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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세 쌍둥이 낳아 1천500만원 수혜

전북 익산시 삼기면에 사는 김모(47.농업).유모(39)씨 부부가 일란성 세 쌍둥이 여아를 낳아 1천5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받게 됐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큰 아들(17.고교 1년)을 비롯해 슬하에 아들 셋과 딸 등 4남매를 두고 있는 유씨 는 일주일 전 산기를 느껴 원광대병원에 입원한 뒤 22일 제왕절개 수술로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 세 쌍둥이는 7개월 4일된 미숙아로 각각 1천570g, 1천930g, 2천130g의 저체중이어서 집중치료실에서 인공호흡기 신세를 지고 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섯째 아이 이상 출산시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익산시는 세 쌍둥이로 다섯째, 여섯째, 일곱째를 잇따라 낳은 김씨 부부에게 1인당 500만 원씩 모두 1천500만 원을 주기로 했다. 시험관 아기 등 인공시술이 아닌 자연임신으로 세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8천분의 1로 알려졌다. 이한수 익산시장도 이날 병원을 찾아 출산용품을 전달하고 산모를 격려했으며, 원광대병원은 병원비의 일부를 깎아주기로 했다. 유씨는 "집 앞의 텃밭에 있는 복숭아 나무에서 복숭아 세 개를 따 가슴에 끌어안는 꿈을 꾼 뒤 아기가 들어섰다"며 태몽을 소개했다. 익산시는 "삼기면에 '일곱색깔 무지개'가 떴다"면서 "아이들이 빨리 체중을 늘려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연합
  • 2007.11.23 23:02

[익산] 자치단체 내년 예산 편성...익산 6736억

2008년도 익산시 예산안으로 총 6,736억원이 편성됐다.이는 올해 당초 예산 6,095억원에 비해 10.5%, 641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839억원(18.7%)이 증가한 5,327억원, 특별회계는 198억원(12.4%) 감소한 1,409억원이다.주요 세입 증가 요인은 국고보조금 264억원, 도비보조금 83억원 등이다.내년도 추진되는 주요 사업을 보면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국내기업 이전비 지원,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 구축, 남부시장 현대화사업 등에 57억원, 중앙동 상징거리 조성, 역세권 개발계획수립 용역에 16억원 등을 편성했다.또한 생활체육 및 문화기반 확충을 위해 함열 및 수도산체육공원 조성, 실내게이트장 및 배드민턴장 조성사업 등 49억원, 미륵사지지구 관광지 조성사업, 야외음악당, 익산시립미술관 건립, 함라한옥체험단지 조성 등에 53억원을 편성했다.또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 5개년 계획 추진, 도시·농촌지역 초중학교 무료급식 지원, 초·중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익산사랑장학재단 출연금 등에 7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이한수 시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증진과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에특별한 관심을 두었다”고 밝혔다.한편 2008년 익산시예산안은 다음날 3일 개회하는 제126회 익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21일 최종 확정되게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07.11.22 23:02

[익산] "도비 예산확보 안된건 네 탓" 익산시-도의원 날선 공방

속보=익산시의 2008년도 순도비 지원 사업 예산 확보 과정에서 일부 도의원들이 도비지원이 안되도록 전북도에 압력을 넣고 있다는 기사와 관련, 익산시와 도의원들이 서로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여는등 날선 공방전을 벌이고 나섰다.김병곤·김연근·황현·배승철 등 익산지역 도의원들은 19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의 언론 보도는 익산시 견해가 반영된 보도”라면서 ‘익산지역 도의원들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해다.이들은 익산시가 도의원의 일부 시책사업예산에 대해 사업계획서를 올리지 말라는 공문을 일선 읍·면·동에 내려보내고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그동안 협조조차 구하지 않다가 예산 편성이 끝난 뒤늦게서야 예산 확보를 요청하는 등 불성실한 자세로 일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확보 부진 책임이 마치 도의원들에게 있느냥 익산시가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익산시청 본부장들도 이날 도의원들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매년 5억여원 가량의 도의원 재량사업비가 도로개설 및 안길 포장 등 지역발전 사업보다 경로당과 모정 등 선심성 사업에 치중되고 있어 사업비의 적정 사용을 위해 읍면동에 지시한 공문 내용을 도의원들이 사업비 훼방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또한 이들은 익산시도 타시군과 마찬가지로 내년도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부서및 사업부서별로 도의원을 수시로 찾아 협조를 구했으나 간부급이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는 의전 문제로 실무자가 호통을 당한 적이 있었다며 도의원들의 미온적인 협조 내용을 다룬 언론 보도 내용을 뒷받침했다.이어 이들은 지난 8월부터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을 담은 간담회 자료까지 만들어 지역출신 도의원들에게 자리 만남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번번히 묵살당해 결국 제때의 예산 확보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07.11.21 23:02

