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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10일 서울서 '고창굿 한마당' 펼쳐

고창농악을 끈으로 맺어진 전국 농악인들이 10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 뱃머리광장에 한데 모여 ‘2006 고창굿 한마당’을 풀어낸다.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고창지역 풍물패는 물론 고창굿을 전수받은 서울지역 대학생과 사회단체 풍물패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사>고창농악보존회는 “고창군 14개 읍면 농악단, 관내 초·중·고 풍물패, 동리국악당 농악반, 고창풍물굿 대학생연합 30개 풍물패, 전취모·터울리·살판·삶터 등 사회단체 풍물패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밝혔다.올 행사 주제는 '세대와 지역을 아울러 하나 되는 축제 굿판'. 고창농악보존회는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에서 풍물굿을 벌이며 3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고창농악을 올곧게 계승 발전시키고, 고창굿을 매개체로 세대간 벽을 허물어 나가는데 행사의 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고창굿 한마당은 여는굿판 노는굿판 닫는굿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마당밟기와 덕담풀이로 시작된 여는굿판은 참여자들을 노는굿판으로 이끈다. 고창농악보존회는 “주요 행사인 노는굿판은 줄굿, 참여하는 굿판, 줄다리기, 오방돌기와 당산옷 입히기, 당산제, 참여하는 굿판 등으로 꾸며진다”고 말했다.고창굿을 전수 받은 대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이날 굿판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주최측은 “대학생과 사회단체 풍물패들이 판굿 잡색춤 고깔고소춤 설장고 설북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창농악보존회는 1989년 고창농악단을 결성한 이후 고창농악의 원형을 되살리고, 후대에 전승하는 작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9.07 23:02

[고창] 고창, 도계(道界) 넘어 '관광 협력' 손잡는다

행정 협력의 사각지대였던 도계(道界)가 관광을 매개체로 높다란 담장이 무너지고 있다.고창군은 5일 “전남북을 경계로 인접한 고창군을 비롯 전남 영광·함평군이 광역 관광 벨트권을 형성하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6일 영광군청 회의실에서 해당지역 군수와 문화관광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 지역은 서해안으로 이어지는 지리적·생태적 유사성과 함께 서해안고속도로를 끼고 교통망이 발달하며 생활권을 함께 나누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소속 광역자치단체가 달라 행정분야에선 불협화음이 잦았다.3개 군은 공동협약식 이후 첫번째 사업으로 꽃무릇을 주제로 공동 홍보전략을 펼치며 관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3개 지역은 모두 꽃무릇이 집단적으로 자생하는 지역으로, 이를 주제로 각각 축제를 벌이고 있다.고창군은 28일부터 선운산도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수산물축제에서 꽃무릇을 주요 관광상품으로 내놓고 있고, 함평군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용천사 일대에서 꽃무릇축제를 벌인다. 또 영광군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불갑사에서 상사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3개 자치단체는 이들 축제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리플릿을 공동으로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한편 내년부터는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창군은 전남지역 자치단체와 공동협약식에 앞서 정읍시 부안군과도 관광협의회를 이미 구성, 도내 자치단체 차원서 관광 연계 사업을 벌이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9.06 23:02

[고창] 영광원전 어업권보상 통합추진

무려 20여년간 계속된 영광원전 온배수 피해와 관련 업종별로 분산되었던 고창지역 어민들의 어업권 보상 운동이 통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고창군은 4일 청소년수련관 2층에서 ‘영광원전보상지원팀’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엔 이강수 군수, 장세영 군의회의장, 피해 어민 대표 등이 참석,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이날 출범한 영광원전팀은 고운기 팀장을 비롯 홍만수 박병섭 등 공무원 3명이 어민단체들과 연계, 보상업무를 처리한다. 보상지원팀이 발족됨에 따라 업종별로 제각각 추진되던 어업 피해보상이 행정에서 마련한 창구를 통해 일관성 있게 추진, 고창지역 어민들의 보상 운동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광원전 피해와 관련된 어민단체들은 고창군범대위·무면허무실권·어선어업·구시포해수욕장상가피해·주목망·비대위·양만업피해대책위 등 7개 단체에 이른다. 이들 단체엔 관련 어민 3000여명이 소속되어 있다.고창지역 공유수면 관리도 주요 업무이다. 보상지원팀은 “영광원전 온배수 저감시설인 방류제 돌제 등으로 인해 공유수면에 침식과 퇴적이 발생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영광원전 온배수와 관련된 고창지역 어민들의 피해보상 요구는 1986년 원전 1호기 가동 이후 현재 6호기까지 확대되며 끊이지 않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9.05 23:02

