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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받았다

고창군은 27일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유네스코 측으로부터 고창갯벌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26일 중국 푸저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이 우리나라 2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세계유산 등재 기념 영상을 시작으로 대통령 등 영상 축사, 문화재청장 감사패 전달 및 표창 수여,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물새 90종과 대형저서생물 255종이 서식하며, 염생식물 26종이 있다. 대표적 멸종위기종은 검은머리물떼새, 황새, 흑두루미, 작은 돌고래인 상괭이 등이다. 고창 갯벌은 해양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되었으며, 동아시아와 대양주 철새 이동로에서 핵심 기착지이기도 하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인증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고창 갯벌은 온 인류가 소중히 여기고 후세에 물려줘야 할 귀중한 자산이며, 앞으로 고창 갯벌의 가치를 보존하고 알리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27 16:45

고창군, 가축분뇨배출시설 사업장 집중 점검

고창군이 가축분뇨관련시설에 대한 정기·수시·합동 지도점검 등을 통해 축산악취 대처에 나섰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등 관리기준 미준수, 가축분뇨재활용시설(액비유통센터 등) 가축분뇨 부적정처리, 가축분뇨나 퇴비를 야적·방치하거나 하천 등으로 유출하는 행위,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시행과 연계한 퇴비액비화기준검사 결과 기록·보관 절차 미준수 등이다. 군은 10월까지 141개소를 점검해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로 8건, 공공수역 무단유출 행위 10건, 가축분뇨 관리기준 위반 15건 등 모두 33건을 적발해 고발 및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강도 높은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고창읍 인접에 위치한 종돈개량사업소에 대해서는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를 들어 5월, 8월 2차례 개선명령 처분을 진행했다. 이에따라 종돈개량사업소는 우선적으로 액비저장시설의 미생물 살포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추가적으로 13억을 투자해 내년 1월까지 가축분뇨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추가 설치하는 등 강도 높은 악취저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사업비 13억원을 투자해 양돈농가 10개소에 대해 탈취탑, 바이오커튼, 미생물자동분사시설, 시설밀폐화 등 악취저감시설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2억원을 투자해 미생물제 지원 등 악취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성수 군 생태환경과장은 “가축분뇨와 악취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축산악취 문제를 최대한으로 해결하고 이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도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25 16:27

고창군, 고소득 농축수산인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서다

고창군이 군민들의 고소득 창출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지난 22일 고창군은 유기상 군수 주재로 관련부서와 읍면장이 참여한 ‘고소득 농축수산인 육성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경쟁 속에서 지역 농업의 생존전략을 찾고, 고소득 창출 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고소득 농작물 품종(아열대작물 등)으로의 식재 전환과 품목별 집단화 규모화를 유도한다. 이어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소규모 개인 농가도 참여시켜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염전어가, 양식업, 수산업에 이어 축산분야에서도 연간 소득규모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경영비용 절감, 기반시설, 마케팅 등 폭넓은 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소득 작목 전환, 품목별 기업화, 품질 고급화 등 소득 수준별 맞춤형 육성시책을 계속 추진하고, 규모화·조직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고품질 브랜드 육성 및 안정적 판로 개척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며 “가공유통판매 등 6차산업 확대와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외소득도 확대해 농가소득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7기 고창군은 한반도 농생명식품수도를 표방하고, 농수축산 부서를 수석국으로 전진배치하며 농생명 살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25 16:27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드라이브 시네마 in 고창’ 참여자 모집

제 4회 고창농촌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드라이브 시네마 in 고창의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농생명문화의 시원지 고창군에 바라는 점 또는 응원 등을 기록한 수기 공모를 통해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드라이브 시네마 in 고창은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기간 중 개막일인 11월5~6일 이틀간 모두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22일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진기영 농협고창군지부장)에 따르면 수기 공모 신청은 고창농촌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신청란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오는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선정된 수기 공모자는 1회에 한하여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개막작인 기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영화제에서 준비한 고창군 농특산품 주전부리 세트도 즐길 수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농촌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드라이브 시네마, 장단편 영화 제작 공모 및 시상작 상영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기영 조직위원장은 드라이브 시네마 in 고창은 코로나19의 상황에도 안전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고창에서 농촌영화제를 즐기며 저물어가는 가을밤의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24 16:43

