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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지역주민 및 관내 직장인 15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2023년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스마트 밴드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6개월 동안 건강상담 및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 모집은 오는 13일부터 모집인원 충원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최초 건강검진 후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자(질환자 및 약물복용자 제외)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자는 개인별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건강 관련 미션을 부여받아 미션달성 여부에 따라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원시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 방문 또는 전화(063 620 7967)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활동 및 직장 등의 이유로 보건소에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2.09 15:52

전주시설공단, 승마강습 예약 기간 2주→1주로 단축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전주승마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승마 강습 예약 기간을 2주에서 1주로 단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는 강습일 1주 전부터 강습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는 2주 전 예약이 가능한데 사전에 취소하는 사례가 1주에 4~5회꼴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고 잔여분에 대한 예약을 추가로 접수하는 시스템 특성상 사전 예약 취소는 실제 강습을 원하는 다른 이용객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공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습 인원을 6명에서 4명으로 축소해 강습반을 운영하고 있다. 강습 당일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 이용객이 발생해 강습이 비효율적으로 진행될 때도 있다. 공단은 지난해 입문반을 새로 개설해 입문반, 초급반, 중급반으로 세분화하고 수강생 실력에 맞춘 수준별 강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도 개선했다. 또 낙마 시 신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어백 안전조끼를 도입했으며, 승마 레저 상해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공단은 강습 예약과 관련해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홈페이지와 예약프로그램,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9 15:41