[고창] 고창문화예술회관 본격 추진

집행부와 군의회가 시각차를 보이며 4대 의회에 이어 5대 의회에서 극심한 논란을 빚었던 ‘고창문화예술회관 및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군의회는 25일 제14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고창문화예술회관과 공공도서관 신축 변경에 대한 승인안을 통과시켰다.이들 사업은 총사업비 166억원이 투입되는 집행부 역점 사업. 하지만 2003년 사업 계획단계부터 예산 투입의 우선순위와 사업비 과다 시비에 휘말렸다.지난달 출범한 5대 군의회에서 거론된 논란의 핵심은 사업비 증액. 소관 업무를 맡은 박현규 자치행정위원장은 “고창문화예술회관은 당초 사업비 90억원이 137억원으로 52.2%가 증액되었고, 고창공공도서관의 경우 당초 사업비 21억원이 29억원으로 38.09% 늘었다”며 “이와 관련 당초 사업비 진단이 소홀했다는 지적이 의회 내에서 이어졌다”고 말했다.자치행정위는 지난 회기에서 계류된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안’을 풀기 위해 경남 사천시와 거제시를 비교 견학하고 내부 토론을 거쳐, 조건부 승인키로 의견을 모았다. 자치행정위는 ‘주변 환경에 맞게 건축물 설계를 재검토하고, 군비 투자를 줄이기 위해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집행부 측은 특별교부세와 시책추진 보전금 등을 확보, 군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고창읍 읍내리 188번지 고창읍성 앞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고창문화예술회관과 공공도서관은 2008년 3월께 개관될 것으로 예상된다.

  • 고창
  • 김경모
  • 2006.08.28 23:02

[고창] 병충해 없고 영양분 풍부 매콤달콤한 맛 '자랑'

