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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이라도 시민에게 깨끗한 공기를.."전북 전주시와 익산시, 군산시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환경단체와 함께 오는 9월 22일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차 없는 날' 행사를 공동으로 연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 행사'는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 환경.에너지.소비자 단체 등 민간 주도로 매년 행사를 하고 있다. 도내 인구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 이들 3개 시는 '더 맑은 공기, 더 푸른 지구'를 주제로 도심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 자가용 이용을 전면 통제키로했다. 전주시는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경로∼오거리를 포함해 700m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자전거 체험, 하이브리드카 체험 등의행사를 연다. 익산시도 영등1동 사무소 앞 500m 구간에서 차량 통제를 하며 이 지역 시내버스회사들은 시민 1만명에게 무료 탑승권을 지급하고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벌이며군산시도 수송로 1천100m를 통제하고 자전거 묘기 등의 행사를 한다. 도는 이날 행사를 여는 3개 시에 1천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의 자발적인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행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생활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실천 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늦여름 막바지 무더위가 이어지던 도내지역에는 27일 오후까지 비가 계속되면서 더위가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26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후면에 위치한 저기압이 동진하면서 발달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도내에는 이날 자정께부터 비가 시작돼 27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주 40㎜, 군산 40㎜, 부안 45㎜ 등 도내 전역에서 30㎜~80㎜의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비가 내리면서 도내지역은 북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로 인해 선선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 분포로 전날보다 3~4도 가량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27일 강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해(害)가 되듯 빛도 지나치면 해가 된다. 멋진 야경을 위해 인공 불빛은 늘어가지만 이로인한 피해도 커지고 있다. 바로 '빛공해'다.'별' 볼 일이 없는 도시들.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밤하늘의 별을 보지 못하는 환경에 살고 있다는 통계가 말해주듯 도시인들에게 별 보기는 '별일'이 된지 오래다.과연 이러한 빛공해는 어디서 출발했고,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별빛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짚어본다.▲'빛공해', 그게 뭔데?잘못된 조명 환경과 원치 않는 빛이 인간과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현상, 바로 '빛공해'다.빛공해란 야간조명으로 인한 밤하늘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지표로서 천문학에서 비롯됐는데 요즘에는 주변 조명환경에서 특정 목적이나 영역을 벗어나 잘못 쓰이거나 과도한 빛에 의한 장해현상을 내포한다.▲ 인간과 빛공해과도한 조명에 주기적으로 노출되면 시력이 떨어지는데, 놀이공원 등에서 사용하는 레이저 불빛 같은 강한 빛을 갑자기 받아들일 경우도 역시 실명할 수 있다.교통사고의 위험도 빼놓을 수 없다. 도로 주변 건물의 조명은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려 교통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밝은 간판이나 가로등으로 인한 수면 장해도 빼놓을 수 없는 피해 사례다. 환한 가로등과 밝은 주택가의 조명·간판 불빛은 수면 장해와 주민 분쟁까지 일으키고 있다.수면조절기능과 항암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정상 분비를 막아 각종 성인병 발병률을 높이는 부작용을 일으킨다.한밤의 지나친 조명은 호르몬 분비를 떨어뜨려 암세포 억제 기능까지 제기능을 할 수 없게 한다. 야근이 잦을 수록 유방암과 전립선암 등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한 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보고 됐다.▲ 생태계와 빛공해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생태계 교란에 대한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낮보다 환한 밤에도 끊임없이 울어대는 매미소리, 철새 수천 마리가 건물 꼭대기의 탑에 부딪혀 죽거나 점멸 불빛에 길을 잃고 맴돌며 곡예 비행을 하기도 한다. 회귀본능이 있는 연어나 청어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지 않고 빛 근처에 몰려 있다가 포식자에게 잡아 먹히고 해변의 조명 때문에 부화한 바다거북이 방향을 잃고 육지로 기어가다 죽는 경우도 빈번하다.호숫가의 밝은 빛 때문에 수면의 식물성 플랑크톤이 필요 이상으로 번식해 수질을 악화시키기도 하고 가로등 주변에서는 봄·여름에도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 논에서는 알갱이가 차오르지 않고 웃자란 벼에서 쭉정이들도 많이 발견되는 등 빛공해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례다.▲깜깜한 밤 되찾기 위한 노력미국은 100개 이상의 도시가 조명 조례를 제정했고 '국제깜깜한하늘협회(IDA)'를 조직해 광공해가 없는 지역은 '국제 깜깜한 밤 공원'으로 선정한다. 