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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직도사격장, 중금속 등 오염 심각

한미 공군의 폭격장으로 사용되는 전북 군산시 직도사격장 토양이 중금속과 화학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 토양에서는 자연생태계에 방출될 때 독성이 강해 인간 및 생태계에 영향을 주고 돌연변이를 일으켜 미국 환경청(EPA)이 C급 발암물질로 간주하는 화약성분의 티엔티(TNT)와 작약(炸藥)성분의 알디엑스(RDX) 등의 화학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직도는 군산항에서 63km 떨어진 곳에 있는 무인도다. 또 구리와 납 등 중금속 농도도 자연상태보다 최고 9배 이상 높았으며 다른 사격장보다 농도가 10배나 높았다. 4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직도사격장 및 주변지역 환경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직도(대직도)에서 총 20개 지점을 선택, 표층과 저층(표층 아래 20cm)의 흙을 채취해 TNT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각각 1.118-69.11ppm, 1.247-9.54ppm이 검출됐다. 이 보고서는 국방부와 군산시가 ㈜백산기술단에 의뢰한 것으로 관련 전문가 20여 명과 상지대 자연과학지원센터 및 군산대 환경·건설연구소가 참여해 2007년12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직도사격장과 그 주변을 조사한 것이다. TNT와 RDX에 대한 명확한 국내 환경기준은 없지만, 전문가들이 제시한 기준으로는 이 같은 수치는 우려할만하거나 토양환경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 발표된 논문(국내 소규모 군 사격장 복합오염물질의 분포 및 거동)은 TNT가 0.6ppm 이상(3등급)이면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1.5ppm 이상(4등급)이면 토양환경대책을 세워야 하는 수준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조사 지점에서는 TNT가 표층과 저층에서 모두 검출됐으며, 최고치인 69.11ppm은 4등급 기준치(1.5ppm)보다 무려 40배를 웃돌았다. RDX도 두 지점에서 검출됐는데 3등급을 넘는 0.962ppm이었다. 아연과 구리, 납 등 중금속 오염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Cu)의 표층 각 지점의 농도는 1.99-72.62ppm으로 평균은 34.02ppm이었는데 환경운동연합이 2006년 매향리 농섬에서 조사해 발표(27.4ppm)한 것보다 20% 이상 높았다. 또 이는 현재 공군이 사용 중인 국내 A와 B 사격장의 구리 농도인 3.1ppm, 10.7ppm과 비교해도 최고 10배나 높았으며, 국내 논 토양 중 중금속 자연함유량(농업과학기술원. 2004년)으로 보고된 구리 농도 4.00-5.52ppm에 비해서도 6-9배 정도 더 오염됐다. 납(Pb)도 표층에서 3.28-110.04ppm의 분포를 보였고 평균 농도는 30.694ppm으로 논 토양 중 납의 자연함유량 4.62-5.384ppm에 비하면 역시 7배가량 높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구리와 납의 저층 농도는 각각 17.55-79.984ppm, 11.21-205.54ppm으로 표층에 비해 배 이상 검출돼 이들 중금속이 이미 땅속으로 스며든 것으로 분석됐고 수은(Hg)과 비소(As), 카드뮴(Cd), 아연(Zn) 등도 일부 지점에서 다량 검출됐다. 이와 함께 이들 중금속은 비가 내리면 토양에 존재하는 유기물질과 서로 결합해 토양을 떠나 지하수나 식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인근 토양에 대한 용출조사에서 수은과 비소를 제외한 구리와 납 등 나머지 중금속에서는 최고 13.7%까지 추출됐다 또 이들 중금속은 전반적으로 직도사격장 인근 해역의 해양생물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았지만 '멋쟁이 배무래기'와 '홍합(담치)'에서는 국내 중금속 잔류기준(2ppm)을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 국방부와 군산시 등은 이 보고서를 수개월 전 건네받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직도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무인도이기 때문에 발암물질 검출은 큰 의미가 없으며, 걱정할 문제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철수 군산미군기지 우리 땅찾기 시민모임 사무국장은 "어느 사격장에 사람이 살겠느냐"면서 "직도사격장 토양의 중금속 오염이 다른 사격장보다 높고 그 수치 또한 토양오염을 우려할만한 수준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특히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까지 검출돼 복합오염이 심각한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향리 사격장이 폐쇄됐지만, 오염 정도가 심해 쓸모없는 땅이 돼버린 것처럼 언제가 직도사격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면 이 같은 오염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환경
  • 연합
  • 2009.08.04 23:02

[일과 사람] 만경강생태하천가꾸기협의회 길봉섭 상임대표

"올해 처음 열린 '한·일 하천 에코캠프'는 하천 생태체험 활동을 진행해 온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들이 만경강에서 만나 하천습지 보존의 필요성을 배우고 이해하는 자리입니다."제1회 한·일 하천 에코캠프를 주관한 '만경강생태하천가꾸기 민관학협의회' 길봉섭 상임대표(원광대 명예교수)는 "일본 환경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참가 범위를 넓혔고 행사도 양국을 오가며 진행된다"고 소개했다.3일 오후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캠프에 들어간 양국 대학생 36명은 오는 8일까지 만경강 따라걷기와 하천 생태계 모니터링·보트탐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일본 캠프에서는 큐슈 일대 생태기행 및 습지 생태계 보존지역 답사와 함께 환경도시로 거듭난 미나마타시 환경교육센터도 방문할 예정이다.길 대표는 "양국 대학생들이 새만금 수질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만경강의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마치면서 하천 생태 지킴이로 적극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에코 캠프는 올해만의 행사가 아니라 한·일 지역 환경단체간의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일본 큐슈 물환경교류회와 협약을 체결, 해마다 양국을 오가는 에코 캠프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길 대표는 "캠프에서는 만경강 따라걷기·생태계 모니터링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열린다"면서 "특히 만경강 주변 일본 강점기 근대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한·일 대학생들이 역사를 생각하는 기회도 갖게된다"고 말했다.

