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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창군장학재단, 중학교 으뜸인재육성사업 시작

고창군장학재단은 지난 3일 고창고등학교에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중학교 으뜸인재사업 첫 수업을 시작했다. 고창군장학재단을 거점기관으로 한 중학교 으뜸인재육성사업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당초 60명에서 78명으로 선발대상을 확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취약한 면 소재 거주 학생들을 위해 정원외에 반별로 3명씩 추가로 선발해 관내 으뜸인재들에게 교육평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각 반 담임제를 운영해 맞춤별 지도와 체계적인 관리를 한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30주에 걸쳐 교과수업과 우리 고장의 문화재, 인물을 주제로 한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 내 고향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고창의 역사와 문화 유적 탐방의 체험시간을 갖게된다. 또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대상자 전원의 진로와 학습컨설팅 기회를 제공해 학생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여름방학에는 2주에 걸쳐 주말이 아닌 평일 수업을 진행하는 등 사업기간 동안 참여학생의 관리도 책임 질 계획이다. 군 장학재단 관계자는 으뜸인재육성사업이 학생들에게 공교육 지원을 통한 전체 학력수준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식농사 잘짓고 사람키우기 좋은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고등학교 으뜸인재육성사업도 올해 12월까지 총 사업비 1억9200만원을 투입해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과목별 맞춤형 심화학습과 면접지도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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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4.05 17:45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 일원,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선정

고창군이 대산면 매산리 일원 매산지구가 2021년 고창군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올 하반기 경계확정을 목표로 국비 1억9000여 만원을 투입해 현지조사와 측량을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지적도면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 지역에 대하여 지적공부 등록사항(경계, 면적 등)을 바로 잡는다. 또 지적도면의 경계를 서계측지계좌표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매산지구는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 산정리 일원으로 사거1234 및 신방마을 주거지와 농경지 일부를 지칭한다. 그간 이곳은 토지의 실제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다른 곳이 많고, 지적불부합이 복합적으로 산재해 지적재조사 사업추진이 필요했다. 이에 군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지구지정을 받기 위해 토지소유자 74%와 토지면적의 73%의 동의를 얻어 전라북도에 지구지정 신청을 했고 최근 승인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현실에 부합하는 지적경계가 확정되고, 좌표로 관리되는 디지털 지적이 구축될 것이라며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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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29 17:51

고창군, 주민중심의 현장행정 추진

유기상 고창군수 유기상 고창군수가 23일 공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성송면 기초생활거점 사업지를 찾아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업들은 면 소재지의 잠재력과 지역에서 키워낸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 문화, 복지, 교통시설 등 기초생활기반 인프라구축과 지역 경관개선, 교육훈련을 통한 주민역량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농촌 공동체 회복과 귀농귀촌자 유입으로 인한 인구증대, 주민들의 정주여건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음면은 총사업비 59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참나무정 어울림센터를 만들어 문화휴게실, 작은목욕탕 주민활동실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외에 참나무정 정류장 쉼터, 중심가로 정비 등 주민 실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한다. 성송면은 소재지에 총사업비 39억4900만원을 들여 판굿 행복센터, 어울마당 정비, 판굿 바람거리 정비, 노인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유기상 군수는 낙후된 면소재지의 복지기능 향상과 문화공간 확충으로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원하는 사업들을 진행시켜 가면서 주민들의 자치역량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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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23 17:41

‘고창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 순항

고창군 고수면에 위치한 문수산 편백숲을 산림휴양과 치유공간으로 만드는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은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문수산과 축령산(장성군)에 총 200억원을 투입,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창군 문수산 일원에는 치유센터 2개소와 산림치유시설(숲속놀이터, 숲체험장, 치유정원, 치유의길, 숲문화마당), 주차장(45억원), 옥외승강장, 스카이워크 등이 들어선다. 군은 치유공간 시설완공에 앞서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산림치유공간 대상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옥외승강장(40m)과 스카이워크(75m) 조성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확보 중이다. 군 관계자는 편백숲이 지닌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를 활용해 최고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석정온천 지구와 연계한 건강과 치유 관련 자원의 집적화로 고창군의 힐링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 문수산은 생장이 우수한 편백나무 집단 조림지로, 산림청에서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곳에 선정된 바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3.23 17:41

“영광군 가축사육제한 지역 축사신축 허가 철회하라”

고창군 대산면 구동남계마을 주민들이 마을로 부터 200여 미터 떨어진 영광읍 계송리 일원에 축사 신축허가를 내준 영광군에 허가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구동남계마을 주민들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23일 오전 고창군청 앞에서 고창군과 영광군 경계 일원에 허가한 축사로 인해 인군 주민의 환경권리가 침해 당했다며 허가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축사는 수질오염과 악취문제 등 대표적인 농촌지역 민원시설로 각 지자체는 환경부 권고 준칙을 근거로 가축사육제한조례를 제정, 엄격한 기준아래 허가를 내 주고 있다며 남계마을로 부터 500미터 이내이고 와탄천으로 부터 100미터 이내이기 때문에 (고창군의) 가축사육제한 지역에 해당하고, 특히 고창군이 가축사육제한구역임을 공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영광군의 가축사육제한조례(마을로 부터 200미터) 조건을 충족시켰다는 이유로 허가한 것은 인접 주민을 무시한 처사로 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내 행정구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고창군민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밀어붙인 영광군의 행정편의적인 태도를 강력 규탄한다며이제라도 고창군과 지역 국회의원은 중앙정부차원의 중재와 조정, 소송 등 고창군민의 권리를 지키는 일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청은 지난 5일 영광읍 계송리 일원에 부지면적 7,358㎡, 건축면적 3,276㎡의 축사신축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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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23 17:41