슬로베니아는 2007년 8월 조명법을 도입해 모든 도시에서 조도를 낮추도록 했고 독일도 새벽1시부터 3시30분까지는 가로등을 끄고 있다. 일본과 유럽 등도 관련 조례를 갖추고 개선 노력을 펼치고 있다.빛공해에 대해 선진국은 일찌감치 문제의식을 갖고 관련 법안을 제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개념조차 낯설다.최근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이 간판과 경관조명 등 옥외조명의 휘도(눈부심)와 조도를 제한하는 '빛공해방지법' 제정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조금씩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더불어 생활 속 국민들의 노력도 요구된다.김진태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조도를 한 단계 낮추고 조명에는 갓을 씌워 새는 빛을 막아야 한다"고 들고 "시간에 따라 빛의 양을 조절하고 사업자들은 옥외 간판 경쟁을 통한 불필요한 낭비를 자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후변화라는 말보다는 인간들이 기후를 파괴해 왔기 때문에 기후 파괴라는 표현이 적절합니다."김용택 시인은 오랫동안 자연과 생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해온 활동가(?)답게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근래에 일어나고 있는 이상기후 현상은 지구온난화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지구의 자원을 무한정 가져다 쓴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지적한 그는 인간들 자신이 살고 있고, 또 후손들이 살아갈 땅을 스스로 파괴하는 행위는 결국 인류 자신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무분별한 자원 사용으로 지구 생태계가 위협받으면서 인간성 파괴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그의 분석.김 시인은 "혁명은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것"이라며 "지금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혁명의 시대이며, 기후변화는 인류 모두가 피할 수 없는 위기인 만큼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적극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처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는 김용택 시인의 일상생활은 어떨까?그의 실천은 상상을 초월했다. 화장실을 갈 때 그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일 볼 사람'을 모집(?)한다. 용변을 본 후 변기 물을 한 번만 내리기 위해서다. 화장지도 될 수 있으면 처리가 덜 된 것을 쓴다.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제품이기 때문이란다.물을 마실 때는 반드시 컵에 먹을 만큼만 정확한 양을 따라 모두 마신다. 남는 물이 생겨도 배수구에 그냥 버리는 일이 없다. 이렇다보니 그의 집에서는 물 한방울도 그냥 흘러나가지 않는다."지구환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은 돈 몇 푼 절약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탄소 배출 줄이기 위해 위해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약속이죠."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아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또 사랑할 기회가 없습니다.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데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자연을 자세히 보고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실천하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자연학교를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옥상 정원 조성에 대한 평소 생각도 털어왔다. 가끔 주택가 골목길 구석구석을 산책한다는 그는 작은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옥상에, 화단에 무엇인가를 심어 가꾸는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 아쉬운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이런 주택보다 훨씬 큰 건물들은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요?"시인의 상상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공원에 꽃과 나무 뿐 아니라 논을 만들어 벼도 심을 수 있습니다. 도심 안에 자연을 더 적극적으로 끌어 들여야 도시가 건강해 질 것입니다."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개인의 일상적인 실천 교육이 필요합니다. 우유 용기를 예로 들면 많은 사람들이 팩과 유리병 중 어떤 재료가 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는 지 잘 모르고, 또 알려고도 하지 않지요.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구체적인 생활 지침 교과서가 필요한데, 이는 국어교육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는"환경교육 교과서를 전북에서 만들어 전국으로 전파시킬 수 있다"고 제안했다.김 시인은 '녹색실천 약속'을 하나 더 해 달라는 주문을 받고, "무심코 사용하는 빨대를 무심코라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김 시인의 정다운 친구, 어린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얘기를 부탁했다. "남의 옳은 소리를 듣고 내 생각과 행동을 바꾸라."그러나 이 말은 정작 이산화탄소 줄이기가 얼마나 절실한 상황인지 알고 있으면서도 생활 속에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어른들을 향해 "가슴에 꼭 새기고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하라"는 충고로 들렸다./전북 생명의 숲 고경희 간사※ 다음 릴레이 주자는 '천주교 전주교구 이병호 주교'입니다.