  • 환경
  • 김종표
  • 2009.08.04 23:02

3일 '한·일 하천 에코 캠프' 발대식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들이 만경강 유역에서 만나 생명과 환경을 이야기한다.전북일보와 만경강생태하천가꾸기 민관학협의회·전북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하는 '한·일 하천 에코 캠프(Youth River-Eco Camp)'발대식이 3일 오후 7시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이번 캠프에는 한·일 양국 대학생 36명이 참가, 오는 8일까지 만경강 따라 걷기와 하천 생태계 모니터링·보트탐사(만경강 신천습지~심포항)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새만금 방조제 현장을 방문하고, 익산 춘포 호소가와 농장지대 등 만경강 유역 일제강점기 문화유산도 둘러보게 된다.양국 대학생들이 다양한 생태 체험을 통해 하천습지 보전의 필요성과 환경친화적인 삶의 양식을 배우고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자는 취지다.이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일본 캠프에서는 큐슈 일대 생태기행 및 습지 생태계 보존지역 답사와 함께 미나마타병(수은 중독)의 진원지라는 오명을 벗고 환경도시로 거듭난 미나마타시 환경교육센터도 방문할 예정이다.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정책기획국장은 "일본 큐슈 물환경교류회와 지속적인 교류사업 추진에 합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하천 생태캠프를 마련했다"면서 "양국 대학생들이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지하는 녹색성장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
  • 김종표
  • 2009.08.03 23:02

[NGO 사회를 바꾼다] "나무·풀·꽃…모든것이 배움의 대상"

한마디로 특이한 이력을 가진 분이다. 미술가로서 오랫동안 프랑스에서 미술공부를 하고 아프리카에서 작업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보내다 귀국한 사람이다.어떻게 언제 이곳에 오셨냐는 질문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이력과 생각을 쏟아내는데 어디서 자르고 질문을 더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이곳에 온 확신과 의지가 한마디 한마디에 묻어 있었다.미술 공부를 하면서 오랫동안 지리산 어디엔가 자리를 잡고 농사를 짓고 싶어했던 꿈이 마치 자신을 위한 공간이 이곳이라는 감동으로 불쑥 나타난 셈이다. 이곳에서 생활한 지는 불과 4개월에 지나지 않지만 그동안의 여러가지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이 자신을 위해 남겨놓았다는 듯이 일을 하고 있었다.아이들에게는 한없는 사랑과 애정을 보이다가도 원칙을 벗어난 행동에는 용서가 없는 분이다. 한때 도시에서 '영재 아카데미'를 운영하였지만 아이들을 제대로 길러보자는 욕심에 쉽게 산촌유학센터에 오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이 오랫동안 배운 것들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어 한다. 미술을 통해 인간관계, 사람과 사람의 정을 느끼게 하고 자연의 생명력을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가게 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명상을 통행 끊임없이 자신을 훈련시키고 있다.그녀에게는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 자연환경, 산과 들, 저수지, 나무 한그루까지도 모든 것이 아이들을 위한 천혜의 자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마을 어른들과의 점심식사는 이제 마을과 함께 하기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저수지를 통한 명상과 새로운 마을의 풍물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다. 이렇듯 그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지적 자원을 활용하려는 욕심이 끊임없이 꿈틀대고 있었다.그녀가 처음 이곳에 와서 아이들에게 부탁한 것은 동네에서 어른들을 만나면 무조건 인사하기였다.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문화였다. 안면이 있거나 친인척이 아니면 쉽게 인사하거나 다가가기 쉽지 않은 문화에서만 생활을 하다가 모르는 어른들에게 인사를 하라고 한 것은 산촌유학센터가 지역에서 함께 가꾸고 일구어 나가야 한다는 취지와 지역의 어른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고 보고 실천활동으로 시작한 것이다.개인적으로 미술작업을 위한 공간을 마을에 마련을 해 놓고 있지만 아이들과의 생활로 제대로 작업을 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될 정도로 아이들에게 쏟는 사랑의 폭은 그 누구보다도 넓고 깊어 보였다./이근석 NGO객원기자(전북의제21 사무처장)

