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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올해 생산된 잎담배를 오는 8일까지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주관으로 수매한다. 고창군 엽연초생산자조합은 1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다. 78㏊의 밭에서 엽연초를 생산, 매년 22억여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잎담배는 수확한 후 후기작으로 무, 배추, 두류 등 기타 농작물 재배가 가능해 농가들이 선호하는 밭작물이다. 잎담배 수매는 무장면에 소재한 잎담배 손질포장장에서 실시하며, 수매 계획량은 전농가에서 생산한 180톤이다. 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잎담배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잎담배 경작에 필요한 친환경 자재를 매년 (5000만원 상당) 지원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느때 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잎담배 생산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잎담배 품질향상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은 그 명성답게 가을명소가 곳곳에 많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선운산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운곡습지, 선운사와 함께 고창의 단풍명소로 쌍벽을 이루고 있는 문수사가 대표적이다.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는 11월 가볼만한 곳으로 단풍이 아름다운 문수사를 선정했다. 문수산(621m) 중턱 해발 320m에 자리한 문수사는 644년(의자왕4)에 창건된 천년 고찰로 문수보살과 관련된 창건설화를 가지고 있다. 당나라에서 귀국한 자장율사가 이곳을 지나가다 중국의 청량산과 흡사한 산세와 수세에 걸음이 멈춰 굴 속에서 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꿈 속에서 문수보살을 뵙고 땅 속에서 문수보살 석상을 꺼내 모시고 절을 세웠다. 일주문을 지나 나오는 문수산 단풍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 463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수령은 100~400년으로 추정되는데 노거수를 포함한 약 500여 그루가 다양한 잡목들과 어우러져 자라고 있다. 문수사 가는 길 양옆으로 펼쳐진 단풍나무 숲 사이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가을정취에 감탄이 나오는가 싶더니만 이내 고즈넉한 분위기에 동화되어 절로 마음이 씻겨 나가는 듯하다. 문수사 가을 단풍은 보통 11월 초순에서 중순이 가장 아름답지만 때를 조금 넘겨 찾아가도 특유의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고창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스님)이 관내 어린이집과 유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 인형극 우리친구 코코리를 공연한다. 인형극은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이달 216172330일 등 총 5회 공연된다. 첫 공연은 지난 2일 고창군동리국악당에서 고수원광어린이집, 꿈푸른유치원 원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주인공 코코리를 응원하고 위로하며, 모든 사람은 특별한 존재라는 인형극의 주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규모 야외행사 대신 유공자표창, 결혼이민자 한국어 골든벨,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존중 포스터 공모전, 다문화인식개선 인형극 등으로 군민과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이끈다. 기념식과 시상, 한국어 골든벨은 오는 21일 동리국악당에서 진행된다. 센터장 대원스님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마련해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3일 ㈜다산북스와 출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고창신재효문학상의 당선작 출판을 위해 다산북스와 상호간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기상 군수와 김선식 다산북스 대표가 협약에 서명했다. 올해 첫 시행되는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전국 공모를 통해 고창을 소재로 하는 창작장편소설 분야 공모전이다. 당선작에는 대한민국 문학상 최고 수준에 상당하는 5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게 되며, 최종 당선작은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고창신재효문학상이 향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도 제작돼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고창을 알리는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상 군수는 대한민국의 출판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다산북스와 출판 협약을 체결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고창신재효문학상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동반자이자 출판기업과 자치단체간 협력의 모범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고창출신 유망 청년작가 기획전과 예술가곡의 밤 음악회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을 예술의 향기로 물들이고 있다. 어린 시절 지역에서 나고 자라 작가의 꿈을 키운 3명의 지역출신 청년작가들이 Hi 청년을 보다! High 고창을 잇다!를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은 꿈이 펼쳐진 조각, 한국화 등 청년작가들의 예술적 시도와 고유한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조각가 이재문의 <헌 옷의 표정>, 한국화가 박철종의 <인물과 표정>, 조각가 조진규의 <축적된 산물들> 등 3인 연합전으로, 작가별 주제와 전시 존을 구분해 전시하고 있다. 높을고창, 예술가곡에 물들다!를 주제로 예술가곡의 밤이 오는 9일과 16일 오후 7시30분에 고창문화의전당 로비에서 펼쳐진다. 이탈리아 가곡과 독일 가곡을 연주하는 예술가곡의 밤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고창문화의전당의 레퍼토리 가곡음악회로 정착시키고 있다. 가을의 정취를 담은 가곡의 향기를 한 껏 발산한 예술가곡의 밤 로비음악회는 2회를 마감하고, 시대를 초월한 가곡열전, 이탈리아 가곡 낭만주의 시대의 선율 등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에 만날 수 있다. 