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자치단체 내년 예산 편성...익산 6736억
2008년도 익산시 예산안으로 총 6,736억원이 편성됐다.이는 올해 당초 예산 6,095억원에 비해 10.5%, 641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839억원(18.7%)이 증가한 5,327억원, 특별회계는 198억원(12.4%) 감소한 1,409억원이다.주요 세입 증가 요인은 국고보조금 264억원, 도비보조금 83억원 등이다.내년도 추진되는 주요 사업을 보면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국내기업 이전비 지원,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 구축, 남부시장 현대화사업 등에 57억원, 중앙동 상징거리 조성, 역세권 개발계획수립 용역에 16억원 등을 편성했다.또한 생활체육 및 문화기반 확충을 위해 함열 및 수도산체육공원 조성, 실내게이트장 및 배드민턴장 조성사업 등 49억원, 미륵사지지구 관광지 조성사업, 야외음악당, 익산시립미술관 건립, 함라한옥체험단지 조성 등에 53억원을 편성했다.또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 5개년 계획 추진, 도시·농촌지역 초중학교 무료급식 지원, 초·중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익산사랑장학재단 출연금 등에 7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이한수 시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증진과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에특별한 관심을 두었다”고 밝혔다.한편 2008년 익산시예산안은 다음날 3일 개회하는 제126회 익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21일 최종 확정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