  • 환경
  • 전북일보
  • 2009.08.03 23:02

[NGO 사회를 바꾼다] 2007년 개원한 고산산촌유학센터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공동체"를 내세우고 있는 고산산촌유학센터에서 1일 인근 인풍마을 경로회관에 지역 어른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자리가 잇었다. 이곳은 고산 양아리 인풍마을 안쪽에 2007년 2월 '집단숙식형 산촌유학'이라는 형태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한 곳. 2006년부터 다양한 형태로 치유의 캠프를 진행하면서 꾸준한 결실을 맺고 있다.마을입구에는 깊은 산골에 아름다운 호수를 연상시키는 화정저수지가 있고, 저수지를 지나 마을에 들어서면 여느 농촌마을과는 달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재잘거림이 손님을 맞이한다. 유학센터에 들어서자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하얀 개, 오리와 닭이 사이 좋게 돌아다니고, 농촌생활을 위해 아이들이 가꾸고 있는 텃밭이 있다. 좀 늦은 오후가 되자 근처 수영장에서 실컷 물놀이를 했는지 온몸이 흠뻑 젖은 아이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도심에서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학교에서 여러 가지 과제로 짓눌려 이그러진 표정과는 달리 구김이 없고 자연에 묻혀 한 폭의 그림을 그려놓은 듯한 광경이 펼쳐졌다.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오락가락하는 교육정책으로, 갖가지 환경오염으로 인해 아토피 등 각종 피부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고, 경쟁만이 살길이라는 환경아래 잠시도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곳이 없이 짜여진 틀에 매여 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대가족으로 살던 시절에서 핵가족으로 변화되면서 가족의 소중함이나 이웃의 소중함이 없어진 지 오래되었고 동네에서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시간적 여유 없이 학원으로, 과외로 끌려 다니고 있다. 이런 어른들이 짜 놓은 틀에 짜인 생활을 하다가 회의를 통해 자기의 의사가 반영된 생활로 하루하루 생활하는 이곳은 아이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이곳에 이런 아이들의 천국과도 같은 것을 만든 이는 여기에서 삼촌으로 통하는 조태경대표이다. 그는 녹색연합에서 활동을 하다 농사를 지으러 부안에 갔다가 해창석산 싸움에 뛰어들었고, 이후 완주로 자리를 옮겨 농사를 지으면서 아이들을 위한 단기프로그램들을 진행하다가 '제3의 대안교육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그러면서 산촌유학센터를 시작하게 됐다.이곳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자립교육을 위한 개인텃밭 가꾸기,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황토방 건립, 산나물채취 집중교육, 황토염색, 옷 만들기 등이 있으며, 농사교육으로는 논농사, 밭농사, 과수농사 등 농사체험 및 농사법 배우기, 각종 농기자재 사용법 교육, 유기농업, 자연농법, 태평농법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예절교육으로 차 마시기 교육, 공동체적 삶에서의 관계 맺기 훈련, 비폭력대화법과 함께 용서와 화해하기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매일 아침 7시에는 요가체조를 통한 몸과 마음을 다르기, 명상법 교육과 수행을 통한 정신과 영혼의 정화, 일상속에서의 매순간 깨어서 바라보기(카르마요가)를 실천 수행하고 있다.초창기에는 아토피, 비만, 만성비염, 학교부적응, 집단 따돌림 피해자(왕따), 사설학원혐오증 등 정신과 신체적인 상처와 질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다수 입학을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20여명의 학생들이 유학을 와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지금의 모습을 만드는 과정까지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이곳이 꼭 있어야 한다는 신념은 이러저러한 힘겨운 어려움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이곳의 교사들은 '자연이 아이들을 치유하고 올바른 인성교육을 실현해 낸다'는 믿음으로 아이들과 생활을 하고 있으며 대다수 프로그램 기획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그들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아이들이 너무나 예쁘게 보여 어쩔 줄 모르는 천진난만한 표정들이다.이곳은 앞으로 떠나는 농촌의 현실에서 새로운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모델이 되는 것은 물론이요 마을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공동체로 산촌유학센터의 모습으로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건강하게 자라야 할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치유의 공간이 되고 센터로서는 한국 최초의 모델이라는 책임감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들이 그들 앞에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 어떤 역경도 이겨낼 것이라는 확신과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이근석 NGO객원기자(전북의제21 사무처장)

  • 환경
  • 전북일보
  • 2009.08.03 23:02

[그린스타트, 전북스타트] 일회용품 규제의 모든 것

1. 규제 대상이 되는 일회용품자원의절약과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 시행령 5조에 따라 18종의 일회용품에 대해 규제하고 있다.△ 일회용컵·접시·용기(종이·금속박·합성수지재질 등으로 제조된 것)△ 나무젓가락·이쑤시개(전분으로 제조한 것 제외)△ 수저·포크·나이프·광고선전물(신문·잡지 등에 끼워 배포하거나 고객에게 배포하는 광고 전단지와 카탈로그 등 단순 광고 목적의 광고선전물로서 합성수지재질로 도포되거나 첩합 된 것에 한함)△ 면도기·칫솔·치약·샴푸·린스·봉투·쇼핑백(환경부장관이 재질·규격·형태·용도 등을 감안해 고시로 정하는 경우 제외)△ 응원용품(응원객·관람객 등에게 제공하기 위한 막대풍선·비닐방석 등)△ 비닐식탁보(환경부장관이 산업자원부장관과 협의하여 고시하는 규격기준에 적합한 분해성 합성수지 재질인 경우 제외)2. 일회용품 대안용품일회용품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쓰지 않는 것이다. 불가피하게 사용했을 경우 분리수거하거나 가능하면 판매처에서 환불 받는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종이컵 대신 개인컵 사용하기 운동처럼 일회용품을 대신할 수 있는 것들을 스스로 찾아서 바꿔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닐봉투,종이봉투 → 장바구니△ 화장지 → 손수건이나 걸레△ 종이컵 → 개인용 머그컵△ 종이기저귀 → 면기저귀△ 랩/포일/지퍼백 → 뚜껑 있는 그릇△ 은박접시/일회용 도시락→사기접시 또는 도시락용기3. 일회용품 규제 효과△ 자원절약과 환경 개선행정학회의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일회용품 사용을 10% 줄이면 연간 1319억 원의 원자재비와 폐기물처리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닐봉투나 스티로폼 도시락 용기 등 합성수지폐기물감소로 쓰레기 성상이 친환경적으로 개선된다.△ 건전한 소비 문화 정착최근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 등에서 장바구니·쇼핑카트 등의 사용이 활성화 되고 있다. 더불어 샴푸·세제 등 리필 제품을 선호하는 환경친화적 소비패턴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업의 환경경영의식 고취백화점·할인점·패스트푸드점 및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들은 자율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일회용 봉투나 컵 판매대금 전액을 소비자에게 환원 또는 환경보전활동사업에 사용하고 있다.※환경부 일회용품 줄이기(http://one.me.go.kr) 홈페이지 참고

