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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회복률이 올해도 전국 평균 수치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회복률은 16.1%로, 환자 195명의 심장이 다시 뛰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의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회복률은 지난 2022년 8.6%에서 2023년 10.8%, 2024년 14.7%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이에 더해 전북소방본부는 병원 전 단계 심정지 대응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도내 자발순환회복률을 전국 평균(11.6%)를 크게 웃도는 16.1%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먼저 전북소방본부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는 동시에 심정지 신고 접수 즉시 119종합상황실에서 최초 목격자에게 심폐 소생술을 지도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했다. 또한 구급대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소생술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심정지 현장에 구급차 2대와 펌뷸런스 1대를 동시에 출동시키는 다중출동체계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직접 영상통화를 통해 의료 지도를 받는 스마트 의료 지도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생명 존중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해 구급대원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전문구급장비를 확충해 자발순환회복률을 높여가겠다”며 “도민들이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면 119에 신고 후 상황실의 심폐소생술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검찰이 의붓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계부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26일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양진수)의 심리로 열린 A씨(41)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31일 오후 6시께 익산시의 자택에서 의붓아들 B군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앞서 수사 기관의 조사와 1심 법정에서 A씨는 자신이 폭행해 B군이 숨졌다고 진술했으나, 항소심에서는 범행을 부인하고 첫째 의붓아들 C군의 폭행으로 B군이 사망했다고 진술을 변경했다. 이날 검사는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또 다른 피해자인 C군에게 잘못을 전가하는 등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믿고 의지한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범행에 대해서는 엄벌이 필요하다”고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에 A씨 측은 검찰의 주장에 반박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어떤 말로도 돌이킬 수 없는 비극적 사건이지만 증거재판주의와 무죄추정의 원칙은 이 사건에서도 지켜져야 한다”며 “이 사건의 진실은 C군이 동생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A씨가 수사 기관과 원심 법정에서 한 자백은 C군의 미래를 걱정해 자신이 책임을 짊어지려던 그릇된 부성애에서 이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씨는 “허위 진술로 수사와 재판에 혼선을 가져온 점은 죄송하지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진실을 호소하고자 한다”며 “첫째를 지키겠다며 가족들에게 더 큰 고통을 줬다는 것을 반성하고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리석은 저를 꾸짖으시되 남은 가족을 위해 진실을 밝혀주시고 합당한 책임을 물어달라”고 덧붙였다.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재판은 다음 달 11일에 열린다. 김문경 기자
전주시 남부권에 신규 준 종합병원이 신설되면서 지역상권 활성화 등 여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사거리 인근에 ‘새강병원’이 이날 진료를 시작했다. 해당 병원은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10여개 진료과를 운영할 예정이며, 기존 3층 규모의 건물을 5층으로 증축해 개원했다. 병원은 병실 84실, 병상 300여개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는 전주 지역 내에서도 비교적 큰 규모의 준 종합병원으로 평가된다. 특히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면서 전주 남부권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주민들은 병원 개원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그동안 전주 남부권은 응급실 등 의료시설이 부족해 위급상황 시 시내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인근 주민 박춘경(50대·여)씨는 “그동안 주변에 응급실이 없어 위급하면 시내나 전주병원으로 가야 했는데, 가까운 곳에 24시간 병원이 생겨 안심이 된다”며 “동네에 새로 들어서는 시설이 거의 없었는데, 공사를 시작할 때부터 주민들 사이에서 어떤 시설이 들어오는지 관심이 컸다”고 말했다. 지역 상권에서도 기대감이 감지된다. 현재 해당 병원은 간호사 등 약 300명의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향후 추가 채용도 이뤄질 예정이다. 병원이 들어선 지역은 그동안 주거지역 위주로 형성돼 낮 시간대 유동인구가 적었던 곳이다. 그러나 병원 개원을 앞두고 인근 상가를 찾는 발길이 점차 늘어나는 모양새다.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근무하는 김모(20대)씨는 “공사 초기부터 인부들과 직원들이 식당을 자주 찾았다”며 “앞으로 병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손님이 더 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평화동과 삼천동 일대는 재개발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전문가들은 종합병원 신설이 재개발 단지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환자 중심의 올바른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개원을 통해 전북 서남권 지역에서도 중증질환을 직접 치료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투자와 인력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기자
26일 오전 11시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 3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터지는 소리와 함께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문경 기자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베트남에서 치료 중 별세했다고 민주평통이 밝혔다. 향년 73세. 사진은 2024년 4월 5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던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여의동주민센터에 마련된 4·10 총선 사전투표소를 방문한 모습. 연합뉴스베트남에서 출장 중 갑작스럽게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장례가 27∼31일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진다고 민주평통이 밝혔다. 장례는 민주평통과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사회장은 국가와 사회에 공적을 남긴 저명인사가 사망했을 때 사회 각계 대표가 자발적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치르는 장례의식이다. 민주평통은 유족, 정부·정당과 협의를 거쳐 고인에 대한 충분한 예우를 위해 기관장과 사회장을 겸하는 형식으로 장례 절차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석부의장의 시신은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 수석부의장은 베트남 출장 중이던 지난 2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전날 오후 숨을 거뒀다.