고창군, 메가프로젝트 추진위한 전략회의 열어

고창군이 연타석 홈런을 친 노을대교와 고창갯벌을 활용한 미래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22일 고창군은 유기상 군수와 관련부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노을대교고창갯벌 활용방안 전략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해양치유지구 조성방안 을 논의했다. 고운 모래해변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청정갯벌, 바지락과 지주식 김 등의 고품질 수산물 등 고창만이 갖고있는 강점을 극대화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방침이다. 또 해상풍력새만금 배후단지, 해양(구시포동호해수욕장)-내륙(운곡습지)-산림(선운산방장산문수산)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 조성 등을 위한 교통망 구축 방안 등도 중점 논의했다. 군은 2030년으로 예정된 노을대교의 조기착공은 물론, 서해안 철도(목포-새만금)의 대선 공약 반영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권영주 어촌계협의회장은 해양치유산업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어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해양치유산업을 지자체 소멸 위기를 극복할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하여 고창군의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노을대교와 고창 갯벌을 활용해 서해안 관광의 랜드마크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24 16:43

고창 ‘문수산 편백숲’, 10월의 국유림 명품숲 선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20일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울창한 편백나무와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고창의 문수산 편백숲을 선정했다. 노령산맥의 지맥인 문수산(해발 621m)은 전남·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고창군 고수면과 장성군 서삼면에 걸쳐 있다. 산 정상을 중심으로 고창군에서는 문수산이라 부르며, 전남 장성군에서는 축령산이라 부른다. 문수산 북쪽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문수사(文殊寺)가 있는데 문수산(文殊山) 이라는 지명은 문수사가 창건되면서 붙여진 걸로 알려져 있다. 장성 축령산의 명물은 국내 최대의 편백나무 숲으로, 이로 인해 축령산은 산림욕과 산림치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청은 남도의 대표 수종인 편백나무를 활용한 ‘문수산·축령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하여 2022년까지 추진되는 이사업은 문수산 110ha와 축령산 388ha의 숲을 산림치유와 숲 체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창군 문수산 일원에는 편백숲을 활용한 치유센터 2개소와 산림치유시설(치유정원, 치유 숲길, 숲속놀이터 등),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등이 시설될 계획이다. 장성군 축령산에는 편백 숲 위에서 웅장한 숲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하늘 숲길과 전망대, 숲속 쉼터 등이 조성된다. 산림청은 이곳 문수산 일대 국유림 110여 ha를 우량한 편백·삼나무 등의 육성과 더불어 산림치유·휴양 등의 다목적 활용을 위한 경영모형 숲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70년대 조림한 73ha 규모의 편백나무 숲은 나무 굵기가 최대 가슴높이 지름 36cm 이상으로 우량한 생장을 보이며 곧게 자라고 있다. 문수산은 편백나무 외에도 천연기념물(제463호)로 지정된 단풍나무숲을 비롯해 고로쇠나무, 비자나무, 졸참나무, 서어나무 등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을 자랑한다. 문수사(文殊寺) 사찰로 들어가는 숲길 주변의 단풍나무 노거수(수령 200~400년 추정, 500여 그루) 숲은 울긋불긋 만추의 아름다움으로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 산림청의 가을단풍 예측지도에 의하면 호남지역인 내장산의 단풍 절정은 10월 23일 경으로 분석 되었다”라며 “만추의 계절에 단풍이 아름다운 한적한 숲에서의 거리두기 휴식을 권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20 16:22