버려지는 쓰레기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서서히 힘을 얻으면서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땅에 묻거나 태워 처리하던 폐자원과 바이오매스(폐기물에서 추출된 재생가능한 유기 물질)를 에너지화하려는 노력이 본궤도에 올랐다.폐종이·폐플라스틱·음식물쓰레기·하수슬러지 등 폐자원과 식물이나 미생물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생물체량을 뜻하는 바이오매스는 화석연료 대체 효과가 커 온실가스 감축의 유일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현재로서는 음식물류폐기물을 통한 바이오가스 회수시설 설치는 경제성 확보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처리 시설도 적은데다 민간 위탁 처리되고 있어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하기 때문. 하루 200t씩 배출되는 폐종이나 폐비닐·폐플라스틱 같은 가연성 생활폐기물 역시 회수가 어렵기는 마찬가지다.소규모로 곳곳에 설치된 폐기물매립시설에서 LFG(폐기물 가스)를 생산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열악한 수준이어서 발전 시설 도입마저 쉽지 않다. 또 대용량 처리 시설도 2곳에 불과해 에너지로 사용하기 어렵다.지난 2007년 기준 전라북도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평균 1730여t으로 이 중 40%인 692t이 매립 또는 소각되며 음식물류폐기물도 600t 정도 처리된다. 또 한 해 평균 발생하는 하수찌꺼기(슬러지)는 13만 t가량이며 이 중 1235t(1%)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모두 해양투기 처리로 버려지고 있다.▲ 폐자원과 바이오매스 활용에너지로 활용하기에도 충분한 양의 폐자원들이 그동안 갈 곳을 잃고 버려져왔다.지구상에서 1년간 생산되는 바이오매스는 석유의 전체 매장량과 거의 같은 양으로 적절하게 이용하면 고갈 염려가 없을 정도다.전라북도 역시 폐자원이나 바이오매스의 양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폐기물 매립·소각 처리 비용으로 에너지 생산이나 해양투기 규제에도 대처할 수 있다.우선 폐자원으로부터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고형연료화·바이오가스화 시설을 늘려 소각 후 남는 열과 매립가스 회수율을 높인다. 이어 2013년까지 전라북도의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을 포함, 전국 8대 권역에 14개 환경에너지 타운을 조성해 소규모 시설이 난립하면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쓰레기 처리 시설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폐자원의 에너지화 기술 수준은 아직 선진국 대비 약 60%에 불과하지만 2030년까지는 최첨단 글로벌 기술력을 확보, 핵심 전문 인력 양성과 더불어 일자리 공급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의 에너지화 추진을 이끌고 노후화된 시설 보수 또는 직영으로 전환하는 등 에너지화가 가능한 시설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이렇게 폐자원을 에너지화함으로써 2013년까지 9조 1128억 원의 경제 가치를 만들어 내고 4만 6000여 명의 고용효과를 낸다.▲ 녹색관광 환경에너지타운수도권 지역의 광역 쓰레기 매립장을 활용해 환경·문화·레포츠 등의 주제에 맞는 세계적인 녹색관광명소로 다시 조성한다.전국 8대 권역별 총 14개의 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한다. 지역 거점화를 목표로 실현되는 이 정책에 따라 도내에도 '새만금·군산경제 자유구역'이 들어선다.자치단체별로 생활폐기물을 중심으로 폐자원의 에너지화시설을 빠른 시일내에 갖추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2013년까지 폐자원 고형연료(RDF)와 바이오가스 생산 및 전용보일러 등 모두 48개의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1단계 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마친다. 더불어 환경에너지타운과 연계해 '글로벌녹색관광단지' 조성으로 세계적 환경명소화·국제적브랜드화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렇게 쓰레기매립장의 환경에너지타운 건설을 통해 지역이기주의를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각종 사업 유치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부터는 일회용 비닐봉투를 비롯한 각종 필름류 포장재도 분리배출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과자나 라면 봉지 등 일부 필름류 포장재에만 적용되던 분리배출 대상이 대폭 확대되는 것이다. 환경부는 분리배출 대상이 아닌데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필름류 포장재와 같이 분리배출되던 일부 필름류 포장재를 EPR 대상으로 포함하는 '자원의 절약과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은 일반 가정에서 분리배출 대상이 아닌데도 공공연히 분리배출이 이뤄지는 합성수지 재질의 일회용 봉투, 의복류ㆍ위생용 종이 제품ㆍ가정용 고무장갑ㆍ전기전자제품의 필름류 포장재를 분리배출 대상으로 전환했다. EPR는 제품 생산자나 포장재를 이용한 제품의 생산자에게 그 제품이나 포장재의폐기물에 대해 일정량의 재활용 의무를 부여해 재활용토록 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재활용에 드는 비용 이상의 재활용 부과금을 생산자에게 부과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생산자는 EPR 대상 제품에 재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분리배출 가능표시를 해왔지만 소비자들은 분리배출 가능 표시 여부와 상관없이 각종 필름류 포장재를 같이 분리해 배출해왔다. 