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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銀 BIS비율 전국평균 밑돌아

지난해 전북은행을 포함한 국내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은행은 지난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으로 당기 순이익이 10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7.6% 증가했음에도 국내 은행 평균BIS 비율을 밑돌았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1년 말 국내은행의 바젤Ⅱ기준 BIS비율은 13.9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말 대비 0.6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BIS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 2008년말 12.31%로 저점을 찍은 후 14%대로 올랐다가 다시 13%대로 낮아졌다.전북은행의 경우 바젤Ⅱ기준 BIS비율이 12.78%로 전년대비 0.24%포인트 떨어졌다.금감원은 국내은행의 바젤Ⅱ기준 BIS비율이 하락한 것은 은행 자본확충펀드 보유 신종자본증권의 중도상환, 후순위채 자본인정액 감소 등으로 자본 증가가 제한된 가운데 대출금 증가, K-IFRS 도입에 따른 연결범위 확대, 환율상승에 따른 원화환산 익스포져 증가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총자산이 10조7975억원으로 크게 늘면서 위험가중자산 또한 증가해 BIS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자본 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자산 성장에 따른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해 빚어진 일시적 현상이다"며 "올해에는 자산 성장보다는 내실경영에 주력할 방침이어서 BIS비율이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2.29 23:02

5대 금융지주 대출시장 71%, 예금 81% 차지

5대 금융지주가 한국의 금융시장을 70% 이상 장악했다. 규모의 경제로 금융사 수익은 극대화됐지만, 소비자 이익은 뒷전으로 밀려났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출범하는 농협금융지주와 함께 KBㆍ신한ㆍ우리ㆍ하나 등 5대 금융지주 계열 은행의 대출시장 점유율(작년 9월말 기준)은 71.4%에 달한다.예금시장 점유율은 더 높다. 854조원의 원화예금 중 687조원을 차지해 시장 점유율이 무려 80.6%에 이른다.점포 수도 마찬가지다. 7천525개의 전국 은행 점포 중 5천563개(73.9%)는 5대 금융지주에 속한다.지난해 12조원의 은행권(18개 은행) 총 수익 중 금융지주 계열 9개 은행의 순익이 10조1천억원(84.4%)에 달한다. 신한금융의 순익은 3조원을 넘었고, 우리, KB금융[105560]도 각각 2조원을 넘었다.11년 전인 2000년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낄만한다.2000년 농협,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5대 은행의 대출시장 점유율은 41.6%로 전체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당시 점포 수는 43.1%, 예금은 48.4%를 차지했다.우리은행(옛 한빛은행)은 막대한 적자를 냈고, 나머지 4개 은행의 평균 순이익도 3천200억원에 지나지 않았다.금융지주사 체제로 재편되고서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시장은 급속히 과점 구도로 바뀌었다.주택은행은 국민은행의 품에 안겼고, 조흥은행은 신한은행에 합병됐다. 평화은행은 우리은행에, 서울은행과 외환은행은 하나금융에 인수합병됐다.지방은행도 경남과 광주은행이 우리금융에, 제주은행이 신한금융에 인수됐다. 그 결과 은행권은 `5대 금융지주 천하'로 재편됐다.신용카드 시장도 금융지주사들이 장악하고 있다.2007년 LG카드를 합병한 신한카드의 시장 점유율은 23%에 달한다. KB국민카드(14%), 외환카드와 한 식구가 된 하나SK카드, 우리카드 등을 합치면 금융지주 계열의 점유율은 50%를 훨씬 넘는다.5대 금융지주의 시장 장악은 금융소비자에게는 그리 달가운 일이 아니다.과점 체제가 확고해지면서 굳이 치열하게 경쟁할 필요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대출이자, 수수료 등은 높이면서 예금이자는 낮출 수 있게 됐다.금융소비자연맹의 조남희 사무총장은 "금융지주사들이 사상 최대의 순익을 거둬들였다는 것은 그만큼 금융소비자에게서 차액을 많이 챙겼다는 의미다"고 지적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2.02.28 23:02

