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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익산 유스호스텔 건립 시의원 반발에 '삐끗'

익산 유스호스텔 건립 계획이 일부 시의원들의 반발에 부딪치면서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익산시에 따르면 숙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09년 완공 계획으로 익산시 신동 6천6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사업비 100억여원을 들여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53개 객실의 유스호스텔은 세미나실을 비롯한 정서함양실, 상담실, 취사실, 체력단련장, 식당,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그러나 전체 사업비 100억여원 가운데 부지 매입비 30억여원은 유스호스텔 건립참여자로 선정된 (사)삼동회가 부담하고 일정기간(5년 안팎) 무상 사용한후 익산시에 반환토록 하는등 사업자 선정 조건이 알려지면서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일부 시의원들은 유스호스텔 본래 목적이 숙박시설이 아닌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시내권에 위치해 있는데다가 사업 참여자가 특정종교 산하단체이면서 사업 예정 부지마저 원광대와 인접해 있어 특혜 의혹을 사기가 충분하다는게 유스호스텔 건립 반대 이유다.이에대해 익산시는 사업 예정부지 기부체납 형식으로 유스호스텔 건립 참여자를 모집 공고한 결과, 삼동회 한 곳만이 응모해 사업자로 선정되었을 뿐 다른 거래는 전혀 없다며 사업 강행 의사를 밝히고 있어 순탄치 않은 사업 추진을 예고하고 있다.한편 익산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설계 용역비 등 24억 원을 편성하고 오는 12월 시의회에서 부지 확보를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취득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07.11.15 23:02

[익산] 왕궁농공단지 분양 완료...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왕궁농공단지 분양이 마무리되는 등 익산 지역에 잇따르고 있는 유망기업들의 입주와 공장 신축으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12일 익산시에 따르면 부족한 공장 용지 해소를 위해 조성중인 왕궁농공단지가 오는 연말 준공될 예정인 가운데 농업용 기계를 생산하는 동양물산기업이 102480㎡의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인 것을 비롯 농업용 기계 관련 하청업체들도 속속 분양을 마친 상태다.동양물산기업의 입주가 확정된 10만여㎡의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블록 13만2000여㎡의 공장용지도 농기계 관련 10개 업체들이 공장용지 계약을 마무리함으로써 왕궁농공단지의 분양률은 100%를 기록하고 있다.이밖에 저렴한 공장용지와 물류비용 절감을 고려한 전국 80여개의 유망기업들이 익산 지역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13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조성되는 금마농공단지 분양에도 밝은 빛을 던져주고 있다.왕궁농공단지의 평당 분양가는 전문업종의 경우 27만원이며 기타 업종은 이보다 2만원이 비싼 29만원 선이다.왕궁농공단지는 토지 매입비 103억원과 단지 조성비 100억원, 폐수종말처리시설 40억원 등 총 사업비 263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33만㎡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연말 완공된다.익산시 관계자는 “최근 왕궁농공단지 분양이 마무리된데다 80여개의 전국 유수 기업들이 입주 의사를 밝혀와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에 큰 기대를 안기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장세용
  • 2007.11.13 23:02

[익산] "폐허 극복하고 행복 열자" 이리역 폭발사고 30주년 추모제

‘이리역 폭발사고 추모사업회’(회장 김삼룡) 주관으로 지난 7일 시작된 이리역 폭발사고 30주년 추모행사가 11일 추모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의 아픔을 달래고 익산의 밝은 미래를 새롭게 다짐하자는 취지의 이번 행사는 한국철도공사와 (주)한화 관계자, 시민들이 참여했다.30년전 사고 당일에 맞춰 치뤄진 11일 추모식에는 폭발사고 직접 관련 기관인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을 비롯한 (주)한화 남영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익산, 세상을 포옹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대표, 4대 종교단체 대표들이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제를 올리는것을 시작으로 익산시립예술단과 국악원등의 다채로운 추모 공연으로 펼쳐졌다.사고당시 삼남극장에서 공연하다 부상을 입었던 가수 하춘화씨는 익산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폭발사고 현장모습과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물도 상영됐다.또한 이날 시민과 함께하는 떡국나누기 시민화합 한마당 잔치는 시민 서로간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이 시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30년 전 사고의 공포와 폐허 속에 익산은 새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30년 전 참사의 아픔과 상처를 깨끗이 치유하고 화합과 상생으로 행복한 익산을 열어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희생자의 명복을 다시한번 빌었다.