전주농협 노조가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의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에 대해 검찰의 항소를 촉구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주농협분회는 26일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지난 21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임 조합장에게 직위 상실형인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며 “재판부는 피고인은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횡령이나 물법 영득 의사가 없었다 주장하나, 조합장 개인 재판으로 받은 벌금과 변호사비를 조합 직무수행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단체는 “법원의 판단으로 임 조합장의 죄가 드러났지만, 그 죄질에 비해 법원의 선고는 지나치게 관대하다”며 “노동조합을 불법 탄압하고 농협 돈을 횡령하는 등 전주농협 조합장의 비리는 당장 법정 구속해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주지검은 당초 구형대로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즉시 항소해 법의 준엄함을 알려야 한다”며 “전주농협 이사회는 당장 조합장직을 정지시키고 대의원총회를 소집해 조합원 제명을 결의하라”고 요구했다. 김문경 기자
26일 0시 50분께 임실군 운암면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진화를 시도하던 거주자 A씨(70대)가 안면부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컨테이너 21㎡가 전소되고 인근 야산 300㎡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03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마이산에서 등산객이 추락해 숨졌다. 25일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진안군 마이산에서 A씨(70대)가 3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다쳐 숨졌다. A씨는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등산 후 하산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께 고창군 신림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79.7㎞(고인돌 휴게소) 지점 인근에서 화물차, SUV 등 차량 3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고, SUV 탑승자 등 4명이 다쳤다. 또한 사고의 충격으로 화물차가 도로에서 이탈한 뒤 화재가 발생, 차량이 반소돼 소방서 추산 4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익산에서 주행 중이던 차에 불이 나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24일 익산경찰서,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40분께 익산시 춘포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차량은 익산 왕궁온천 방향에서 춘포면 쪽으로 달리던 중이었으며, 차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다른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불이 난 차량은 서서히 달리다 논밭으로 빠졌고, 이후 화재가 급격히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이 불로 운전자 A씨(60대·여)가 차량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또한 차량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43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23일 오후 4시 10분께 남원시 주생면의 한 공방에서 불이 나 건물 470㎡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6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따뜻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한국 경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버스에서 여권과 등록금을 잃어버린 외국인 유학생이 신입 순경과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분실물을 되찾은 사연이 알려졌다. 2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께 아중지구대에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라만 빈 타즈워씨가 찾아왔다. 라만 씨는 버스에 외국인 등록증과 여권 등이 들어있는 가방과 휴대전화를 두고 내린 상황이었다. 한국에 입국한 지 7일밖에 지나지 않았던 라만 씨는 한국어 대화가 불가능했고, 이에 경찰이 번역기를 활용해 소통을 시도했으나 그는 버스 회사명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단순 유실물 처리로 끝낼 수 있는 사안이었지만, 임용 5개월 차 신입 경찰 김재록 순경은 라만 씨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 순경이 버스 출발지와 도착지를 단서로 3개 버스회사에 연락을 취한 결과 15시간 만에 라만 씨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를 특정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후 김 순경은 18일 오전 8시께 유실물을 보관 중이던 버스 기사와 접촉한 뒤 이 사실을 라만 씨에게 전달했다. 