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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공식블로그 누적 방문자수 300만명 돌파

고창군이 운영하는 공식블로그의 방문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주민소통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날 기준 고창군 블로그 누적방문자 수는 300만1190명으로, 2013년 5월 첫 개설 이후 만 8년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일평균 블로그 방문자수는 2000여 명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다. 군은 공식블로그가 네티즌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은 시기별 맞춤형 홍보가 주요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고창으로 떠나는 특별한 보랏빛 여행지-청농원과 고창청년들이 만드는 플리마켓 현장이 올라왔을 때는 4000여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군은 올해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 직업, 지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들로 블로그기자단을 위촉하고, 문화, 관광, 일상 등 다양한 주제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또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식과 각종 정보, 축제, 행사, 즐길거리, 여행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군민들이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블로그를 활용한 SNS이벤트를 진행해 대중들의 참여를 높였고, 정보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쉽고 빠르게 군과 관련된 정보 등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고미숙 군정홍보팀장은 앞으로도 고창군블로그가 유익한 정보 제공과 군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페이스북, 유튜브 등 트렌드에 맞는 뉴미디어를 통해 고창군 정책과 정보를 잘 전달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05 16:33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 선정한 8월에 가볼 만한 고창갯벌

고창의 보물인 고창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고창군은 이미 지정된 세계문화유산(고인돌)과 인류무형문화유산(판소리고창농악), 생물권보전지역(군 전역) 등 세계유산 보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매월 이달의 가볼만한 고창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회장 김수남)는 고창갯벌을 살펴볼 수 있는 뷰포인트를 8월의 가볼만한 고창으로 선정했다. 첫 번째 포인트는 심원면 좌치나루터다. 좌치나루터는 인천강 하구를 사이에 둔 심원면과 부안면을 이어주는 나룻배가 있었던 곳이다. 고창갯벌과 갯골의 생태계를 가장 쉽게,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1995년 다리가 놓이면서 나룻배도 나루터 양쪽에 자리했던 주막집도, 막걸리 한잔 걸친 채 나루를 건너던 미당 서정주의 자취도 이젠 옛 이야기가 됐고 그 자리엔 관찰용 나무 데크가 놓였다. 두 번째 포인트는 두어마을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갯벌식물원이다.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생태안내인들의 구수한 갯벌생태해설 프로그램은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귀한 기회다. 센터 앞에 펼쳐진 갯벌 주위를 걸어서 또는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으며 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와 탐방용 전기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색적인 정취 때문에 전국의 사진가들이 찾고 있는 갯벌식물원도 바로 앞에 있다. 갯벌체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만돌마을에는 바람공원 있다. 바람공원의 갯벌전망대에 올라서면 칠산바다의 외죽도(대죽도소죽도)가 갯벌과 함께 한눈에 들어온다. 해리면의 동호해수욕장에서도 고창갯벌을 만날 수 있다. 썰물이 되면 모래사장 끝으로 모래 성분이 많은 혼합갯벌 형태의 갯벌이 이어진다.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들도 안전하게 고창의 여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조성중인 국민여가캠핑장 공사가 끝나면 명품해수욕장으로 더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갯벌을 살펴볼 땐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우선, 물때를 사전에 알고 가야 한다. 물 때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이 도움이 된다. 썰물 때 찾아야 갯벌의 모습을 제대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쉐니어(Chenier, 모래퇴적체)와 같이 생태적으로 아주 중요한 자원들이 있는데 무분별하게 갯벌에 진입하여 갯벌을 훼손시키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가능하면 갯벌탐방로를 중심으로 조심스레 관찰하거나 전문 안내인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여름 혹서기에는 물과 모자 등의 준비물도 필요하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05 16:33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로 김희수 씨 인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로 고창군 성내면에 거주하는 김희수(남59세)씨를 인정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 인정조사는 2020년 공모 및 서면심사, 2021년 6월 현장실사, 7월 무형문화재위원회 전통기술분과의 검토 과정을 거쳤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한 김희수 씨에 대해서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은 전통 나침반인 윤도(輪圖)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윤도는 천문학, 음양오행 사상 등 동양의 우주관과 세계관이 반영된 대표적인 전통 생활과학 도구다. 천문학이 발달하기 시작한 삼국 시대부터 쓰였을 것이라고 짐작되나, 조선 시대에 그 사용이 일반에 널리 퍼졌다. 특히, 뱃사람이나 여행자, 농사꾼, 집터나 묘자리를 찾는 지관(地官) 등이 남북(南北)을 정하고 방향을 볼 때 사용했다. 윤도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희수 씨는 증조부 때부터 시작해 4대째 윤도 제작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이다. 현재 보유자인 아버지 김종대(87세)씨로부터 그 기법을 전수 받아 약 40여 년간 윤도 제작 기술을 연마했고, 2007년에 전승교육사로 인정됐다. 이번 보유자 인정조사에서는 공정별 재료, 도구 사용이 전통성을 가지고 있으며, 평철(平鐵)과 선추(扇錘)의 제작 기술이 숙련도와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대추나무에 음각(陰刻, 오목새김)을 하는 각자 작업과 강철을 깎아 자침을 만든 후 윤도에 얹는 작업이 매우 섬세하고 정확하며, 각종 무형문화재 교육, 체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윤도를 알리고 전승하려는 의지가 강한 점을 인정받았다. 윤도는 중앙의 자침을 중심으로 동심원의 숫자에 따라 1층부터 많게는 36층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고, 각 층에는 음양오행팔괘 등이 조합을 이루며 배치된다. 특별한 장식 없이 7~9층 정도로 구성된 평철(平鐵)이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형태다. 조선 시대 사대부들은 여름철 부채에 2~3층 정도로 작은 휴대용 나침반인 선추(扇錘)를 달았는데, 선추의 표면에 아름다운 조각을 새겨 실용적인 멋을 뽐내기도 했다. 윤도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평철은 나무를 원통형으로 깎아 모양 만들기, 중심과 층수를 정해 정간(定間)하기, 각자(刻字) 하기, 먹칠하기, 중앙원 다듬기, 옥돌 가루 칠하기, 주사(朱砂) 입히기, 자침(磁針) 만들기 등 여러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특히, 나무 표면에 작은 글씨를 새겨야 하는 각자 작업은 윤도장의 핵심 기술로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세밀한 공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04 16:26