실제로 환경부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분리배출 실태를조사한 결과, 분리배출 대상이 아닌 필름류 포장재 비율이 무려 4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연말까지 개정 작업을 마치고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순환성을 향상시키고 분리배출과 관련한국민의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는 각종 공병을 수거하는 도ㆍ소매업체에 돌아가는 취급수수료를 공병 규격별로 3원씩 일괄 인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도 입법예고하고 내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연일 30도를 웃돌며 맹위를 떨치고 있는 폭염은 이번 한 주 동안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온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도내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마저 끊겨 한낮의 외출이나 장시간 야외활동시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6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도내지역에는 오는 20일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의 양이 많아져 흐리겠지만 이번 주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조금 낄 것으로 전망된다.17일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주와 진안을 비롯해 동부내륙지방으로 늦은 오후에 잠깐 소나기가 내리겠고 서해안에는 오후에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 낮 최고기온은 28~32℃로 예상된다.전주기상대는 "이번 한 주 동안 불볕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한낮에는 외출이나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의 옛 조상들이 가장 두려워 했던것이 세 가지가 있었는데 첫째는 호랑이요 둘째는 보릿고개, 셋째는 양반(兩班)이었다고 한다. 이는 우회적으로 과거 우리 사회 문제점을 짚어준다.우리와 달리 일본인이 제일 무서워하는 세 가지는 첫째는 지진(地震)이요 둘째는 지진의 휴유증인 화재(火災)요 , 셋째는 아버지였다고 한다. 일본인은 지진의 엄청난 자연 재앙속에서 불안한 나날을 보낼수밖에 없었던것 같다. 그래서 그들은 안전한 삶의 보금자리를 찾고자 외부(外部)로 눈을 돌렸고 이것이 침략이라는 형태로 나타났다는 그럴듯한 변명논리도 있다.지난 11일 오전 5시에 태평양을 마주한 일본 시즈오카(靜岡) 현, 남쪽 스루카만(灣)을 중심으로 하는 규모 6.5도의 지진이 발생하여 110명이 다쳤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이 지역에 30년안에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87%라고 예측한다고 한다.우리는 지진이라는 자연 재앙에서 다행이 한발짝 물서선 안전지대로 생각하지만 조선 실록의 기록에 의하면 우리 한반도도 지진으로부터 해방된 안전지대만은 아니었다. 백두산도 지금은 휴화산(休火山)일뿐 사화산(死火山)은 아니잖는가. 조선시대의 지진횟수는 지진이 감지된 범위가 7개 고을이라면 A급,4개에서 6개 지역이라면 B급, 3개 고을 이하라면 C급으로 크게 범위를 잡고 창문이 흔들릴 정도의 미진(微震)은 제외한다면 A급 지진이 41건, B급 지진이 51건, C급 지진이 349건으로 집계되었다.우리가 지진 안전지대속에 있다는 착각은 1766년 이후부터 지진 발생빈도가 현격히 줄어들었던 것에서 기인한다. 환태평양 지진대(地震帶)에 놓여 있는 일본은 진도(震度) 8도의 격진은 대략 200년만에 한번꼴로 보고 있다. 일본 수도 도쿄의 경우에도 진도 7도 정도의 강진(强震)이 발생할 가능성이 10년 이내에 30% 이고 3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은 70%라고 한다.그러나 이처럼 우리는 지진 때문에 생존의 불안감까지는 느끼지 않는다. 우리의 조상들이 한반도를 가르켜 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고 칭송했던 이유의 하나도 일본 같은 심각한 지진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우리가 갖는 복(福)의 하나라고 본다./장세균 논설위원
"저로 인해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해요. 어느 날 아들이 제가 싸 준 간식을 친구들과 나눠 먹으면서 '공정무역'이나 '푸드마일리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뿌듯했죠. 제 말을 허투루 듣지 않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했고요." 김은자씨처럼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려면? 이런 것만 잘 따라해도 가능하다! 하나씩 습관화하다 보면 우리도 금세 환경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김씨는 귀띔했다. ▲ 쓰레기 분리배출 분리배출만 잘 해도 4분의 1까지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김은자씨는 한 달에 20ℓ 종량제 봉투 1장 정도면 충분할 정도.▲ 지역농산물 활용하기 푸드마일리지란 식품이 생산된 곳에서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말한다. 이동 거리가 멀수록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많아지기 때문에 환경오염에도 영향을 미친다. 