김 순경의 도움 덕분에 유실물을 회수한 라만 씨는 지구대를 찾아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라만 씨는 “한국 경찰은 도움을 요청하자마자 정말 진심을 다해 저를 도와줬다”며 “따뜻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한국 경찰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김재록 순경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23일 오전 10시께 장수군 장계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소방서 추산 599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겨울철 만성적인 혈액 부족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혈액원이 최근 유행 중인 ‘두바이 쫀득쿠키(이하 두쫀쿠)’ 지급 이벤트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헌혈의집 전북대한옥센터 대기실은 헌혈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로 붐볐다. 모든 헌혈대에는 이미 헌혈자들이 소매를 걷어 올린 채 누워 있었고, 간호사들 역시 헌혈 대기자를 파악하느라 분주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이날 관할 헌혈의집 7곳에서 헌혈자 대상 두쫀쿠 증정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벤트를 통해 각 센터별로 10~30개, 총 200개의 쿠키가 헌혈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지급됐다. 이곳에서 400회 가까운 헌혈을 진행한 한모(67) 씨는 “꽤 오랜 기간 이곳에서 헌혈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헌혈을 하러 온 것은 꽤 오랜만이다”며 “많은 분이 헌혈에 동참해 주시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기쁘다”고 웃었다. 헌혈을 위해 기다리던 시민들은 두쫀쿠 지급 이벤트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미경(24) 씨는 “전날 SNS와 적십자사의 문자를 통해서 두쫀쿠 지급 이벤트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아침에 오픈런까지 해야 할 정도로 요즘 두쫀쿠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좋은 일도 하고 두쫀쿠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겨울철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계획됐다. 23일 0시 기준 전북 지역의 혈액 보유량은 3.5일분으로, 적정 혈액 보유량인 5.0일분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는 지난해 1월 23일 전북 혈액 보유량인 4.4일분과 비교해도 더욱 적은 수치다. 혈액형별 보유량을 살펴보면 O형이 3.6일분 A형은 2.8일분, AB형 2.4일분 등으로 적정 보유량에 크게 미달하고 있었고, 비교적 상황이 좋은 B형 역시 4.8일분에 그쳤다. 겨울철의 경우 주요 헌혈 연령층인 학생들의 헌혈이 방학 기간 줄어들면서 만성적인 혈액 부족에 시달려 왔다. 아울러 헌혈 기념품 중 가장 인기가 높던 영화관람권이 사업자 선정 관련 문제로 사라진 것이 헌혈자 감소에 더욱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장 간호사들은 두쫀쿠 지급 이벤트가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전북대한옥센터 김모 간호사는 “학기 중에는 대학생분들이 많이 오시는 편이지만, 방학 기간에는 아무래도 헌혈자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정말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이벤트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두쫀쿠 지급 이벤트를 통해 이날 전주권 헌혈의집 예약 헌혈은 평상시에 비해 2.2배 이상 증가했으며, 효자센터와 고사동센터는 4배 이상 예약률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전북혈액원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혈액원 관계자는 “뜨거운 관심에 비해 오늘 준비한 두쫀쿠 수량이 부족해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벤트 관련 수치 분석을 통해 향후 추가 이벤트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과 홍보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문경 기자
운전자들이 침착한 대응을 통해 고속도로 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23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께 전북 장수군 장계면 통영대전고속도로 육십령터널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충격으로 승용차 전면부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승용차 운전자는 즉시 화물차 운전자에게 상황을 전달했다. 이후 두 운전자는 함께 터널 내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시도했고, 불길이 잘 잡히지 않자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터널 내부 화재는 연기가 빠르게 퍼질 수 있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속도로 터널에는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는데, 당시 운전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던 덕분에 신속히 초기 대응을 할 수 있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사고 직후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신속히 화재를 진압한 운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처럼 고속도로 주행 중 화재가 발생했을 시 터널 내 소방시설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문경 기자