[신팔도명물] 강원도 강릉 초당두부

봄을 시샘하듯 찬 바람이 부는 이 계절에는 따뜻한 두부전골 또는 순두부찌개 한 그릇이 떠오른다. 두부 중 전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강릉초당두부’는 강릉시 초당동에서 탄생한 팔도 명물이다. ■초당두부의 유래 ‘초당(草堂)’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였던 허엽(許曄·1517~1580)의 호다. 허엽은 여류시인 허난설헌과 ‘홍길동전’ 작가 허균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가 강릉부사로 재임할 때 탄생한 게 바로 초당두부였다. 예부터 서민들은 두부를 만들어 먹었지만 소금기가 없어 맛이 좀 싱거웠다고 한다. 강릉 앞바다는 수심이 깊고 바람이 강해 천일염 생산이 어려웠다. 때문에 서민들이 소금기를 넣을 생각을 못했지만 허엽은 바닷물이라는 천연 간수로 두부를 만들게 했고, 특유의 맛이 소문나며 대표 음식이 됐다고 전해진다. 이후 초당두부가 널리 확산된 것은 한국전쟁이 끝난 뒤 부터였다. 전쟁 중 마을에서 두부를 쑤어 시장에 내다파는 집이 한두 집 생기기 시작했다. 집집마다 형편이 어렵다보니 전쟁 이후에는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1986년 초당마을에서 처음으로 두부를 메뉴로 한 원조초당순두부집이 영업을 시작했다. 피폐해진 가정 경제를 이끌기 위해 가족들이 밤새 두부를 만들었고, 여성들은 대야를 이고 강릉 시내에 나가 팔았던 것이 차츰 이름을 얻어 지금의 유명세를 갖게 됐다. ■맛·영양 만점 ‘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콩으로 만든 식품인 두부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칼슘이 풍부한데다 아미노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콩에 들어있는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 즉, 리놀레산으로 체내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심장병과 비만증, 고혈압, 동맥경화를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까지 있다. 더욱이 상당량의 토코페롤은 피부를 곱고 튼튼하게 해 주므로 노화방지에도 한 몫한다. 천연 해수(海水)를 사용한 두부는 콩물이 응고되는 모양이 독특하다. 강릉 초당에서는 눈이 내린 듯 몽글몽글한 순두부(초두부)를 만날 수 있는데, 다른 두부와 다른 뭉게구름 모양의 담백한 순두부가 특징이며, 이 순두부로 만든 두부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강릉초당두부는 대표적인 슬로푸드이자 웰빙 먹거리의 대명사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식품들이 주변에 많지만 두부에는 시간과 정성이 듬뿍 들어 있기 때문이다. 처음 접한 이들은 별 맛을 느끼자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담백한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혀끝에 감기는 부드러움이 오랜 시간 남는다. 자극적인 요즘의 식단에서 순한 그 맛이 그리워 다시 찾게 되는 요리다. 강릉초당두부보존회장인 김규태(53)대표는 3대째 ‘초당 토박이 할머니 순두부’를 운영하며 직접 두부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김대표는 “옛날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집도 있고, 최근에는 트렌드에 맞춰 젊은층의 신규 창업도 확산되고 있는데 그 덕에 손님도 더 늘어났다”고 했다. 또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두부요리가 생길 것이고 거기에 맛과 친절까지 갖춰 강릉초당두부가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화하는 두부 요리들 강릉의 두부요리집을 찾는 손님들에게 있기있는 메뉴는 두부전골이다. 쑥갓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호박 등 각종 야채에 순 국산재료 강릉초당두부를 넣어 만든 두부전골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또 두부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순두부정식, 모두부가 메인 메뉴다. 초당두부도 시대 흐름에 맟춰 활발히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순두부짬뽕도 많이 찾는다. 강릉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본점과 소나무집초당순두부 등 초당두부거리 대부분의 가게들이 맛집으로 정평 나 있다.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 할 정도로 긴 줄이 늘어서 있다. 매콤한 짬뽕 향과 보들보들한 순두부의 조화가 일품으로 해장용으로 탁월한 효과가 있다. 문어순두부 등 다양한 메뉴가 개발되고, 밑반찬도 기존 김치 장아찌에서 벗어나 계란말이 등 신세대 입맛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순두부 젤라또 매장 역시 고소한 두부의 맛과 시원 쫀득한 젤라또의 풍미가 더해져 MZ세대 사이에서 필수 방문 코스가 됐다. 이밖에도 초당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강릉초당두부 아이스크림, 초당두부 케이크, 초당두부 유제품, 초당두부 만두 등이 개발돼 출시됐다. ■초당두부 맛있게 먹기 두부 음식점이 옹기종기 모여 두부촌을 형성한 초당두부마을에는 두부집이 20곳 운영되다 최근 더 늘어나 25개소가 됐다. 해마다 초당두부를 맛보기 위해 초당두부마을을 찾는 관광객은 300만명이 넘는다. 초당두부가 지역 경제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셈이다. 대부분 지역 주민들이 운영해 역사가 비슷하고, 바닷물로 응고해 두부를 만든다는 점이 유사하다. 단 집집마다 콩물을 내는 방식과 끓이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고 음식을 내는 스타일도 약간씩 다르다. 흰 순두부만을 고집하는 곳도 있고, 양념을 더한 전골을 주력으로 하는 업소도 있다. 초당두부의 제 맛을 보려면 갓 만든 두부를 맛볼 수 있는 아침에 가는 것이 좋다. 아무리 잘 만든 두부라도 찬 물에 넣고 하루를 넘기면 그 진미가 달아나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 초당두부 가게에 가면 새벽 4시부터 콩을 갈아 만들기 시작해 7시쯤 완성된 갓 만든 두부를 먹을 수 있다. 강릉 초당마을 주변에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아르떼뮤지엄, 경포아쿠아리움 등 관광지가 인접해 있으며 안목 커피거리도 가깝다.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들과 강릉에서 초당두부를 맛보며 식도락 여행을 즐기고 잊지 못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강원일보=최영재기자 사진=강원일보 DB (박스)강릉초당두부 제조 과정 초당두부의 제조 과정은 콩불리기-콩 갈기-콩물 걸러내기-콩물을 가마솥으로 끓이기-바닷물 넣기-순두부 완성-나무틀에 담기-촛물 빼기-절단-초당모두부 완성 순으로 진행된다. 두부의 가장 기본재료인 콩 선택이 중요한데, 이는 두부의 맛을 좌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한다. 그래서 두부의 재료로 사용하는 콩은 국산 콩 중에서도 강원도 콩을, 묵은 콩보다는 햇콩을 사용한다. 두부 만들기의 첫 순서는 콩불리기다. 콩을 충분히 불려야 단단한 콩이 부드러워져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당마을 주민들은 콩을 불리는 작업에 가장 큰 공을 들인다. 겨울에는 12시간이상, 여름에는 6시간 가량 맑은 물에 불린 뒤 콩을 간다. 전통적으로는 맷돌에 콩을 갈았으나 요즘엔 대부분 기계식 맷돌을 이용한다. 이후 걸러진 고운 콩물만 30여분 끓여낸다. 초당마을 사람들은 콩물을 끓일 때 불의 세기 조절과 간수 맞추는 것을 특별한 비법으로 여긴다. 바닷물을 미리 떠 불순물을 가라앉힌 후 간수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수의 양이 조금만 더 첨가돼도 두부가 만들어 질 때 단단해진다. 이렇게 간수를 부을 때 엉기는 것이 바로 순두부다. 강릉사람들은 초두부라고도 부른다. 순두부가 만들어지면 두부 틀에 면포를 얹고 순두부를 붓는다. 그리고 면포에 두부가 꽉 차면 누름판을 누른다. 그 위에 돌 한 덩이를 눌러놓고 물을 뺀 후 절단하면 모두부가 된다. 강원일보 =최영재 기자