상호금융ㆍ보험사서 돈 빌리기 힘들어진다

최근 가계대출이 급속하게 늘어난 제2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진다.금융위원회는 26일 은행권의 대출 규제가 강화된 틈을 타 가계대출을 대폭 확대한 상호금융회사와 보험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우선 조합원이 아닌 사람은 상호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진다.금융위는 상호금융의 비조합원에 대한 신규대출 한도를 연간 신규대출 총액의 3분의 1로 제한했다.수협의 경우 현재 비조합원 대출 규제가 없고, 농협은 신규대출의 절반까지 비조합원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다.조합원의 가족이나 다른 조합의 조합원에 대한 대출도 비조합원 대출에 포함시켜야 한다.금융위는 상호금융의 대출증가 속도를 억제하기 위해 대출금을 예수금으로 나눈 비율인 예대율을 80%로 설정했다. 지난해 말 현재 상호금융의 예대율은 69.4%이지만 꾸준하게 상승하는 추세다.금융위는 예대율이 업계 평균을 초과한 상호금융사에 대해선 건전성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또한 일정 규모 이상의 거치식 대출과 다중채무자에 대한 대출은 고위험 대출로 분류된다. 금융위는 고위험 대출의 충당금 적립기준을 상향조정할 방침이다.상호금융사는 2013년 6월까지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상 정상 대출과 요주의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각각 0.65%와 4.0%로 단계적으로 높여야 한다.금융위는 보험사나 보험설계사가 전단지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출을 권유하고, 알선하지 못하도록 감독을 강화하고, 대출모집인 운용도 제한할 방침이다. 특히 가계대출 증가율이 높은 보험사는 집중검사를 받게 된다.보험사 가계대출에 대한 건전성 규제도 은행 수준으로 강화된다.6월 결산부터 가계대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정상 0.75%1.0% ▲요주의 5%10% ▲회수의문 50%55%로 조정된다.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에 해당하는 보험사의 위험기준자기자본(RBC) 신용위험액 산출 과정에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위험계수도 ▲일반 주택담보대출 1.4%2.8% ▲고위험 주택담보대출 1.4%4.0%로 올라간다.금융위 관계자는 "제2금융권의 대출영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지만 서민 불편이 없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연간 자금지원 규모를 1조5천억원으로 확대하고, 바꿔드림론과 보금자리론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2.02.24 23:02

전북은행 차기감사에 금감원 출신 두산캐피탈 김광연씨 선임"타지역 출신·낙하산 인사"논란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23일 서울지점 이사회 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 및 감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전북 출신 박병명 상근감사의 후임으로 전남 신안 출신 김광연 현 두산캐피탈 감사(57)를 선임하는 한편 임기가 완료되는 사외이사 4명 중 3명을 유임하고 나머지 한 명은 새로 영입했다.이날 차기 상근감사 후보로 결정된 김광연 감사는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 향후 3년 동안 전북은행 상근감사로 근무하게 된다.하지만 김 감사 선임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노조가 감사 선임과 관련 최근 성명서를 통해 "직원들과 3년동안 동고동락해야 하는 상근 감사의 선임문제는 은행과 직원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로, 단순히 경영상의 편의만을 위해 선임해서는 안된다"며 지역출신 감사 선임을 공식 요청한 바 있는데도 타 지역 출신을 차기 감사로 결정했다고 반발하고 있다.특히 강화된 공직자윤리법으로 과거처럼 퇴직을 앞둔 금융감독원 출신의 '낙하산 인사'를 금지한 상태에서 굳이 지난 2009년 7월부터 3년 가까이 두산캐피탈에서 감사로 재직 중인 금감원 출신을 전북은행 감사로 또 다시 영입하는 것은 금감원 출신 감사 금지 규정이 이미 퇴직한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편법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금감원 추천설이 맞물리며 이번 감사 선임과 관련 공정성과 투명성에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하지만 전북은행은 현 박 감사가 금감원 보험감독국장 등을 역임한 보험 관련 전문가인 반면 김 감사는 은행감독국 은행총괄팀장과 은행총괄서비스국장 등 은행 감독 업무 관련 요직을 두루 역임했고 지금까지 전북은행에서 감사 연임의 전례가 없었던 점 등을 함께 고려해 김 감사를 차기 감사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한편 노조 상임간부들은 사전에 사외이사와 상근 감사가 내정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날 새벽 서울로 상경, 이사회 회의실에서 △전북은행 출신 등기이사 선임 △직원 추천 사외이사 선임 △전북은행과 전북도를 대변할 수 있는 상임감사 선임을 요구하며 이사회 개최 저지를 위한 농성을 벌였으나 노조의 요구를 관철시키지는 못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2.24 23:02

