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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후견인제가 행정기관 자체평가 결과 민원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창군은 올들어 이 제도를 통해 처리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평균 21일 걸리던 처리기간이 13일로 크게 단축된 것으로 분석됐다.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제도는 복합 인허가와 처리기간이 10일 이상 걸리는 유기민원에 적용된다”며 “이들 민원에 대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중견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이 끝날 때까지 서류 보완 등을 대행, 서류처리가 신속하고 매끄럽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군은 복합민원이 접수되면 연고지별 기능별로 분류된 명부에서 민원후견인을 지정, 관련서류를 처리하고 있다.
고창군은 관내 가로수와 보호수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한 결과 해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어 오는 8월30일까지 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키로 결정했다.군은 최근들어 수목에 대한 해충 발생 여부를 수시로 점검, 깍지벌레류·응애류·진딧물류·검은무늬병 등 돌발 해충을 확인했다.군은 또 고수면 평지리를 비롯 관내 5개면을 대상으로 속잎혹파리 수간주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이버 폭력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고창지역 네티즌들이 가장 빈번하게 찾는 고창군 홈페이지의 경우 상호비방·언어폭력·음란성 글 게재 등으로 얼룩지고 있다. 특히 이같은 사이버 폭력은 6.13지방선거 기간동안 일부 네티즌들이 상대편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상승작용을 불러왔다.그러나 이같은 사이버 폭력이 선거가 끝난 후에도 전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격화되는 조짐마저 보이고 있어 군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군홈페이지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사이버 폭력의 유형은 특정인 비방·저질 욕설 남발·포르노성 글 게재 등.자유게시판의 경우 이같은 글이 관련 조례에 따라 삭제되고 있지만, 실명을 요구하는 ‘군수에 바란다’항목의 경우 실명 여부를 가리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이 기간동안 문제성 글이 공개되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지난 주말에는 홈페이지 운영에 불만을 품은 사람의 소행으로 보이는 포르노성 글이 군홈페이지에 1백여회 이상 잇따라 올라와 네티즌들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홈페이지 운영자는 “이날 글은 너무 악의적이어서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밖에 군내 다른 사이트에도 특정인을 음해하거나 음란한 글이 기습적으로 게재되는 경우가 많아 운영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해 농가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힌 역병이 올해도 또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고창군은 이달들어 지난해 고추역병이 발생된 지역과 상습 발병지 2백80필지를 대상으로 역병 발생상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전체 26%인 73필지에서 역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역병은 장마기에 전염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점을 감안할 경우 이같은 발생률은 심각한 수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내 역병 발생률은 우려할만한 수준”이라며 “본격적인 장마기에 들어가면 역병이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군은 이에따라 농업기술센터와 협의회를 갖고 순수 군비 3억5천만원을 방제비로 책정하는 등 긴급 방제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역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5일부터 30일까지 2회에 걸쳐 공동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농가들을 대상으로 배수로 정비 등 역병을 피할 수 있는 재배지 관리법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역병은 고추 수박 등 작물의 줄기 잎 열매 뿌리 등 부위에 곰팡이가 생겨 감염된 곳이 썩어 죽는 병이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역병은 군내 고추와 수박 재배지에서 맹위를 떨치며 피해율이 50%를 기록, 생산비도 못건진 농민들이 속출했다.
고창군은 군민들의 정보 마인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제1회 고창군민 컴퓨터 활용 경진대회’를 연다. 또 주민들의 정보화 동참을 통한 군홈페이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옥의 티를 찾아라’행사를 마련한다.경진대회는 24일부터 28일까지 예선을 거쳐, 7월 5일 본선이 개최된다. 학생부 일반부 공무원부 등 3개분야로 실시되는 이 대회는 예선은 인터넷 정보검색 능력을 측정하여 30명을 뽑고, 본선은 문서 편집능력에 중점을 두고 10명을 선발한다. 이들 10명에게는 LCD 모니터·PDA·DVD 등 상품이 주어진다.‘옥의 티를 찾아라’는 24일부터 28일까지 군홈페이지의 오류를 찾아내는 행사이다. 도내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은 참가자격이 있고 접수된 오류를 심사위원회에서 경중을 판단, 이 가운데 30명에게 1만원∼30만원권 상품권이 주어진다.
2002년도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가 21일 고창군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대한육상경기연맹 주최, 전라북도육상경기연맹 주관, 고창군·전라북도교육청 후원으로 열렸다.이날 대회에서 16개 시도 5백99명의 선수들은 24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한편 군은 지난해 공설운동장 완공 이후 전국대회를 유치, 전국육상선수권 대회 및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업기반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장도성)는 장마철에 대비, 공사현장과 수리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안전점검 대상은 저수지 30개소, 양·배수장 19개소, 취입보 55개소, 배수갑문 등이다.농기공은 또 연기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을 비롯 21개 지구 공사현장에 대해서도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장마철 시공관리에 대한 관계자 교육도 실시했다.
