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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푸드예술심리상담 전문가과정 성료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가 최근 푸드아트테라피 연구워크숍과 수료식을 끝으로 치유문화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푸드예술심리상담 전문인력은 모두 10명으로 향후 2급 자격시험 등을 거쳐 푸드예술심리상담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푸드예술심리상담 교육은 음식 재료를 매개로 창의적인 놀이와 예술 활동을 접목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심리치료 방법의 하나로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음식예술 심리상담(Food Art Therapy) 개발자 출신인 이정연 목포대 아동학과 교수를 초청해 FAT 콘텐츠 및 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또한 시설거주노인 FAT 적용 사례를 주제로 송태윤 원장(한국정서창의교육개발원)과 음식치유사례-고창중심으로를 주제로 고창에서 치유농업을 선도해 온 장연희 대표(쉼드림)를 초청해 연구워크숍을 병행함으로써 교육성과를 높였다. 교육 수료생들은 수료식에서 향후 푸드예술심리상담이 필요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과 자발적 연구모임 등을 통해 교육성과가 치유문화도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28 16:16

고창군, ‘농기계 세척 · 소독 시스템’ 구축

고창군이 임대농기계의 토양 병원균 전파방지를 위해 농기계 세척소독 시스템을 구축했다. 토양 전염성 병원균은 토양에 널리 분포하며, 병든 식물체 잔재물이나 토양에서 월동하고 이듬해 전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농기계에 묻은 흙에 의해서도 다른 농지로 전염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고창군은 농기계를 깨끗이 세척하고, 인체에 무해한 살균소독까지 실시한 후 다음 농업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고 있다. 농기계 세척 및 소독시설은 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고창읍), 서부권(해리면), 남부권(대산면) 등 3개소에 설치돼 있다. 이에 더해 오는 연말 준공을 앞둔 북부권(흥덕면)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연말까지 권역별 4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모두 57종 900여 대의 농기계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창 어디서든 15분내에서 농기계를 빌릴 수 있는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임대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세척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토양전염성 병해를 줄일 수 있어 영농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농기계임대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28 16:16

고창에서 백두까지 「운치있는 선운산기맥전」 봉산 정재경 초대전 열려

고창 출신 봉산 정재경 화백의 통일염원 고창에서 백두까지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사)한국예총고창지회(회장 박종은) 초대전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창에서 백두까지 산과 바다에 펼쳐진 이산의 눈물!을 주제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담하게 화폭에 담아냈다. 고창 모양성, 금강산, 조국 산하, 사게의 자연 등 고향 고창에서 백두까지 하나여야 한다는 통일염원을 담은 작품들을 담담하게 화폭에 옮겼다. 아산면 출신인 정 화백은 현재 전남 화순군에 거주하며, 화순제일중 미술 교사로 재직중이다. 남도 문인화의 대가 금봉 박행보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아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닮은 여러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광주 문인협회 사무국장 등에 재임중이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다수상을 수상했다. 정재경 화백은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며 내 고향 고창군이 어머니의 약손이 되어 치유문화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27 16:18

'고창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확정’

(속보) = 한국의 갯벌 - 고창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26일 중국 푸저우(福州)에서 온라인과 병행해 진행 중인 제44차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을 만장일치로 세계자연유산(Natural Heritage)으로 등재했다. 지난 5월 세계자연유산 자문심사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네 단계 평가 체계 중 세 번째인 반려(Defer) 권고를 받은 한국의 갯벌은 이번에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두 단계를 올려 등재에 성공했다. 이로써 고창군은 대한민국 유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고창지석묘), 세계자연유산(고창갯벌),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고창농악고창판소리), 생물권보전지역까지를 모두 보유한 진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고창갯벌은 동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철새를 포함한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이며,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가 인정된다고 등재 사유를 밝혔다. 고창군의 유산구역은 6466㏊로, 군은 갯벌 보호관리를 위해 2018년 습지 보호구역을 대폭 확대했다. 고창갯벌은 세계적으로 특이한 지형인 쉐니어(Chenier, 해안을 따라 모래 혹은 조개껍질 등이 쌓여 만들어진 언덕)와 주변의 염생식물, 철새 서식지가 한곳에 있어 자연생태적으로 보존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2019년 10월에 고창을 찾았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실사단은 아동생태지질체험 학습(지오드림) 등을 포함한 갯벌 보존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노력에 관심을 보이며 이번 자연유산 등재 전망을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갯벌을 생활 터전으로 지켜온 고창군민과 문화재청, 갯벌지자체(서천, 신안, 보성, 순천)와 손잡고 울력해 이뤄낸 쾌거라며 고창갯벌의 체계적 관리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에 걸맞는 브랜드로 키워내기 위해 보호체계 등 정책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고창갯벌을 비롯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 등 총 4곳의 갯벌을 묶은 유산이다. 저서동물, 염생식물은 물론, 흰물떼새,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종의 서식처로, 보편적 가치가 탁월하고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해 중요하고 의미가 큰 자연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27 16:18