농협고창군지부, ‘2021년 고창군 상생정담-고창군 특색사업 및 협력사업 추진 선포식'

농협고창군지부(지부장 진기영)가 22일 군지부 회의실에서2021년 고창군 상생정담-고창군 특색사업 및 협력사업 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 전북농협 정재호 본부장, 관내 조합장(고창농협 유덕근흥덕농협 백영종선운산농협 김기육해리농협 김갑선대성농협 김민성고창부안축협 김사중), 농업인 관련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고창군 농업ㆍ농촌 발전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고창군 상생정담은 농협고창군지부와 고창군, 고창군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날 선포문을 통해 고창군과 군의회, 농협, 농업인 대표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자체 사업에 상호협력하고, 농업농촌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며, 업무정보의 상호공유와 농업관련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고창군 지역특색사업으로 지역 특화작목 육성, 전속출하농가 조직화교육, 품목별 상품화 기반시설 확충, 공동브랜드 높을고창통합마케팅 추진 등을 선정하고, 21년도 사업실적 500억 달성을 목표로 공동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선포식에 참여한 농관련 단체장들은 복분자 신규식재 지원, 벼 병해충 공동방재,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지원, 원예작물 지력증진 지원사업 등 군과 농협의 지원으로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 농업인에 알맞는 사업개발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유기상 군수는 농생명문화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건설을 목표로 민선7기 시작과 함께 농수축산경제국을 수석국으로 개편하고 농생명산업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정책을 체계적으로 전문화하고 원예, 양곡, 축산분야의 균형 있는 개발과 지원을 통해 농업인 모두가 잘사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기영 지부장은 고창군지부는 올해 고창군의 지원을 받아 지역농축협, 농업인 등과 함께 총사업비 73억원을 투입 16개 사업을 추진한다며 상생정담을 발판으로 군과 협력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자체와 밀접한 농정협력를 통한 지역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농협의 지자체 협력사업은 지자체와 농협이 손을 잡고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촌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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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23 17:41

고창군,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 선정

고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창군은 고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고독사 우려가 커지고, 돌봄 틈새 보완을 위해 통합돌봄과 사례관리를 통한 고창다운 돌봄안심마을을 시행한다. 먼저, 농어촌 도시형인 고창읍과 비도시형인 고수면, 흥덕면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통합돌봄센터 운영 △안심마을 찾아가는 공공서비스 프로그램 △효도하는 서로돌봄 마을인 역량강화 △우리마을 유치원 △반찬나눔냉장고 △마을잔치 등이 기획 추진될 예정이다. 또 마을내 빈 공간을 활용해 돌봄공동체를 만들고 햇살좋은 빨래터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창다운 돌봄안심마을은 분절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공공서비스를 좀 더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군민참여 확대가 핵심이다. 특히 보건소, 농어촌식품과, 민간 사회복지 제공기관 등과의 울력을 통해 제공기관간 연계체계를 더 튼튼히 하게 된다. 공모사업으로 개발된 모델은 향후 고창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는 발판으로 삼는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욕구충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간 연계를 위한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지역문제 발굴 및 연계협력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읍면동 중심의 공공서비스 연계 등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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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3.22 20:02

유기상 고창군수, 고령자복지주택 건립현장 방문

유기상 고창군수가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사업지와 장애인 주간보호 직업재활 시설 신축현장을 찾았다. 고창군은 국비 126억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지구에 신개념 고령자 복지주택(영구임대주택) 128호를 짓는다. 문턱제거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되고, 저층부에는 여가활동 지원 등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노인 맞춤형 복지시설부터 흥미유발 프로그램, 함께하는 식사까지 모든 게 준비된다. 유 군수는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함께 주거와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 고민을 해결하게 될 것이다며 백세시대 누구나 편하게 머물고 싶은 고창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근 장애인 주간보호직업재활 시설 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방문에는 장애인들도 함께해 시설 완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장애인 주간보호직업재활 시설은 중증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고, 직업교육훈련 등을 통한 재활 자립을 지원한다. 유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 장애인들이 더욱 힘들어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위로하고, 장애인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인 복지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3.22 17:50