고창군,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제3차 회의 개최

고창군은 지난 19일, 문화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행정 전반에 확산하고 부서간 협업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이주철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제3차 회의는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와 협업부서 담당팀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연계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2022년 사업을 발굴·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창갯벌 해양치유 프로그램 △소리로 치유하는 옛도심 마을 △온천 힐링체험 △장애인 인권영화제 △운곡습지 생태 치유관광 △치유농업 등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거나 발굴한 연계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이주철 부군수는 “문화도시 행정협의체에서 다룬 다양한 사업들이 치유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회의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이 추진하는 치유문화도시는 지역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고유성에 바탕을 두고 주민의 자율적 참여로 지속가능한 효과를 핵심가치로 삼는다. 또 고창의 세계유산과 오래된 생활문화 유산에 깃든 우리의 삶·정신·문화양식에 기반하여 치유문화가 생활화된 도시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20 16:22

고창군, 장애인 콜택시 8대 운영

고창군이 이달 하순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2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창군은 2014년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장애인 콜택시) 1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증차를 통해 모두 8대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운행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2㎞당 기본요금 700원으로 권역 내 지역(정읍·고창)은 1㎞당 100원, 권역 외 지역은 700m당 100원이 추가된다. 평일에는 8대(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에는 1대(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대상자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보행상의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등이다. 고창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561-2338)로 회원 신청을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특별교통수단 외에 대체할 이동수단이 없는 휠체어 장애인들의 이동에 따른 불편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교통약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운영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은 2018년 6465명, 2019년 7911명, 2020년 7671명, 2021년 9월 말 기준 8691명이 이용했다. 2019년부터는 전라북도 광역으로 운영되어 도내 타 시군으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졌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20 16:22

고창군, 농식품 명인에 도전하세요

고창군이 지역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농식품 명인 발굴에 나섰다. 군은 19일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식품명인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농특산품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고창군 농식품 명인 선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식품 명인 신청서는 오는 22일까지 접수 받는다. 주소와 영업장이 고창군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지역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해당 식품을 제조·가공·조리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지정신청서 및 관련서류 등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명인지정은 명인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실여부 검토와 현장심사 등을 통해 결정된다. 지정된 명인에게는 명인 인증서와 인증패 교부는 물론,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우선권 부여,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전통식품 명인 신청 지원, 맛 집 지도 등재와 추천 등이 이뤄진다. 고창 농식품 명인 지정 제도는 2018년부터 시행돼 조청품목에 박앵두 명인, 식초품목에 안문규 명인·최영란 명인, 간장품목에 김효심 명인, 소금품목에 라희술 명인 등 현재 5명이 지정돼 있다. 조우삼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고창군 농식품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함께 해나갈 수 있도록 고창군 농식품 명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19 16:26

고창군, ‘고창 고들빼기’ 가락시장 경매 최고가

가을철 고창군의 대표 농산물인 고들빼기가 12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는 가운데, 서울 가락시장 경매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고들빼기가 지난 13~14일 서울 가락도매시장 경매에서 4만6500원(4㎏)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흥덕면과 신림면 일원 27㏊의 밭에서 매년 120t가량의 고들빼기를 생산되고 있으며, 10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고창 지역의 토질은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바실러스 속 미생물인 고초균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고창군 토양에서 생산된 고들빼기는 뿌리가 단단해 쉽게 짓무르지 않고, 잎이 짧으면서 부드럽고 두꺼워 특유의 향이 있다. 특히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다량 함유돼 혈당 조절에 탁월한 효능 있으며, 사포닌과 다량의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발암성 물질 억제, 위장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군 고들빼기 생산자협의회 최낙삼 대표는 “고품질 고들빼기 생산을 위해 생산자협의회와 행정이 울력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명품 고창 고들빼기가 우리 지역 모든 농가들 덕분에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는 좋은 성과를 거두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19 16:26