‘고창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확정’

한국의 갯벌-고창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26일 중국 푸저우(福州)에서 온라인과 병행해 진행 중인 제44차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을 만장일치로 세계자연유산(Natural Heritage)으로 등재했다. 지난 5월 세계자연유산 자문심사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네 단계 평가 체계 중 세 번째인 반려(Defer) 권고를 받은 한국의 갯벌은 이번에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두 단계를 올려 등재에 성공했다. 이로써 고창군은 대한민국 유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고창지석묘), 세계자연유산(고창갯벌),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고창농악고창판소리), 생물권보전지역까지를 모두 보유한 진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고창갯벌은 동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철새를 포함한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이며,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가 인정된다고 등재 사유를 밝혔다. 고창군의 유산구역은 6466㏊로, 군은 갯벌 보호관리를 위해 2018년 습지 보호구역을 대폭 확대했다. 고창갯벌은 세계적으로 특이한 지형인 쉐니어(Chenier, 해안을 따라 모래 혹은 조개껍질 등이 쌓여 만들어진 언덕)와 주변의 염생식물, 철새 서식지가 한곳에 있어 자연생태적으로 보존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2019년 10월에 고창을 찾았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실사단은 아동생태지질체험 학습(지오드림) 등을 포함한 갯벌 보존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노력에 관심을 보이며 이번 자연유산 등재 전망을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갯벌을 생활 터전으로 지켜온 고창군민과 문화재청, 갯벌지자체(서천, 신안, 보성, 순천)와 손잡고 울력해 이뤄낸 쾌거라며 고창갯벌의 체계적 관리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에 걸맞는 브랜드로 키워내기 위해 보호체계 등 정책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고창갯벌을 비롯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 등 총 4곳의 갯벌을 묶은 유산이다. 저서동물, 염생식물은 물론, 흰물떼새,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종의 서식처로, 보편적 가치가 탁월하고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해 중요하고 의미가 큰 자연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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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7.27 11:10

고창군, 고창 운곡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잇따라 포착

고창군 운곡습지에서 담비와 삵,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지방환경청이 관리하는 운곡습지 센서 카메라에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이 잇따라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담비가 먹이를 물고 급히 자리를 뜨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담비는 멸종위기종 2급으로 호랑이가 자취를 감춘 남한 지역에서는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담비의 출현은 운곡습지 생물다양성 측면과 생태계 안정을 확인할 수 있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수달(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천연기념물 330호)과 삵(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멧토끼 등의 다양한 포유류들이 이동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전체 면적 1.797㎢(약 55만평)에 달하는 운곡람사르습지에는 식물 500여 종과 곤충동물 360여 종이 서식한다. 국내에서 이정도 규모의 생물종이 한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군은 관련 영상을 운곡습지 생물 다양성을 홍보하고, 생태적 가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성수 군 생태환경과장은 운곡습지는 생물종 다양성 유지 기능뿐 아니라 탄소흡수원으로 탄소 중립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자원이다며 앞으로도 운곡습지를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25 16:19