  • 환경
  • 백세리
  • 2009.08.03 23:02

[그린스타트, 전북스타트] 주부들의 애장품은 1회용품

무더위를 피해 가까운 곳으로 물놀이라도 나설 때면 가장 바쁜 사람은 어머니다. '나가면 다 돈이야'를 외치며 바리바리 짐을 싼다. 수저부터 밥그릇까지 '집 빼고는 다 가져간다'는 아버지들의 볼멘소리는 여느 가정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더욱이 어머니들의 이런 노력은 가정 경제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됐다.하지만 요즘 가정은 어떤가. 냉장고부터 창고까지 어디 하나 일회용품이 사용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일회용품 사용과 규제, 그 멀고도 가까운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왜 자꾸 일회용품 쓰시는 거에요!자원의절약과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은 일회용품에 대해 '같은 용도에 다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한 번 사용하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제품을 뜻한다'고 나와 있다.가정에서 쓰는 일회용품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는 된다. 일회용 위생 장갑·위생봉투·랩(wrap)·알루미늄 포일 등 주부들이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이상 사용하는 것들이다.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 주부들에게는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데다 쓰고 버릴 수 있어 '편리하다'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외에도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품 중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로 숟가락·젓가락부터 비닐봉투·주사기·기저귀·카메라·물수건 등 셀 수 없이 많다.▲ 환경 파괴 주범, 그래도 쓰실래요?일회용품 시대니 일회용품 홍수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그만큼 일회용품 사용은 이미 우리 가정 생활 깊숙히 파고들었지만 환경을 생각하면 절대 좋은 현상은 아니다.단적으로 우선 재생이 어렵고 매립해도 자연 분해까지 수백 년이 걸리기 때문에 토양을 황폐화 시킨다. 또 소각한다고 해도 유독가스를 내뿜기 때문에 대기 오염 문제도 피할 수 없다.비유하자면 컵라면 한 그릇을 먹는 데는 10분이 채 안 걸리지만 컵라면 용기가 썩는 데는 100년 이상 소요된다.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고 버린 알루미늄 캔은 500년 이상 땅 속에 묻혀 있어야 한다. 배불리 먹은 뒤 양치질을 하는 칫솔 역시 100년 이상 지나야 썩어 없어진다. 연간 4000억 원의 자원이 낭비되며 쓰레기 처리비용도 1000억 원 이상 소요된다.이렇게 한 해 40만t 이상의 일회용품 쓰레기가 버려지고 이 중 60%정도는 땅에 매립된다. 토양이 몸살을 앓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더욱이 21세기 최대 현안인 기후 변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종이 1t을 만드는 데 나무 20그루가 필요하고 5만 명이 마실 물이 없어진다. 2006년 스턴보고서의 발표에 따르면 평균 지구 온도가 2℃ 상승하면 15~40%의 동식물이 멸종하고 3~4℃까지 오르면 약2억 명 이상이 이주해야 한다고 예측했다. 우리 나라의 6대 도시 평균 기온이 지난 100년(1908~2007) 동안 2℃ 상승했음을 감안할 때 결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한 번만 덜 쓰면 푸르른 지구우리가 사용하는 일회용품의 원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생산부터 폐기까지 국가 경제와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종이와 종이컵·나무젓가락을 만드느라 숲은 자꾸 사라지고 우리 나라의 황사 피해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 전 지구를 살리겠다는 국민들의 실천 의지가 없다면 아무리 획기적인 정책도 빛바랜 기록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정부와 개인·기업·시민사회단체는 쓰레기가 가득한 지구를 구해야한다는 데 문제의식을 갖고 조금씩 고쳐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정부기관은 일회용품 사용 업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 감독으로 쓰레기 배출량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기업 역시 일회용품 규제를 적극 수용하고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 센터도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이용을 독려해야 한다. 아울러 가정 경제의 중심인 주부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시민 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편리함에 젖어 무심코 쓰고 버리던 습관을 버리고 스스로 불편을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갖는다면 온 인류와 지구를 살릴 수 있다. 작은 인식의 전환이 곧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지름길일 것이다.