결국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면 환경오염도 막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고, 일석이조!▲ 세탁기 일주일에 한 번 돌리기 빨래는 모아서 한 번만 세탁한다. 단, 여름철에는 수건을 젖은 채 두면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낮 동안에 빨래줄에 널어 말린 뒤 빠는 것도 좋은 방법.▲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도 "나무젓가락 주지 마세요"라고 큰 소리로 말하는 김씨 가족. 불가피한 상황도 아닌데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 수분 제거 후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음식물 쓰레기에서 배출되는 침출수는 각종 오염의 주범이다. 버리기 전에 한 번 바구니에 걸러서 버리면 음식물쓰레기배출 비례제에 따른 요금 부담도 덜고, 환경 오염도 막을 수 있다. 더불어 △물 낭비 안 하기 △지나치게 밝은 조명은 낭비, 조도 낮추기 △소비 효율 높은 전기 제품 이용하기 △쓰레기 종류별로 나눠 꼼꼼히 분리배출 △쓰지 않는 코드 뽑거나 멀티탭 사용하기 △음식 남기지 않기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 △세탁기나 청소기는 일주일에 한 번만 △겨울철 실내에서 내복입고 버선 신고 버티기
"특별한 방법이라고 할 것도 없어요. 작은 것부터 하나씩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지구를 살리는 것은 주부의 손 끝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그만큼 집 안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도 많고 영향력도 크다는 뜻이다. 개개인으로 볼 때는 작은 노력이지만 전라북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실천한다면 파급력은 어마어마 한 힘이 된다.푸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주부들도 팔을 걷고 나섰다는 소식에 든든한 환경지킴이 주부 김은자씨(44,전주시 인후동)를 만났다.어디를 둘러봐도 일반 가정과 다를 것 없이 평범한 그녀의 집. 뭘로 어떻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는 것일까?"다른 집과 눈에 띄게 다른 점은 없죠? 저는 어떤 장비나 기구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환경 보호를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생활 속에서 가족 모두 하나씩 습관을 고치다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가장 먼저 보인 것은 '멀티탭'이었다.꽂아둔 플러그를 버튼을 눌러 개별적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멀티탭은 새는 전기를 잡는 데 일등 공신이다. 전력 소비가 많은 컴퓨터나 냉장고 등 집안 곳곳에 다섯개의 멀티탭을 설치했다."주부로서 볼 때 대부분 주방에서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특히, 음식이요. 남기지 않고 먹을 만큼 요리하기·지역농산물 이용하기·냉장고 가득 채우지 않기 등.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김씨는 음식은 지역농산물을 최대한 이용해서 먹을 만큼만 사고 끼니마다 직접 먹을 만큼만 요리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냉장고에 가득 채워두는 식재료도 적고 먹고 남기는 음식도 거의 없다. 자연스레 냉장고 효율을 높여 전기세도 절약하고 생활비도 아낄 수 있는 셈."냉장고를 60% 정도만 채우는 것도 방법이에요. 에너지효율이 높은 냉장고를 선택하면 더 좋죠. 냉장고를 바꾸면서 두 달 새 소비 전력이 거의 40㎾ 정도 줄었어요. 엄청난 절약 효과죠."많이 사서 냉장고에 가득 넣어두면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 재료들이 대부분이지만 필요한 것만 사서 바로 먹으면 보관과 구입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집안에서 이런 노력들이 빛을 발할 수 있었던 데는 가족들의 도움이 컸다. 기후 변화 강사나 객원 기자 등 대외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김씨를 위해 가족들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소한 불편함에 익숙해지기까지 쉽지는 않았지만 가족 모두 습관처럼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를 하고 있다고."가장 줄이기 힘든 것이 '물'인 것 같아요. 씻는 데 사용하는 물도 아끼라고 해서 처음에 아이들과 남편 모두 힘들어 했죠. 비누로 씻으면 물 사용량이 훨씬 많아지니까 물로만 씻도록 하고 머리 감을 때도 세숫대야에 받아서 하도록 습관을 들였죠. 이제는 시키지 않아도 다들 물을 아끼려고 애를 쓰죠."보고 듣고 배운 것이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들이기에 아이들도 남편도 불평하지 않는다. 그는 개개인이 조금만 불편을 감수하면 아름다운 지구를 하루, 한 달 그리고 일 년을 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주변 환경을 지나치게 깨끗하게 하려고 너무 많은 오염원을 배출하다보니 지구는 되레 더 더러워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환경문제는 이제 전 지구적인 문제잖아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공부 잘 하고 좋은 직장 들어가서 돈 많이 벌었다고 가정해볼까요? 환경이 계속 나빠지면 에너지 생산이 어려워지니까 더 많은 돈이 필요해요. 덩달아 생산된 좋은 물건들을 사는 것도 경쟁이 치열해지니 물가도 치솟을거고요. 좋은 환경에서 가족들과 삶을 꾸릴 터전도 없고 돈은 다 써버리는 상황이 되는거죠. 지금 우리는 잠깐 편하겠지만 결국은 대대손손 불편한 삶을 물려줄텐데, 그럴 수는 없잖아요?"