  • 주말
  • web
  • 2023.02.09 15:38

[제3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 누가 뛰나] 고창 흥덕농협

3선에 도전하는 백영종 현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선거관리위원, 전북농협의 인사업무협의회장을 맡는 등 대외적으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도작 4만 평과 한우 40두 등을 경영하는 농축업 종사자다. 그는 재임 중 수박·멜론 재배농가의 숙원사업인 공동선별 시스템 구축, 고들빼기, 두릅 등 작목반 운영, 지역 특화 품목으로 산딸기 작목반 육성 등을 추진했다. 이상겸 후보는 고창농협 근무를 시작으로 부안농협 상무, 흥덕·심원농협 전무, 농협중앙회 대의원, 흥덕농협 조합장 등을 두루 섭렵한 뒤 이번에 재도전에 나섰다. 그는 농협대학교 협동조합 경영대학원 최고전략 과정을 수료했으며, 유기농업 기능사와 도시농업 관리사 자격증도 갖췄다. 농협 근무의 경험과 노하우로 어려운 조합현실을 조합원과 함께 풀어나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종열 후보는 흥덕면 출신으로 지역에서 농업관련 업무에 종사하며 고향지킴이로 활동했다. 농업 분야에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고창청년회의소 회장, 흥덕면 주민자치위원, 고창군애향운동본부와 고창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재임 중이다. 흥덕농협은 흥덕면, 성내면, 신림면을 관할한다. 2700여 명의 조합원과 4800여 명의 준조합원 및 직원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당기순이익 7억 원 이상 달성과 함께 상호금융대상부문 우수상도 거머쥐었다.

  • 고창
  • 김성규
  • 2023.02.09 15:37

장수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 발대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이 9일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장수군에 자리 잡은 U-19베이스볼클럽은 한국마사고와 연계한 단일화 클럽이다.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에 산하단체로 등록된 U-19베이스볼클럽은 장수군 내 야구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한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선수 7명을 영입했으며, 내년에 중학생 선수 10명이 입단할 예정이다. U-19베이스볼클럽은 고등학교 1·2학년생을 추가 모집한 뒤 훈련에 돌입, 내년부터 고교야구 주말리그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진북초·전라중·전주고·동의대 출신인 박대희 감독과 정용운 코치가 원년 지도자로 U-19베이스볼클럽을 이끈다. 정용운 코치는 선린중과 충암고를 나와, 기아타이거즈 2009년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이들은 각 포지션 전문 코칭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쌓아 명실 공히 침체기에 빠진 전북 야구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각오다. 박대희 감독은 “단순히 프로리그를 목표로 하는 선수도 있지만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기엔 시간과 경험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베이스볼 클럽을 통해 야구의 꿈을 가지고 운동하는 선수들을 잘 이끌어 훌륭한 재목으로 키워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야구
  • 강정원
  • 2023.02.09 15:37

