씨가 각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장의 김영돈씨는 고창출신 불화장(佛畵匠)으로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불교미술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스리랑카 상카대학 불교철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는 등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전통미술 부분 대상을 수상해 고창 문화예술인의 위상을 높였다. 산업근로장 오통열씨는 고창에서 자란 농산물을 활용해 포기김치, 맛김치, 깍두기 등 전통발효식품을 생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켰다. 또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무, 배추 등을 구매해 농가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애향장 김광중씨는 재경고창군민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고창인 큰잔치와 같은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군민화합에 앞장섰다. 애향봉사단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고창농산물 대신 팔아주기 및 홍보활동을 통해 고창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애향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이윤갑씨는 1985년 제33대 고창군수로 부임해 3년여간 지역 발전과 군민을 위한 위민 봉사 행정에 애썼다. 특히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는데 노력해 이번 공익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기상 군수는 군민의 장은 고창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으로, 그동안 한반도 첫수도 고창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신 선정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민의 장 수여는 다음달 7일 고창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8 15:29

고창 팜팜투어시골버스, 가을코스 운행

고창군의 테마형 시티투어 팜팜시골버스가 이번주부터 가을 코스로 본격 운행에 나선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팜팜시골버스가 오는 21일부터 한달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초가을 선운산의 운치와 고구마 캐기를 주제로 가을철 기획코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국내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고창읍성 성곽을 돌며 나라와 공동체, 가족의 안녕을 기원한다. 친환경 우렁쌈밥으로 허기를 달랜 후에는 붉은 꽃무릇이 절정을 이룬 선운산 산책이 이어진다. 특히 오후 프로그램 중 고구마 캐기 체험은 봄 딸기, 여름 블루베리에 이은 남녀노소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으로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생들기름 가공공장도 찾아 고창군의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홍보도 진행된다. 고창군은 팜팜투어와 연계해 제12회 선운문화제(21일), 제46회 고창모양성제(10월3~7일), 대한민국 온천대축제(10월2~6일) 등 가을 축제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고창 팜팜시골버스는 토요일에는 익산역과 고창터미널에서, 일요일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후문과 고창터미널에서 탑승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투어마스터가 동행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7 14:17

고창 농식품, 중국시장 수출 교두보 확보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가 고창군 농특산물 및 농식품의 중국시장 진출에 적극 나섰다. 연구소는 베리류 및 다양한 농식품 제품들의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 동시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중국 산동성 위해시의 롯데백화점에 고창 농식품 판매장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에도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 쇼핑몰에 고창군 우수 농식품 24개 제품(14개사)을 입점시키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임당푸드(대표 조해주) △홍삼베리(대표 유금호) △청맥 주식회사(대표 김재주) △황토더덕영농조합법인(대표 김창수) △임성규네고구마(대표 임성규) △신토복분자(대표 임영례) △고창명산품복분자주(대표 노광록) △고창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지희)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 △선운산농협(조합장 김기육) △국순당고창명주(대표 김영동) △하하네상콤딸기(대표 김봉주) △필네이처 △아이보리(대표 장현정) 등 고창 관내 농식품 제품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원의 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고창군 농특산물의 중국 시장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소는 이달 중 중국 산동성에 한국 전라북도 고창군 전용식품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타오바오에 입점한 14개의 업체 수도 늘리고 추후 오프라인 매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창군 향토식품이 입점된 타오바오 쇼핑몰을 기반으로 중국 웨이보 SNS 마케팅과 왕홍 생방송을 통해 온라인 제품 홍보 및 판매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소 이사장 유기상 고창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우수한 농특산품이 중국시장에 많이 진출해 고창군민의 소득으로 이어지고, 연구소와 고창군 업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7 14:17

가을 여행주간,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추억 만들기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관광명소를 자랑하는 고창군이 올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관광객 유혹에 나섰다. 여행주간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국내 여행 특별 주간으로, 올해 가을 여행주간은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다. 고창군은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 남녀노소 취향을 만족 시킬 다양한 테마를 마련했다. 선선한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는 고창문화재 야행이 20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지며,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의 슬픈 꽃말을 간직한 선운산 상사화가 이번주부터 만개한다. 또 고창학원농장 메밀꽃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인 모양성제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제46회 고창모양성제는 고창읍성의 축성정신을 기리며 군민의 화합과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예술인 강강술래, 모양성 답성놀이, 축성출정식,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 병영문화재연과 체험, 달빛극장 프로그램 등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고창군은 가을 여행주간 특화 프로그램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유치와 지속가능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여기에 풍천장어와 제철을 맞은 구시포 전어회, 중하구이 등 먹거리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확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고창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최고의 여행지로서 손색이 없다며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보다 색다르고 특별한 여행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6 14:49

고창군, 올해 농식품 명인에 라희술 씨 선정

2019년 고창군 농식품 명인에 명품 황토소금을 만드는 라희술씨가 선정됐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농식품 명인 심사위원회에서 염류 분야 최고 권위자인 라희술(69)씨를 올해의 고창군 농식품 명인으로 최종 선정했다. 라희술 명인은 6대째 도자기를 만들어 오고 있는 도공이다. 또한 고창 지역 염전에서 5월에 채취한 소금을 간수를 제거한 후 황토 옹기에 담아 800도의 고온으로 12~20시간 가마에 구워서 명품소금을 만들고 있는 소금 장인이다. 이렇게 만든 소금은 짠맛과 쓴맛이 덜하여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난다. 특히 굽는 과정에서 천일염에 함유된 비소, 납, 카드뮴, 수은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제거되고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건강 소금이 되면서 전국에서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정된 명인에게는 명인 인증서와 인증패 교부는 물론, 고창군 농식품 명인 현판증정, 마케팅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명인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우석대학교 박수진 교수는 묵묵히 지역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명인들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선정된 라희술 명인이 고창을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앞으로 고창군 홍보와 농식품 브랜드 향상을 위해 적극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작된 고창군 농식품 명인에는 박앵두(엿류), 안문규(식초류), 김효심(장류)씨 등이 선정됐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6 14:49

고창군·LH, 신개념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성공추진 협약

고창군과 LH가 신개념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강남지사에서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LH공사 변창흠 사장과 LH주거복지 백경훈 본부장, 유기상 고창군수 등 전국 12개 고령자복지주택 추진지구 지자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 역할분담, 토지사용, 사업비 분담 및 실무협의회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고창읍 신월마을(고창군사회복지지구)에 들어설 고령자복지주택은 총10층(8평형, 11평형), 126호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 저층부에 복지시설을 설치하고, 건강관리생활지원문화활동 등 프로그램을 연계해 한 건물 안에서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올해 기본실시설계 후 내년부터 2021년까지 건축완료,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거주를 위해 문턱제거, 높낮이조절 세면대, 무장애설계를 기본으로 화장실과 복도 등에 손잡이와 난간설치를 추가했고, 1층에는 공동세탁실, 푸드마켓, 교육 프로그램실, 요리실습실 등을 갖추도록 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이 추진하는 고령자복지주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LH가 흔쾌히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창군의 신개념 노인복지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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