  • 환경
  • 백세리
  • 2009.08.03 23:02

아침저녁 선선 초가을 날씨 내달초까지

올해 여름이 이상하다.전국 곳곳에 물 폭탄을 쏟아부었던 장마철이 사실상 끝났는데도 한여름의 단골손님인 불볕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예년 이맘때쯤이면 열대야로 밤잠을 설쳤던 시민들이 강가 등 야외에 나와 더위를 식히던 모습이 올해는 실종됐다.삼복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시기에 초가을 날씨를 나타낸 것은 한반도 북쪽의 찬공기가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을 차단한 탓으로 이런 현상은 다음달 상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열대야와 불볕더위 실종=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열대야가사라졌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 10대 도시에서 밤(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발생한 날은 모두 11일에 불과하다.아직 여름이 다 지나가지 않았지만, 작년의 열대야 발생일수 32일에 훨씬 못 미친다.2000년부터 작년까지 서울의 평균 열대야 일수는 8.8일이었지만 올해는 29일까지 단 하루에 불과하다.같은 기간 평균 13.8일 열대야 일수를 기록한 부산 역시 올해는 하루에 그쳤다.춘천과 대전은 올해 한 번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살인적인 낮 더위도 낯설기만 하다.이달 들어 29일까지 10대 도시의 평균 기온은 24.1도로 30년 평균기온보다 0.9도 낮았다.같은 기간 서울의 평균기온은 24.8도로 평년보다 1.2도가 낮고, 저온현상이 나타나는 강릉은 22.8도로 평년 대비 1.2도나 밑돌았다.◆ 초가을 날씨 원인=최근 우리나라 상층에 있는 한기가 하강하면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청명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또 동해 북부 해상으로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에 북동류가 유입돼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저온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기상청은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지난 6월 상순부터 티베트 동쪽 상공과 우리나라 동쪽 상공에 비정상적으로 기압능(기압 골짜기)이 발달하고 그 중간에 있는 우리나라 부근으로 북쪽의 한기가 남하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 상층에 머물면서 무더위를가져오는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하는 것을 막고 있어 초가을 같은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8월 상순까지 선선=최근의 선선한 날씨는 8월 상순 전반까지 지속되겠으며주로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저온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가장 많이 확장할 시점이지만 최근 상층 기압골과 오호츠크해고기압이 발달하면서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완전히 소멸한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일본열도 부근으로 물러나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4일께 전국에 비를 뿌린 뒤 점차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 환경
  • 연합
  • 2009.07.31 23:02

생활쓰레기 청소 경쟁도 치열해진다

생활쓰레기 청소업체의 영업구역이 기초자치단체에서 광역자치단체로 확대돼 서비스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민간 생활폐기물 청소업의 영업구역을 현행 시ㆍ군ㆍ구 등 기초자치단체에서 특별시ㆍ광역시ㆍ도 등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30일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특정 구에서 사업허가를 받은 청소업체는 해당 구에서만 영업활동을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서울특별시의 모든 구에서 영업할 수 있다는 것.환경부는 기초자치단체에서 민간업체에 위탁하는 생활폐기물 청소 용역을 특정업체가 장기간 독점 운영함에 따라 특혜 의혹과 함께 서비스 질 저하 등 많은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어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환경부가 작년 6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의 청소업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 76%인 177곳이 폐기물 수집과 운반 업무를 민간업체에 위탁하거나 직영과 대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68곳은 평균 12년 이상 특정 업체와 반복적으로 수의계약을 한 것으로조사됐으며, 심지어 일부 자치단체는 40년간 위탁 계약을 하기도 했다고 환경부는전했다. 행정안전부가 작년 6월 실시한 정부 합동감사에서도 수의계약으로 독점 운영되는 자치단체의 쓰레기 청소 비용이 경쟁입찰을 하는 자치단체보다 최대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법이 개정돼 시행되면 연간 9천300억이 들어가는 민간 청소 대행 비용의 최소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환경부는 연말까지 법을 개정,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하는 한편 자치단체 청소 행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환경미화원의 고용 승계 문제 등 경쟁체제로 전환하는 데 따른 예상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변경 신고 주기를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고 하수찌꺼기 등 폐기물 4종의 처리기준을 마련하는 등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도 개정하기로 했다.