"그동안 지구가 많이 아팠을 것 같아요!"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을 가르치기 위한 '여행'이 13일 전주에서 시작됐다.13일 오전 10시. 전주시와 전주 자연생태박물관이 마련한 '전주자연생태박물관 여름 환경교육여행'을 떠나기 위해 초등학생 26명이 한자리에 모였다.폭우가 지나고 찾아온 폭염으로 이날 한낮 기온은 30℃까지 오르며 무더웠지만 아이들은 연신 싱글벙글이다.처음보는 낯선 친구들과 전주천변을 따라 쓰레기를 줍고 그 쓰레기들이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선별장을 찾았다.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으며 '후~후~' 숨을 몰아쉬면서도 선생님의 설명을 놓치지 않으려 귀를 기울였다."어휴 이게 무슨 냄새야!"음식물쓰레기처리장의 매캐한 냄새에 놀라 발을 동동 구르던 아이들은 수북이 쌓인 쓰레기더미에 또 놀라 "무섭다"고 속삭이기도 했다."우리가 남기는 음식들은 이곳에 다 모아서 처리하게 돼요. 전주시만 해도 이렇게 많은데 전 세계적으로는 더 많겠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선생님의 질문에 "음식물쓰레기를 안 버려요""남기지 말고 다 먹어요"라며 목청껏 답했다.이어 쓰레기소각장·광역매립장·태양광발전소를 찾아 '쓰레기의 생애'에 맞춰 발생·이동·처리·처분 과정을 지켜봤다.여행을 마칠 즈음, 지구를 지켜야한다는 생각이 절실해진 아이들은 선생님을 붙잡고 이것저것 질문하고 다짐도 했다.자신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던 쓰레기들이 빼곡히 들어차있는 모습에 적잖이 충격을 받은 아이들.동생과 손 잡고 함께 온 김진원양(11·전주교대부설초등학교5)은 "처음엔 잘 몰라서 재밌고 새롭다는 생각만 했는데 둘러보면서 겁이 났다"며 "다시 쓸 수 있는 것들은 다시 사용하고 쓰레기는 잘 분리해서 버려야겠다"고 말했다.동생 김정원양(9·전주교대부설초등학교2)도 "지구가 많이 아프니까 이젠 밥 남기지 않고 다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전주시 환경과 임현완 담당은 "어른들은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고도 간단한 분리수거조차 실천하지 않고 있어 문제"라며 "아이들은 배우면 바로 실천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습관화하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배우는 특별한 체험학습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13일 "새만금의 제대로된 개발을 위해서는 만경강과 동진강뿐만 아니라 또 다른 담수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 환경 관련 기관 직원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특강을 하는 자리에서 "녹색성장 정책을 마련하게 된 가장 중요한 배경은 물 부족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새만금이라는 훌륭한 기회가 주어졌지만 이를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면 전북도민이 아닌 남의 것이 된다"며 "생각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꿔서 전북도를 명품도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저탄소 녹색성장은 전세계 모든 지도자와 세계적 기업들의 화두"라며"그린카 산업 등 10대 환경산업을 육성해 2050년까지 세계 5대 녹색강국에 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강연을 마친 뒤 전북도, 환경관리공단 등과 만경강 유역에 하수도 월류수(CSOs)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CSOs 처리시설은 우천시 하수관거 및 처리시설의 용량을 초과해 공공수역으로방류되는 오염원을 처리하는 시설로, 오는 2013년 1단계 시설이 완공되면 만경강에유입되는 월류수로 인한 오염원이 최대 60%까지 줄어들어 새만금 담수호의 수질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환경부는 내다봤다.
말복(末伏)인 13일 큰 비가 지나가고 나서 기온이 급등하면서 불쾌지수(DI)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로 전날과 비슷했으나 낮 최고기온은 춘천 33도를 비롯해 서울과 수원 32도 등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큰 비가 지나간 직후라 대기 중에 수증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강한 직사광선으로 기온도 올라가 불쾌지수가 높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 등 많은 지역에서 국민의 절반가량이 불쾌감을 느끼는 80 이상의불쾌지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조량이 강한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한 지역별 불쾌지수는 경남 산청 85.6을 비롯해 서울ㆍ인천 83.1, 수원 81.5, 충주 83.5, 청주 82.9, 대전 84.2, 대구 83, 전주 83.9, 광주 81.6 등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불쾌지수가 83을 넘으면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 울산과 부산을 제외한 경남 대부분의 지방도 불쾌지수가 80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웃도는 무더운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20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0일 이전까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5도, 최고기온: 26~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강수량은 평년(1~23mm)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도민들의 환경오염 신고건수가 급증하고 있다.12일 전북도가 올 상반기 동안 접수된 환경오염 신고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신고 건수는 26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70건에 비해 26%가 증가했다.이 중 폐기물 신고건수는 1589건으로, 지난해(774건) 보다 무려 105%가 증가했다. 이는 전주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비례제 시범운영에 따른 과도기적 현상으로 풀이됐다.음식물 쓰레기 불법투기 등의 폐기물에 이어 자동차 매연이 427건, 소음·진동이 338건으로 그 뒤를 잇는 등 생활환경에서 발생한 오염신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도는 접수된 내용 중 사실이 확인된 242건은 처분조치했고, 1870건은 개선·권고명령을 내렸다.이처럼 신고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도민들의 환경의식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주민들에 의한 환경오염 감시체계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도는 지난 1996년부터 국번없이 '128'을 누르면 도와 시·군의 환경부서로 직접 연결, 각종 환경오염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토록 하는 '환경신문고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이같은 영향으로 소음·진동 민원 건수는 지난해 712건에서 338건으로 53%가 줄었고, 수질이나 대기분야 등 기업체나 처리업소에 의한 오염 신고는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김제 C사업장의 폐수 무단방류와 익산 H사업장의 유독물시설 부적정 운영, 무주 S사업장의 비산먼지 미신고 운영의 신고는 더 큰 환경오염을 미리 예방한 사례로 꼽혔다.한편 도는 환경오염 감시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유도를 위해 신고자에게 최저 1만원부터 최고 100만원을 지급하는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총 368건에 630만원이 지급됐다.