[NFT, 전북서 통하라 (상) 그게 뭐야] 디지털 세계서 존재하는 '하나뿐인 진짜'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으로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가상자산'이다. NFT 시장은 2021년 '디지털 아트테크' 열풍을 주도했고, 봄날처럼 꽃을 피웠다. 그해 크리스티·소더비·필립스 등 콧대 높다던 세계 경매회사들도 '달리는 마차, NFT'에 올라탔다. 하지만 지난해 러·우전쟁과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는 국경 없는 NFT 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바닥을 알 수 없는 공포와 끝없는 탐욕이 밀고 당기는 벼랑 끝 경제 상황 속, 전북에서 '건강한 NFT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이미 '오래된 이야기' NFT를 두 차례 들춰본다. △디지털 콘텐츠 소유권 증명… 누구나 민팅 가능 대체할 수 없는 토큰인 NFT는 디지털 예술작품이나 게임 아이템, 영상·음악 등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한다. 기존 디지털 콘텐츠는 무한 복제·배포되거나 저작권자의 의도를 왜곡·변형한 '가짜'가 되기도 하며, 심지어 '가짜가 진짜를 압도'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그러나 NFT는 블록체인에 소유권을 기록해 원본과 복제본을 명확하게 구분하게 하고, '그 디지털 콘텐츠가 단 하나뿐인 진짜 내 것'이라는 유일성의 가치를 부여한다. 그렇다면 누가, 무엇을, 어떻게 NFT로 만들 수 있을까. 가상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전자지갑을 생성하는 등 진입장벽이 있지만 'NFT는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또한 사진·미술작품·영상·음악 등 디지털 콘텐츠라면 '무엇이든' 민팅(minting)을 거쳐 메타버스나 거래소 플랫폼에서 판매할 수 있다. 민팅은 '화폐를 주조한다(mint)'는 뜻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블록체인에 업로드하는 과정, 일종의 '스마트 계약'이라 할 수 있다. 수량이 자유롭고, 지원하는 블록체인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누구나 무엇이든 만들 수 있지만 상품 가치는 다르다. '희소성'이 강한 미술작품이 NFT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다. 마이클 윈켈만의 디지털 작품 이미지 ‘매일-첫 5000일’(왼쪽)과 김병종 화백의 '서설의 서울대 정문' . △김병종 화백 첫 NFT 작품 1억 327만원에 낙찰 1억 327만원. 지난 2021년 9월 남원 출신 김병종 화백의 첫 NFT 작품인 '서설(瑞雪)의 서울대 정문' 최종 낙찰가다. 실물 작품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4년 방한했을 때 서울대 측이 전달한 기념선물로 유명세를 탔었다. NFT 역대 최고 낙찰가는 같은 해 3월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마이크 윈켈만의 ‘에브리데이즈- 첫 5000일(Everydays-The First 5000 Days)’이 세운 6930만 달러(약 853억 원)다. 낙찰자는 업계의 큰손으로 알려진 '메타코반'이었다. 코로나발 '유동성 잔치'에 NFT가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으며 급등했던 것인데, 개념이 정립되고 실험단계를 거쳐 NFT가 처음으로 제작된 것은 이미 10년 전의 일이다. 세계 최초의 NFT는 지난 2014년 3월 발행된 '퀀텀'이다. 만든 사람은 미국 디지털 아티스트 케빈 맥코이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21년 6월 소더비 경매에서 140만 달러(약 17억 원)에 팔렸다. 이후 블록체인 '이더리움'의 등장으로 NFT는 대중화의 길에 들어서며, 2021년 호황기와 2022년 하락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토큰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NFT 판매액은 세계적으로 247억 달러(약 30조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251억 달러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거래 건수는 지난해 약 1억 건으로 2021년 5800만 건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가격은 낮아졌지만 거래는 활발했던 셈이다. △전북 NFT 시장은 '미개척지'... "갈 길 멀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거대한 거품일까, 아니면 4차 산업혁명과 궤를 같이하는 지속가능한 가치 영역일까. 한때 NFT 시장은 작품 하나 853억 원에 팔릴 만큼 탐욕스러웠고, 메타버스 열풍과 맞물려 장밋빛 희망이 넘쳐났다. 국내·외 전문거래소가 우후죽순 문을 열었고 거래량도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NFT를 포함한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1996년∼2000년 '닷컴 버블'의 악몽을 경고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처럼 NFT 시장은 흥망성쇄를 거듭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전북은 아직 개척되지 않은 '황무지'로 남아있다. 관련 기술력을 가진 ICT업체나 판로를 개척할 에이전시를 찾기 힘들고, 지역 미술계는 '아직은 먼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향후 메타버스가 활성화되려면 NFT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며 "아직, 지역 NFT 관련사업은 초기단계"라고 밝혔다. 최용석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장도 "NFT는 블록체인과 연결된 디지털저작권 분야로, 현재 전북은 황무지 상태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문리 연석산우송미술관장은 새로운 기술의 '불편하고 놀라운 낯섦'을 언급하며 "NFT는 작가들에게 희망고문 같은 느낌, 막연하고 공허한 담론에 그치는 실정이다.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말했다.

  • IT·과학
  • 이용수
  • 2023.02.09 15:06

군산대‧한국탄소산업진흥원, 탄소산업 생태계 고도화 업무 협약

국립군산대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 군산대 본부 소회의실에서 탄소산업 생태계 고도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풍력·미래모빌리티·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 탄소복합재에 대한 연구협력 및 인적 교류를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협력해 최대 연계효과를 내기로 했다. 협약의 골자는 △풍력·미래 모빌리티·우주항공·방산분야 탄소복합재 연구협력 및 인적 교류 △연구시설· 신뢰성평가 장비 등 인프라 공동 활용 협력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에서의 긴밀한 협력 등이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탄소소재 자립화를 위한 기술개발·기술 상용화 지원, 창업 및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고, 군산대는 우수한 연구인력과 재원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의 협력 기반이 더 단단해져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은 “우주항공방산 분야는 고기능성의 경량소재에 대한 활용도가 높은 만큼 탄소복합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이번 협약이 탄소복합재 기술개발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관련 인재발굴 및 육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탄소복합소재 분야 기술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 연구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3.02.09 14:34