전북은행 차기감사 누가될까

전북은행(은행장 김한) 노동조합(위원장 두형진)이 21일 성명서를 통해 차기 상근감사에 전북출신을 선임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전북은행은 현 박병명 상근감사의 임기가 다음달 23일 만료됨에 따라 오는 23일 감사 선임을 위한 감사추천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직원들은 그동안 원만하게 업무를 수행해왔던 전북출신 박 감사의 연임 여부 등을 놓고 이날 감사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될 감사 후보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그러나 상근감사 후보들에 대한 정보가 베일에 쌓여있고, 더욱이 강화된 공직자윤리법으로 인해 과거처럼 퇴직을 앞둔 금융감독원 출신 공무원이 내정될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여러가지 설들만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전북은행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상근감사는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인사가 선임돼야 함을 강조하며, 밀실에서 CEO와 경영진의 입맛에 맞는 상근 감사를 선임하려 한다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할 것임을 피력했다.이와 함께 노조는 △투명하고 공정한 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의 구성 △전북은행과 전라북도의 정서를 이해하는 우리지역 출신 상근감사 선임 △자리 보전용 측근 인사, 낙하산 인사 선임 절대 반대 등 차기 상근감사 선임과 관련된 노조의 입장을 밝혔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2.22 23:02

전북은행 영업망 확대 박차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올해 서울과 대전에 추가로 지점 개설을 추진하는 등 영업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 서울여의도강남서초지점 등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은행은 오는 3월 잠실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연내 마포지점을 추가로 개설해 서울지역 지점을 6개로 늘릴 계획이다.또한 대전지역에도 기존 대전유성지점 외 추가로 대전테크노지점을 개설해 영업망을 확대할 방침이다.특히 대전지역은 전북과 인접해 있고 호남지역 출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적지않은 수익이 기대되는 전략적 요충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를 위해 전북은행은 지난 9일자로 잠실마포대전 테크노지점 등 3개 지점에 신규로 지점장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점포 개설에 착수했다.이처럼 전북은행이 서울과 대전지역에 신규 점포 개설을 추진하는 것은 도내에서는 더 이상의 수익창출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수익을 늘릴 수 있는 변변한 대기업도 극히 적어 추가적인 수익 창출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실제 도내에서 지점을 신설하면 손익분기점을 넘길 때까지 평균적으로 3년이 소요되는 반면 서울 등 타 지역은 지점장 역량 등에 따라 빠르면 1년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기 때문에 타 지역으로의 영업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오는 9월부터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들이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세종특별시도 향후 진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전북은행 정관에 영업구역을 전남북과 특별시, 광역시로 규정하고 있어 사업성만 확인된다며 향후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전북은행 지점수는 총 88개로 연내 3개 지점이 추가로 신설되면 총 91개로 늘어나게 된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2.22 23:02

회사에서 보조받은 자녀학자금 소득공제

[물음] 자녀가 대학에 다니는 근로소득자입니다. 자녀에 대한 대학등록금을 회사의 복지규정에 따라 보조를 받고 있는데 이 경우에도 연말정산시 교육비공제가 가능한지요? 그리고 소득공제가 된다면 잘못 신고하여 공제받지 못한 과거년도의 교육비공제는 환급받을 방법이 있는지요?[답변] 근로소득자 및 배우자·직계비속·형제자매·입양자 및 위탁아동의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의 교육비와 거주자 본인의 대학원 과정의 교육비는 근로소득에서 공제합니다. 공제대상 교육비는 근로자 본인이 부담한 교육비 뿐만아니라 회사의 복지규정에 따라 지급한 자녀학자금도 포함됩니다. 교육비공제는 거주자 본인의 교육비는 제한이 없으나 본인 이외는 1명당 대학생은 연 900만원, 초·중·고등학생과 취학전 아동은 연 300만원을 한도로 공제합니다. 그러나 귀 질의와 같이 회사가 보조한 교육비는 근로소득자의 근로소득으로 합산한 후에 교육비공제를 하면 됩니다. 교육비공제를 누락하여 잘못 신고한 근로소득은 3년 이내에 경정청구(다시 수정하여 신고)에 의하여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은 종합소득에 해당되며, 종합소득세는 다음해 5월말까지 신고 납부해야 하며, 따라서 2008년 귀속 소득세 신고를 잘못 신고하였다면 올해 5월말까지 정정하여 신고하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2.22 23:02