전주기상대는 12일 오후 3시를 기해 전북 고창.군산.부안.김제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에 따라 전북 지역에는 이들 4개 시.군에 내려진 폭풍해일주의보만 남게 됐다. 기상대는 "바람은 잦아들었으나 해수면이 높아 이들 4개 시.군에 내려진 폭풍해일주의보는 계속 발효중"이라고 말했다.
<< 기후변화 대응 환경 기획 '그린스타트 전북스타트'를 연재하고 있는 전북일보가 전주지역 시민단체인 '전주의제 21'과 공동으로 새 기획 연재물'녹색실천, 이 사람의 약속'을 시작한다.이번 시리즈는 기후변화 대응 강사로 뛰고 있는 활동가들이 우리 사회의 저명인사, 평범한 소시민 등과 격의없는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가정과 직장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이산화탄소 줄이기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고 또 실천하는 지를 들어보고,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이산화탄소 줄이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릴레이 인터뷰'녹색실천, 이 사람의 약속' 첫 주자는 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이다. '전북의제 21' 성평등위원인 황춘임씨가 지난 달 31일 전북대 총장실에서 서총장을 만났다. >>인터뷰 초입, 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릴레이인터뷰 첫주자가 된 것을 부담스러워했다."거의 매일 아침 8시에 출근하여 밤 12시가 되어야 퇴근하기 때문에, 집에서는 이렇다 할 실천을 못하고 있는데요…." 서총장이 부담스러워했던 이유였다.하지만 곧바로 덧붙인 말. "주말 휴일에 자가 운전을 할 때가 있는데, 자동차 공회전을 하지 않고 불필요한 조명은 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티슈나 종이컵 사용은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으로 꼽히는 대학의 녹색실천은 절실한 상황. 서총장이 첫 주자가 된 이유이기도 했다."지역 거점 대학인 전북대학교가 솔선수범해야한다는 생각으로 평소에도 기후변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서총장은 "대학교에서 온실가스가 가장 많이 배출된다는 뉴스를 접한뒤 여러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실천하고 있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냉방 온도가 너무 낮아서 긴 팔 옷을 입어야 하는 도서관 이야기가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지요. 우리 대학은 전체가 26도 이상으로 온도를 맞추고 있어서 그럴 염려가 없습니다. 가로등과 복도 등은 격등제를 실시하고, 화장실에는 센서를 부착해 이용자가 있을 때만 불이 켜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생태 복원을 통한 탄소 감축 실천 사례도 이어졌다."캠퍼스 공원화를 더욱 확대하고, 차 없는 캠퍼스 조성을 위해 앞으로 짓는 건물은 모두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 절감형 캠퍼스를 점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지요."최근 전북대는 신정문∼실내체육관 구간 담장을 철거하고 공원을 조성했다. 얼마전에는 자연대 옆 습지에서 멸종위기 동물인 맹꽁이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화제를 모았다.서총장은 "대학의 녹색 실천이 효과를 얻으려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홈페이지와 대학신문, 교내 곳곳에 설치한 전광판과 홍보용 PDP 등을 이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서총장은 새로운 녹색실천을 약속을 했다."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부 단과대학에서 커피 자판기를 없앴는데 학교 전체로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자전거로 출퇴근 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저부터 자전거로 출근하는 날을 정해 동참하려고 합니다. 교내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인데 탄소감축에 큰 효과가 있을겁니다."기후 변화로 인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기만하다는 서총장은"작은 불편을 감수하고, 아주 작은 실천 한가지 씩만 해도 지구는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사와 조선일보가 공동 시행한 '2009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전북대는 국내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까지 국내 10대 대학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는 서 총장은 현재 '에코 캠퍼스'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전북 의제 21 성평등 위원 황춘임※ 다음 릴레이인터뷰는 김용택시인입니다.