군산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 3월 9일부터 시행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는 3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이하 조종면허) 시험을 시행한다. 조종면허는 1·2급 일반조종과 요트조종 면허로 나뉘며 엔진 최대 출력이 5마력 이상인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국가 자격증이다. 조종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필기와 실기시험을 합격한 후 수상안전교육을 3시간 이수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전국 해양경찰서에 마련된 PC시험장에서 진행하며 ‘수상레저종합정보’누리집을 통해 시험 2일 전까지 온라인 사전접수 시 원하는 시간대에 응시가 가능하다. 군산해경에서 진행하는 필기시험은 평일 총 6회(9시30분·10시 30분·1시30분·2시30분·3시 30분·4시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전북지역의 경우 3월 9일을 시작으로 12월 14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김제조종면허시험장에서 응시 할 수 있다. 다만 김제 조종면허시험장에서는 일반조종면허 실기시험만 응시가 가능하다. 조종면허 취득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산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63 539 2351)에 문의하거나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http://boat.kcg.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2.09 14:33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빅이벤트 호응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군청 SNS 채널에 답례품 소개 코너를 신설, 빅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빅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4행시 짓기로서, 오는 15일까지 페이스북과 임실엔TV 등 임실군청 SNS에서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조회수는 현재 2만여 회를 찍었고 댓글도 400여건이 오르며 기대 이상의 호응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4행시들이 줄을 이었고 임실로의 기부를 유도하는다양한 문구들도 많이 등장했다. 군은 지난 달 30일부터 임실군청 SNS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코너를 신설해 매주 월요일에 이를 소개하고 있다. 치즈와 고춧가루 등 19종의 답례품들을 소개하는 코너는 고향사랑기부제로서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벤트는 임실군청 페이스북과 카카오채널, 유튜브에 4행시 댓글 참여 인증샷을 이메일로 전송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고 아몬드와 양파, 단호박 및 플레인 등으로 구성된 ‘포션치즈 4종세트’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임실군청 페이스북과 인스타, 임실엔TV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어 군은 페이스북 등 SNS로 출향인과 MZ세대 등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임실군은 치즈 등 답례품의 인기에 힘입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개월 만에 500여명 7000만 원의 모금 성과를 기록했다. 심민 군수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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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9 14:06

불법 야영 판치는 금강호에 정식 캠핑장 생긴다

불법 야영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군산 금강생태습지공원(금강호)에 캠핑장이 조성된다. 9일 군산시에 따르면 총 20억 원(도·시비 각 50%)을 들여 금강생태습지공원 내 주차장 부지(성산면 성덕리 421-15)에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련 용역을 마치고 기본구상 수립 및 보완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3월에 착공해 올 연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이럴 경우 내년 상반기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곳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는 카라반 22면과 일반 오토캠핑 사이트 10면을 비롯해 샤워장‧공동조리실 3개소‧관리사무소‧모험놀이터‧바닥 분수‧운동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 사업은 캠핑 붐에 맞춰 시민들에게 여가문화 향유 기회 및 수요를 충족시키고, 금강호 생태와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 동안 시의 계도 및 통제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야영 등이 이뤄지면서 환경오염은 물론 공원 이미지마저 훼손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예 정식 캠핑장을 만들어 활성화시키겠다는 취지도 담겨져 있다. 실제 공원 내에는 주말·휴일 할 것 없이 수 십대의 카라반과 텐트를 쳐놓고 야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다만 야영장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이 갖춰지지 않다보니 취사·모닥불 등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소음 및 쓰레기 등으로 인한 민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취사 및 야영이 금지돼 있지만 찾아오는 캠핑족들을 일일이 통제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현실이어서 시도 그간 적잖은 고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당초 이곳이 금강호 관광지 조성계획상 야영장 계획부지로 되어 있는 만큼 휴식공간 및 활성화 그리고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여가 캠핑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세웠다”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연친화 캠핑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열린 시의회와의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 간담회 자리에서 의원들은 사업 추진에 공감하면서도 어린이 놀이시설 및 안전사고, 이용객의 편의 등 미비한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금강호 관광사업 계획에 따라 조성된 금강습지생태공원은 갈대숲 산책로와 생태연못을 비롯해 철새를 가까운 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공간 및 수변 탐방로 등이 조성돼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2.09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