농협 고창군지부,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지부장 진기영)는 18일 고창늘푸른재가복지센터, 고창재가복지센터, 책이 있는 풍경, 국악예술단 고창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문화·예술단체에 농산물꾸러미(100세트)와 공익기금(1500백만원)을 전달했다.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 이벤트로 진행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그동안 함께 해 주신 지역 군민들에게 나눔 활동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불우이웃시설에 위로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또한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문화·예술단체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진기영 지부장은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고창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서 농생명식품문화 살리는데 더욱 앞장서고, 군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고창군지부는 불우이웃돕기성금 분야에서 2021년 상반기 고창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다자녀가정과 불우이웃시설에 생필품 전달 및 영농철 농촌일손돕기를 통한 농가 일손 덜어주기,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의료기구와 위문품 전달, 사회복지설 어르신들에게 230인분의 삼계탕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19 16:26

고창군, 토종벼 수확의 기쁨 나눴다

고창군 토종씨앗연구회(회장 김남수)와 고창지역 일반농가 50여 곳이 참여한 토종벼 벼베기 행사가 18일 해리면 왕거리 들녘에서 열렸다. 김남수 회장으로부터 ‘고창 토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방향’, ‘토종 벼 기원과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종벼 손 수확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구회는 그간 수집해온 28종 토종벼 중 8종(신다마금, 녹토미, 붉은메, 흰베, 장끼벼, 노인도, 돼지찰, 자광도)을 손수 낫으로 수확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28여 종의 토종벼 품종전시, 토종쌀로 빚은 막걸리와 떡시식, 홀테체험과 토종 모종 분양 등이 마련되, 토종농산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와 전통 생활모습을 체험하는 자리가 됐다. 앞서 ‘사람살려’고창토종씨앗연구회 등이 주축이 돼 지난 6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토종벼 모내기를 하고, 장마와 태풍을 이겨내며 정성껏 키워냈다. 김남수 회장은 “토종볍씨는 수천 년 전부터 전통 농사의 방식으로 우리 땅에서 살아남아 온 종자이기에, 육종된 종자에 비해 생산량은 다소 적으나 희소성이 있다”며 “앞으로의 농업에서 틈새시장을 뚫을 희망의 씨앗으로 미래농업을 재조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토종 쌀 생산뿐 아니라 보존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후손들에게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토종종자를 보존 육성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18 16:31

고창군, 농특산물 유통혁신으로 지역 농민 소득 늘린다

‘농식품 유통혁신을 통해 제 값 받고, 판매 걱정없는 농업실현’에 주력하고 있는 고창군이 농특산물 유통혁신을 통한지역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제일 먼저 ‘통합마케팅’활성화를 통해 규모화·전문화된 조직을 키워 국내 농산물 유통시장 장악력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 통합마케팅 출하실적으로 461억원을 기록해 2019년 대비 103%가 늘었으며, 올해도 33억원 상당의 14개 통합마케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 상품화 기반구축 사업’도 진행됐다. 집하장, 선별포장장, 세척장, 저온저장고 등 지원을 통해 산지 농산물의 수확에서 배송까지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신선도 유지는 물론,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을 가져왔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소규모 농가의 택배비와 유통포장재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군은 지역 10여 개 영농조합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인증마크’를 붙인 포장재 8만매를 지원했다. ‘반값 택배비 지원사업(택배비 50%지원)’은 올해에만 1만5000건이 지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의 농특산물 유통혁신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국비 20억원 등 지원을 받아 ‘농산물 종합유통센터’가 개·보수 중이다. 선별라인과 유통시설 확충, 저온저장고가 개·보수되면, 유통사업 취급물량 증대를 통해 농산물종합유통센터의 재도약이 기대된다. 이밖에 고창읍성 앞 농특산품전시판매장(제1판매장)도 올해 말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읍성의 한 해 방문객이 165만명(2019년말 기준)에 달하는 만큼, 공간을 산뜻하게 바꾸고 품목의 다양화·고급화를 추진한다면 ‘높을고창’ 브랜드 홍보의 최적지가 될 것이다. 유기상 군수는 “산지 조직 확대, 기반시설 확충, 통합 마케팅 활성화 등에 총력을 기울여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비하겠다”며 “농가, 농협, 연합사업단 등과 지자체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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