속보= 진안 용담댐에 녹조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주지역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주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최근들어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성 전화가 1일 4~5건씩 걸려오고 있다.이와관련 용담댐 물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측은 녹조 발생으로 수돗물에서 맛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녹조가 취수탑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한편 고산정수장에서 활성탄을 투입, 냄새 발생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올해는 장기간 지속된 가뭄과 장마 영향으로 용담댐 상류에서 다량의 영양염류가 유입됐고, 이에따라 녹조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조류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면서 전북 전주지역에서 '조류에 의한 수돗물 냄새'를 호소하는 민원이 꾸준히 나오고있다. 10일 전주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급상승하기 시작한지난주부터 '수돗물에서 흙 냄새가 난다'는 항의 전화가 하루 평균 4~5건씩 들어오고 있다. 수돗물의 흙 냄새는 조류가 발생할 때 흔히 나는 것으로, 최근의 시민 불만도상수원으로 쓰는 진안 용담댐의 조류와 관련된 것으로 전주시는 추정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잇따른 폭우로 댐에 오염물질이 유입된 뒤 수온이 상승하고있어 조류가 생기기 좋은 여건"이라며 "용담댐 조류가 냄새의 원인인 것으로 보고한국수자원공사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공 관계자는 "용담댐에 부분적으로 조류가 발생하고 있으나 양이많지 않으며, 조류로 말미암은 냄새는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하고 "불만을 줄이기 위해 조류 유입 방지막을 설치하고 활성탄을 넣어 냄새를 없애고 있다"고말했다.
장마가 끝나고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지만 불청객 모기는 잠잠하다.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전주시내 한 외양간에 설치한 유문등의 모기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3~4일 채집된 모기는 모두 505마리로 올들어 가장 많은 모기가 잡혔던 지난달 20~21일 1만1254마리의 5% 이하로 줄었다. 지난해 8월 4~5일의 1만8280마리에 비하면 30분의1에도 못 미친다.여름철 왕성한 활동을 보이던 모기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모기 개체수가 줄어든 원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매년 4월 적도 지방에서 날아와 9월까지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된장잠자리의 활동이 평년보다 빨라졌기 때문이라는 분석.6월께 본격 활동을 시작해 알을 낳는 모기 산란장에 대한 된장잠자리의 습격이 빨라져 모기 개체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된장잠자리는 1마리당 평균 100여 개의 모기 알을 먹어치운다. 정확한 개체수 파악은 어렵지만 전문가은 최근 2년 새 이들의 개체수가 10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모기 감소는 기후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장마가 길고 집중 호우가 잦아 웅덩이에 알을 낳는 모기의 서식 환경이 파괴됐고 빗물에 많이 쓸려 내려갔다. 또 지난달 낮 최고기온이 평년 기온을 3℃ 가까이 밑돌면서 모기의 산란도 어려워졌다.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번식력이 좋은 모기는 기온과 습도만 맞으면 언제든 개체수가 급속도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경강 하구 갯벌의 변화에 마음 아파하면서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쌓은 우정을 더욱 다져 한·일 양국은 물론 지구 환경문제를 고민하며 지역에서부터 작은 실천에 나설 것을 약속합니다."'제1회 한·일 하천 에코캠프'에 참가한 양국 대학생 36명은 8일 오전 전주 경기전에서 지역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전주선언문 발표와 함께 5박6일간의 한국 일정을 마무리했다.양국 대학생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라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지역과 환경을 지키려는 환경단체·시민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지원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일본 학생들은 만경강의 생태환경과 하천정책에 관심을 드러냈다.사카모토 타카아키씨(구마모토 대학)는 "강가에 자라는 달뿌리풀과 물속의 돌고기, 새만금과 이사하야만의 갯벌, 그리고 환경복원을 지향하는 하천정책에서 한·일 양국은 서로 닮아 있다"면서 "만경강을 따라 걷고 생태계를 모니터링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전북과 일본 규슈지역 시민·환경단체가 연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캠프에서 양국 대학생들은 만경강 발원지에서 하구, 그리고 새만금 현장을 둘러보는 생태탐사 활동을 펼쳤다.양국 학생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일본 캠프에서 다시 만나 규슈지역 아소화산과 미나마타병(수은 중독)의 진원지라는 오명을 벗고 환경도시로 거듭난 미나마타시, 대규모 간척사업이 진행된 이사하야만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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