공연 횟수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관객이 점점 증가해 로비를 활용한 음악회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고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등이 참여한 고창군지역사회복지조직 역량강화대회가 3일 오전 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 지역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각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동영상 시청, 14개 읍면 지역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우수 읍면 사례발표, 역량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고창읍고수면흥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기 고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복지에 대한 헌신적인 지지와 열정이 향후 우리 군민들의 복지 미래를 열어 나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되는 그날까지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각 읍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창군과 함께 울력하며 활발히 활성화 되어 동네 구석구석 나눔과 봉사의 운동이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최근 2021 모양성마을 도시재생 게스트하우스 기초교육을 시작했다 모양성마을 도시재생 게스트하우스 기초교육은 고창군에서 진행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모양성 마을주민 19명은 마을호텔의 이해와 숙박업 현황분석 등 이론 강의와 선진지 견학을 포함하여 총 5차례의 교육을 받는다. 수강생 A씨는 평소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관심이 많아 교육을 신청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양성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게스트하우스 교육을 통해 변화된 수강생들의 모습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마을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마을소득창출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양성마을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하여 참여 또는 궁금한 사항은 모양성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이 2일 미래의 행복을 우리가 이끌어가요를 주제로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샵을 열었다. 15개단체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미술속에 숨어있는 한국여성의 삶이라는 주제로 천경자작가와 박수근작가의 미술작품을 통해 한국여성의 변천사를 살폈다. 또 마음치유 문화마을에선 친환경이라는 주제로 명상, 천연염색, 에코마을기업의 매니져활동 이라는 새로운 직업 세계 등을 체험했다. 신미애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친자연적 환경을 활용한 여성일자리 창출과 이를 위한 여성리더의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다채로운 마을기업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질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장애인복지관 급식봉사,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한 다양한봉사, 농촌봉사활동, 장학금 기탁등 활발한 사업들을 추진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창군 옛도심지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지역주민들이 고창읍 전통시장 골목길 이야기를 수집해 이야기책을 만들었다. 2021 옛도심 골목길 스토리북 제작 사업은 옛도심지역에 오래 거주하신 주민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옛도심지역 골목길 옛이야기를 수집했다. 아카이브 교육(10월5~14일)을 통해 옛도심지역의 골목길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과정을 책자로 제작해 마을 스토리를 찾아냈다. 결과공유회에선 옛도심지역의 골목길 사진과 아카이빙 교육을 통해 완성된 주민들의 그림들을 전시하고, 사업 경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 수집한 이야기와 그림들을 엮은 스토리북 연결과 영상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결과공유회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할 수 있는 옛도심지역 테마 골목길을 만드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로컬JOB센터(센터장 김희진)가 지난달 28일 고창군로컬JOB센터 2층 대강당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 취업하기 좋은 날 미니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취업박람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질적 취업 연계 지원에 나섰다.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군내 대표적인 식품 가공업체인 참바다영어조합법인, 엄지식품, 사임당푸드, 고창청정고구마, 연경전자 등 5개 업체에서 모두 40명의 채용에 나섰다. 로컬JOB센터는 구직희망자 중 관련 업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홍보 및 접수를 통해 안내하고 이력서를 사전에 참여업체에 전달해 주었으며, 박람회 현장에는 60여 명의 구직자가 참석하여 구직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을 선별하여 제공해 줌으로써 상담과 취업 연계 가능성이 커 업체 측 입장에서는 좋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고창군로컬JOB센터 김희진 센터장은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고창군 생산기업들의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구인수요가 꾸준히 증가하여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연계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식초문화도시 선포 2주년을 맞아 1일 동리국악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식초산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은 기념식에 이어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슬로푸드와 식초문화산업 발전 공동프로젝트, 전통음식 발굴과 맛의 방주 등재 협력, 슬로푸드 교육 협력 등 식초를 기반한 식문화 발굴과 계승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슬로푸드와 고창이라는 주제로 김종덕 협회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식초산업 육성과 발전 컨퍼런스를 열고 고창 식초 산업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식초 제품개발과 기술이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과 전북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에서는 사업 성과와 식초 관련제품을 전시했다. 