  • 익산
  • 엄철호
  • 2007.11.12 23:02

[익산] "익산 역세권 개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선행돼야"

침체한 익산시의 옛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국가, 공사, 학계, 민간 모두가 협력적 관계속에서 민주적이고도 효율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9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역세권 개발 국제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는 “역세권 개발이 구도심을 살리고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 추진이 되기 위해서는 민관협력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현재 익산시는 대한주택공사와 함께 대한국토 및 도시계획학회 전문가들의 참여속에 중장기발전계획과 호남선 KTX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이는 시가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지평으로 이어지는 지역 최고의 현안사업으로 환황해권시대를 주도하는 사업 추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익산시와 대한주택공사는 침체한 구도심 살리기의 일환으로 역세권 개발과 중장기 발전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데 이어 관내 15개 읍·면 지역을 방문하며 주민간담회를 열고 옛 도심 및 역세권 개발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주공은 주민과의 간담회를 토대로 우선 평화동을 비롯한 역세권 주변을 도시주거 환경개선지구로 확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책도 마련했다.또 평화 및 창인지구에 각각 45억여원을 들여 1만6000여평, 1만1000여평의 부지를 매입해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중앙 및 남부시장의 현대화 사업도 내년에 마무리할 방침이다.이날 역세권 개발 심포지엄에는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독일 후보 교수, 일본 세이지 사토 교수, 시민 등이 참석했다.

  • 익산
  • 장세용
  • 2007.11.12 23:02

[익산] '국산 나물콩 명품 만든다' 산학연 협의체 구성

국산 나물콩을 지키기 위한 산학연 협의체가 발족됐다.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호남농업연구소(소장 김진화)는 8일 농촌진흥기관 및 대학, 나물콩 재배농가, 콩나물 생산업체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물콩 생산자· 콩나물 업체간 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 발족을 통해 국산 나물콩의 활로를 모색키 위해 열린 이날 협의체에는 농촌진흥청 기술지원팀, 고품질 원료콩 생산자회, 콩나물 제품 생산자회 등으로 구성되면서 전국 나물콩 재배농가들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콩나물 업체 102개소가 참여했다.국산 나물콩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발족된 협의체 회원들은 첫 운영 협의회를 통해 생산관리 기술지원, 고품질 원료콩의 브랜드 사업 추진, 콩나물 업체와 재배농가의 계약 생산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역할을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협의체 발족식에 이어 국산 나물콩 품질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도 열렸다.호남연구소 김태수 박사의 ‘나물콩 연구개발 현황 및 금후방향’, 순천향대학교 김용호 교수의 ‘나물콩의 품질향상 및 수확 후 관리방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성명환 박사의 ‘콩나물 원료콩 유통현황 및 개선방향’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또한 전주그린식품 한찬희 대표의 ‘국산 원료콩 구매상의 문제점’과 대한두채협회 송석구 회장의 ‘나물콩 생산 및 판매상의 문제점’ 등 콩나물 업체와 나물콩 생산자의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김진화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산 나물콩의 품종 개발과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협의체 형성으로 국산 나물콩에 대한 통합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해 국산 나물콩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콩 식품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국산 나물콩의 경우 안전성은 뛰어나지만 가격이 높고 수확 후의 관리 미흡등의 문제로 콩나물 생산업체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07.11.09 23:02

[익산] '익산 남부시장 새단장' 내년 8월까지 108억 투입

익산 지역 최초의 공설시장인 남부시장(구시장)이 초현대식 시설로 새롭게 단장된다.7일 익산시에 따르면 도심 발전의 커다란 암초로 지적돼온 익산시 인화동 남부시장(구시장)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위해 최근 설명회를 갖고 4억3000만원을 들여 낙후된 시설물에 대한 철거작업을 벌이기로 했다.남부시장 현대화 사업에는 지장물 및 영업보상비 67억원을 포함해 총 10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 3월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8월 완공된다.백화점식 점포로 새롭게 꾸며지는 남부시장은 수산물을 비롯한 정육·젓갈 점포가 들어서는 수산물 코너와 닭·약초·양념 코너, 건어물코너, 의류공판장 등 모두 4개의 코너가 짜임새 있게 들어선다.특히 고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2층에는 유아 놀이시설과 만남의 광장 등 각종 문화시설도 함께 갖추게 돼 여타 재래시장과 차별화된 시설로 단장된다.그동안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영양탕과 순대국밥 등 특화된 음식물 코너도 곁들여지며 90대의 차량을 한꺼번에 주차할 수 있는 넓다란 주차공간도 만들어진다.남부시장은 익산 지역 최초의 공설시장으로 지난 1914년에 개설돼 현재 1600여평의 국유지에 2000여개소의 크고 작은 점포가 영업중에 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건물이 낡고 노후화돼 붕괴 위험을 안고 있는데다 시장 현대화를 위한 건물 구조 자체 역시 난잡하게 이뤄지면서 도로망마저 협소해 화재 등의 대형 참사가 크게 우려되고 있는 실정으로 재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 익산
  • 장세용
  • 2007.11.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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