‘세계문화유산 도시 고창군’, 군민대상 지리지 수업 열어

고창군유교체험관이 군민 대상 지리지 강독 프로그램을 열며 지역의 뿌리 제대로 알기에 나섰다. 고창군유교체험관은 지난 2일 유기상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지리지 강독 개강식을 열었다. 문화연구소길 기호철 연구위원이 강의를 맡아 삼국사기에서부터 근대기록인 무장읍지에서 나타난 고창의 기록을 번역하고, 현대화 해석을 통한 인문 강의가 이뤄진다. 기호철 연구위원은 지리지는 지역의 각종 정보를 체계적이고도 종합적으로 기술한 책으로, 자연지리 내용뿐 아니라 역사문화, 사회경제, 정치행정군사 등과 같은 인문지리 내용까지 담고 있다며 지리지 강독을 통한 고창의 뿌리를 제대로 아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리지 강독은 올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2시간씩 고창유교문화체험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군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야간교육을 처음 실시한다. 유기상 군수는 과거의 지역지리를 연구하는 것은 현재의 지역을 고찰하고 미래의 지역을 예측하는 데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인문학 강좌가 마련돼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품격을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갯벌이 지난 7월31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이름을 올리며, 고창군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인류무형유산 고창농악과 고창판소리, 전지역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문화자연유산 도시가 됐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03 17:00

고창군-두타몰, 농수축산물 판매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고창군과 두타몰(대표이사 조용만)이 지난 2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창군 우수 농수축산물 판로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기상 군수와 이경신 군의원, 두타몰 조용만 대표이사, 지역 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창군은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두타몰에 제공, 두타몰의 유통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명품 농수축산물의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 두타몰은 패션과 의류 사업 외에 식품 유통사업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구축에 고창군과 함께 한다. 안전하고 신선한 건강 먹거리의 대명사 고창농식품의 직송으로 깐깐한 수도권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유통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발전 모델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공동의 노력을 해가기로 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농수축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양 기관의 장점을 활용해 농어민에게는 농수축산물을 제 값 받게 해주고, 소비자에게는 고창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통합쇼핑몰인 높을고창몰은 고창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을 목표로 지난 4월5일 운영을 시작했다. 신선농산물 첫출하 이벤트, 체험상품관, 휴가철 패키지 상품개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자체 쇼핑몰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03 17:00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유기상 군수 소감

유기상 군수 갯벌을 생활터전으로 지켜온 고창군민과 문화재청전라북도서천군신안군보성군순천시가 울력해 우리나라 갯벌의 가치를 부각시키며 적극적으로 설득한 전략이 이뤄낸 쾌거입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고창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고창군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과 인류무형문화유산 고창농악고창판소리. 생물권보전지역지정 등 유네스코 주요 프로그램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며 군민과 더불어 한없이 기쁘지만 전세계가 고창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어깨도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1995년 종묘 등 3곳이 첫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래 수원화성 등 15건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연유산은 제주도에 이어 한국의갯벌이 두 번째다. 각 유산의 진정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문화유산과 달리 자연유산의 경우 객관적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과 전 세계적으로 고유해야 한다는 등 그 요건을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아 자연유산 등재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그럼에도 고창군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고창갯벌을 온 인류가 소중히 여기고 후세에 물려줘야 할 귀중한 자산으로 인식시켰다. 유 군수는 고창은 이미 20년의 세월동안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을 훌륭히 관리해 온 경험이 있다고 들고 특히, 세계유산을 통한 관광이익이 직접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구조와 환경을 만들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관리에 참여하고 자부심을 느끼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고창갯벌의 우수성과 생태관광 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갯벌식물원 조성, 어촌 6차 산업화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고창갯벌과 최인접 지역인 심원면 염전부지 216만2925㎡(65만평)를 매입해 노을과 함께하는 생태테마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랜 기간 식생이 복원된 광활한 폐염전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로 해당부지의 활용과 고창갯벌과의 연계 추진 등 서해안권의 중요한 생태관광거점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2024년까지 갯벌세계유산센터를 짓고, 2단계로 염생식물원, 자연생태원, 소금관련 6차 산업화 단지를 만들어 갯벌보존과 현장교육이 한 곳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 군수는 생태를 보존하고자 했던 군민들의 순수한 노력들이 갯벌처럼 겹겹이 쌓여서 고창갯벌이라는 고창의 정체성이자 최고의 자산을 만들어냈다며 앞으로 세계자연유산센터 유치를 통해 고창 갯벌의 가치를 지키고 보존하고,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마한역사유적과 상금리고인돌군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02 16:30