또 지속적으로 고창군 식초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식초요리 전시회는 고창 소울푸드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60여 가지의 식초를 이용한 요리로 꾸며졌다. 전통음식인 콩나물잡채와 생활요리에서 부터 디저트까지 식초밥상과 생활속 고창식초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줬다. 코로나로 인해 면연력을 키우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기상 군수는 식초산업을 식품산업의 기본 인프라로 정하고 지역을 특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식초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이 1일 국내 최고의 문화관광 전문가인 김상태 박사(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본부장)를 초청해 관광과 힐링산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단계적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과 함께 높아진 관광활동 수요에 대응해 지역 관광정책을 돌아보고 특화전략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태 박사는 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인돌을 비롯해 청정수산물이 나는 갯벌, 천년고찰 선운사, 운곡습지 등 문화적 잠재력이 독보적이다. 코로나19 이후 고창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며고 전망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잇따른 등재와 노을대교 등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등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창은 지역관광협의회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관광 주체들의 역량 의지가 강하다며 관광자원과 주체들의 의지가 있다면 코로나19 이후 힐링과 치유로 대표되는 관광시장의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은 오랜 집콕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일상을 위한 활력을 되찾기에 최적의 장소다며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고창을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해 다양한 관광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고창군은 운곡습지고인돌 유적지가 세계 100대 지속가능 관광지에 선정되고, 고창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는 등 고창의 생태자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창군이 산불예방을 위해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종합대책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이 기간동안 산불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1명과 감시원 56명을 배치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한다. 또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임차 운영하고, 산불감시무인카메라 10대도 가동한다. 특히 가을철 산불 대부분이 등산객, 약초 채취자 등 입산자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입산객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산불취약지 8294㏊와 등산로 10개 노선 60㎞는 입산을 통제한다. 등산 계획이 있을 경우 우선 군 홈페이지에서 입산 가능여부 확인 후 입산하고,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해서는 안된다. 이 밖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 감시원들을 활용해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단속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통해 일체 소각을 금지하고, 목재파쇄기 운용과 예초작업으로 산림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진행한다. 또 차량 방송과 각 읍면 이장들을 통한 마을방송을 실시해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ㅎ나다. 군 관계자는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119 또는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신고하고, 산불 없는 고창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군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주간보호시설(고창읍 전봉준로) 개관식이 지난 28일 유기상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전북주간보호시설협회, 이용장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직업적응훈련시설’은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특히 발달장애인에게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 및 직업적응훈련, 재활 프로그램 등 훈련 중심의 역할을 담당해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다. ‘주간보호시설’은 낮 시간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며 좋은 돌봄을 제공해 장애인가족과 보호자의 양육부담을 덜어준다. 지난 2018년 연말 착공해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본인증을 받고 준공하게 됐다. 조정호 군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시설준공으로 장애인분야 기본 인프라는 모두 마련됐다”며 “장애인 당사자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적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다져 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전국 3위, 도내 1위)으로 선정되 내년 농기계임대사업 관련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임대사업 성과와 정부정책사업 참여, 조직원 업무능력 등 3개 분야에서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3개소로 총 61종 750대를 보유하고 있다. 10월 20일기준 농기계 5769대를 임대했으며, 배달서비스는 1256대를 무료로 진행해 전년대비 40% 늘었다. 