전북신협, 경영평가 사상 첫 전국 1위

지난해 전북신협이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신협중앙회 전북지부(지부장 홍원표)는 지난 17일 전주코아 리베라호텔에서 관내 신협 이사장, 실무책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신협 2011년 사업평가 및 2012년 사업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표된 2011년 사업평가에 따르면 전북신협은 신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또 공제(보험)사업은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당기순이익도 사상 최대인 195억원을 기록하며 국내외 불안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삼천신협, 전주성가신협, 온누리신협, 인후신협, 전주대건신협, 전주복지신협, 양우신협이 2011년 조합 경영평가에서 경영최우수상을 받는 등 우수 조합 및 임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렸다.신협중앙회 장태종 회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꿋꿋이 한 전북신협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전북신협이 협동조합의 참다운 모델,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11년 12월말 현재 조합원수 41만4000명, 총자산 3조340억원, 예적금 3조원, 대출금 2조1000억원, 출자금 1200억원을 기록한 전북신협은 이날 조합원에 대한 금융편익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2.20 23:02

全銀, 전북경제활성화펀드 10억원 출자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성이 높은 전북지역 비상장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성된 전북경제활성화펀드에 10억원을 출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경제활성화펀드는 자동차부품·기계, 생물산업, 방사선융합기술, 신재생에너지등 전라북도 4대 전략산업분야중 경쟁우위에 있는 기업을 발굴, 우선투자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스타기업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며, 투자대상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업체당 5억∼20억원의 자금이 투자된다.이 펀드의 출자자는 전북은행과 전북도,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한국정책금융공사-한국벤처투자(KoFC-KVIC) 일자리창출펀드 2호, 펀드운용사인 서울투자파트너스이며, 펀드 규모는 총 150억원으로 일자리창출펀드 2호가 100억원을 출자하고 운용사인 서울투자파트너스에서 20억원, 전라북도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기관에서 30억을 출자해 조성된 펀드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전북경제활성화펀드 출자자중 유일한 금융기관으로 전북은행이 기업가치로 표방한 '이웃과 사회를 위한 최고의 은행' 사업의 일환으로 출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2.20 23:02

IT·소재산업·건설업종 유망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의회가 2차 구제금융안의 지원 조건인 재정긴축안을 의결한데 힘입어 전주대비 29.76포인트(1.49%) 오른 2023.47포인트로 마감했다. 무디스가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몰타 등 유럽 6개국의 신용등급을 1~2단계 강등했지만 예상된 악재라는 점에서 증시 충격은 적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지수 상승의 견인차 노릇을 하며 60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0억원, 4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서자 기관이 순매에 나서며 전주대비 11.47포인트(2.17%) 오른 540.17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이 964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6억원 11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작년8월이후 6개월만에 코스피지수 2000선을 재회복한 이후 유럽재정위험 완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경감되어 주식시장은 중기 조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추세를 형성하는 모습이고 시장은 또 한번의 조정보다는 2011년 고점인 2200포인트 회복기대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20일 정기 EU재무장관회담으로 연기된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 최종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최종 결과가 부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유로존과 관련해 중국정부가 이전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지원할 의사를 표현 이는 중국의 대외 수출의존도를 감안해 볼 때, 유로존의 재정위기 장기화 및 이로 인해 경기침제의 피해는 고스란히 중국 수출감소의 몫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립서비스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또한 미국 경제가 정책에 의한 회복국면에서 고용이 수반되는 자생적 회복국면으로 전환된 가운데 경제 회복 지속의 마지막 단계인 주택시장이 재고감소와 주택구매력 증가 등으로 바닥을 통과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보인다.국내시장의 밸류에이션과 물가하락과 경기선행지수 상승 기대감, 반도체 등 IT승자효과와 유럽시장에서의 자동차 선전 등으로 우리주력수출산업과 기업에 대한 재조명 가능성과 2차LTRO와 OE3 가능성 그리고 채권과잉 및 경기회복기대로 인해 시중금리의 점진적 상승시 본격적인 자산간 리벨런싱이 유효하다는 점에서 수급측면에서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외국인을 따라가는 전략이 가장 좋아 보이며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IT, 소재산업, 건설업종이 유망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12.02.20 23:02