고창군, 2021년 하반기 명예의 전당 운영

고창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부천사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나눔을 실천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새롭게 100명을 선정해 하반기 고창군 명예의 전당을 운영한다. 나눔과 봉사, 기부의 100개의 열매를 상징하는 헌액패가 나무의 가지에 각각의 얼굴과 활동사진 등으로 새롭게 구성돼 고창군 청사 현관에 풍성하게 열렸다. 어려운 이웃을 찾고, 알리고,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410시간의 누적봉사시간을 달성한 면단위 지역사회보상협의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앞장서며 현업을 뒤로 한 채 방역 봉사와 백신접종 봉사 등 총 105회의 봉사활동을 전개한 평범한 이웃주민, 매년 다각적인 사회환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웃돕기 우수기업, 조선 후기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는 유물을 기탁한 고창출신 실학자의 후손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 기부로 고창을 빛내고 있는 열매가 되는 대상자들이 헌액됐다. 유기상 군수는 나눔과 봉사 기부의 고귀한 뜻으로 자랑스런 고창을 만들고 계시는 분들을 고창군 명예의 전당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 기부의 뜻을 펼치는 숨은 군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그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군민 모두가 기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명예의 전당은 상하반기 6개월 단위로 100명의 헌액대상자를 선정 교체 운영하며 올 하반기에도 자원봉사, 이웃돕기, 숨은 나눔과 봉사자, 사람키우기, 문화예술 5개분야 100명을 헌액해 운영한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02 16:30

민주당 전북도당 노을대교 건립특위, 위원 임명장 수여 및 1차 회의 개최

심덕섭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노을대교 건립 특별위원회(위원장 심덕섭)가 2일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제1차 회의를 고창읍 동방빌딩 3층에서 가졌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심덕섭 위원장을 비롯해 김원봉 고문, 박현규 부위원장, 이길현 사무국장, 이선덕안금순표선종이한성최종복이길연이진연최보선김삼용김민환김영진이완범김원택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노을대교라는 명칭에 걸맞는 명품 관광형 대교로 건립될 수 있도록 뜻을 모으고, 노을대교가 주변지역 뿐만 아니라 고창군 전체의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한 환경과 조화되는 방향으로 건립하도록 행정과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4일에도 심덕섭 노을대교 건립 특별 위원장과 위원들은 노을대교 주교각이 세워질 심원면 만돌리에 위치한 대죽도를 방문하여 노을대교 건립 노선 현장을 점검하고, 노을대교를 고창 발전을 선도하는 명품교량으로 만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심덕섭 위원장은 노을대교 건립에 관한 정부의 방침이 확정되면 앞으로 특위에서는 노을대교 건립과 관련한 주요 이슈들을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서 이를 행정과 정치권에 전달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을대교는 전북 서해안 남단 지역인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다리로 전체 7.48㎞ 길이다.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7㎞로 줄고 통행시간도 5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현재 노을대교 건설 사업은 지난달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재정사업평가(AHP 평가)를 받았고 8월 중 발표를 앞두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02 16:30

고창군, 유전자분석 등 신기술 도입으로 ‘명품한우단지’ 만든다

고창군이 고창한우 고급육 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 등 혼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 한우연구회(회장 류기상)와 함께 농촌진흥청 한우 우량암소 조기선발 신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한우 우량암소 조기선발 신기술 시범사업은 소의 꼬리털을 이용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우량한 암소를 조기에 선발한다. 이를 통해 송아지 출하 월령을 낮추고 경영비 절감을 가져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고창군 한우연구회 회원들에 체계적인 컨설팅과 함께 900두의 개체에 대해 유전자 분석이 진행중이다. 또 소의 장내 소화효율과 저항성을 높여 우수한 등급의 개체를 육성하기 위해 미생물 배양기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고창한우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고창에서 사육되며 혈통, 사료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다. 특히 2018년11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청와대 국빈 만찬에서 주요 메뉴로 테이블에 올랐다. 이후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렵다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해 정기적으로 판촉전이 열리는 등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창한우연구회 류기상 회장은 유전자 분석으로 사육하고 있는 암소의 등급을 매기는 것만으로도 한우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을 증대시킬 좋은 기회가 된다며 유전자 분석을 전체 한우농가에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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