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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옹동 숙지황 어떻게 되는가

정읍지역 특산품 중 하나인 옹동 숙지황이 때아닌 고초를 겪고 있다.지난 16일 숙지황 가공공장 관련자들이 제조 과정의 책임자로서 약사 또는 한약사를 상근 고용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약사면허증을 대여해 운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재배농가를 비롯한 관련자들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 것.(본보 17일자 19면)28일 가공공장의 한 관계자는 “숙지황 제조과정시 약사가 필요한 공정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농민들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가공공장의 수지를 맞추기 위해 필요한 공정에만 약사를 고용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이 관계자는 “일단 제조과정의 위법사실이 인정된 만큼 적법한 절차에 의거 제조과정을 개선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가공공장의 운영 여부가 올해 재배계약을 체결한 인근 지역의 1백55농가의 운명과 직결돼 있어 적자경영을 감수하더라도 운영을 지속해야 할 상황이라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관계자는 또 “현재 의약품으로 등록돼 있는 숙지황을 식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 법적인 하자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국산 숙지황으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옹동 숙지황은 건강보조 식품으로 지금까지 10여년간 이 지역의 특산품으로 명성을 떨쳐 왔다.연간 5억3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숙지황은 반당(3백평) 3백만원의 고소득 약용작물로 인근 지역 농가의 주소득원으로 각광을 받아 해마다 재배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 정읍
  • 김석곤
  • 2000.03.29 23:02

[정읍] 지역 숙원사업 남북로 개설공사 눈 앞

정읍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북로 개설공사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2년여간 도로선형 문제로 마찰을 빚어왔던 남북로 정읍농공고 구간에 대해 학교측과 시가 서로 한발씩 양보, 지난 23일 전격적으로 합의한 것.이번에 합의된 안은 교통안전공사 전북지부의 이점호박사가 건의한 것으로 농공고의 남서측 축구코너에서 15m 이격된 선형이다.국승록 정읍시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교시설을 보호하고 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정도에서 시와 학교측이 완전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정읍농공고 김영후 교장도 “그동안 학교측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에 제시된 안이 최선책이라고 판단,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시는 24일 지난 1월25일 전북도 토지수용위원회에 제출한 토지수용재결 신청서를 철회하고 도로개설 공사가 곧바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관계자는 농공고구간 2백20m와 함께 터널구간 5백m도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1년 12월 부분 개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남북로는 시내 일원과 수성동 신시가지를 잇는 직통로로 도로개통시 잔다리목 및 말고개 등 상습정체 구간의 정체현상 해소와 물류비용의 대폭 절감 등 시민편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총연장 1천3백20m의 도시계획도로인 남북로는 시내구간 6백m만 개설된 채 공사가 표류돼 시민들의 지탄을 받아 왔다.

  • 정읍
  • 김석곤
  • 2000.03.25 23:02

[정읍] 농산물도매시장 정상 운영 길열려

지난 10일 정읍원협(조합장 최진석)이 입주, 문을 연 정읍농산물도매시장에 건고추 중도매인들이 23일 입주해 도매시장의 운영이 정상화되고 있다.이날 건고추 중도매인들의 입주로 도매시장의 정상운영을 가로막던 큰 걸림돌 하나가 제거됐다는 분석이다.대부분 정읍 제2시장에 자리잡은 건고추 중도매인들은 도매시장 건립 초기부터 도매시장 입주를 반대, 담당 공무원들의 애를 태워온 것이 사실이다.중도매인들이 입주를 반대한 것은 ‘권리금 보상’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도매시장 입주시 ‘상장경매제’실시로 인한 거래내역 및 매출액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것이 아니냐는 게 주위의 시각.이에 따라 이번 중도매인들의 도매시장 입주시 가장 큰 관건은 ‘전면적인 상장경매제’의 실시 여부였다.도매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일단 중도매인들의 입주를 위해 고추거래량의 일부에 대해서만 상장을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관계자는 또 중도매인 문제 등 내부사정으로 입주를 하지 않았던 (주)정일청과도 오는 4월3일께 입주를 단행, 4월 중순부터는 도매시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정읍시 영파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이날 입주식에는 국승록 정읍시장을 비롯, 김병태 정읍시의회 의장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 정읍
  • 김석곤
  • 2000.03.24 23:02

[정읍] 시, 모자보건사업 실시

지난 99년∼2001년까지 3년간 ‘모자보건 선도보건소’로 지정받은 정읍시 보건소가 올해 지역사회 여성과 아동에 대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모자보건선도사업은 장년기 여성 건강관리사업, 가족계획 상담 및 원치 않는 임신예방지도사업, 건강한 신혼가정 가꾸기 사업 등 3개 부문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시보건소는 지난해 7천4백여만원의 국가 지원으로 시민들의 건강수준, 보건문제, 지역사회 문제점 파악과 함께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여성질환 검진, 주민교육, 골다공증 예방 등반대회 등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시보건소는 또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원광보건대학 간호과학연구소와 학술연구용역을 맺고 운영자문위원 12명을 구성,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꾀할 방침이다.이와함께 보건소는 장년기여성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읍면에 거주하는 45∼50세 여성 1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자가검진 관리, 골다공증 예방운동 및 예방식단 요리자랑대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모자보건사업 대상을 기존의 임산부와 영유아에서 아동, 청소년과 가임기 여성, 장년기 여성까지 확대해 평생건강관리 체계를 확립, 효과적인 공공모자보건사업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정읍
  • 백진기
  • 2000.03.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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