육군 제35보병사단이 혹한기 전술훈련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을 통해 35사단은 전·평시 통합방위작전 수행의 태세·능력·의지 확장에 중점을 두고 실전과 같은 조건 속에서 종합적인 임무수행 능력을 검증했다. 35사단은 훈련기간 중 대해상 침투작전, 대륙지역 침투대비 작전, 봉쇄선/탐색격멸 작전, 대량사상자 관리 등 다양한 상황을 조성해 훈련했다. 또한 해군 및 공군은 물론, 경찰·소방,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했다. 35사단 관계자는 “혹한은 전투력을 검증하는 가장 현실적인 조건”이라며 “새로운 도전과제를 통해 전투력을 더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정읍시 북면의 한 요소수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200㎡와 요소 톤백 100개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57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전주시 팔복동 고형연료(SRF) 사용 허가를 둘러싼 행정소송에서 법원이 전주시의 사용 불허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전주지방법원 1-2 행정부(부장판사 임현준)는 22일 천일제지가 전주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고형연료제품사용허가불허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 소송은 지난 2024년 10월 전주시가 천일제지의 고형연료제품 사용 허가 신청을 불허하면서 시작됐다. 천일제지의 SRF 발전시설 건축은 2023년 8월 갈등 유발 예상 시설을 이유로 불허됐으나, 관련 행정심판에서 업체가 승소하며 2024년 2월 공사가 다시 시작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전북환경운동연합, SRF 소각장 반대 시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과 인근 주민들은 크게 반발했다. 이들은 “전북의 SRF 사용량은 전국 최대 규모로 17개 시도 중 2위”라면서 “대기 오염 방지와 주민 건강권을 위해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전주시는 2024년 10월 천일제지의 고형연료제품 사용 허가 신청을 불허했다. 불허가 사유로는 고형연료제품 사용 허가에 대한 주민 수용성 미검증, 허가 신청서상 시설 소재지와 건축허가 위치의 차이, 주변 지역 환경 보호 계획에 대해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었다. 그러자 천일제지 측은 고형연료제품 사용시설 건축이 절차적 문제 없이 적법하게 진행됐고, 이미 큰 금액의 재원이 투입됐다며 2024년 11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천일제지는 ‘고형연료제품 사용허가 불허가 처분 취소’ 행정심판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이는 ‘2024년 제11회 행정심판위원회’에서 기각됐다. 이날 재판부는 전주시가 주장한 불허가 사유 중 주민 수용성 미검증 부분이나 소재지와 건축허가 위치의 차이 등은 인정하지 않았으나, 제기된 운영계획서 일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이미 피고의 요청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일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주민수용성 미검증 부분은 인정될 수 없다”며 “사용시설 소재지와 건축허가가 수리된 위치가 다르기는 하나 이는 보완을 요구할 부분이지 처분 거부 사유가 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운영계획서 관련 지적 중 흡수에 의한 시설의 약품 사용량 계산 근거 제시 등을 요구하는 부분은 실제로 미비한 부분이 있어 신청을 거부할 사유가 된다고 보인다”며 “거부 사유에 관한 보완이나 해결이 없이는 신청을 허가하지 않아도 된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재판이 종료된 후 진흥국 SRF 소각장반대 시민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번 판결은 전주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환경권을 지켜내기 위한 중대 결정”이라며 “천일제지는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소각장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진보당 전주시 지역위원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시민들의 오랜 투쟁과 연대의 힘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기업의 이익을 이유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침해되는 일은 더 이상 허용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천일제지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서는 밝힐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제74대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이정렬(49‧사법연수원 33기) 인천지방검찰청 1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27일 대검 검사(고검장‧검사장)급 검사 3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 출신인 이 검사장은 서울 상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지검 공판1부장과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장, 인천지검 형사4부장,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장, 춘천지검 강릉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신대경 전주지검 검사장은 제주지검 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문경 기자
22일 오전 2시 20분께 장수군청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당직자에 의해 바로 진화됐으나, 전기 설비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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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 의혹’ 드론축구협회 전현직 간부 3명 송치
익산 여약사 납치.살인범 2명 무기징역
전주 대한방직 개발 자광 "올해 하반기 착공⋯분양가 2500만~3000만 원 예상"
고철파동에 '보물선'된 철강운반선
[꽉막힌 도로 숨막히는 인도] ③불법광고물이 점령한 길
"전주시, 옛 대한방직 아파트 고분양가 공적 개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