특히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흥덕면·성내면·신림면·부안면)도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북부권 사업소가 완공되면 고창군 동서남북 어디서든 15분 이내에서 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농기계임대서비스 센터’를 완성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배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영농철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촌일손 부족에 보탬을 드리기위해 농기계임대료를 12월까지 50% 인하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창지회(회장 박종은)가 주최하고 고창군이 후원하는 품격있는 고창군-역사문화민속 촬영대회가 열린다. 아름다운 고창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품격있는 고창군 촬영대회는 고창의 역사, 문화, 생활상 등 고창의 모든 것을 소재로 10월1일부터 11월20일까지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작품접수는 11월 30일(소인유효)까지다. 고창군수상, 고창군의회의장상, 한국예총 고창지회장상, 민속사진분과위원회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1인당 4점 이내의 인화사진이 제출가능하며 심사결과는 추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고창군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국가정책 트렌드에 발맞춘 미래 먹거리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신규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28일 ‘2023 국가예산 2차 발굴 보고회’를 열고 추가 발굴한 신규사업 24건(2215억원)을 포함해 116건(총 사업비 7764억원 규모)의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타당성, 효과성,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을 논의했다. 연말까지 국가예산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 보강,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지역균형뉴딜 푸드플랜 연계 저탄소 스마트 푸드시스템 구축사업 △지역밀착형 구시포항 오션뉴딜 사업 △고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상하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지방도 234호선 개설공사(용계~성산)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관리·인식증진 사업 △고창처리구역(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의 백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사업들이 고창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시와 건축에 대한 참신한 해석을 보여주는 건축가 유현준 교수(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28일 고창을 찾아 ‘교육의 공간과 도서관의 의미’를 주제로 특강했다. 유현준 교수는 고창군복합문화도서관의 설계를 맡았다. 유 교수가 설계한 고창복합문화도서관(고창읍 월곡리 농어촌 뉴타운지구 內, 2022년 연말 준공예정)은 이동가능한 가변형 서가구조를 도입해 고정돼 있는 공간이 아닌 ‘변화하는 도서관’을 제시했다. 유 교수는 최근 저서 ‘공간의 미래’를 통해 미래의 학교를 상상하며 고창도서관과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을 소개하기도 했다. 유 교수는 “고창은 모양성이라는 랜드마크가 있어, 저녁무렵이면 잔디광장에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며 “도시는 공통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공짜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식은 책에서 배우고 지혜는 자연에서 배우라는 이야기가 있다. 교실 유리창을 폴딩도어로 만들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문을 열고 꽃 냄새를 맡으면서 공부하게 해주자.”며 “변화하는 자연을 돌려줄 때 우리 아이들은 게임과 스마트폰 중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교육공간의 변화를 강조했다. 끝으로 유 교수는 “공간은 사회 구성원의 관계와 생각을 변화시키고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공간을 고민하고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농업법인의 실태조사와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현재 고창관내 농업법인은 총 744개소로, 영농조합법인 568개소와 농업회사법인 176개소가 있다. 영농조합법인의 설립요건에는 5인 이상의 조합원이 필요하고 농업회사법인은 농업인과 비농업인의 출자비율을 충족해야 하며 업무 집행권자의 1/2 이상이 농업인이어야 한다. 군은 오는 12월20일까지 자체점검반을 운영해 농업법인의 운영상황을 조사하고 위반 농업법인에 대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법인의 위반사유에는 기준 조합원수 미달(5인 미만), 비농업인 출자제한 위반, 목적 외 사업, 장기간 농업법인 미운영 등이 있다. 농업법인 자체점검반은 농업법인 점검을 통해 위반 농업법인을 찾아내고 위반 농업법인에 대한 후속조치(시정명령, 과태료부과, 영업정지, 해산명령 등)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 농업법인의 현황점검을 통해 위반 법인에 대한 후속조치를 철저히 진행하여 위반 농업법인의 정상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족회(회장 김용선)가 지난 26일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 진윤식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동훈 고창군의회 초대의장, 김용선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족회’현판은 고창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농민군의 후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품으로 제작했다.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족회에서 최상의 나무를 구입하고, 고창출신으로 한국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며 2004년 대통령 훈·포장을 수상한 김용규 작가가 글씨를, 고인돌과 소나무 협동조합 강종환 이사장이 목판 새김을 재능기부해 제작됐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자 성지로서 의향정신이 살아있는 자랑스러운 고장이다”며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동학농민혁명의 문화유산으로서의 소중한 가치를 세계 혁명사의 한 축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선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족회장은 “동학농민혁명이 1894년 3월20일 고창에서 기포한만큼 많은 농민군 참여자와 유족분들이 있다. 늦게라도 유족회 현판을 걸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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