면(面) 단위를 기반으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가꿔온 축제가 10회째를 맞으며 건실하게 성장, 농특산물을 주제로 곳곳서 열리는 농촌지역 행사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창해풍고추축제가 첫선을 선보인 때는 1997년. 당시 해리면 주민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고추를 널리 알려 판로를 확보하고, 면민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면소재지에 멍석을 깔고 축제 한마당을 연출했다.이농이란 피할 수 없는 현실과 함께 농업과 농촌이 피폐해지는 가운데 이 축제가 10년이란 세월을 유지한 이유는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는 주민들의 자존심과 해풍고추의 우수성으로 설명된다. 지역 주민들은 “해풍고추축제는 해리면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보이지 않는 끈”이라며 “게다가 지역 특산물인 고추를 널리 알릴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고 한결같이 설명한다.<민관 손잡고 지역민 화합 한마당>고추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8월 하순 해마다 열리는 고창해풍고추축제. 제10회 축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해리중학교 실내체육관과 운동장에서 고창해풍고추축제위원회(위원장 유제철) 주최, 해리면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펼쳐진다.이 축제는 군비 도비 등 명목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지만, 실천적인 측면에선 해리면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민관이 머리를 맞대로 자율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이번 축제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담긴 프로그램은 ‘희아리 태우기’. 역병 등으로 희끗희끗 말라죽은 희아리를 운동장에서 태워버리며 고창해풍고추는 고품질이라는 메시지를 외지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제위 관계자는 “일부 부도덕한 상인들이 논밭을 돌며 저품질 희아리를 모아 정품에 섞어 파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라며 “작품성이 떨어지는 도자기를 깨뜨리는 장인들의 행위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다양한 경연·공연·체육행사>올해도 고추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벌이며 지역민들이 화합의 장을 이끌어 간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등 공식행사를 비롯 경연·공연·판매·체육행사 등 12개 행사로 구성된다.경연행사는 고추 품평회, 고추 음식 만들기, 실고추 썰기로 이뤄지고 공연행사는 농악 공연,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방송사 가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체육행사는 지역민들의 고령화와 함께 널리 보급되고 있는 게이트볼이 읍면전 형식으로 채택되었다.해풍고추 판매도 현지에서 이뤄진다. 해리농협과 고추 재배농가는 축제장에 판매장을 설치하고 외지인들과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해풍고추를 선보인다.이번 축제엔 출향인사와 자매결연 기관이 대거 참여, 고향 주민들과 우의를 다진다. 재경 향우회를 비롯 재전주 향우회, 재광주 향우회원들이 한마당을 이룬다.● '고창 해풍고추 얼마나 좋길래'천혜 재배여건 친환경...껍질 두껍고 색상선명고창 해풍고추가 얼마나 좋길래 고창군 해리면 주민들은 해마다 축제를 벌이며 외지인들을 불러 모을까. 해풍고추를 한번 맛 본 소비자들은 고창산을 또 다시 찾게 된다. 해풍고추의 가장 큰 특징은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다. 또 친환경적 재배법으로 길러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농업 전문가들은 해풍고추가 고품질이라는 사실을 고창지역의 자연 생태적인 환경 요인과 타지역과 다른 재배법에서 찾는다. 이들은 “해풍고추는 칠산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고 성장해 병충해에 강할 뿐만 아니라, 게르마늄이 함유된 황토에서 풍부한 영양분을 흡수해 껍질이 훨씬 두껍고 특유의 매콤달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한다.친환경 농법에 따른 품질 고급화도 차별화 요인. 해풍고추는 병충해가 적어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토양 조건도 좋아 화학비료를 인위적으로 공급할 필요성도 적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닷물을 고추에 뿌려주면 병해충이 감소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많다”며 “해리지역은 사시사철 바닷물을 머금은 해풍이 불어 타지역보다 자연적인 재배환경이 훨씬 유리하다”고 학술적 설명을 덧붙였다.더욱이 고추를 말리는 작업도 인공건조 방식이 아닌, 태양열과 해풍을 이용해 고추 색상이 선명하다. 해풍고추는 특허청에 상표등록되었다. 해리농협과 해리비가림시설재배영농조합법인은 2000년 6월 상표등록을 마치고 전국 각지에 택배나 현지 직거래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8.25 23:02

[고창] 고창군 복지계획 '노인·장애우·여성·아동 분산 접근'

고창군은 내년부터 2010년까지 4개년 동안 추진할 ‘지역사회 복지계획’의 뼈대를 마련했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부설 참여자치연구소의 용역을 바탕으로 한 이 복지계획은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노인 장애우 여성 아동 등 서비스 대상별로 분산된 복지 행정을 종합적으로 접근하는데 목적을 두었다.특히 군내 노인 인구가 전체 주민의 22.5%에 이르며 초고령사회에 접어듦에 따라 노인 복지 분야가 강화된다.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될 사업은 노인종합복지타운 조성사업, 노인 바우처 제도 운영, 노인 동행서비스, 노인 학대 예방사업,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이다.일반 주민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엔 농촌 미혼남성 국제결혼 지원, 사회복지관과 노인 복지관 이용 자격을 일반 주민으로 확대, 주민자치센터 남성 프로그램 확충, 취업 지원사업 활성화 등이 핵심사업에 포함된다.또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으론 차상위 계층 지원사업 확대와 저소득 모자가정 지원 확대, 장애우들의 복지를 위해선 재활치료 및 상담실 운영지원과 자립생활센터 신설 등 다양한 방안이 추진된다.여성들에겐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 서비스 지원과 권역별 여성프로그램 지원 확대가 포함되었고, 아동과 청소년들에겐 학교 사회복지 서비스와 아동 학대 예방사업이 펼쳐진다. 이밖에 날로 늘어나는 외국 이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사회적응 훈련, 요리 체험 실습, 국제결혼 가정 도우미 지원 등 정착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용역기관과 각 행정 분야별로 타협회를 개최하는 한편 지난해 8월 구성된 ‘고창군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심의를 거쳐 재정계획을 세우고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방침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6.08.21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