고창군 공무원 정원이 21명 늘어나고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신설된다. 이에따라 군공무원에 결원이 생겨 구조조정이 사실상 마무리 되고 신규채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고창군의회는 20일 제105회 임시회를 열고 ‘고창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중 개정조례안’과 ‘고창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중 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이들 2개의 조례가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고창군 공무원 정원은 기존 6백46명에서 6백67명으로 21명이 늘어난다. 군은 전북도에 선발을 의뢰, 7월 17일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5명을 선발하고 이외에 군 자체적으로 내달중 기술직과 기능직 5∼6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이들 인원이 충원되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청소년수련관 등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또 행정기구설치 조례가 바뀌어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신설, 기존의 선운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위생환경사업소·고인돌공원관리사업소와 더불어 사업소가 4개소로 늘어난다.신설되는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소장에 사무관이 임명되고 6급 3명을 비롯 모두 31명의 공무원이 배치된다. 시설관리사업소가 관할하는 시설은 공설운동장과 청소년수련관을 비롯 고창군민종합복지회관·고창군여성회관·동리국악당·판소리박물관·농어민문화체육센터·실내체육관·농특산품전시홍보관·미당시문학관 등이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이들 시설을 바탕으로 관련 행사의 개최와 유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고창지역의 농업과 농촌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친환경 농산물로 대규모 녹색 관광단지를 조성, 관광지와 연계된 농업의 관광화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었다.또 읍면 권역별로 식량작물의 특화단지를 만들어 상품성이 높은 농산물을 생산해야 할 것이란 의견이 제시되었다. 성장가능한 농산물 전략품목에는 복분자와 인삼이 꼽혔다.고창군은 19일 오후 3시 군청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고창군 농업·농촌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군 관련 공무원과 군의원·농업경영인연합회·농민회·낙우회·한우협회·양돈협회 등 농업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군은 이날 공청회에 이어 월말께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계획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이번 발전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10개년에 걸친 장기계획이다. 군은 올초 군비 5천1백만원을 투입, 전북대학교 농과대학에 21세기 고창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맡겼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복분자시험장은 복분자 소비촉진과 대중성을 높이기 위해 저알콜 기능성 음료 개발에 들어갔다. 시험장은 이를 위해 정부·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함께 3자간 ‘산업재산권 진단과제 구축사업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험진단에 들어갈 예정이다.복분자시험장은 9월말까지 제품 개발을 마친후 특허를 출원한후 주류업체에 관련 기술을 이전시켜 시판작업을 도울 방침이다.복분자시험장 관계자는 “시험장에서 개발된 다양한 가공제품이 실용화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고창특산품으로서 원산지 보호 및 유지 보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창군의회가 이달말로 임기가 끝나는 이호종 군수의 공적비 건립을 집행부에 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의회는 19일 임시회를 열고 “이 군수는 1995년 7월부터 2002년 6월까지 7년간 민선군수로 재임하면서 고창고인돌군의 세계문화유산등록과 판소리 박물관·청소년수련관 등 건립을 비롯 고창군 발전에 노력했다”며 공적비 건립 건의문을 채택했다.군의회는 이 건의문에서 “이 군수는 특히 고창군의 1995년 1천3백14억원이던 수납액을 2001년말 2천6백80억원으로 2배 규모로 늘이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덧붙였다.
고창군의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105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과 승인안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조례안과 승인안은 △고창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중 개정조례안 △고창군 행정기구설치 조례중 개정조례안 △고창군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안(공설운동장 부지 매입, 공설운동장 부지교환, 무장읍성 복원 관련 부지매각, 농어민문화체육센터 부지 매입) 등이다.
고창군의 관광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던 고창골프장 건설사업이 상수원보호구역에 발목이 잡혀 급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고창군의 적극적인 중재와 함께 행정적인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고창골프장 사업주체인 (주)클락캐치서울은 올해 1월 7일 전북도로부터 골프장 사업계획 승인승계에 대한 승인을 얻은데 이어 지난 3월 16일 고창군에 사업착공계획서를 제출하며 사업 추진을 가속화했다. 그러나 골프장 인근에 위치한 운곡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관련 댐 소유권을 가진 영광원전의 동의를 얻지 못해 사업이 제자리 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클락캐치서울은 이에따라 지난달 9일 골프장 사업착공계획서를 철회, 사업추진이 일시 중단되고 있다. 영광원전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의 전제조건으로 부안댐 용수를 하루 4천톤씩 공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된 송수 및 정수시설 비용과 물값을 클락캐치서울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클락캐치서울은 이에 대해 송수시설과 정수시설 비용은 부담할 수 있지만 물값은 부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영관원전에 하루 4천톤씩 용수를 공급할 경우 연간 물값은 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클락캐치서울은 물값을 부담할 경우 골프장 건설에 따른 수익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양측간 입장이 팽팽히 맞서며 착공계획마저 난항을 거듭, 사업 성사를 위해서는 고창군의 중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고창군은 1997년 한전을 비롯 당시 골프장 사업권자인 (주)냅스와 ‘고창군 운곡저수지 일대 상수원 보호구역 변경(해제)합의각서’에 서명했다. 당시 각서에는 물값 부담에 대해 ‘고창군과 영광군이 상호 합의해서 결정한다’고 적혀 있다.