[익산] "익산역 중심으로 직ㆍ간접 역세권 설정" 역세권 개발 시민공청회

KTX 익산역 활용을 위한 역세권 개발 등 익산시의 중장기발전구상 및 역세권개발에 따른 시민 공청회가 19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국회 조배숙·한병도· 김재홍 의원, 시의회 김정기의장, 서울대 김안제 교수, 전북대 장명수 前총장, 철도공사 부동산개발팀 석철 팀장 등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청회에서는 그동안의 용역 진행 과정과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대한주택공사 박헌주 주택도시연구원장을 비롯한 용역 연구진들은 익산 지역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사업으로 ‘KTX익산역 활용을 위한 역세권개발사업과 자족형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 ‘웅포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웅포 휴양리조트 조성사업’, ‘인공 숲 조성 등으로 만남과 어울림을 주제로 하는 세계화 단지 조성사업’ 등 10여 가지 전략 사업 내용을 발표했다.특히 충남대 오덕성 교수는 익산역을 중심으로 직접 역세권 및 간접 역세권에 대한 범위를 설정하고 적정 개발수요의 분석과 토지이용 구상, 단계별 추진전략 등 향후 역세권개발을 미리 상상해볼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개발 내용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익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상중에 있는 사업들에 대해 중·단기별로 사업을 구분하여 역세권개발사업과 함께 추진할 사업별 우선 순위를 결정해 지역종합개발사업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07.11.20 23:02

[익산] 익산신청사 신축 유보에 시의회 '발끈'

익산시의회가 익산시의 시청사 신축 유보 결정에 반발해 시청사 신축 재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나섰다.익산시의회(의장 김정기)는 16일 제125회 임시회에서 “익산시가 재원부족을 이유로 신청사 신축을 일방적으로 유보했으나 청사건립 타당성연구 최종보고서를 보면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시청사 신축 재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행정에서의 정책은 일방적으로 결정하거나 일방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익산시가 일방적으로 정책 추진 중도 포기를 밝힌 것은 행정의 신뢰도를 실추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했다”며 행정적 절차 미흡을 꼬집으면서 시청사 신축 중단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특히 시의회는 “그동안 공청회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추진해오던 시청사 건립이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거쳐 시민 합의를 통해 공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익산시가 결정해 중도 포기를 밝힌 것은 도저히 납득키 어렵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시의회는 “현청사의 경우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성 D급을 판정을 받아 앞으로 보수 보강비 과도 소요, 유지관리비 지속 증가, 안정성 미확보 및 열악한 근무환경 등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시청사 신축은 반드시 예정대로 재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익산시는 지난달 5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지방산업단지조성 등 대형사업으로 인해 예산 확보가 어려워 시청사 신축 문제를 잠정 보류한다고 밝힌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07.11.19 23:02

[익산] 익산 유스호스텔 건립 시의원 반발에 '삐끗'

익산 유스호스텔 건립 계획이 일부 시의원들의 반발에 부딪치면서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익산시에 따르면 숙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09년 완공 계획으로 익산시 신동 6천6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사업비 100억여원을 들여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53개 객실의 유스호스텔은 세미나실을 비롯한 정서함양실, 상담실, 취사실, 체력단련장, 식당,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그러나 전체 사업비 100억여원 가운데 부지 매입비 30억여원은 유스호스텔 건립참여자로 선정된 (사)삼동회가 부담하고 일정기간(5년 안팎) 무상 사용한후 익산시에 반환토록 하는등 사업자 선정 조건이 알려지면서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일부 시의원들은 유스호스텔 본래 목적이 숙박시설이 아닌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시내권에 위치해 있는데다가 사업 참여자가 특정종교 산하단체이면서 사업 예정 부지마저 원광대와 인접해 있어 특혜 의혹을 사기가 충분하다는게 유스호스텔 건립 반대 이유다.이에대해 익산시는 사업 예정부지 기부체납 형식으로 유스호스텔 건립 참여자를 모집 공고한 결과, 삼동회 한 곳만이 응모해 사업자로 선정되었을 뿐 다른 거래는 전혀 없다며 사업 강행 의사를 밝히고 있어 순탄치 않은 사업 추진을 예고하고 있다.한편 익산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설계 용역비 등 24억 원을 편성하고 오는 12월 시의회에서 부지 확보를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취득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07.11.15 23:02