고창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5관왕 완성으로 세계적 역사문화 관광도시 도약

고창군이 문화유산 미래역량 강화와 문화재의 슬기로운 활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창갯벌은 산과 구릉지 등 수직적 경관을 함께 볼 수 있어 타지역 갯벌과 차별화 된다. 오는 7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면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더불어 유네스코 중요 프로그램 4개분야(문화유산, 자연유산, 인류무형유산(농악, 판소리))까지 5관왕을 완성하게 된다. 고창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작업은 고창갯벌에서 그치지 않고, 고창 봉덕리고분(사적 제531호)을 중심으로 한 마한 역사문화유적과 상금리 고인돌군의 등재작업도 추진한다. 더불어 향토문화유산은 도지정문화재로, 도지정문화재는 국가지정문화재로의 승격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민선 7기들어 고창 선운사 참당암 석조지장보살좌상(보물 제2031호)과 고창 선운사 만세루(보물 제2065호)가 국가지정 문화재로 승격됐다. 고창 부곡리 고인돌(유형 제265호)과 참당암 석조지장보살삼존상과 권속 및 복장유물(유형 제265호) 등 2점이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됐고, 지난 2월에는 봉덕리고분에서 발굴된 금동신발이 국가지정 보물로, 석탄정 등 4건이 도지정문화재로 지정예고 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창군은 문화유산의 활용을 통한 관광자원화에도 힘쓰고 있다. 2001년부터 시작된 무장읍성 복원사업은 집중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올 연말 성곽 전구간 복원 완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 새로 마련된 무장읍성 종합정비계획은 11점이 무더기로 발굴된 비격진천뢰 활용을 핵심과제로 무장읍성 관광자원화 등 문화재 활용에 방점을 두고 있다. 무장읍성은 인근의 선운사, 공음 청보리밭 등 주요관광지를 연계하는 거점 관광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고려 초기청자 유적지인 고창 용계리청자요지(사적 제345호)를 인근의 운곡 람사르습지, 고창 고인돌군과 연계해 고창군의 문화유산을 한곳에서 보고,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적 체험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창군의 문화유산 역량강화 노력은 문화재 활용사업과도 자연스럽게 연계된다. 올해 문화재청 등 중앙부처 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생생 문화재사업, 세계유산 활용사업등 9개 분야에 8억 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군민들에게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고창 고인돌박물관에서도 가상현실을 통한 고인돌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9월 고인돌박물관이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무장읍성 비격진천뢰와 같은 고창군에서 출토된 중요유물을 직접 보관하면서 전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자금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문화유산 발굴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역사문화도시 고창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3.21 17:49

유기상 고창군수 “육가공 기업 입주 관련 공론화 통해 검증”

유기상 고창군수 찬반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대화의 자리(공론화)를 통해 우려를 해소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18일 군청2층 종합상황실에서 지역현안사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창일반산단 육가공공장 입주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유 군수는 육가공기업 입주에 따른 수질이나 대기오염 문제 등에 대해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공론화를 통해 충분히 검증해보자고 다시 한번 제안드린다고 호소하고 공론화를 통해 지역의 환경이 망가지고,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할 수 없는 기업이라면 유치를 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어 노을대교와 고창갯벌세계유산센터 등 총사업비 3조원에 달하는 대형투자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군은 내년 대선 등을 앞두고 국토균형발전과 세계유산 5관왕(고인돌, 갯벌, 판소리, 농악, 생물권보전지역) 달성 등 국비 지원을 위한 논리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유 군수는 지금 고창은 새만금 내부개발과 고창부안해상풍력 배후도시에 따른 물류량이 늘고 있고, 일반산업단지 활성화로 전북에서도 변방으로 치부됐던 설움을 딛고 대한민국의 한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대형투자사업은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아름답고 살기좋은 고창의 생태자원을 지키는 미래전략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3.18 17:53

고창 웰빙핫도그, 학교 간식 ‘평정’

고창농업기술센터와 지역 식품업체 SRC가 협업해 올데이 핫도그 5종을 출시, 전국의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데이핫도그는 청정지역 고창군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보리와 새싹보리, 고구마를 분말로 가공해 반죽에 사용한다.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신학기 개학과 함께 전국 학교급식에 디저트 메뉴로 선보여졌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제공하려는 영양사 등 학교 관계자의 호평을 얻으며 주문이 잇따르고 있어 고창농산물의 효자상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특산 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 사업(2019~2020)을 추진했다. 군과 지역업체가 협업하여 보리, 복분자, 고구마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품목으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농진청이 기술지원과 네트워크 구축, 기반시설 등을 지원했다. 군은 핫도그 성공을 발판으로 향후 지역업체와 협력해 고창산 인삼, 무농약쌀, 수박, 멜론 등을 활용한 웰빙 가공식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더 많이 소비되는 구조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농산물을 원료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는 식품가공산업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고창만의 히트 식품가공상품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역 식품업체와 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3.17 18:09

고창군, 올해 전기차 85대 보조금 지원

고창군이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자동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를 포함 사업비 18억9000만원을 투입, 85대의(승용 35, 화물50)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한다. 보조금액은 승용차 1대당 최대 1700만원, 화물차 1대당 최대 2500만원으로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연속해 고창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군민과 관내 소재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특히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등에게 우선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법인 등)이 전기자동차 영업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영업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신청물량이 사업물량보다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다만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이 확정된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을 출고해야 하며 이를 충족하지 못 하면 보조금 지원이 취소될 수 있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 고창
  • 김성규
  • 2021.03.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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