  • 환경
  • 연합
  • 2009.07.29 23:02

[새만금 수질개선] ②수질 대책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의 핵심인 '명품 복합도시'가 베니스와 암스테르담 처럼 물을 이용한 '물의 도시'로 제안되면서 수질 문제가 또다시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정부는 '기존 농업용수(4등급)로는 물의 도시에 걸맞는 명품 복합도시를 건설하기 어려운 만큼 새만금 수질을 적극적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막대한 재원 확보와 배후도시 규제, 내부개발 사업과의 충돌, 사업기간 연장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 수질 대책정부는 수질오염 문제 등으로 방조제 공사 중단 논란이 치열하게 전개됐던 지난 2001년 수질개선 대책을 발표하면서 오는 2011년까지 2조1116억원을 투입해 수질을 4등급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당시 전문가들은 4등급이 달성 가능한 최대치라고 분석했다.이후 지난해 10월 새만금 기본구상안 변경으로 환경대책이 추가로 수립되면서 수질개선대책 기간은 오는 2020년까지 연장됐고, 예산도 총 2조4557억원으로 늘었다.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1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됐지만, 아직까지 목표수질과는 거리가 멀다. 전북도가 올 4월 기준, 자체 조사한 만경·동진강 수질은 목표수질의 2배를 훨씬 초과할 정도로 악화일로에 있다.▲ 왜 목표수질을 정하지 않았나당초 정부는 목표수질을 설정했다. 그러나 발표 때는 등급 표시 대신 '적극적 친수활동 가능 수준'이란 표현을 썼다. 여기에는 전북도 등의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도 관계자는 "목표수질 상향은 전체 사업 일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터라, 수질이 상향 조정되면 그 만큼 공사기간이 지연될 수 밖에 없어 목표수질을 제외시켜줄 것을 강력 요구했다”고 말했다.정부는 올 하반기께 목표수질 등을 발표키로 했다.▲ 정부의 기본구상새만금호 수질개선 대책은 전면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새만금사업 추진기획단 이병국 단장은 지난 24일 전북도에서 가진 종합실천계획안 설명회에서 "수질대책은 거의 대폭적이고, 전면적인 재손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획기적인 방안이 준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정부의 기본 목표가 깨끗한 물, 친수활동을 할 수 있는 수질이기 때문에 3급수 정도가 예상되고 있다.▲ 새만금호 담수 시기 연장새만금호 담수 시기는 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에서 배수갑문을 닫고 담수를 시작할 경우 새만금 호가 썩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새만금사업 기획추진단 관계자는 "목표수질이 달성되기 전까지는 현재처럼 해수를 유통시킬 수 밖에 없다”면서 "그전까지는 수위조절을 통해 방수제 축조공사 등의 내부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언제까지 새만금호 담수시기를 연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다만 '새만금 수질이 개선될 때까지'라고 밝혀 상당 기간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배후도시의 규제수질이 상향조정 되면 가장 우려되는 대목이 새만금 상류 배후도시에 대한 규제이다. 현재도 오염총량제의 규제를 받고 있는 터라 전주와 익산지역의 개발행위는 제약을 받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전북발전연구원 김보국 박사는 "목표수질이 상향되면 상류지역이 가장 큰 제한을 받게 된다”면서 "따라서 하반기에 발표된 대책에서는 상류지역에 대한 보강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 그는 "앞으로 발표될 정부의 수질개선 대책은 현재 진행 중인 계획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검증을 바탕으로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새만금사업 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재원 확보와 규제가 가장 효과적”이라면서 "그러나 배후도시 규제와 같은 방식은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환경
  • 김준호
  • 2009.07.29 23:02

[새만금 수질개선] "새만금 수질대책 손질 불가피"

새만금호 수질개선 대책이 전면 재손질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5대 선도사업과 명품복합도시 등은 전북도와 관련 부처가 공동추진한다.새만금사업 추진기획단 이병국 단장은 24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종합실천계획안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수질문제와 관련, 이 같이 밝혔다.이 단장은 이날 "수질대책은 거의 대폭적이고, 전면적인 재손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본 목표는 깨끗한 물, 친수활동을 할 수 있는 수질로, 3급수 정도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질문제는 환경부에서 고민하고 있으며, 하반기께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한 "5대 선도사업과 명품복합도시, 산업용지 개발은 한 부처에서 추진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 부서가 참여해 하반기 공동사업 추진체계를 꾸릴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당연히 전북도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새만금내부개발 방향과 관련해 이 단장은 "내부토지개발에는 저탄소·녹색성장 전략이 최우선적으로 적용될 것"이라면서 "명품복합도시와 함께 동양 최대 규모의 생태 탐방로 등 2가지는 새만금의 대표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새만금 신항만과 군산공항 확장 등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항만과 공항 등은 새만금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경제적 타당성과 수요의 문제를 봐가면서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더불어 새만금 내 농업용지는 "농업용지를 차별화시키기 위해서는 (단순 농업이 아닌) 고부가가치 농업이 추진돼야 한다"면서 "이에 걸맞는 농업용수 공급방안이 하반기께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방수시설물 축조는 농업용지 구간을 우선 착공한 후 복합도시 구간은 디자인과 용도에 맞게 축조할 계획이며, 생태환경용지와 접해있는 2개 구간은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 있어 방식과 시기를 유보시켰다고 말했다.한편 국무총리실 박영준 국무차장은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일보 김남곤 사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장·군수, 관련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을 초청해 새만금 종합실천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 환경
  • 김준호
  • 2009.07.27 23:02