고창군은 내년 3월부터 실시되는 ‘인감대장 전국 온라인 발급제’를 앞두고 인감 전산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7월까지 인감대장과 인영을 일제 재조사한다. 군은 이어 오는 9월까지 인감전산화용 장비와 프로그램을 구입하고 올해 연말까지 인감대장을 전산에 입력하는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인감전산화사업이 마무리 되면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지고 육안 대조에 따른 업무지연이 해소될 전망이다.군에 등록된 인감은 5월말 현재 3만9천9백87건이다. 한편 완주군도 인감 전산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인감대장의 인영상태를 확인해 인감의 재신고가 필요한 주민들로부터 재신고를 받아 인감 전산자료를 정비중에 있으며 금년말까지 인감의 화상입력을 마칠 계획이다. 새로운 인감제도의 전산화 도입은 신용사회 정착을 촉진하고 인 감업무의 전산화로 국민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해 인감증명 관계업무의 정확성과 행정의 생산성·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7월중 수박 출하 예상량은 지난해 보다 10% 이상 줄어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같은기간 정식 의향면적은 지난해 9∼10월 가격이 평년에 비해 높았기 때문에 1∼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창군은 7월중 과일·과채류 농업관측정보를 통해 각 작목별 재배량과 가격동향 분석자료를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배는 성목 면적이 16% 증가,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6∼1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토마토는 6∼7월 출하 예상량이 지난해보다 많지만 수박 참외의 물량이 적고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분석됐다.봉숭아는 성목 면적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하고 생산량은 1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께 출하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농가들의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
고창군은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병해가 올해도 되풀이 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고추와 수박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방제비 3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군은 순수 군비 3억5천만원을 투입, 고추와 수박 재배농가 9천95가구에 농약 5만8천1백40봉지(6천원/1백g)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면적별 기준을 마련, 오는 22일까지 해당 농협을 통해 각 마을에 공급하고 25∼30일 약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할도록 사전예찰과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군은 3백평 미만 소규모 고추 농가는 2회 살포분을 전액지원하고, 3백평 이상 고추농가와 수박농가는 농약비 50%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창지역 방제비 지원대상 농가는 고추의 경우 8천5백39 농가에 2천1백22ha이고, 수박은 5백56 농가에 6백30ha이다.
고창지역의 최대 비가림 하우스 지역인 성내면 수박농가들이 수박 종자 불량으로 한해 농사를 망쳤다고 주장, 이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한 원인 규명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성내면 신성리 칠성마을 주민들은 “올 봄에 H종묘사에서 신품종으로 개발된 J수박을 심었으나 6월 수확기를 맞아 수박 속이 꽉차지 않는 일명 박수박이 많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마을 주민들은 “똑같은 조건에서 자란 다른 품종은 전혀 하자가 없는데 유독 J수박만 박수박이 많아 중간상인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이는 분명한 종자 사고이다”고 주장하며 종묘사에게 피해보상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종묘사 관계자는 현지를 찾아 “이곳서 생산된 수박을 자체 연구소에서 분석한후 종자 잘못인지 재배잘못인지 원인을 명확히 가린후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품종은 고창지역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폭넓게 보급되어 종자 사고로 판명될 경우, 종묘사는 엄청난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종묘사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정확한 작황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군은 12일 고창읍 터미널과 횡단보도 등 83곳에서 관내 30개 기관 61개 단체와 함께 선진질서 운동을 위한 ‘다함께 참여하는 날’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정지선 지키기와 안전띠 착용하기 운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고창군은 농산물 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입개방에 공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군이 수출 대상 작목으로 지목하는 것은 오이 가지 파프리카 꽈리고추 토마토 고추냉이(와사비) 배 등으로 다양하다.군은 가지와 파프리카의 경우 수출단지를 지난해 4ha에서 올해는 5ha로 확대키로 했다. 파프리카의 경우 연간 수출액이 7억원 어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파프리카의 경우 해외 수급상황과 시장개척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 수출단지를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고추냉이도 수출 주요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올 10월에 1ha의 시범단지를 만들어 수출길 가능성을 타진한 후 해외시장의 반응을 보아 가며 재배면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해마다 수출 길에 오르고 있는 배의 경우는 외국인들의 선호 품종을 조사하는 한편 이에 알맞는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창 배의 경우 해마다 6억원 어치 정도가 수출길에 오르는 효자 작목이다”며 “배 조합 등과 힘을 합쳐 수출길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전북도 수산시험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10일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항에서 대하 치어 2천3백43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사업은 연안오염과 간척사업으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것”이라며 “치어 생존률을 10%로 계산할 경우 1년후 어민소득은 9억원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말했다.한편 군은 전북도와 함께 치어 방류사업을 93년부터 시작, 지난해까지 약 5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하 넙치 조피볼락 등 치어 8천만 마리를 관내 연안에 방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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