부과세 과세유형의 전환

[물음] 연간 수입금액이 4,800만원 이내로 간이과세사업자인데 지난해 신고한 매출액의 합계액이 이를 초과하여 간이과세의 적용을 받지 못하게 되었는데 언제부터 일반과세자로 변경되는지요?[답변] 일반사업자로의 과세유형의 전환은 계속사업자와 신규사업자에 따라 달리 적용됩니다. 귀 질의와 같은 계속사업자는 1년간의 공급대가가 4,800만원 이상이 되는 해의 다음해 7월 1일부터 일반사업자로 과세유형이 전환됩니다.신규사업자의 경우에는 최초의 과세기간에 대한 확정신고 후 개시하는 과세기간부터 과세유형이 변경되게 됩니다. 부가가치세법상 과세기간은 1월부터 6월까지를 제1기, 7월부터 12월까지를 제2기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2월에 사업을 개시하면 6월 30일까지의 공급대가를 7월 25일에 신고하게 되는데 최초신고한 5개월간의 공급대가를 연간으로 환산하여 환산금액이 4,800만원을 초과하면 그 다음해인 1월 1일부터 새로운 과세유형을 적용받게 됩니다. 즉 사업을 개시한 2월부터 6월까지의 5개월 동안의 신고수입금액 2,500만원이면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6,000만원이 되므로 간이과세기준인 4,800만원을 초과하게 되어 다음해 1월부터 일반사업자로 변경되게 됩니다.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12.02.15 23:02

유럽發 자금 유입, 외국인 동향 관심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로 종가상으로 6개월만에 2000포인트 회복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주대비 21.37포인트(1.08%) 오른 1993.7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과 개인이 각각 4923억원과 4409억원 순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지수상승을 주도하며 1조원 이상 순매수세를 기록했다.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OCI, LG화학, 하이닉스, 삼성전자, S-Oil ,GS,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을 순매수했고, LG전자,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GS건설,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우리금융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포스코, 현대차, 한국전력, 한국타이어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2주간 이틀을 제외하고 오름세가 지속하며 전주대비 6.08포인트(1.16%) 오르며 528.67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 대외환경 호전 기대감에 따른 코스피지수 반등과 동반해 모처럼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수급별로 보면 투신권에서 펀드환매 물량으로 보이는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기관은 1302억원매도에 나섰지만 개인이 1718억원을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은 24억원을 순매도 기록했다.코스피는 8일 2000포인트를 돌파하고 9일에는 종가 2014.62포인트를 기록하며 유동성 랠리를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10일에는 1993.7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주후반의 하락은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이지 외국인 주도의 유동성 랠리로 추세는 변함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2월 외국인투자자 매수강도 지난 1월보다 강한 모습이고, 유럽중앙은행의 추가적인 장기대출프로그램시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3차 양적완화 기대감에 유동성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유럽 재정위기 관련 위험 변수가 상존하지만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 차원으로 접근하며 투자심리 개선과 유동성 확산에 힘입어 금융과 건설의 업종순환매와 IT와 자동차는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 작용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현재로서는 2100포인트선까지는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유로존 금융위기 사태가 마무리 되는 올해 2분기까지는 재정위기 문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유입된 외국인 자금이 핫머니 성격이 강한 유럽발 자금이여서 당분간 외국인 매매동향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12.02.13 23:02

전주 파티마신협 자산1400억 시대

전주 파티마신협이 총자산 1400억원 시대를 열며 전북지역 74개 신협 중 자산규모 5위를 기록했다.파티마신협은 9일 전주시 효자동 우전성당에서 수백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3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1년 결산 결과 총자산 1400억원, 대출채권 950억원, 당기순이익 6억7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2006년 590억원에 그쳤던 자산이 내실있는 경영과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에 힘입어 불과 5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또한 파티마신협은 공제사업부분에서도 2010년에 이어 2011년 또다시 전국종합 8위의 성과를 거두며 도내 신협 가운데 1위의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파티마신협은 신협중앙회가 주관한 경영종합평가에서 도내 신협 가운데 유일하게 2008년부터 3년 연속 경영대상을 수상해 경영대상기를 영구 보존하고 있는 전북지역 서민금융 대표기관으로 조합원 수가 1만4597명에 달하는 초우량 신협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2010년 전주 서부신시가지로 본점을 옮기며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파티마신협은 본점을 비롯해 전주 서부시장지점과 상산지점, 임실지점, 오수출장소 등 5개 영업점을 운영하면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이 날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이사장으로 무투표 당선돼 재선임된 유병환 이사장은 "건전하고 투명한 정도경영,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신협, 신협다운 신협으로 우뚝서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2.10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