[일과 사람] 유해식물 제거·정화 활동 참여한 태환·태호 형제

"그동안 어떤 것들이 유해 식물인지 전혀 몰랐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전주천 물줄기를 따라 처음보는 돼지풀을 뽑고 환상덩굴을 뜯으며 즐거워하던 송태환(17·전주한일고2)·송태호군(14·전주서곡중2) 형제는 올 여름 봉사활동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이들 형제는 지난 25일 오전 시민행동21이 주최하고 하천연구회 여울이 주관한 '하천 유해식물 제거 및 정화활동'에 참여해 다른 시민·학생들과 함께 전주천을 따라 전통문화센터~싸전다리 구간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시민행동21의 '하천지킴이 양성학교'를 마친 수료자들과 자원봉사 학생들까지 모두 20여 명이 배움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모였다.장맛비가 내린 지 며칠 지난 전주천은 한결 깨끗해진 수질을 자랑했지만 주변은 여전히 정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다. 장맛비와 함께 거센 물줄기가 휩쓸고 가며 파헤쳐진 보도블럭과 널브러진 수초들, 구석구석엔 온갖 쓰레기가 숨겨져 있었다.하천에 유해한 식물의 종류와 특성, 정화활동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행동에 나선 호기심 가득한 형제는 처음보는 유해식물을 뜯어내고 흩어진 쓰레기들을 주워 모으는 내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신나는 모습이었다."꽃가루를 날려 눈병을 일으키는 돼지풀은 쑥이랑 비슷하고 익모초와도 비슷해요. 코스모스 잎 같다고도 하셨어요. 그런데 풀 속에 섞여 있으니까 돼지풀만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아요.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몰라서 마구 뽑았는데 계속 하다보니까 이젠 조금 알 것 같아요."태환 군이 말하자 동생 태호 군도 "신기해요. 처음보는 식물인데 다른 식물들을 못살게 한다고 하니까 더 열심히 뽑아내고 있어요. 집 앞 풀밭에도 있을 것 같아서 찾아보려고요"라며 의욕을 내비쳤다.10대부터 50대까지 이날 행사 참가자들의 연령대는 다양했지만 건강한 하천을 지키겠다는 마음은 하나였다. 보슬보슬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면서 돼지풀·환상덩굴·돌콩 등 하천 생태계를 해치는 식물을 뜯어내는 참가자들의 분주한 손길은 지칠 줄을 몰랐다.태환·태호군 형제는 "전주천 물이 생각보다 깨끗해서 당장이라도 풍덩 빠져서 수영하고 싶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 환경
  • 백세리
  • 2009.07.27 23:02

[그린스타트, 전북스타트] 이마트 "종이봉투, 100원에 판매"

업계 1위인 대형마트에서 종이봉투를 유상으로 판매, 이같은 현상이 동종업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2일부터 매장에서 종이봉투를 100원에 유상으로, 비닐봉투는 기존 대로 50원에 판매한다. 농협 하나로클럽·롯데마트·홈플러스 등이 종이봉투는 무상으로, 비닐봉투는 50원에 제공하는 것과 대비된다.이마트 측은 최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의 조항에 대해 환경부에 질의를 보냈으며, 종이봉투를 유상으로 제공해도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 뒤 종이봉투 유상제공을 전국 120여개 점포 중 20여개점에서 시범 실시한 뒤 전점으로 확대 시행했다.현행법은 유통산업발전법에서 정의한 대규모 점포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도매·소매업 등은 종이로 된 것은 제외한 1회용 봉투와 쇼핑백은 무상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 이 조항을 해석하면 대형마트에서 종이봉투를 유상 또는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26일 전주시 서신동 이마트 출입구에는 대부분의 쇼핑객이 비닐봉투를 들고 있었으며, 일부가 무료로 제공되는 종이상자를 이용해 물건을 담았다.이마트가 이같은 조치를 취하자 동종 업계도 향후 종이봉투를 유상판매로 돌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마트가 선도업체인 만큼 동종업체도 종이봉투의 무상제공에 대한 판단을 다시 할 경우 바뀔 가능성이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일회용품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이마트 관계자는 "본사가 친환경 경영을 방침으로 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유상판매가 가능해 종이봉투를 유상으로 제공한다"면서 "연말에는 비닐 쇼핑백도 퇴출할 계획인 만큼 장바구니를 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쇼핑백의 판매 수익금은 환경보호에 전액 사용하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 환경
  • 이세명
  • 2009.07.27 23:02

[그린스타트, 전북스타트] 비닐봉투 사용 유도하는 대형매장

"봉투 이용하시겠어요? 50원입니다."대형마트에서 장을 본 후 계산대에 서면 계산원이 가장 먼저 묻는 말이다.요즘처럼 바쁜 세상에 장바구니를 꼬박꼬박 챙겨다니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반납하면 50원을 되돌려 준다고 하지만 대부분 반납하는 것 조차 잊어버리거나 가정에서 쓰레기를 담는 데 이용하고 있어 환불 받는 경우는 드물다.환경 파괴를 막고 환경 보호에 앞장 서기 위한 일련의 조치로 시작된 비닐봉투 유상판매.제대로 가고 있을까?▲ 마트에 가면 비닐봉투만 있고~?"봉투 두 개 주세요!"마트에서 판매하는 대형 비닐 봉투는 한 장에 50원. 장바구니를 챙겨온 알뜰한 주부들은 50~150원 정도를 돌려받을 수 있다.환경부와 전국의 290개 대형 유통업체가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협약을 맺으면서 종량제 봉투에 물건을 담아올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무료로 배포되는 종이봉투와 기존의 비닐봉투까지 이용할 수 있어 장바구니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하지만 실제 마트에서 지켜본 결과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대형 봉투 2개 쯤은 아무렇지 않게 구입하고 있었다. 또 들고 이동하기 불편하고 지역구를 벗어나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마저 꺼리는 모습이었다.▲ 환경파괴 주범 비닐봉투 쓰실건가요?지난달 2일부터 이마트는 전국적으로 종이가방에 대해 100원씩 환경 부담금을 받고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형 마트는 여전히 무료로 배포 또는 비치하고 있다.도내 한 마트 관계자는 "무료로 배포하다 보니 따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여러 장을 가져가거나 겹겹이 물건을 포장하는 손님들이 많아졌다"며 "일회용 제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되레 환경 오염 유발을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대형마트를 통해 사용되는 비닐봉투는 1년간 1억 9100만 개(3820만 t)로 연간 96억 원의 경제적 비용 발생하고 온실가스 7100t을 배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쓰이는 비닐봉투는 150억 장에 달해 한 장에 20원만 어림잡아도 최소 30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환경 파괴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비닐봉투는 특히 태울 때 다이옥신(Dioxin)이라는 맹독성 물질을 내뿜는다. 이는 극소량만으로도 인간의 생식기능과 면역기능 파괴, 암 유발, 성격 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져있다. 또 완전히 분해되기까지는 적어도 500여 년이 걸리는 데다 분해되면서 토양 생태계까지 연쇄적으로 파괴시키는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다.▲ 조금 불편하면 아름다운 지구 만들어요!생활의 편리성만을 추구하면서 급증하는 비닐봉투나 일회용품의 사용량은 엄청난 환경 오염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소비자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자원 재활용에 대해서는 모두 머리를 맞대고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가장 쉽고 빠른 방법으로 자주 들고 다니는 가방 안에 작은 시장 바구니를 접어서 넣어두고 다닌다. 비닐봉투 대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비닐봉투 생산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일회용품 생산자들도 인식을 바꿔 친환경적 제품을 생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한 예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사용하면 500여 년이 걸리는 분해 기간이 단 1~2년 내에 자연 환경 파괴 없이 분해된다. 앞으로 적극적인 노력과 발전이 요구되는 분야다.더불어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철저한 쓰레기 분리수거, 비닐봉지 절대 안 쓰기, 장바구니 생활화 등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수준 높은 삶을 사는 방법이라는 인식이 국민 개개인에게도 자리 잡아야 할 때다.