[익산] 왕궁농공단지 분양 완료...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왕궁농공단지 분양이 마무리되는 등 익산 지역에 잇따르고 있는 유망기업들의 입주와 공장 신축으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12일 익산시에 따르면 부족한 공장 용지 해소를 위해 조성중인 왕궁농공단지가 오는 연말 준공될 예정인 가운데 농업용 기계를 생산하는 동양물산기업이 102480㎡의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인 것을 비롯 농업용 기계 관련 하청업체들도 속속 분양을 마친 상태다.동양물산기업의 입주가 확정된 10만여㎡의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블록 13만2000여㎡의 공장용지도 농기계 관련 10개 업체들이 공장용지 계약을 마무리함으로써 왕궁농공단지의 분양률은 100%를 기록하고 있다.이밖에 저렴한 공장용지와 물류비용 절감을 고려한 전국 80여개의 유망기업들이 익산 지역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13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조성되는 금마농공단지 분양에도 밝은 빛을 던져주고 있다.왕궁농공단지의 평당 분양가는 전문업종의 경우 27만원이며 기타 업종은 이보다 2만원이 비싼 29만원 선이다.왕궁농공단지는 토지 매입비 103억원과 단지 조성비 100억원, 폐수종말처리시설 40억원 등 총 사업비 263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33만㎡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연말 완공된다.익산시 관계자는 “최근 왕궁농공단지 분양이 마무리된데다 80여개의 전국 유수 기업들이 입주 의사를 밝혀와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에 큰 기대를 안기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장세용
  • 2007.11.13 23:02

[익산] "폐허 극복하고 행복 열자" 이리역 폭발사고 30주년 추모제

‘이리역 폭발사고 추모사업회’(회장 김삼룡) 주관으로 지난 7일 시작된 이리역 폭발사고 30주년 추모행사가 11일 추모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의 아픔을 달래고 익산의 밝은 미래를 새롭게 다짐하자는 취지의 이번 행사는 한국철도공사와 (주)한화 관계자, 시민들이 참여했다.30년전 사고 당일에 맞춰 치뤄진 11일 추모식에는 폭발사고 직접 관련 기관인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을 비롯한 (주)한화 남영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익산, 세상을 포옹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대표, 4대 종교단체 대표들이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제를 올리는것을 시작으로 익산시립예술단과 국악원등의 다채로운 추모 공연으로 펼쳐졌다.사고당시 삼남극장에서 공연하다 부상을 입었던 가수 하춘화씨는 익산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폭발사고 현장모습과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물도 상영됐다.또한 이날 시민과 함께하는 떡국나누기 시민화합 한마당 잔치는 시민 서로간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이 시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30년 전 사고의 공포와 폐허 속에 익산은 새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30년 전 참사의 아픔과 상처를 깨끗이 치유하고 화합과 상생으로 행복한 익산을 열어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희생자의 명복을 다시한번 빌었다.

  • 익산
  • 엄철호
  • 2007.11.12 23:02

[익산] "익산 역세권 개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선행돼야"

침체한 익산시의 옛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국가, 공사, 학계, 민간 모두가 협력적 관계속에서 민주적이고도 효율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9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역세권 개발 국제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는 “역세권 개발이 구도심을 살리고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 추진이 되기 위해서는 민관협력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현재 익산시는 대한주택공사와 함께 대한국토 및 도시계획학회 전문가들의 참여속에 중장기발전계획과 호남선 KTX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이는 시가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지평으로 이어지는 지역 최고의 현안사업으로 환황해권시대를 주도하는 사업 추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익산시와 대한주택공사는 침체한 구도심 살리기의 일환으로 역세권 개발과 중장기 발전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데 이어 관내 15개 읍·면 지역을 방문하며 주민간담회를 열고 옛 도심 및 역세권 개발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주공은 주민과의 간담회를 토대로 우선 평화동을 비롯한 역세권 주변을 도시주거 환경개선지구로 확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책도 마련했다.또 평화 및 창인지구에 각각 45억여원을 들여 1만6000여평, 1만1000여평의 부지를 매입해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중앙 및 남부시장의 현대화 사업도 내년에 마무리할 방침이다.이날 역세권 개발 심포지엄에는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독일 후보 교수, 일본 세이지 사토 교수, 시민 등이 참석했다.

  • 익산
  • 장세용
  • 2007.11.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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