고창경찰서,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선포

김현익 서장 고창경찰서(서장 김현익)가 지난 7월1일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사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고창경찰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발생 근절을 위해 김현익 서장이 진두지휘에 나서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펴는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찰의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에도 불구하고 올해 6월까지 고창군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작년 동기간 대비 79.1% 증가하였으며, 범죄 유형별로 보면 계좌이체형이 60% 증가하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범죄 수법의 진화로 현금을 직접 인출해 전달하는 대면편취형이 대폭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고창경찰서는 지난 9일 농협고창군지부 등 27개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실무협의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피해 근절을 위해 금융기관 수화기에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 부착, 은행에서 1천만 원 이상 인출 시 112신고, 전화금융사기 예방 관련 경찰서장 명의 서한문 3만 가구 발송, 112상황실 무전 지령 및 지역 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이행실태 일일 점검, 지파출소장 금융기관 방문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활동, 현수막전단지 제작 및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대책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현익 서장은 전화금융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한순간에 평생 모은 재산을 잃고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등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게 된다며 나날이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경찰의 지속적인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관련 기관과 함께 총력을 다해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고창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25 16:19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2021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전국 74개 군지부중 1위 쾌거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지부장 진기영)가 올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74개 군지부 중 압도적인 득점으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NH농협은행의 종합업적평가는 서민금융지원, 농업인, 중소기업자금지원, 금융소비자보호 등 사업추진 모든 항목을 평가하여 우수사무소를 가린다 고창군지부는 예금, 대출금 등 사업추진뿐만 아니라, 상반기에만 약 1억5000만원의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이스피싱으로 부터 보호하는 등 고객자산보호 으뜸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에도 모범을 보여 2021년 상반기 고창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다자녀가정과 불우이웃시설에 주기적으로 생필품 전달,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의료기구와 위문품 전달, 폭서기를 맞이하여 노인복지설 등에 삼계탕 전달 등 금고담당 금융기관으로서의 고창지역 사회공헌활동에 모범이 되고 있다. 진기영 지부장은 상반기 농협은행 최고득점 군지부로 등극한 성과는 직원들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노력한 결과지만, 고객님들의 관심과 애정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우선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금융명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22 16:28

고창군, 고창지역 발굴 유물 106점 문화재청으로부터 이관 받았다.

그간 타향살이를 해야 했던 고창출토 문화재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21일 고창고인돌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처음으로 고창지역 발굴 유물 106점을 문화재청으로부터 이관 받았다. 그간 고창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고창을 떠나 국립전주박물관 등 타지에 보관될 수밖에 없었다. 이관 유물은 지난 2018년 사적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5차 발굴조사에서 발굴된 청자합, 청자 잔탁 등 106점이다. 보관관리 위임기관 지정 후 국가귀속문화재의 이관은 고창의 문화재를 직접 소장하고 전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권리와 동시에 유물을 보존하고 활용해야 되는 책임도 뒤따른다. 향후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수장고에 보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유산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발굴조사된 반암리 요지 발굴조사를 비롯해 고창에서 발굴되는 중요 발굴유물 등에 대해 국가귀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된다는 사실은 만고의 진리다며 앞으로 고창에서 발굴된 소중한 유물이 고창 품에서 자라고, 활용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21 16:17

유기상 고창군수, “숨어있는 문화재 가치 찾아 역사문화수도 향해 성큼”

고창군의 숨은 역사문화적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문화유산 지정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과거 역사에 남아있는 훌륭한 기억들을 되살려야 합니다 19일 유기상 군수가 아산면 삼호정(전북 유형문화재 279호)에서 국과관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현안회의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삼호정 현안회의는 유 군수 취임 이후 고창읍성 동헌, 취석정, 무장읍성 동헌, 김기서강학당 등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지에서 가진 9번째 회의로, 숨어있는 역사문화에 대한 공유와 현안사업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삼호정은 조선 1700년대에 지었고, 1864년에 중건한 정자로서 조선 후기의 건축학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옥천 조씨 삼형제(인호 조현동, 덕호 조후동, 석호 조석동)가 시를 쓰고 글을 읽으며 거닐던 곳으로 이들의 호가 모였다 하여 삼호정이라 일컬을 정도로 조선 후기 형제간의 우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기상 고창군수 민선 7기 고창군은 잠들어 있던 지역 문화재의 가치 재발견을 통해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 주요문화재 발굴 작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로 삼호정은 지난 4월 전북도 유형문화재 제279호로 지정됐다. 유기상 군수는 민선 7기에서 꿈꾸고 있는 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 수도 도약을 위해 숨겨진 문화 유적지를 인정받고자 노력했던 결과물에서 간부공무원들이 함께해 그 가치가 더 빛을 발하게 됐다며 지금껏 노력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재창출함으로써 역사문화관광 수도 완성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 고창
  • 이용수
  • 2021.07.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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