  • 환경
  • 백세리
  • 2009.07.27 23:02

열대야 기준 바뀐다…'밤 최저 25도 이상'

열대야의 기준이 '하루 최저기온 25도 이상'에서 '밤 최저기온 25도 이상'으로 바뀐다. 기상청은 그간 열대야 기준을 당일 오전 0시부터 오후 12시까지로 적용함에 따라 전날 밤이나 당일 새벽 열대야가 발생하더라도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자주생기는 모순을 개선하려고 24일부터 기준시간을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가령, 지난 17일의 경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로 전날 밤부터 열대야가나타났으나 17일 저녁에 기온이 떨어져 이날 하루 최저기온이 22.9도를 기록하면서통계상으로 16일 밤이 열대야로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새 기준을 적용하면 16일이 열대야 발생일로 통계가 잡히게 된다. 기상청은 "국민의 인식에 맞추고 기후 통계자료 값의 일관성을 유지하려고 열대야의 기준을 재설정했다. 전국 기상관서의 분 단위 관측자료가 존재하는 2000년 이후의 통계자료에 새 기준을 적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 열대야 기준을 적용했을 때 서울에 발생한 열대야 일수는 2000년 9일, 2001년 8일, 2002년 4일, 2003년 1일, 2004년 13일, 2005년 11일, 2006년 10일, 2007년14일, 2008년 9일, 2009년 7월22일 현재 1일 등 총 80일로 기존 기준보다 2일 늘어난다. 또 제주 255회, 대구 164회, 부산 125회, 광주 109회, 강릉 116회, 전주 94회로열대야 일수가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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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7.24 23:02

[새만금 수질개선] '적극적 친수활동 가능' 목표치논란 예고

수질문제는 새만금종합실천계획안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최대 과제이자 가장 많은 논란이 된 사안이다.정부는 이번 발표에서 '물의 도시'로서의 새만금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수질 개선대책을 대폭 강화해 '깨끗한 물'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다소 원론적인 방침만을 밝혔다.이를 위해 260개 마을 하수도를 확충하고, 익산 왕궁과 김제 용지 일대의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보강하는 등 생활하수나 공장폐수 등의 '점 오염원'을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또한 수질오염의 최대 요인인 총인(T-P) 감축을 위해 새만금 상류 4개 하폐수처리시설에 화학적 인처리 시설을 도입, 총인 배출량을 1일 544㎏으로 줄이기로 했다.전주천을 비롯한 4개 하천에 생태습지 조성 및 6개 생태하천 복원, 4개 비점 오염원 감축시설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생태환경 용지를 생태공간과 종합연구단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새만금 전체 부지의 21%(5950㏊)에 달하는 생태환경용지 중 84%에 해당하는 5021㏊에 습지나 생태숲 등 명품 생태공간과 선진 물산업 육성 연구센터 등 환경연구단지를 설치키로 했다.그러나 이들 내용들은 기존의 수질관리대책이 일부 수정 보완된 것으로, 그동안 지역 내에서 제기되어 왔던 구체적인 수질대책은 물론 재원마련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더불어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목표수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다만 수질목표를 '적극적인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목표수질은 4등급이다.'적극적 친수활동'의 의미가 애매모호한 것과 관련, 새만금사업 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이날 수질목표는 '뱃놀이가 가능한 수준'이라고만 언급, 적잖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해수유통과 관련된 언급도 일체 하지 않았다.이와관련 정부는 이날 새만금 수질문제 전담부처인 환경부가 하반기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용수 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생활용수는 용담댐 광역상수도 체계 조정을 통해 마련하고, 공업용수(1일 12만㎥)는 새로운 확보방안을, 농업용수는 새만금 지역내 담수호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공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환경
  • 김준호
  • 2009.07.24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